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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일 02시까지 거래' 외환매매 한 달 앞...당국, '금융사고 예방' 시범운영 박차

오는 7월1일부터 외환시장의 일일 거래시간이 익일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된다. 이 같은 개장시간 연장 시행에 앞서 정부는 그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9일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7월 정식 시행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환당국은 지난해 2월 '외환시장 구조개선방안'을 발표한 이후 외국환거래법규 개정 및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 등 단계적으로 관련 절차를 추진해 왔다. 외환시장을 개방하고 개장시간을 새벽 2시로 연장하는 내용의 개선 방향이다. 기존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총 23개의 외국 금융회사가 RFI 등록을 완료했다. 이 중 10곳 이상의 RFI는 이미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및 외환스왑을 거래하고 있다. 당국은 개장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하는 시범 운영을 총 8차례 실시했다. 이를 통해 거래 체결과 확인, 결제 등 모든 절차를 원활히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제공한 시범 거래에 27개 금융회사·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4월부터는 외환파생상품 중개 인가를 받은 9개 외국환중개회사 모두 시범거래에 참여했다. 당국은 저녁과 새벽시간대 외환스왑 거래 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2~3월 진행한 1~4차 시범 거래에서는 외환거래가 가능한 환경 조성을 점검했다. 4월부터 진행한 5차에서는 휴일인 토요일 새벽 외환거래 정상처리 여부를 들여다봤다. 6차에서는 자정을 넘겨 날짜가 바뀔 때 정상 거래 여부를 살폈다. 참여기관들은 연장시간에도 정상적으로 호가를 제시하고 거래를 체결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이달 들어 실시된 7~8차 시범거래는 현물환 및 외환스왑 모두 자정 전후 시간대 자율거래에 초점을 뒀다. 특히 지난 27일 미국 공휴일에도 외환매매가 정상적으로 결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자율거래를 동시에 진행해 연장시간대의 유동성 여건도 점검했다. 한편, 정식 시행 이후 국내 외환시장의 거래여건이 양호할 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역내로 흡수하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견해도 참여기관 사이에서 제시됐다. 정식 시행 한 달여를 앞둔 시점에, 당국은 남은 기간 연장시간대에 시범거래를 4차례 더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거래 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29 15:35: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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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M캐피탈 지원...여전사 자금난 해소 지원

메리츠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여파가 덮친 캐피탈업계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진화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나선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M캐피탈의 유동성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8일 1차로 1000억원의 자본을 공급했고, 이후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M캐피탈은 1997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사로 기업금융, 산업기계, 자동차·의료기기 리스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해왔다.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금리 상승,부동산 경기 악화로 최근신용등급이 하향되는 등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이번 차입 성공으로 일시적 자금난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게 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M캐피탈은 우량자산을 담보로 가지고있어 적정 수준의 합리적인 금리를 적용해 유동성 자금을 지원했다"며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잠재 성장성이 높은 M캐피탈의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국내 기업이나 산업의 유동성 위기 때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초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 때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롯데건설을 지원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과의 협업은 메리츠가 스텐트 역할을 해 자금시장의 돈맥경화를 해결하고 시장을 선순환하게 한 사례로 보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4월에는 홈플러스 대주주인MBK파트너스와1조30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에 합의했다. 당초 6월 말로 예정됐던 유동성 공급 1조3000억원 중 1조원을예정보다 한달여 가량 빠르게 지원했고,남은 3000억원규모 대출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 홈플러스의 자금상 어려움을 한발 앞서 해결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이번 투자는 국내 대표 IB로 성장한 메리츠금융그룹이 다양한 경제적환경에서 발생하는 금융 니즈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시의 적절하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업금융에 특화된 글로벌 IB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9 15:30: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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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Z세대 '리브 넥스트' 친구 추천 이벤트

KB국민은행은 6월 말까지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에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리브 넥스트에 가입한 14세 이상 18세 이하로 리브 넥스트의 '리브포켓'을 보유하고 마케팅 활용 동의를 완료한 고객이다. 리브포켓은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도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지갑으로 수수료 없이 송금 및 결제 등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이 리브 넥스트 내 친구 추천 이벤트 화면에서 추천코드를 발급 및 친구에게 공유하고, 친구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이벤트 참여가 이뤄진다. 친구의 추천코드 입력 시 경품 추첨을 위한 티켓을 고객과 친구 모두에게 증정한다. 티켓의 종류는 두 가지로 친구가 리브 넥스트 최초 가입 고객이면 프리미엄 티켓 1매를, 기존 고객인 경우 베이직 티켓 1매를 지급한다. 프리미엄 티켓의 경품은 ▲해피머니 상품권 1만원권·5천원권·3천원권 세 가지다. 베이직 티켓 경품은 ▲CU 모바일금액권 3천원권·2천원권·1천원권 및 현금 100원이다. 1인당 최대 10개까지 티켓 획득이 가능해 최대 10만원의 경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리브 넥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9 14:54: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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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해외직구...위해성 있는 경우 정부가 알릴 의무 있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해외 직구(직접구매) 규제 논란에 대해 제품에 위해성이 있다면 국민 앞에 알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국민 안전과 선택권 사이에서 정부가 좀더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지난 28일 세종 환경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직구와 관련해) 앞으로 어떻게 후속조처를 할 것인가는 TF(특별기획팀)에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요한 것은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제품의 선택이라는 차원에서의 균형적 시각에서의 구체적 방안은 추후에 마련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최근 정부는 어린이용품 등 80개 품목에 대해 국가인증통합마크(KC)가 없는 경우 해외 직구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냈다가 철회한 바 있다. 일회용품 감축에 대해선 "과태료나 규제, 강제적으로 획일적인 규제가 아니라 자율적 감량으로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발표한 일회용품 관리 방안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빨대, 비닐봉투 등의 사용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신 자율 감축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자발적으로 협약을 맺은 음식점, 카페, 야구장, 면세점 여러 군데가 있어서 감량 효과를 취합하려고 한다"며 "올해 상반기에 성과와 수치를 가지고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야구장 내 일회용품 감축 실적과 우수 사례는 오는 7월, 카페 내 일회용품 감축 실적은 7~8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또 '음료 컵 보증금 반환 제도'에 대해 "지난해 세종과 제주에서 선도지역으로 했는데 일회용컵 반납하는 비율이 48% 정도 되고 있었다"며 "전국으로 확대할 때 비용이나 여러 부담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분석을 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제도 개선이 분명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제주지역 일부 커피숍은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폐기했다. 이에 대해 "저희가 파악한 원인은 매출 감소와 재정 부담이다. 매장에 세척기를 도입하는 협약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4-05-29 14:46: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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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사고 대비하는 '일배책'…"전동킥보드 사고는 안되고 아래층 누수는 된다"

직무 수행 중 발생한 손해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을 통해 보상 받을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금융꿀팁'을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일배책은 일상생활 중 뜻하지 않게 타인의 신체, 재산에 피해를 입혀 발생한 법률상 배상책임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으로 비교적 적은 보험료로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상책임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피보험자의 범위에 따라 ▲기본형 ▲자녀형 ▲가족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형 보험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이 보험은 주로 상해보험, 운전자보험 등 가입시 특약의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다. 갱신형 보험의 경우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으며, 보험사고 등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상해보험 등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해당 보험에 일배책 특약을 추가 가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험회사에 문의하면 된다. 주택 누수로 아래층에 발생한 피해의 복구비용(도배·장판 등)과 손해방지비용이나, 반려견이 타인 또는 타인의 반려견을 다치게 해 치료비를 내야할 때 일배책으로 보상 가능하다. 다만 일배책은 두 개 이상 가입해도 보상한도 내에서 실제 부담한 손해배상금을 비례보상하기에 보험소비자는 보상한도 증액 등 보험 가입 필요성을 고려해 추가 가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일배책은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의 소유, 사용, 관리 중 발생한 배상책임을 보상하기 때문에 보험 가입 후 이사를 하거나 소유권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분쟁 방지를 위해서라도 보험사에 이를 즉시 알려 보험증권을 재교부받는 것이 좋다. 다만 '직무수행 중 발생한 사고'는 일상생활 중 사고에 비해 그 위험성이 다르므로 직무 수행으로 인한 배상책임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지진·해일 등 천재지변으로 타인에게 발생한 손해도 보상 받을 수 없다. 본인 차량으로 인한 타인 손해는 일배책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전동기에 의해 전동킥보드와 같이 움직이는 이동장치의 소유·사용·관리 중 발생한 배상책임도 보상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직접 움직여야하는 자전거와 무동력 킥보드로 인한 손해는 보상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배책은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하므로 우연한 사고일지라도 피보험자 본인이 입은 손해까지 보상해 주지 않는다"며 "피보험자와 세대를 같이하는 친족에 대한 배상책임 손해도 보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한편 일배책 가입 여부는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의 '내 보험 다 모여'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5-29 14:39: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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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을 통한 '채권투자 서비스' 개시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가입고객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채권투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원리금 보장상품(예금, ELB), 실적배당형 상품(펀드 등),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리츠 외에 채권까지 추가함으로써 자산시장 전체 상품군을 아우르는 상품라인업을 완성했다. 채권은 비교적 낮은 시장 변동성을 가지며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이다. 금번 채권리스트에는 메리츠캐피탈(A+, 한신평), HD현대일렉트릭(A-, 한신평), 이마트21-2(AA-, 한신평)등의 회사채가 리스트 돼 있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판매되는 채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 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고객들은 신한 SOL증권 앱(MTS)을 통해 빠르게 접근해 상품 운용지시가 가능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퇴직연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은퇴 자산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4월 IRP 관리수수료 무료 시행에 이어 채권을 상품 라인업에 추가하는 등 신한투자증권은 지속적으로 퇴직연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이번 채권 투자 서비스 오픈과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정보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한다"며 "퇴직연금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9 14:3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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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따뜻한 소통의 자리' 운영 실시!

KB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을 위해 각 영업점에 '따뜻한 소통의 자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따뜻한 소통의 자리'는 현재 고령자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담 창구를 확대해 장애인과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담 창구이며, 6월 초부터 KB증권 전 영업점에서 동시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KB증권은 '따뜻한 소통의 자리'에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천천히 쉽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담겨있는 팻말을 부착해, 해당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위한 별도의 게시물 비치와 함께 최대한 자세하고 천천히 설명을 진행하며 보다 편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따뜻한 소통의 자리'는 일부 직원이 아닌 영업점의 전 직원들이 수시로 전담할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를 구축 중이며, 이에 맞춰 KB증권 임직원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온라인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들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자 '따뜻한 소통의 자리'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우리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B증권은 금융소비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며, ESG경영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투자정보 및 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심과 농어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매년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과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를 후원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익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9 14:28: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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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워크숍…양종희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

KB금융그룹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의 12개국 직원 84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KB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키우고 KB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KB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인니, 미얀마, 싱가포르 등 에서 직원들을 초청해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 '계열사 주최 간담회',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각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같은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28일 열린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KB금융의 글로벌 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KB금융은 총 14개국에 59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2만4000여 명에 달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9 14:26: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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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 출혈경쟁·불완전상품판매 엄중히 조치할 것"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업계의 출혈경쟁과 불완전 상품개발·판매를 중점적으로 검사하고 제재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은 2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상반기 보험회사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보험검사·제재 중점 추진 방향을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자체감사 역량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22개 생명보험사와 19개 손해보험사의 감사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소비자 피해를 초래하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훼손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검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불완전판매 위험이 예견됨에도 단기실적에 매몰돼 출혈경쟁, 불합리한 상품개발 등 과당경쟁을 부추기는 보험회사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보험회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간 연계 검사를 확대한다. 아울러 금감원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상업용 부동산 등의 대체투자 자산 같은 고위험자산의 리스크관리 강화가 중요해 짐에 따라 투자한도 설정·배분, 투자심사, 위험요인의 주기적 분석 등 투자의 전 과정에서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지적사항 및 제재사례를 공유하고, 반복적이고 공통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시정·개선토록 요구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법 개정안의 7월 시행을 앞두고 '책무구조도 도입'과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금감원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 보험회사 내부통제 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배구조법의 주요 개정내용 및 의미 등에 대해 살펴보고, 책무구조도 도입 등 달라진 규제 환경에 보험회사가 대비할 수 있도록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과 보험업계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됨과 동시에 지배구조법 개정 등으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내부통제 혁신에 대한 보험회사의 인식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감원은 내부통제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건전한 보험질서 확립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회사의 내부통제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9 14:18: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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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배당 4% 증가할 때...코스닥 8% 감소

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 배당금이 4% 넘게 증가한 반면 코스닥은 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유가증권·코스닥) 중 현금배당(주식·현금 동시배당 포함)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6개사 증가한 1186개사로 집계됐다. 배당금 총액은 29조4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29억원(3.3%) 증가했다. 코스피 법인(575개사)이 실시한 현금배당은 27조4785억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지만 코스닥시장 법인(611개사)의 현금배당은 1조9926억원으로 전년보다 7.5% 줄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주가지수가 27.6% 상승했으나 배당금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배당금 지급 현황을 보면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15.0%)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지주회사(12.7%), 반도체 제조업(10.3%) 순이었다. 코스피 기업 가운데 현금 배당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삼성전자(2조4530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2조2129억원), 기아(2조194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리노공업(455억원)이 가장 많았고, SM엔터테인먼트(281억원), 골프존(276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시장의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10조7219억원을 배당했는데 이는 코스피 시장 배당총액(27조4785억원)의 39.0%에 달하는 금액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2441억원을 배당해 코스닥시장 배당총액(1조9926억원)의 12.3%를 차지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국내 법인이 11조3266억원(38.4%)으로 전년 대비 4788억원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배당금 수령 비율을 차지했다. 외국인은 9조3433억원(31.7%)을, 국내 개인은 8조8012억원(29.9%)으로 뒤따랐다. 개인 주주 연령별로는 50~60대 주주가 전체 국내 개인 배당금 지급액의 57.3%를 수령했다. 이 중 50대가 2조8215억원(32.1%)으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2조2201억원(25.2%), 70대 이상이 1조7497억원(19.9%), 40대가 1조3504억원(15.3%) 순이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9 14:18:1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