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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인 핫이슈 미리보기...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10개 선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는 콘텐츠 서비스 '캐디(CAre Digital asset DailY)'를 통해 '2024년 가상자산 핫이슈 10'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시작으로 4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등 굵직한 일정이 이어진다.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SEC는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제도권 편입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에는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2023년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추진되는 주요 업그레이드로, 롤업 체인의 부담을 낮춰 확장성을 개선하고 비용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정식 배포는 테스트 이후인 2월 중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3월,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3월 주요 이슈로는 미 연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꼽혔다.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으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난해 12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3월 금리 인하 발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오고 있어 지속적으로 추이를 주시해야 한다. ◆4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리플 정식 재판 4월에는 비트코인의 블록당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4년 만에 도래한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오는 4월부터 블록당 3.125개(현재 6.25개)로 줄어든다. 공급이 줄어들 경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4월 23일로 예정된 리플랩스(XRP)와 미 SEC의 소송 결과 역시 시장이 주목하는 이슈다. 2020년 12월부터 시작된 리플랩스와 SEC 간의 법정 공방은 지난해 7월, 미 뉴욕 남부연방지법이 '개인 간 거래된 XRP는 증권이 아니다'라고 약식 판결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4월 재판과 이후 진행 여하에 따라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 측면의 귀추가 주목된다. ◆상반기, 토큰증권 시대의 개막 본격적인 토큰증권(ST) 시대가 도래하는 시점도 상반기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의 'KRX 신종증권 시장 개설'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올 상반기 내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신종증권이 신설된 장내시장에서 거래되고, 이와 맞물려 토큰증권 또한 장외시장에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유럽연합 MiCA 시행 유럽연합(EU)이 제정한 가상자산 기본법인 MiCA(The markets in crypto-assets regulation)는 올해 6월 30일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역시 1단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넘어 2단계 가상자산 기본법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국제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MiCA를 면밀히 참고할 필요가 있다.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가상자산 사업자 의무와 불공정거래 행위 규제를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제정됐다. 이 법은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 대한 입법 예고를 거쳐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11월 5일로 예정된 미 대선도 가상자산 산업 지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시장 내 미국의 영향력이 큰 만큼, 대선 결과와 양당의 입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4분기, 한국은행 CBDC 테스트 진행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CBDC'에 각국 중앙은행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올해 4분기 중 최대 10만명의 일반인 대상으로 예금 토큰의 실제 상거래 활용성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가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센터는 가상자산 정보 비대칭성 해소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캐디 리포트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디지털 자산 교육' 탭 내 '조사·연구'에서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8 14:33: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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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생명·KB손보·DB손보

KB라이프생명이 새로운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 특약 활용 간병비 등 노후 대비 KB라이프생명은 월 보험료를 낮춰 동일 보험료로 더 높은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무)KB 라이프 파트너 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상품으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표준형' 대비 40세 남성 기준 약 16%, 40세 여성 기준 약 18% 낮은 월 보험료(보험가입금액 5천만 원, 20년 납, 1종 일반심사형 기준)로 가입이 가능하다. 본인의 건강 상태나 가입 나이에 따라 1종 일반심사형과 2종 간편심사형으로 선택할 수 있어 지병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가능하다. 특약을 활용해 사망보장 외에도 간병비 등 다양한 노후 대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 더 높은 사망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기획한 것"이라며 "또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간병비 등에 대한 보장을 원하는 경우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이 축하 화분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 '꽃보다 나눔' 캠페인, 화분 180개 기부 KB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로비에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하 화분 180개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꽃보다 나눔' 축하 화분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받은 축하 화환을 유의미하게 활용해 임직원들의 기부 문화를 구현하고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전달한 화분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K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많은 분들이 축하 화분을 전달해 주셨다"며 "이 고마움의 뜻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였다. ◆ RPA 시스템 도입 후 130개 업무 자동화 D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부터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업무자동화 시스템인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130개의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가치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영업조직이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가능했던 업무를 RPA로 자동화했다.최신 디지털기술과도 RPA를 융합하여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으로 ARS 전화를 걸 수 있는 PDS(Progressive Dialing System)를 RPA가 컨트롤하는 미납보험금 관리 프로세스를 신설해 보험료 납부 완결율을 개선했다. RPA는 S/W 로봇을 통해 사람의 작업을 모방해서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업계 장기보험 가입정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리포트를 RPA로 자동 제작했다. 영업조직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 고객 맞춤형 컨설팅으로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RPA를 단순 반복적인 업무 적용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챗GPT, 생성형AI, 오픈API 등 다양한 신기술과 RPA를 융합하여 업무 자동화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18 14:31:1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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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화 선순위 ESG채권 7억달러 발행

우리은행은 미화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첫 시중은행 외화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하기 위해 작년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10월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두바이, 아부다비, 홍콩 등을 직접 방문,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on Deal Roadshow)를 열었다. 또한 올해 들어 싱가폴과 뉴욕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투자자 미팅'과 '컨퍼런스 콜'을 실시, 우리은행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적극 알렸다.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채권을 미국 '3년물 국고채 + 75bp', '5년물 국고채 + 85bp', 3년물 및 5년물 동일한'쿠폰금리 4.750%'의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했다. 또한 외화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재원은 '국내 상생금융'과 '해외 그린 에너지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이번 외화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견고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18 14:28: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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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손익차등형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 안정적 성과 기록 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설정한 손익차등형 사모재간접 펀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가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8월 설정한 폐쇄형 펀드로, 한 달 가량의 모집기간 동안 919억원의 자금을 모은 바 있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의 특징은 향후 세계 경제를 주도할 7개 신성장 테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다. 7개 신성장 테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명품 ▲우주경제 ▲클라우드 등으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는 각각의 테마에 투자하는 7개 사모펀드를 편입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17일) 기준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A-e 클래스 기준)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6.63%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와 일본 등 해당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 속한 주요국 증시의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 2.31%를 웃도는 성과이다. 특히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5.61%와 -7.26%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성공적인 투자자 모집과 안정적인 운용 성과에 힘입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또 다른 손익차등형 사모재간접 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를 지난 15일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모집 중이다.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의 투자자는 앞서 출시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와 동일하다.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의 특징은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인공지능(AI) 테마 7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점이다. 펀드 이익이 발생했을 때는 10%까지 선순위 투자자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손실 발생 시 -15%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떠안는다. 설정 후 1년 내 상환조건(만기전 수익률 15%)에 도달할 경우에는 최소 보유기간(1년)이 지난 시점부터, 1년 이후 상환조건 도달 시에는 해당일로부터 각각 15영업일 후 상환된다.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 운용역인 서용태 글로벌전략운용부장이 담당하며, 투자자 모집은 이달 30일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으로 맡는다. 윤병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는 AI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3년 만기 폐쇄형 펀드이지만, 만기 전 누적수익률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이 가능하다"며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만기청산한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펀드, 설정 이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에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펀드 운용능력과 '고객 이익 우선 추구'라는 비즈니스 철학을 드러내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와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8 14:28: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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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자본시장 제도 개선 환영…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가 18일 정부의 자본시장 제도 개선 추진에 대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금투협은 이날 '상생과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위한 금융 정책을 환영하며' 입장을 내고 "향후 자본시장이 국민과 기업 모두 성장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부 제도개선 방안에는 주식 관련 세제정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지원 강화 등 국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세제 개선방안, 소액주주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등 투자자 친화적 자본시장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자본시장 공정성 제고를 위한 불법 공매도 근절, 불공정거래 감시·제재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대통령께서 증시 개장식 및 민생토론회까지 주재하시면서 자본시장과 국민의 자산형성을 위한 여러 말씀을 해주신 데 대해 자본시장 종사자 및 금융투자업계 모두가 환영하고, 고무된 분위기"라며 "업계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본시장 발전과 국민의 자산형성 필요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는 1400만 주식투자자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연기금 및 개인·퇴직연금 가입자 등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노후와도 직결된 문제로, 그 성장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선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정부의 제도개선 추진 내용을 업계 및 투자자 등에 잘 전파하고, 향후 제도개선 추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18 14:26: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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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외화증권 보관액 1042억달러…전년比 36% 증가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결제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041억9000달러로 전년 말(766억9000달러) 대비 35.9%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768억5000만달러로 38.8% 늘고 외화채권은 273억4000만달러로 28.2% 증가했다. 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723억1000만달러)이 69.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유로시장(232억2000만달러), 일본(37억4000만달러), 홍콩(17억3000만달러), 중국(10억3000만달러) 순으로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9%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768억5000만달러)의 약 88.5%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442억3000만달러) 53.8%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으로 구성됐다. 반면 작년 한 해 동안 예탁원이 관리하는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826억5000만달러로 전년 말(3755억3000만달러)보다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3.9% 줄었으나 외화채권이 24.6% 증가했다. 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2894억5000만달러)이 75.6%로 비중이 가장 컸고, 유로시장(820억8000만달러), 일본(39억달러), 홍콩(38억4000만달러), 중국(17억9000만달러)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의 99.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은 미국이 전체의 94.9%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디렉션 데일리 설정 ETF 종목 등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18 14:26: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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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농정 돋보기] '단돈 1000원 대학식당밥' 정부지원 전년대비 갑절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올해 큰 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가 지난해 대비 100% 가까이 늘어난다. 이는 대학생 등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 이른바 '1000원짜리 학식'이다.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조식을 먹을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000원을,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식사를 단돈 1000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 2022년 기준 10~18세 연령대가 33.1%, 19~29세가 59.2%, 30~39세가 48.5%, 40~49세가 36.4%, 50~59세가 24.1% 등이다. 지난 2022년 49만 명분에서 2023년 233만 명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450만명 분 규모로 지원대상을 93% 확대했다. 관련 예산을 작년(25억 원)보다 23억 원 늘린 48억 원을 책정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더해 학교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주요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 전년보다 100% 안팎으로 증가한 35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했다"며 "보다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비롯해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 실시한다. 세종과 부산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140개교, 5711명 대상의 조사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는 응답자 비율은 90.4%에 달했다.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의견도 90%를 넘었다. 지원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정부는 사업 관리와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실 식단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별 식단 구성 현장점검, 학교·학생 간담회 개최, 설문조사 등 현장 밀착형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층에서 아침밥 먹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 사례도 적극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제대로 된 따뜻한 아침 식사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미래 세대의 쌀 소비를 늘려, 쌀 수급 균형 유지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8 14:22: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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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대학 7곳, '미래 녹색인재 양성' 촉진 맞손

환경부가 5개 교원양성대 및 2개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대학과 '대학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대학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환경부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교원양성대는 경북대와 순천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이며, 2개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대학은 고려대와 수원대이다. 환경부는 교사의 꿈을 가진 대학생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1년 한국교원대를 시작으로 2022년 청주교대와 함께 전공·교양과목 내에 환경강좌 개설을 지원하는 예비교원 환경교육 역량 강화 과정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에는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시행을 계기로 보다 많은 예비 교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대, 순천대, 춘천교대를 지원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환경부와 대학 간 협업을 공고히 하고, 환경강좌의 질적 향상과 예비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난해 6월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고려대 및 수원대와는 현재 관련 교과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대와 협업을 통해 필수교과를 개발하는 등 올해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 준비에 나선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경북대 등 5개 교원양성대학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해 내실있는 환경교육을 펼칠 훌륭한 교사들이 배출되고, 고려대와 수원대에서 운영하는 그린리더십 교과과정을 통해 사회 각계에서 녹색 전환을 이끌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1-18 13:41:0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