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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수도권 기업에 ‘부산 워케이션’ 우수성 전파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홀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형 워케이션 수도권 사업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HR 담당자 및 관계자 등 약 150 여명이 참석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 본상을 수상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의 VR공간을 둘러보는 등 참여 지원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지난 1년간 참여자들의 부산 워케이션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도 진행했다. 많은 참가자는 부산을 선호하는 이유로 ▲빼어난 자연 환경 ▲편리한 대중교통 ▲뛰어난 업무 공간으로 워케이션 3박자를 두루 갖췄다는 점과 대도시의 인프라는 일에 대한 효율을 높여주고, 낮에는 물론 근무 이후 야간에도 다양한 관광이 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공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부산 워케이션의 지난 1년간 성과가 소개됐다. 부산 워케이션은 5월까지 누적 가입자 4400여명, 신청자 2900여 건, 참여 완료자 1980여 명을 기록했으며 1인당 소비 금액이 약 111만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도출했다. 또 전반적인 부산 워케이션의 만족도는 93.3%에 달했다. 프레플리의 워케이션 트렌드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워케이션 도시로 부산 워케이션이 1위를 차지한 결과를 발표하며 부산 워케이션의 인기를 보여줬다. 행사 종료 후 상담 부스를 통해 100여건 이상의 HR 담당자들의 부산 워케이션 신청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사업 설명회 전후 넥스트유니콘, 오비스, 탭엔젤파트너스, 이지스자산운용, 레몬베이스 등이 부산 워케이션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지난해 5월에 서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수도권 기업 대상으로 첫 번째 부산 워케이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을 당시 누적 가입자 수가 820건이었으나,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5배 이상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창경은 하반기에도 부산 워케이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워케이션을 통한 부산 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부산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통해 부산이 원격 근무와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4:38: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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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민간전문가 공개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월 마련한'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과 관련해 농식품부·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사업을 함께 기획할 공동기획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농업, 동물 및 질병 분야 연구개발사업 기획을 각각 총괄 관리할 민간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 연구개발 혁신방안은 연구개발 추진체계 개편을 비롯해 투자영역 재편, 국제협력 확대, 혁신·도전형 연구 확대 등이다. 공개 모집하는 민간 분과위원장은 정부, 민간 전문가 15명 내외로 구성된 분과위원들과 함께 ▲중장기 전략 및 기술개발 로드맵 마련 ▲부·청 연구개발사업 조정 ▲신규사업·과제 발굴 및 기획 ▲사업별 예산 배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해당 분야 연구사업 기획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업을 미래지향적 스마트농업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농식품 연구개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모집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모집 기간은 이달 11~26일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공동기획단 분과위원장 공개모집 일정 및 지원서 접수 방법 등 상세내용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www.ipe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10 14:35: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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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유럽우주국, 로마서 협약 맺고 대기질 공동연구 추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유럽우주국(ESA)과 환경위성의 검증, 연구 협력 및 인적자원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소재 유럽우주국 지구관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환경위성의 검증, 연구 협력 및 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한 협약이다. 양측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과 유럽우주국이 운영 중인 저궤도 환경위성 트로포미(TROPOMI)의 자료를 상호 교환하게 된다. 또 위성자료 검증을 위한 지상 자료 교환 및 협력,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추진한다. 유럽우주국은 전 지구의 육상, 해양 및 대기질 관측을 위해 2017년에 발사된 저궤도 환경위성인 트로포미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트로포미 위성과 2026년 발사 예정인 세계 세 번째 정지궤도 환경위성 센티넬-4호 위성을 이용해 전 지구적 대기오염물질의 발생 및 이동에 관한 관측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위성 활용 분야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 독일우주국(DLR), 막스프랑크화학연구소(MPIC) 등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22년 10월 유럽우주국에서 주관한 페가소스(PEGASOS) 활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페가소스 활동은 위성 간 상호 비교 및 지상 관측을 통한 검증 연구를 가리킨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위성 연구기관인 유럽우주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위성 기반의 연구 범위를 확장해 북반구 대기질에 관한 공동 연구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기환경 및 위성 분야 전문가 교류도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10 14:26: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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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서울시교육청과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

GS건설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 조성사업에 적극 나선다. GS건설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외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 공간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 주는 제도다. 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에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해 제공한다. GS건설은 2023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으며, 올해 3월 중랑구 면남초등학교에 2호점을 완공했다. 지원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이번 협약식 체결과 함께 전년대비 2배의 예산을 확충해 연간 총 4개교의 돌봄교실을 완공하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ESG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기업이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생활이 어려운 미래세대의 자립에도 힘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향후 GS건설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선도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0 14:16: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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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신라대학교-스타블과 업무 협약 체결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5일 부산교통공사에서 신라대학교, 스타블과 함께 가족친화경영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이병진 공사 사장을 비롯해 허남식 신라대 총장, 홍석현 스타블 대표이사 등 각 기관의 중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직장 어린이집을 활용해 신라대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에게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신라대는 공사 직장 어린이집 내 음악, 미술 등 우수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시연 및 영유아 정서 발달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고, 스타블은 보유한 시설의 이용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제 A등급의 부산교통공사 직장 어린이집은 신라대 아동교육연구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개원 이래 매년 우수 보육 프로그램상과 우수 보육인상을 수상하는 등 부산 최고의 직장 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신라대 아동교육연구지원센터는 직장 어린이집에 대한 전문적인 위탁 운영과 영유아 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기관으로 공사 직장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부산 세관 및 부산 검찰 어린이집의 위탁 운영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가정·기업의 보육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허남식 신라대 총장은 "더 발전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직장 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신라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소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직장 보육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4:07: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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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28주년 맞이 기념행사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지난 5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신보는 경제 위기마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해내며 2024년 현재 기본 재산 3700억원 및 보증 공급 누계액 16조원 달성,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금융복지상담센터 등을 통한 비(非)금융 지원으로 재단 역할을 확대하며 경남도내 유일의 공적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경남신보는 1998년 IMF 외환 위기, 2008년 금융 위기,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등 숱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모두 슬기롭게 극복해 낸 저력을 보여줬다. 아울러 올해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고자 보증 공급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증드림 APP'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효근 이사장과 이동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재단 발전에 헌신한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선포식, 이사장 기념사, 창립기념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현 경남신보 노조위원장은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다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며 항상 자긍심을 갖고 일할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과 재단의 도약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최근 국내 경제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 구조적 문제들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데, 늘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경남도 내 소기업·소상공인들께도 감사의 인사와 함께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24-06-10 14:06: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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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고 종합승선실습과정 수료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7일 2024년도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하고 예비 초급해기사 24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출된 종합승선실습 과정 교육생은 경남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연수원 실습선 한미르호에 승선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해기 이론, 승선실습훈련, 선원 정신과 직업윤리의식 강화교육 등 초급 해기사로서 기본 소양과 자질 교육을 받아왔다. 이들 수료생 24명은 지난 4일 개최한 취업 설명회를 통해 대형선망수협, 동원산업, 신라교역, 사조산업, 동원수산, 정일산업, 경양수산 등 국내 원양업체 및 연근해 선박 회사에 대부분 취업을 확정했으며 어선 5급 해기사 면허 취득 후 정식해기사로서 승선하게 된다.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은 전국 수산계고교의 승선계열학과 3학년 재학생 중 어선에 승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전문화된 종합승선실습교육 훈련을 연 2차에 걸쳐 시행한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그동안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에 진출해 해양수산 전문가로 큰 성공을 이루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수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6-10 14:0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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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 KTX+부산모빌리티쇼 기차 상품 운영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5월 말부터 판매 중인 KTX-부산모빌리티쇼연계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KTX 승차권과 모빌리티쇼 입장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은 당일, 1박 2일, 2박 3일의 다양한 기간과 알뜰한 가격으로 구성돼 누구나 주목할 만한 상품이다. 판매 가격은 주중 서울↔부산 왕복 운임과 모빌리티쇼 1회 입장권 요금을 포함해 최대 약 47%까지 할인된 가격 6만 9800원부터이며, 출발역·이용일·열차 시간 선택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있다. 친환경 미래 자동차 뿐만 아니라 브랜드별 전략 모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모빌리티쇼는 6월 27일 개막해 7월 7일까지 총 11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명칭이 '부산모빌리티쇼'로 바뀌면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튜닝카까지 새로움을 경험할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가 준비돼 있다. 여행 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역 여행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경남본부 손은숙 마케팅팀장은 "모빌리티쇼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하나로 연계 상품을 출시했다"며 "더 많은 국민이 KTX를 이용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6-10 14:0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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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기업가정신 도시의 영혼을 만들다’ 발간

부산테크노파크는 10일 보수동 책방골목 아테네학당에서 '기업가정신, 도시의 영혼을 만들다' 도서 발간 기념 북토크를 연다. 기업가정신, 도시의 영혼을 만들다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아테네포럼이 함께 기획해 추진한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 강연 11편을 엮어 만든 책이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모임 '즐거운 작가들'이 강연에 함께 참여하고 공동집필했다.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 : Busan Athene forum Citizen Academy)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온 부산의 에너지와 정신을 잇는 인문 담론의 시민적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BACA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아테네학당, 백년어서원, 부산학당,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등 지역 대표 인문사회단체와 힘을 합친 값진 결과물이다. BACA는 지난해 9월부터 4월까지 아테네학당에서 11회에 걸쳐 '부산기업정신탐험-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를 주제로 시민 강좌를 열었다. 시민과 기업인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혁신과 도전, 회복 탄력성의 기업가 정신을 나누며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강연을 통해 형성된 시민 가치와 기업 가치의 시너지를 함께 나누고자 강연을 엮어 '기업가정신, 도시의 영혼을 만들다'를 편찬했다. 이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일 보수동 책방골목 아테네학당에서 기념 북토크를 개최한다. 강연에 참가한 기업가, 수강 시민, 작가, 아테네포럼 기획위원들이 참여해 그간의 소회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 에정이다. 기업가정신, 도시의 영혼을 만들다는 '전통과 유산-혁신과 전환-새로운 미래'를 콘셉트로 기업 가치 5조 기업부터 로컬 크리에이터까지 부산을 움직이는 혁신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부 '전통과 유산'에서는 경성대학교 강동진 교수가 서면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부산 창업 기업을 훑어봤고, 김태만 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중국 고전을 바탕으로 부산 기업가들이 가져야 할 기업가 정신을 이야기했다. 이어 박상현 맛칼럼니스트가 우리나라 최초 근대 도시 부산에서 맞이할 새로운 미식의 시대를 이야기했다. 2부와 3부는 본격적으로 부산을 굳건히 지키며 성장해온 부산 기업 대표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2부 '혁신과 전환'에서는 금양의 이차전지 시장으로의 과감한 도전, MZ가 좋아하는 기업이자 스마트 팩토리 대표 기업 동아플레이팅의 경영 가치, ESG 가치를 중심으로 혁신하는 파나시아의 사선 경영, 노후까지 행복한 삶을 제품에 담는 슈올즈의 기업가정신을 담았다. 3부 '새로운 미래'에서는 전주연 모모스커피 공동대표의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도전기를 통한 청년 기업가 스토리, 부산 이전 1호 반도체 기업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의 전력 반도체 이야기, 장애인의 독립적 삶을 디자인하는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 부산 최초 예비 유니콘 기업이자 제조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소셜빈 김학수 대표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업·수성·버팀의 역사적 자산을 가진 역동적인 부산 기업가정신을 함께 나눔으로써 삶에 닥치는 시련과 도전을 변화와 혁신으로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 발간을 축하했다. 강연 수강생은 "40대 직장인으로서 현실과 도전에 대한 무거운 두려움을 안고 참여했는데, 함께하는 시간 동안 조금씩, 천천히 용기를 내고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부산 토박이로 살아온 나에게, 부산에도 이렇게 멋진 기업과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줘 고마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 책은 값진 열정의 경험과 도전의 열기를 생생히 전했던 강연을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요약본이자 부산아테포럼 시민아카데미의 소중한 기록"이라며 "궂은 날씨에도 항상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업가정신이 기업만의 것이 아니라, 시민정신의 중요한 가치로 스며들어 혁신을 지향하는 도시의 영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0 14:05: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