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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vs 개미 '눈치싸움 팽팽'...자사주 소각 의무화의 향방은?

시장의 기대가 집중됐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방안 도입이 보류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기업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지난달 30일 '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개선 간담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내용을 제외시키면서 사실상 도입이 보류된 것으로 해석됐다. 한국의 주주환원 수익률이 글로벌 표준 대비 낮다는 사실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제도적 추세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는 시각이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사주 매입·소각은 가장 확실한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며 "주주환원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결국 자사주 매입이 소각으로 연결돼야만 하고, 향후 자사주 매입 시 소각을 의무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해외의 경우, 자사주 매입이 대부분 소각으로 연결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기조가 미흡하다는 부연이다. 신한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 격차는 미국 대비 해소한 상황이지만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활성화 기조는 여전히 저조하다고 평가됐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대비 가장 크게 괴리된 부분은 자사주 매입 비율"이라며 "코스피 자사주 매입 비율은 미국 대비 평균 2.7%포인트 낮다"고 꼬집었다. 다만 금융당국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방안을 보류하는 대신 인적분할 과정에서 자사주에 신설하는 자회사 신주 배정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는 인적분할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사주를 매개체로 이용해 지배주주의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소위 '자사주 마법' 현상을 없애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게 자사주 소각 의무화의 대안이 될 수는 없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인적·물적분할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유례 없는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당연한 조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자사주 소각 의무화의 대안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2016년 이후 이뤄진 인적분할 재상장으로 주식 가치가 상승한 경우는 45건 중 11건(24%)에 불과하다. 이어 그는 "정부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도입할 것처럼 움직임을 보이다가 기업들의 반발이 심해지니까 꼬리를 내린 것 같은데, 다시 원위치했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자사주 소각 의무화라는 초강수를 통해 증시 박스권 탈출을 도모하는 등 효과적인 방안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4.32% 하락하면서 주요 20개국(G20)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증시 성적이 부진한 만큼 확실한 주주환원 기조를 포함한 제도 손질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정 대표는 당장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더라도 단계적 소각을 유도하는 등 최소한의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만큼 기업들의 의견과 투자자 보호 차원을 동시에 고려해서 나온 방안"이라며 "약 10년 동안 공회전됐던 부분이 이제 막 도입된 만큼 점차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언급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01 15:37: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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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기자간담회 개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상장지수펀드(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6일 신규 출시하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소개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로, 현재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일 기준 CD 1년물 금리는 3.65%로, 과거 3년간 CD 91일물 금리 대비 평균 0.28%포인트 높다. 만기가 더 긴 금리를 추종하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에 비해서는 평균 0.48%포인트 높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1년 CD 1년물 금리의 하루치 이자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하루만 투자해도 1년 금리에 해당하는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은행 정기예금과 파킹통장 등 기존 현금성 상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본부장은 "은행 1년 예금 상품은 일반적으로 만기 전 중도 해약 시 약정이율의 일부만 지급하는 특징 등을 고려하면 환금성이 뛰어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가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단기성 투자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비교해도 강점이 있다. MMF는 채권을 편입하고 있어 금리 상승 시 자본 손실이 발생하는 반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하루만 보유해도 CD 1년물 금리의 일별 수익률만큼 이자수익으로 얻을 수 있어 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오는 6일 한국거래소에 230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이는 기존에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며, 연금 계좌를 활용해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부사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ETF이지만 '최초의 상장된 예금'이라고 할 수 있다"며 "1993년 처음 등장한 ETF가 펀드 투자의 혁신을 가져온 것처럼, 이번 ETF가 기존에 없던 ETF의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01 15:35: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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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ARIRANG K리츠 ETF, '월배당' 전환...연 배당률 7% 기대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리츠fn 상장지수펀드(ETF)' 의 분배(배당) 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분배금 지급 주기 변경은 투자자들의 배당 수익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한 조치다. 적용시점은 2024년 1월부터다. 1월 분배금은 40원, 월 분배 수익률은 약 0.59%(29일 종가 기준)이다. 연 환산 시 약 7%로, 시장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ARIRANG K리츠fn ETF'의 투자처인 리츠는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임대수익과 매각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특히, 리츠는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따라 이익배당한도(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해야 한다. 90% 이상 배당하면 법인세를 면제 받기 때문에 높은 배당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투자자는 리츠를 통해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 수혜와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하다. 'ARIRANG K리츠fn ETF'는 국내 상장 리츠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상품으로 2022년 5월 거래소에 상장됐다. 2023년 총 분배금은 620원이고 분배 수익률은 9.1%다. 국내 리츠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구성 종목은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신한알파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롯데리츠 ▲KB스타리츠 ▲이리츠코크렙 ▲한화리츠 ▲삼성FN리츠 등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리츠 중 1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총보수는 0.25%이다. 통상 리츠 수익률과 금리는 반비례 하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조달 부담이 적어져 수익성이 개선되고, 배당 여력도 커진다. 올해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상장리츠 역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준길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이번 분배지급 주기 변경으로, 투자자는 매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다른 투자상품에 활용할 수 있어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벨류에이션 우려가 낮은 리츠에 자산배분 한다면 금융자산의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01 15:14: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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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작년 실적…'사상 최대' 물건너 가나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를 준비하고 있지만 최대실적은 힘들 전망이다. 상생금융 추진과 금융권 전방위로 퍼진 리스크로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해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전날 공시를 통해 2023년 당기순이익이 3조45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전년도(3조5706억원) 대비 1190억원(3.3%) 감소했다. 금융권에서 전망한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3조5733억원이었지만 실제 실적은 예상보다 3.4% 더 적었다. 오는 6일과 7일, 8일에 실적 공개를 앞둔 우리금융과 KB금융, 신한금융 역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금융지주의 2023년 연간 기준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KB금융 4조8206억원 ▲신한금융 4조5708억원 ▲우리금융 2조8494억원이다. 3개월 전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역대급 충당금 적립과 상생금융 비용 반영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4대금융지주가 상생금융으로만 투입한 자금은 약 1조3000억원으로 ▲국민은행 3721억원 ▲하나은행 3557억원 ▲신한은행 3067억원 ▲우리은행 2758억원이다. 이 중 약 70~80% 가량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태영건설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사태, 홍콩 H지수 추종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로 인해 충당금을 더 적립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KB금융이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실상은 녹록지 않다. 시중은행이 취급한 홍콩 ELS 판매액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8조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 2조4000억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원, 하나은행 2조원, 우리은행 400억원 등 5대 은행만 14조6400억원이다. 앞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자산운용 사태 당시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40~80%의 배상 비율로 배상한 바 있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금융지주들의 최대 실적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상생금융 압박과 금융권 리스크가 겹치면서 충당금 적립액이 더 늘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홍콩 ELS 충당금 적립 규모에 따라 지주사별 실적이 엇갈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01 15:07: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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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 과정 개설...샌프란시스코서 일주일 교육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업계 및 연기금의 해외 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샌프란시스코)' 과정을 개설하고, 2월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과정의 기간은 오는 4월 20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교육과정은 미국 혁신기업의 허브인 실리콘밸리에서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세콰이어, 안데스센 호르위츠, NEA 등 글로벌 최상위 벤처캐피털(VC), 스타트업 기업, 로펌 등 다양한 현지 기관 소속 임원들을 강사로 초청해 투자 전략과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혁신산업 분야의 최신 투자 현황에 대해 학습하고, 글로벌 VC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방문하여 기술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며, 이 과정의 수강생들이 실리콘밸리 첨단기술과 산업이 어떻게 융합돼 가는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게 커리큘럼을 기획했다"며 "기술 혁신 체감을 통해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과정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01 15:06: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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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정부, 공급망실사 등 앞두고 EU에 기업 부담 최소화 요청

기획재정부는 1일 최근 유럽연합(EU)에서 추진 중인 공급망 실사지침·탄소국경조정제도 정책과 관련해 한국 기업의 부담 최소화를 EU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EU 집행위원회)에서 제11차 한-EU 국장급 거시경제대화를 열었다. 이 회의는 지난 2010년 5월 맺은 한-EU 기본협정에 따라 매년 개최돼 왔다. 정부는 이번 대화를 계기로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을 비롯해 EU 공급망 실사지침,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EU 및 회원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우리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당부했다. 한-EU 거시경제 동향 및 전망 관련해, 양측은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등 세계 경제가 직면한 충격의 규모를 고려할 때 정책 대응의 결과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우리 측은 올해도 지정학적 위험, 세계 경제 분절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봤다. 그럼에도, 반도체 업황 회복 및 주요 경제권 투자 확대 등 해외수요 개선 등에 따라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U 측도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동의했다. EU는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욱 크게 영향을 받았고 높은 물가상승세에 따라 소비 등 내수가 크게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향후 고용상황이 호전되고 소비가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망, 경제안보 등 경제회복력에 대해서는 팬데믹과 중동, 러-우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위험 등이 야기한 세계 경제의 분절화를 우려하며 이에 대한 양측의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우리 측은 공급망 기본법 등 공급망 관련 법안 및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산업과 관련된 정책을 소개했다. EU측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의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양측 간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재정 준칙 등 한-EU 재정정책 관련해서는 팬데믹, 에너지 위기, 고령화, 기후대응 등에 따른 재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입장을 공유했다. EU 측은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EU의 재정 프레임워크 개혁 내용 및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우리 측은 재정준칙 법제화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국가재정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 및 의미를 소개했다. 한국과 EU는 또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관리하고 재정준칙을 운용하는 데 양측이 방향성을 대체로 같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4-02-01 15:03: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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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DB생명·DB손보·흥국생명

KDB생명이 새로운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 고령층과 유병자 등 보험 소외 계층 보장 강화 KDB생명은 병력 또는 나이 제한으로 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보험 소외 계층을 위한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내 보험 시장에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이 갖는 공익성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했다. 청약서에는 건강관련 질문이나 계약자 건강 상태에 대한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이 없다. 입원, 수술, 추가 검진 소견이나 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병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 및 고령자에게 보험 가입의 기회를 제공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은 고령화 이슈를 반영해 보험 제도권에서 벗어난 많은 보험 소비자들에게 기존 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영역과 사망 보장의 혜택을 제공해 보험 본연의 역할과 상생의 의미를 실린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설 연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 연휴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DB손해보험은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 275개점에서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는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에 추가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특약 미 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205개점에서 진행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연휴 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경쟁사와의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보험계약대출 인하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신규 보험계약대출 시 최대 1.5%p 추가 할인 흥국생명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하고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기존 1.99%p(포인트)에서 1.5%p로 0.49%p 인하한다. 고객의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국에서 추진 중인 상생금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정이율 4% 이상 확정형 상품의 신규 보험계약대출 시 1년간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정이율 구간별로 ▲4~5% 구간은 0.3%p ▲5~6% 구간은 최대 0.8%p ▲6~7% 구간은 1%p ▲7% 이상 구간은 최대 1.5%p의 금리가 추가로 인하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상생금융 정책에 동참하는 취지를 살려 고객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완화해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과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1 15:01: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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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 "빅데이터 활용 보험 가치 창출"

"우리나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 4차 산업혁명에 동참하는 보험 산업을 만들어 보겠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보험산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빅데이터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빅데이터와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보험산업 가치창출 지원 ▲AIoT(지능형사물인터넷)에 기반한 보험산업 신성장 사업 발굴 ▲미래형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개편 연구 ▲자동차 주행데이터를 활용한 보상업무 디지털화 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간병보험 신위험률 개발 지원 등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으로 내놨다. 빅데이터와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가치창출 지원을 위해 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한 상품개발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발달로 보험산업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 보험개발원은 외부기관과의 데이터 결합을 통한 통계분석에 나선다. 보험개발원은 "보험개발원의 보험데이터와 외부기관과의 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해 신시장 개척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며 "다양한 통계분석 결과 제공을 통해 상품개발 지원, 위험측정 정교화 등 보험사 가치창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보험산업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선 AIoT를 활용한다. 국내외 AIoT 기술 동향을 조사하고 해외 보험산업을 벤치마킹해 신규 서비스 국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상품 공급 중심의 전통적 사업모델에서 AIoT 기술을 활용한 위험관리 서비스로의 사업모형 확대방안 제시를 통해 보험사 신규 성장동력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개편 연구도 진행한다. 환경변화로 인한 운전자·차량 특성별 사고위험 및 주요 요율요소에 대한 통계적 영향을 고려해 현행 자동차보험 요율체계의 적정성 및 개편방안을 검토한다. 데이터 산업발전에 따른 주행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에 나선다. 자동차 주행데이터를 활용한 보상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국내외 주행 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및 법률 검토하고 주행데이터 수집 단말기 신뢰성 평가 및 인증기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고령 보험시장 활성화 방안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진행한다. 현재 통계가 부족하여 보험사들의 간병보험 신위험률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보험개발원은 건보공단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간병보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 원장은 "말로만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을 외치면서 눈으로 보지 않고 당장의 이익만 쫓아간다면 보험산업의 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정밀 컨설팅 기관인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5:00: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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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유럽, 고숙련자 몰리는 미국…성장 격차 장기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미국과 유럽의 성장률 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팬데믹 당시 가계에 충분히 재정을 지원해 소비로 이어진 반면 유럽은 부족한 재정지원에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물가까지 올라 소비가 제한됐다는 것이다. 또 유럽지역의 빠른 고령화도 노동인구를 감소시켜 성장률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미국과 유럽의 성장세 차별화 배경 및 시사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미국은 예상밖의 빠른 성장세를 보인 반면 유럽은 부진하면서 성장률 격차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 유럽, 낮은 재정지원…경기회복 발목 이날 한은은 성장률 격차가 확대된 이유로 ▲재정정책 ▲에너지가격충격 ▲교역부진을 꼽았다. 미국은 가계에 직접적으로 지원한 재정이 소비로 이어지며 경기회복세를 이끌었다. 2020년부터 2021년 9월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팬데믹에 대응한 재정 규모는 미국이 25.5%, 독일 15.3%, 프랑스 9.6% 수준이다. 유럽의 경우 재정지원 규모가 미국의 절반정도로, 소비가 줄며 경제회복 지연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에너지가격이 급등한 점 또한 성장률 격차를 키웠다. 유럽의 에너지수입 의존도는 2021년 기준 55.5%, 미국은 -5.9%다. 특히 유럽의 경우 러시아 등으로부터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가격이 오르면서 물가가 뛰자 소비는 감소하고 제조업생산은 크게 위축됐다. 아울러 팬데믹으로 인한 수출감소는 유럽지역의 성장을 더 어렵게 했다. 무역개방도를 보면 유럽은 103.2%, 미국은 25.5%다. 글로벌 교역이 위축된 가운데 중국경기가 부진하고 러시아와의 교역이 감소하면서 유럽의 경기둔화가 더 크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 유럽만 경기회복 부진? 한국은행은 이 같은 요인이 사라진다고 해도 이들 국가의 생산성과 노동력 등 구조적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성장률 차이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생산성 측면에서 보면 미국은 기술혁신과 고숙련 인재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벤처캐피탈 등의 자본시장을 바탕으로 혁신적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고,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등 첨단부문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고숙련 이민자들도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 1990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내 이민자의 비중은 10%정도지만, 발명가 가운데 이민자 비중은 16%, 특허 시장가치 중 이민자가 출원한 비중은 25%에 달했다. 발명가 이민이 늘며 고품질 특허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유럽은 관광업 및 전통제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첨단산업에 대한 정책적 육성노력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또 이민자 유입규모는 크지만 저숙련 인력이 대부분이다. 고숙련 이민자도 역내 이민이 많아 다양성을 통한 기술혁신의 파급효과가 크지 않다. 이밖에도 한국은행은 유럽의 빠른 고령화가 노동투입을 감소시켜 성장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유럽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연평균 0.1%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의 생산가능인구는 연평균 0.5% 증가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이민자의 비중은 늘고 있지만, 이민자 순유입을 제외한 인구(자연인구)는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구조적 여건들이 바뀌지 않는다면 격차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고령화로 인한 구조개혁과, 첨단산업을 둘러싼 공급망 재편이 필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이민정책과 저출산 정책을 병행해 노동력 감소세를 완화하고, 신성장 산업에서 혁신기업이 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01 14:59:2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