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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조원 규모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 결성

KB금융그룹은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정부의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추진계획에 발맞춰 국가 전략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조성됐다. KB금융은 이번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에 그룹의 자본력과 전문적인 장기 투자·운용 역량을 집약시켰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하여 1조원 전액을 100% 그룹 자본으로 조달한다. 펀드 운용은 국내 1호 토종 상장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펀드'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KB자산운용이 맡는다. 펀드는 금융위원회와 회계기준원 등에서 지난해 8월 회계기준을 명확화한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없는 환매금지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통해 관련 평가손익의 당기손익 반영 부담을 낮춰 대규모 펀드의 장기 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완화했다. 향후 민간자금이 국가 기간산업에 장기적으로 참여하는 흐름을 여는 모범적인 투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지역균형성장 SOC(교통·환경·사회적 인프라, MICE 산업 등) ▲디지털 인프라(AI 데이터센터, AI 컴퓨팅센터 등) ▲에너지 인프라(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에너지고속도로 등) ▲재생에너지 대전환(태양광·풍력발전,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등 국내 인프라 개발·건설·운영 사업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국민성장펀드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주요 투자자산으로 편입한다. 이처럼 구체적인 투자 계획 수립에 KB금융의 입증된 인프라 투자·운용 경험을 더해 단순 투자 규모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신속하게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향후 KB금융은 국가 산업의 체질 개선, 지역 산업의 성장·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기반시설 등 인프라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정부의 '5극 3특(전국 5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도)' 발전 전략과 연계하여 지방의 인프라 개선과 신규 SOC 확충에 집중 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독보적인 인프라투자 노하우와 주요 계열사가 시장에서 증명해 온 투자·운용 역량을 결집해 1조원 규모의 단일 펀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본 펀드가 금융권의 SOC 분야 장기 투자를 본격적으로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첨단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방과 중소기업,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9 11:04: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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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지역 소상공인 상생금융 2600억원 공급

iM뱅크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금융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진행해 총 2600억원의 상생금융을 지역 소상공인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 책임 시현을 위해 대구 신용보증재단에 54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에 88억원 등 도합 142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재원은 iM뱅크 단독 출연금 80억원과 기초자치단체 매칭 출연금 62억원으로 구성된다. iM뱅크 단독 출연금 80억원은 대구·경북 소재 골목상권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약 11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기초자치단체 매칭 출연금은 iM뱅크와 대구·경북 내 기초자치단체가 관할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동일한 금액을 각각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사업을 운용하는 데 활용된다. 올 상반기 지원규모는 약 1500억원이다. 이번 보증부대출 및 특례보증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대구·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금의 90~100%를 보증 받을 수 있으며, 해당 보증서를 담보로 iM뱅크 지정 영업점에서 저금리 특례보증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매칭출연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소재한 소상공인의 경우 3%p포인트(p)에 해당하는 대출금리를 보전하며, 보증료 감면 등의 부수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지역 거점 시중은행인 iM뱅크는 이번 대규모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9 11:01: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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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입사원 노사합동 안전모 수여식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신입사원에게 노사가 합동으로 안전모를 수여하는 '대우건설人 고유례'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유례'란 중요한 일을 시작하거나 큰 변화를 앞두고 그 뜻과 각오를 공동체에 고하는 의식을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전통적인 고유례 정신을 회사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서약문 낭독과 안전모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건설인의 책임과 생명 존중을 상징하는 안전모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신입사원 한 명 한 명에게 안전모를 직접 씌워주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건설 현장의 기본이자 최우선 원칙인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신입사원들이 대우건설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고유례를 통해 단순한 사회인으로서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넘어 앞으로 만들어 갈 수많은 현장과 구조물, 그리고 그 안에 담길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며 스스로의 역할과 각오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9 10:59: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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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디지털 경쟁력 확보 위한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구축

하나은행은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프로젝트 퍼스트(FIRST)'를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하고, 19일부터 본격적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FIRST는 모바일·기업뱅킹·상품·마케팅 등 업무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사업으로, '다시 하나답게! 손님 속으로!'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FIRST 구축으로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오늘 새롭게 출시한다. 새로운 '하나원큐'는 통합 자산관리 중심의 화면 구조를 적용하고 주요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용 동선을 간소화했다. 기업 손님을 위한 '기업뱅킹 채널'은 20일 야간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 손님 맞춤형 화면 구성과 편리한 내부 결재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강화된 내부통제 기능을 적용해 기업 손님의 디지털 금융 채널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업무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FIRST구축을 통해 상품처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디지털 기반의 상품개발·운영체계도 정비했다. 손님 특성과 거래 이력을 반영한 상품 추천 기능을 구현하고, 상품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했으며 사용자 중심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기반 인프라도 고도화함으로써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하나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FIRST'의 구축 완료를 통해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빠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손님들께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19 10:47: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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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NXT 등 조각투자 발행시장 8곳과 협력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획득에 맞춰, 넥스트레이드 및 주요 조각투자 7개사와 '조각투자 발행·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개설될 조각투자 유통시장의 핵심 참여사들이 발행과 유통, 결제를 아우르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실물자산 기반 혁신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신한투자증권과 넥스트레이드를 비롯해 ▲뮤직카우(음악저작권) ▲에이판다파트너스(대출채권) ▲스탁키퍼(한우) ▲갤럭시아머니트리(항공기 엔진) ▲서울옥션블루(미술품) ▲세종DX(부동산) ▲투게더아트(미술품)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모델 공동 검토 ▲법·제도 변화 공동 대응 ▲조각투자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등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투자자 계좌관리 및 향후 토큰증권(STO) 전환을 위한 분산원장 제공 등 유통 플랫폼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건의 투자계약증권 발행에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 국내 증권사 중 최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자산부 관계자는 "이번 MOU와 그간 쌓아온 계좌관리 실적은 토큰증권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안정적인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장외거래소의 발기인이자 대주주로서 발행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9 09:59: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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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교통량 사상 첫 100만대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교통량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 대를 넘어섰다. 국제선 운항이 늘어나며 해외노선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물류·관광 산업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전년보다 6.8% 증가한 101만여 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평균 2778대의 항공기가 운항한 것으로, 코로나19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 84만여 대보다 약 20%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항공교통량 증가는 국제선이 이끌었다. 국제선 운항은 하루 평균 2160대로 전년보다 9.4% 늘었다. 특히 동남아·남중국 노선이 전체 국제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중·단거리 해외 노선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하는 국제 통과비행도 전년보다 21% 늘어 동북아 항공 허브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됐다. 반면 국내선은 하루 평균 617대로 1.6% 감소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국내선 이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하루 평균 1193대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제주공항은 487대로 0.4% 감소했고 김포공항은 390대로 0.2% 줄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글로벌 항공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항공교통의 안정적 증가는 물류·관광·수출입 등 산업 전반과 국가 경제 활력 제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교통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하늘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19 09:56:5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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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설 연휴 '시장상황 점검회의'…"2월 변동성 경계"

한국은행은 설 연휴 기간(2월 14~18일) 국제금융시장 흐름과 연휴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한은은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지표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주요 기업 실적, 미-이란 핵 협상 경과 등에 영향을 받았지만 주요 가격변수는 소폭 등락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2월 13~18일 동안 주요국 국채금리는 대체로 소폭 하락했고 주가는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주요국 대비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7% 올랐고, 달러화지수(DXY)는 0.8% 상승했다. 한국물의 경우 원화는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0.7%, NDF 기준)를 보였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월 18일 22.5bp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이 큰 이벤트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면서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및 재정확대에 대한 경계감, AI 수익성 논란,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2월 들어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만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감을 가지고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9 09:54: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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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포용·신뢰의금융] iM금융, '체질개선' 성공…전국구 '지속성장' 목표

iM금융의 올해 경영 목표는 '지속성장'이다. 지난해 iM금융그룹의 영업이익이 전(全) 계열사의 체질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매출 확대에 기반한 영업이익의 성장이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iM금융은 지난 2024년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전국단위 '니치마켓(틈새시장)'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비은행 계열사의 매출 확대에도 힘쓴다. ◆ '니치마켓' 공략…'하이브리드 금융'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확실한 타깃을 겨냥한 대표 상품으로 iM금융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 'iM만의 임팩트'를 줘야 한다"면서 "iM금융만의 성공 스토리가 모여 조직 전체의 '성공 DNA'를 만들고, 나아가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란 비전 실현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지방금융그룹에서 시중금융그룹으로 새 출발한 iM금융의 핵심 전략은 은행 계열사인 iM뱅크를 중심축으로 한 '니치마켓(틈새시장)' 공략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지방금융 특유의 지역 기반 인프라와 대출 전문성을 활용해 시중금융의 진출이 미진했던 소상공인,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고, 중·저신용자를 비롯해 다양한 수요를 겨냥한 비대면 상품도 적극 공급한다. 금융권 퇴직 인력을 1인 지점장으로 활용하는 'PRM(기업금융전문가)' 제도는 주요 계열사인 iM뱅크의 주요 매출원으로 부상했다. 전국에 출범한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방문형·맞춤형 금융상품을 공급하는 PRM은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대출 취급액에서 일반 행원 대비 3배 많은 대출을 취급했고, 취급한 대출의 연체율은 0.13% 수준으로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금융 부문에서는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적극 활용한다. 영업점 출점을 최소화해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고, 절약한 비용을 바탕으로 금리 경쟁력이 높은 상품을 시장에 적극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각종 '전용상품'을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하는 가운데, 기존 거점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크게 개선됐다. iM금융의 중·장기 목표는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의 완성이다. 기존 거점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지역 전체를 포용하는 '지역금융'의 역할을 지속하는 한편, 인터넷은행의 접근성과 시중은행의 대중성을 결합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앞서나간다는 목표다. 나아가 iM뱅크가 구축한 전국 단위 영업망을 기반으로 증권·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영업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심리스(Seamless) 금융'의 구축 또한 iM금융이 추구하는 차세대 전략이다. 앞서 황병우 회장은 "iM금융은 은행, 증권, 보험 등 훌륭한 계열사를 갖추고 있는 만큼, 단순한 연계 영업을 넘어 고객 관점에서 모든 금융 서비스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심리스 iM'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비은행 약점 극복…'지속성장' iM금융그룹은 작년 연간 연결순이익으로 4439억원을 기록했다. 직전연도의 2208억원과 비교해 2배 넘게 성장한 규모다. 이자이익은 소폭 하락했지만, 전 계열사를 중심으로 자산 우량화와 건전성 관리 노력으로 위험노출액이 줄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로 지난 2024년에만 연간 1600억원의 손실을 냈던 iM증권은 2025년에 760억원의 흑자를 내며 '체질전환'에 성공했고, 여신금융사인 iM캐피탈의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60% 이상 증가했다. 그룹 단위의 연간 충당금 전입액은 적극적인 체질 개선에 힘입어 7324억원에서 3381억원까지 급감했다. 2배가 넘는 실적 성장에도 '지속성장'은 과제로 남았다. 지난해 그룹 전체의 이자이익 규모는 1조65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 줄었고,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3959억원을 기록해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해 실적 성장이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기인했던 만큼, 향후 성장을 위해선 매출 성장이 동반돼야 하는 상황이다. iM금융은 지난해를 '정상화의 원년'으로 평가하고, 올해는 수익성 확보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적극적인 자산 우량화를 통해 확보한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성이 작은 서민금융상품을 적극 취급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천병규 iM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6일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은 정상화의 원년이었다면 2026년은 실질적인 수익성 확보의 첫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3%수준이었는데, 8%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6년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가계부문과 관련해 가계부채 한도와 증가율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데, 보증서가 있는 서민금융을 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목표치를 두고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iM금융은 올해 매출 성장에 힘쓰는 한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 계열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도 지속한다. 박병수 iM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거시경제 여건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은행 내부적으로는 단기 연체가 부실로 전이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세밀한 관리 전략을 병행할 것"이라면서 "비은행에서는 증권·캐피탈 부문에서 안전자산 증권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하고, 전반적인 자산 건전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9 09:36: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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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외국인 직원 '혐한' 논란…위법행위 정황

설 연휴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누리꾼들의 '혐한'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혐한 게시글을 작성한 외국인 중 한명이 A은행 지점의 외국인 직원이란 의혹이 나왔다. 특히 해당 외국인이 대가를 받고 불법환전·카드대여 등 위법행위를 벌여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은행의 내부통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는 한 계정의 '혐한' 게시글이 확산했다. 이달 중순부터 일부 인도네시아 국적 누리꾼들이 '혐한' 게시글을 작성하며 국내 누리꾼들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본인을 '지아(JIA)'라고 밝힌 한 계정이 자신이 한국 내 시중은행에서 일한다고 밝힌 게시물을 작성했던 것으로 확인돼서다. 과거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한 사진을 통해 자신이 한국의 한 시중은행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사진에는 해당 외국인 직원의 이름과 함께 A은행의 지점명이 함께 확인됐다. 해당 은행의 직원·영업점 찾기 기능에서도 '지아'라는 이름의 직원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혹이 빠르게 확산하자 해당 계정은 해당 게시글들을 삭제하고 서비스를 탈퇴했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해당 계정은 사라졌지만,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외국인 직원이 불법환전, 카드대여 등 금융범죄에 다수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해당 계정의 과거 게시물 내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작성된 카드 대여 권유와 불법환전 관련한 내용이 발견돼서다. 해당 외국인 직원은 인도네시아어로 작성한 게시글에서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내면 더 유리한 환율로 환전을 해주겠다고 밝히는 한편, 한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도 대여해줄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러한 행위는 금융 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해당 행위가 은행에서 부여한 권한 등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은행의 내부통제에도 문제가 불거질 수 밖에 없다. 해당 논란이 연휴 사이에 발생하면서 사실 확인이 늦어진 가운데, 국내 누리꾼들은 금융감독원에 해당 위법행위의 사실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청원을 접수했다. 다만 A은행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은행 내부망 접근이 제한된 계약직 직원으로 단기간의 교육을 거친 뒤 통역 및 상담 지원 업무에만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A은행은 해당 직원의 일탈 행위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위법행위가 실제로 확인될 경우 즉각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은행 관계자는 "해당 외국인 직원은 통역 및 상품 상담 등에만 일부 참여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은행 내부 시스템 접근은 제한돼 있어 카드 임대나 불법환전 등 위법 행위가 A은행의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해당 외국인 직원의 일탈 정도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일탈 행위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즉각적으로 해고 등 적법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중은행 소속 외국인 직원의 금융범죄 의혹이 나오면서 국내 은행들이 외국인 영업 확대를 위해 외국인 직원을 늘리면서도 자질을 충분하게 검토하지 않는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은행을 비롯해 금융권은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구직 경쟁이 치열한 직종으로 꼽히는데,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외국인을 채용해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같은 논란이 외국인 혐오나 인종차별로 확산될 여지도 다분한 만큼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2026-02-19 09:28:3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