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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우미건설은 배영한 총괄사장이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우미건설은 설계·공정관리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방식인 프리콘(Pre-Construction)을 도입해 시공 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건설 과정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공채 입사자에게 주는 웰컴키트에 텀블러를 포함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장려하고 텀블러 자동세척기도 설치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 총괄사장은 "사무실은 물론 현장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늘리는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배영한 총괄사장은 다음 주자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김형렬 청장을 지목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0 16:16: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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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내벤처팀,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 대상 수상

KB국민은행은 사내벤처팀이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 ICT 콘텐츠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은 경일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대학교·연구소가 협력해 대한민국 콘텐츠 기반 기초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의 사내벤처팀(팀명 '환급나라')은 올해 1월 결성된 조직으로, 이번 대회에서 중소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금 환급'을 주제로 참신한 콘텐츠(플랫폼)를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해까지 KB 소호컨설팅 업무 담당자였던 환급나라 이경구 리더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감하면서 중소기업 세무환급 지원을 위해 개발했다. 중소기업은 환급나라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종업원 고용에 따른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환급나라팀은 연내 독립회사 분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사 이후 KB국민은행과 세무 관련 업무제휴 및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 상금 1000만원 전액을 국군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에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방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0 16:14: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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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서울 분양가…강북도 '국평'이 12억원

그간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서울 분양시장이 시험대에 올랐다. 부동산 경기는 아직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강북에서도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줄줄이 12억원대를 넘어서면서다. 신축임을 감안해도 주변보다 비싼 시세에 시장에서 원활히 소화될 지도 미지수지만 문제는 앞으로다. 정비사업 단지마다 공사비 급등에 따른 부담을 분양가로 전가하겠다는 분위기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6구역(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재개발조합은 최근 3.3㎡(평)당 평균 분양가를 3507만원으로 책정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서울은 현재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장위 6구역은 고분양가 심사 대상이 아닌만큼 최종 분양가는 조합이 책정한 분양가와 큰 차이 없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총 718가구다. 전용면적 84㎡는 10억4000만원에서 최고 12억1100만원선, 59㎡ 분양가는 8억2600만~9억4800만원선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라고 해도 20평대 분양가가 10억원에 육박하고, 12억원선을 넘어선 30평대 분양가는 사실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주변 시세 대비로도 분양가가 높다. 지난 2022년 12월 분양한 장위4구역(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경우 3.3㎡당 2834만원으로 분양했다. 국평의 최고 분양가가 10억2300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도 고분양가 논란에 대거 미분양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무순위 청약과 선착순 분양으로 물량을 털어냈다. 오는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다.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입주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꿈의숲 아이파크 등 인근 신축의 시세도 국평이 9억원에서 11억원 사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2년 전에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장위4구역도 지금은 입주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며 "장위6구역은 입지가 더 좋은만큼 물량이 천천히 소화되더라도 입주 전까지는 무리없이 분양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장위자이 레디언트 전용 84㎡는 입주권이 지난 3월 최고 분양가보다 2억원 가까이 오른 11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원자재와 인건비 등 공사비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땅값도 많이 올랐다. 홍제3구역 재건축 조합이 최근 조합원에게 공개한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4250만원대로 국평이 15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5(잠정)다. 지난 2021년 3월 126.14와 비교하면 22.7%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0 16:13: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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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 10년 전 수준 회귀

우리나라 인구가 10년 전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국내 총인구는 지난 2019년 11월 정점을 찍은 뒤 4년 반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10일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 거주민 수는 512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8월(5126만 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인구는 2014년 말 5132만 명에서 2015년 말 5152만 명, 2016년 말 5169만 명, 2017년 말 5177만 명, 2018년 말 5182만 명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 갔다. 이후 2019년 11월(5185만 명)까지 계속 역대 최다를 경신한 후 그해 12월 감소로 돌아섰다. 역사상 정점인 5185만 명에 달한 이래로 올해 5월까지 4년6개월간 57만4000명(-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대도시 거주민 수는 서울이 973만 명에서 937만 명으로, 부산이 341만 명에서 328만 명으로 감소했다. 8개 주요 시 가운데 대구(244만 명→236만 명)와 대전(147만 명→144만 명), 광주(145만 명→141만 명), 울산(114만 명→110만 명)도 동반 내리막길을 걸었다. 9개 도 중에는 경북(-12만 명)과 전남(-7만 명) 등의 감소 폭이 컸다. 지난 4년6개월간 유소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고령화는 심화했다. 전국 만 9세 이하 인구가 2019년 11월 말 417만 명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324만 명으로 줄었다. 10대(497만 명→463만 명)와 20대(681만 명→609만 명)도 궤를 같이했다. 반면, 60대(626만 명→772만 명)를 비롯해 70대(359만 명→404만 명), 80대(162만 명→207만 명) 등은 크게 늘어났다. 60대 인구는 40대 인구를 곧 따라잡는다. 여성의 경우, 이미 60대(올해 5월 392만 명)가 40대(384만 명)보다 많다. 여성은 또 80대(131만 명)가 9세 이하(158만 명)와 맞먹는다. 평균연령도 크게 뛰었다. 17개 주요 시·도 가운데 부산과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9곳의 거주민 평균나이가 45살을 넘겼다. 전국 평균은 2019년 11월 42.6세에서 올해 5월 45.0세까지 올랐다. 통계청은 98년 뒤인 오는 2122년 중위추계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1936만 명으로, 2000만 선을 밑돌 수 있다고 봤다. 저출산 여파로 2050년대 이후 인구가 매년 1%씩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추산이다. 지난해 말 서울에서 열린 한 기자간담회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문화적 저항이 있을 수 있지만, 한국이 어떻게 해야 외국인을 더 많이 데려올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2024-06-10 16:02: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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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부산예고와 협업해 공항 진입로 ‘벽화’ 조성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지난 1일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협업해 공항 진입로 담장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작업은 공사와 부산예고 간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부산예고 학생들이 벽화 시안 디자인부터 스케치, 페인트 채색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김해공항 후원으로 진행된 교내 공모를 통해 벽화의 디자인이 선정됐으며 동백꽃, 광안대교, 용두산 타워 등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비행기 창문 속에 담겨져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표현하고 있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공항 가는 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부산예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후원과 청소년 재능 발휘 기회 확대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은 공항 이용객의 즐거운 여행길 조성을 위해 공항 미관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공항 진입로 입구에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과 함께 "Welcome to Gimhae Airport"라는 문구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분위기 개선을 시도했으며. 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해 국내선 격리 대합실 내부 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강서구청이 부산시와 산림청의 국고 지원으로 시행 중인 '김해공항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도 6월 말 완료된다. 실내 공기질 개선과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한 수직정원, 이끼 갤러리 등이 국제선과 국내선에 조성될 예정이다.

2024-06-10 15:59: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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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M-able’ 홈화면 개편...고객 편의성 올려

KB증권은 고객 중심으로 최적의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 홈화면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KB증권은 'KB M-able' 홈화면을 '내투자·주식·상품'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주식 및 금융상품 매매와 관련된 정보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게이트웨이(Gateway)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내투자' 화면에는 고객이 투자한 주식 및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쉽게 확인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주식' 화면에는 국내주식·해외주식으로 전용탭을 구성했고, 국내주식 탭에는 주식 실시간 급등락, 거래대금·거래량·시가총액 등의 랭킹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주식 탭에서는 미국 경제지표 등 주요 시장 이슈와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상품' 화면에서는 큐레이션(Curation) 기능을 강화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에 맞춘 금융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행동패턴 분석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오퍼링(Offering)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주요 관심분야 중심으로 금융상품 콘텐츠를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초개인화시대에 투자시장에서도 자기 주도 투자 및 자산관리를 원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고객에게 최적화 된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금번 'KB M-able' 홈화면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유용하고 수준 높은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편된 'KB M-able' 홈화면은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0 15:58: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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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NFT 가상자산 판단 가이드라인 발표…"대량 발행시 가상자산"

금융당국이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 수집 목적으로 거래되는 NFT를 가상자산 범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단 사회통념상 고유성을 인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량으로 발행돼 대체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가장자산 범주에 포함하고 별도 관리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NFT의 가상자산 판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NFT는 통상 고유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 다른 것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을 말한다. 주로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 수집 목적으로 거래돼 보유자수가 적고, 2차 거래에도 한계가 있어 피해 가능성이 낮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달 19일부터 가상자산에 한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적용된다"며 "NFT가 가상자산인지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대량 또는 대규모 시리즈로 발행돼 대체 가능성이 큰 경우는 가상자산에 포함한다. 사회통념상 고유성을 인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NFT가 발행되거나, 동종 또는 유사한 NFT가 시세를 형성해 시세차액을 주된 목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에 한해서다. 또 분할이 가능해 고유성이 약화되거나, 특정 재화나 서비스의 직·간접적인 지급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한 경우 가상자산에 포함한다. 다른 자산으로 교환하기 위해 NFT가 발생되거나, NFT를 사용해 다른 가상자산으로 가격이 표시된 재화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경우도 가상자산이다. 다만 금융위의 가이드라인에도 여전히 모호한 부분이 존재해 NFT사업자들은 금융위에 NFT가상자산 해당여부 등을 판단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현재 업비트 등 관련업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NFT는 창작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NFT를 고유식별자만 다르게 발행해 판매하고 있다. 대량 또는 대규모 시리즈의 정도가 명확하지 않아 가상자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의 내용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금융당국에 문의하면 된다"며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 필요시 관련 테스크포스(TF) 운영, 추가 안내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0 15:58: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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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ESG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10일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원청 기업과 협력 기업 간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ESG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부산상의 정현민 상근부회장과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성규 제조혁신처장과 참여 기업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SG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ESG 경영 환경에 맞춰 부산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과 경영 역량 향상을 지원을 목적으로 부산상의,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공급망 실사법과 ESG 공시 의무화 같은 각종 규제 확산으로 이제는 원청 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사까지 ESG 요구 수준도 한층 심화되고 있어 지역 기업들도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산업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부산상의는 원청 기업과 협력 기업을 하나의 팀으로 묶은 새로운 형태의 상생 협력 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생 협력 모델에 참여하는 기업은 고려제강, 비엠티, 코렌스이엠, 테크로스 등 4개사이며 기업별로 협력업체 3개사가 함께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ESG 주요 이슈와 우수 발전 사례를 분석하고 기업 컨설팅 접목 방향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참여 기업은 컨설팅뿐만 아니라 ESG 경영포럼을 통해 최신 ESG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유관 기관과 지원협의회를 개최해 ESG 인센티브 발굴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상의 정현민 상근부회장은"주요 선진국 ESG 관련 규범이 확대되면서 이에 대비한 기업 경영은 필수"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ESG 경영 도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 지역에 ESG 경영 수준과 등급이 향상되는 많은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고 말했다. 한편 ESG 상생 협력 모델 원청 기업으로 선정된 4개 사에는 '부산 ESG 상생협력 브랜치'라는 현판이 수여됐고, ESG 참여 기업간 정보 및 의견 교류를 위한 얼라이언스에 서명을 했다.

2024-06-10 15:56:3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