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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범농협 고향사랑 협력위 4차회의 개최

농협중앙회는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및 농협경제지주,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등 관련 법인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범농협 고향사랑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식 부회장이 주관한 회의에서는 ▲2023년 범농협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홍보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농축산물 답례품 활성화 방안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금융상품 개발 ▲'농협 지역대표 답례품 우수사례 20選' 선정 결과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범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현황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사업을 논의하고, 향후 관련정보 접근편의성 제고 및 통계·분석 업무의 체계화 및 효율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농협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금액의 일정금액만큼 지역 농축산물 등의 답례품이 제공되는 제도이다.

2023-11-14 16:24:5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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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감초 산업화 '잰걸음'...15일 감초 토론회.현장평가회

농촌진흥청이 국산 감초의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진청은 감초 보급과 활용에 속도를 내고자 15일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천시, 충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학술토론회(심포지엄)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감초는 한약재와 각종 미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두루 쓰이는 작물이다. 농진청은 수입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감초 국산화를 위해 재배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 올해 1월 대한민국약전에 기원식물 등록을 마쳤다. 학술토론회에서는 감초 국산화와 산업체 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연구사는 '새로운 감초 품종의 우수성', 전북대 진종식 교수는 '감초 효능과 이용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농업기술진흥원과 제천시 담당자들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감초 품종 보급 사업 계획'을 소개한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전국 감초 재배 농업인, 가공업체 관계자,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심은 감초 품종의 뿌리 생육과 생산성, 품질 등을 평가하고, 재배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한다. 농진청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국산 감초의 산업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감초 '원감'은 기존 '만주감초'보다 생산성(359kg/10a)과 지표 성분(글리시리진 함량 3.96%)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을 지녀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재배할 수 있다. 앞서 농진청은 감초 보급과 산업화를 위해 지난 2월 감초 주산지인 제천시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에는 감초 산업화 협의체를 발족하는 등 국산 감초 원료의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제천시는 새로운 감초 품종의 재배 면적을 5년 안에 50헥타르(ha) 이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씨뿌리(종근) 생산 확대와 재배 농가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영호 농진청 약용작물과장은 "오는 2028년까지 감초 국산화 비율을 2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도록 수요지역을 중심으로 품종 보급에 힘쓸 예정"이라며 "토론회와 평가회를 통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생산단지 조성과 기업체 연계, 지역특화 품목 육성 등 국산 감초 산업화의 기틀을 탄탄히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11-14 16:20:4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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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전북은행 제휴 '주식매매서비스' 출시

한화투자증권은 전북은행 개인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주식매매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설치 없이 전북은행 개인뱅킹 앱에서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간편하게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주식 거래 시에는 자동입금 서비스를 통해 전북은행 계좌 잔액으로 실시간 주식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천원샵' 메뉴를 통해 1주 미만 소수점으로 나눠 1000원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전북은행 개인뱅킹 앱을 통해 생애최초 신규계좌를 개설하고 주식매매서비스를 등록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개설축하금 1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1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경우 거래지원금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홍원일 한화투자증권 WM전략실장은 "한화투자증권은 전북은행과 제휴를 통해 신규 고객들에게 다양한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4 16:06: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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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사자'에 상승...2433.25 마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9포인트(1.23%) 상승한 2433.2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2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5424억원, 908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8%), 철강·금속(2.75%), 기계(2.04%) 등이 오르고, 전기가스업(-1.91%), 운수창고(-1.05%), 보험(-0.7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37%)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5.17%), 포스코퓨처엠(7.65%), 삼성SDI(4.32%) 등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포스코홀딩스(4.31%), 네이버(3.12%) 등도 크게 올랐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712개, 하락종목은 182개, 보합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 장보다 19.77포인트(2.55%) 오른 794.19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6억원, 2725억원씩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홀로 281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비엠(9.69%), 에코프로(5.96%), 엘앤에프(6.07%) 등 2차전지주가 급등했다. 이외 셀트리온헬스케어(1.29%), 알테오젠(6.50%) 등 바이오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265개, 하락종목은 300개, 보합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는 기관,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각각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특히 2차전지에 대한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328.9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14 16:06: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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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투자금 82.5조…"결제 지연 등 美제도 차이 유의해야"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관리하는 미국 주식이 전체 외화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예탁원에 따르면 보관·관리하는 미국 주식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624억달러(약 82조5000억원)로, 전체 외화주식의 88%, 전체 외화증권의 65%를 차지했다. 예탁원은 "2020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외화증권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기준금리의 지속적 인상과 지정학적 이슈 등에 따른 글로벌 증시 침체로 투자금액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전고점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비중이 가장 큰 미국 주식시장의 운영제도는 국내와 다른 구조적 차이가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결제주기(결제 체결일+2)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국내와 달리 미국 주식시장은 결제지연이 국내보다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의 예상과 달리 미국 현지 주식 매수·매도 결제에 결제주기보다 더 긴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또 미국 주식시장은 일일 상·하한가 제도가 없어 다양한 시장 변수에 의한 갑작스러운 큰 폭의 주가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미국과의 시차로 인해 국내 투자자의 현지 정보 취득과 적시 대응이 곤란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는 비(非) 미국기업 증권도 상장돼 있고 경제 제재로 인한 매매 제한 조치 등 예상치 못한 돌발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는 데다 가격 흐름에 의한 상장폐지제도 등 국내 시장과 다른 제도도 존재해 국내 투자자의 능동적 대응이 어렵다. 동일한 배당소득세(15.4%)를 적용하는 국내와 달리 미국 주식시장은 개별 증권 유형에 따라 고율 과세 또는 추가 과세가 발생할 수 있다. 권리행사 유형이 국내보다 다양하다. 특히 동일 유형인 경우에도 권리행사 조건·기간의 변경이 국내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행사 조건·기간 등 권리행사 관련 정보의 변동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경우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배당금 등에 대한 지급 지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국내 증권과 달리 미국 주식을 포함한 외화증권은 주식, 현금에 대한 지급 지연과 정정 지급에 따른 재지급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는 국내와 다른 거래환경, 국제정세에 따른 리스크 등 관련된 정보에 대해 충분한 정보 탐색과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4 16:06: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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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기아-신한銀-그리러니와 축산 온실가스 감축 MOU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기아, 신한은행, 탄소중립 솔루션기업 그리너리와 함께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와 각 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가축분뇨의 신재생에너지화 촉진, ▲지능형(스마트) 축산 사업 협력 등 국내 농축산 부문의 저탄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등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심화되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은 사례"라며 "기아와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군의 가축분뇨 자원화 실증 시범 사업의 바이오차(Biochar) 생산 프로젝트를 10년간 우선 지원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여 경영상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축산 농가의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를 영상 350℃ 이상의 온도에서 열처리해 만든 펠렛 형태의 고체비료인 바이오차를 생산한다. 이는 약 100년간 탄소 저장이 가능해 탄소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토양 개선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분야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선정돼 있다. 국내 최초의 자발적 탄소크레딧 인증센터와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그리너리 황유식 대표이사는 "바이오차 외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들이 다양하다"며 "앞으로 축산분야의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여 민관이 협력하는 모델을 이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부, 민간기업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친환경 축산업의 전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민간과 함께 시도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4 16:05:3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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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자사주 소각 나선 상장사 늘어나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상장사들이 주가 부양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연말 배당을 앞두고 주주환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어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상장사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국내 상장사의 주식소각 결정 공시는 90건으로 지난해 65건을 넘어섰다. 고려아연은 지난 9일 주주 환원책의 일환으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고려아연은 이를 위해 내년 5월 8일까지 한국투자증권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한섬도 내년 2월까지 자기주식 49만2600주를 장내 매수한 뒤,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 73만 8900주를 포함해 총 123만1500주를 내년 2월 안으로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5%에 해당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발행주식의 1%에 해당하는 자사주 164만491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5월 향후 3년간 자사주의 총 3%를 매년 약 1%씩 소각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 SK텔레콤, 현대차 등 대형 상장사도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자사주 소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자사주 484만 5744주, 약 2001억원 어치를 이달 30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 물량은 지난해 이 회사가 자회사 합병을 발표하면서 취득했던 물량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에만 이미 세 차례 걸쳐 4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한 데 이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뜻한다. 유통 주식 수를 감소시킴으로써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를 끌어올린다. 자사주 소각은 배당보다 뛰어난 주주환원 정책으로도 평가받는다. 배당금의 경우 배당금 지급 시 16%의 배당소득세가 발생하는데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 상승효과를 보는 게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는 상장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ESG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해 온 데다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의 채택 이후로 더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 정책에 관심을 가지는 주주들이 많아졌다"며 "따라서 자사주 매입 이후에 소각으로 연결시키는 주주들의 요구는 향후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3-11-14 15:22:4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