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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에 일학개미 '발 동동'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엔테크(엔화+재테크)'를 시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엔화 강세를 예상하며 엔화 헷지에 투자한 경우에는 미국 국채 가격·엔화 가치 동시 하락이라는 이중 손실을 입게 됐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학개미(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27일까지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엔화(JYP) 헷지' 상장지수펀드(ETF)를 3억4261만달러(463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앞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 인하 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미국 장기채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이와 동시에 엔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엔화 반등 시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엔화 헷지 상품이 주목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해당 ETF는 연초부터 26일까지 23.32% 하락했고, 예상과 다르게 엔화 약세도 지속되면서 환손실까지 추가됐다. 이밖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장된 엔화 ETF인 'TIGER 일본엔선물'을 올해 들어 27일까지 851억원 어치 사들였다. 특히 엔화가치의 하락이 뚜렷했던 7월 말부터는 저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총 141억원 가량을 사들인 모습이다. 엔화 강세에 배팅하는 해당 ETF 역시 올해 들어서만 약 5.91%의 손실을 기록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 모두 대외적인 요인에 의한 통화가치 절하 압력에 노출돼 있다"며 "두 나라 모두 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를 따라가기 어려운 여건이기에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 현상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화는 149엔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이 고착화 되고 있다는 부연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39엔에 마감했다. 32년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 150.9엔에 근접한 수치다. 엔화 반등을 기대하며 엔저에 투자했던 일학개미들의 한숨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신 연구원은 "연준의 11월 동결 가능성에도 연말 엔저 현상을 방심할 수 없다"면서도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스탠스 확인 후 일본은행(BOJ)의 정책 수정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연말에는 엔화의 되돌림 강세장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일본의 매크로 상황을 감안하면 엔화 약세의 부정적 효과(소비 둔화)는 줄어들고, 긍정적 효과(명목지표 개선)가 두드러진다"면서도 "디플레이션 탈피 시그널을 점검하며 일본은행은 신중하게 긴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점진적 엔화 강세를 전망하나 과거와 달라진 환율 레벨 자체가 일본 매크로 상황에 보다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0 15:54: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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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2000억

지난해 은행권이 사회공헌에 쓴 돈이 1조2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 규모가 3년 만에 증가 전환했지만, 은행의 순이익 대비 비중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은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2380억원을 투입했다. 전년보다 1763억원(16.6%) 늘었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금액이 증가 전환했다. 또 2019년부터 4년째 1조원대 규모를 유지했다. 다만 은행권의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금액의 비중은 감소했다. 사회공헌 금액보다 은행 순이익의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비중은 지난해 6.5%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사회공헌 분야를 6대 분야로 나눠서 보면 은행권이 가장 많은 돈을 쓴 분야는 지역사회·공익(7210억원·58.2%)이었다. 이어 서민금융 3589억원(29.0%), 학술·교육 708억원(5.7%), 문화·예술·체육 등 메세나 582억원(4.7%), 환경 196억원(1.6%), 글로벌 95억원(0.8%) 순이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은행의 영리 추구 행위로 판단될 여지가 있는 활동은 6대 분야의 실적 집계에서 제외했고, 은행이 프로스포츠 관련 활동에 쓴 돈도 여기에 포함하지 않았다. 은행연합회는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한 사항을 반영해 실적 기준을 재정비하고 보고서 양식을 변경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고 특색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매년 1조원 이상 지속해서 해나가겠다"며 "특히 은행 공동으로 올해부터 3년간 5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은행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실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30 15:51: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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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 '제1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 개설

대신증권 계열 대신경제연구소는 상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2024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지배구조 관련 주요 이슈 점검과 주주총회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는 Δ 2024년 주주총회 Preview Δ 이사회와 주주총회 운영 Δ 주주행동주의와 기관투자자의 주주관여 Δ ESG경영 Δ 내부통제와 경영권 분쟁 대응방안 등 거버넌스 관련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전문가와 외부 강사진을 초청해 최근 동향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1기 최고위과정은 12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1주간 진행한다. 거버넌스에 관심이 있는 상장회사 임직원이라면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을 하려면 대신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1월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는 "최근 지속가능경영이 강조되고 주주행동주의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상장사 지배구조 전략에 도움을 드리고자 과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30 15:47: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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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친환경 위장 광고' 예방지침서 발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오는 31일 친환경 경영활동 표시·광고에 대한 기업의 준수사항을 담은 지침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 위장 표시·광고(그린워싱) 예방을 위한 방침이다. 이 지침서는 올해 2월 전문가와 산업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공동작업반의 9개월간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 환경부는 "기업이 친환경 경영활동을 홍보할 때 올바르게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며 "표시·광고 기본원칙,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8가지 유형별 사례와 자가진단표 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업 광고 사례를 각색하여 유형별 '잘못된 예시' 또는 '좋은 예시'를 수록했다. 예를 들어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광고의 경우, '사업장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표현은 재생에너지를 일부만 사용했음에도, 전체 전기사용량으로 소비자 오해를 유발할 수 있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설명이다.또 '전체 사용 전력의 ○○%가 재생에너지로 사용되었다'라는 정량적인 수치와 함께 표현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광고의 경우, 기업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구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 목표량, 목표연도를 설정하도록 안내한다. 목표 설정값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자료를 토대로 홍보해야 한다. 친환경 경영활동 표시·광고 지침서는 31일부터 환경부 누리집(me go.kr) 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제품정보시스템(greenproduct.go.kr)에서 전문을 받아볼 수 있다.

2023-10-30 15:27: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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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공연 시행

신한은행이 '신한 샤이닝 스타(Shining Star)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웰컴투 코리아' 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를 통해 자발적으로 취학을 유예하거나 진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에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방법을 제시한다. 뮤지컬 '웰컴투 코리아'에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직접 스텝과 배우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영끌', '몰빵'이라는 불건전 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내용을 타임슬립 방식으로 구성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약 30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비대면 공연 영상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끼는 다양한 금융 지식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30 15:01: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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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조선소 등 '일하는 여성 사진' 광화문 전시

고용노동부가 3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일하는 여성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워킹맘 및 이색직업에 종사하는 여성 등 직업정신·도전정신을 담은 사진을 통해 경력단절 없는 여성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바 있다. 수상작은 31일부터 나흘간 광화문광장에 전시된다. 고용부는 "지난 한 달간 710점의 사진을 접수됐다"며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3점), 장려상(5점), 입선(50점) 등 총 6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는 우리회사 원더우먼'으로 대상을 받은 류양재 씨는 무겁고 위험한 물건을 취급하는 물류창고에서 20년간 근무해 왔다. 숙련된 기술로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자재 운반을 위해 전동차를 작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재택근무의 치명적 단점'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4년차 웹툰작가 윤유림 씨는 컴퓨터 작업을 하던 엄마를 밀어내고 펜을 잡은 딸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표정을 담아냈다. 이 밖에 경찰특공대 권강미 씨, 조선소에 근무하는 김유진 씨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여성이 도전할 수 있는 업무 분야가 다양하다는 점을 알리고, 일하고 싶어도 경력단절로 망설이거나 현실적인 여건으로 일을 포기한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 사용을 제약하는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모성보호제도의 실질적 사용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작은 서울 광화문광장 야외전시회(10월31일~11월3일)에 게시될 예정이다.

2023-10-30 15:00: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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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판매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이 대상이다. 경기민원 24를 통해 지원신청·가입대상을 확인한 뒤 가입대상일 경우 하나은행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운 저금리 대출과 저축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저금리 대출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가능하며, 최초 개설시 한도는 300만원이다. 1년 후 첫 연장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점수가 유지되고 있거나 상승했다면 500만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대출만기는 최장 10년이다. 대출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예금 잔액의 500만원까지 연 2.7%의 협약금리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사전에 수립한 자금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사용한 청년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해외금융 허브도시 탐방연수도 실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이력부족으로 제1금융권 대출사용이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저리의 장기대출을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30 14:53: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