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우리나라 인구 5140만명...42개월 만에 45만명 감소

우리나라 인구가 최근 3년6개월 만에 무려 45만여 명(0.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5140만521명으로 집계됐다. 전월말보다 7634명 줄었다. 이는 인구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던 2015년 4월(5139만여 명) 수준이다. 합계출산율 등의 추세가 바뀌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대한민국 인구는 지난 2019년 11월(5185만1427명) 역사적 정점을 찍었다. 인구는 그해 12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불과 42개월 지난 시점에 최대치(2019년 11월) 대비 45만906명 모자란다. 산술적으로 매월 평균 1만 명 이상씩 감소한 셈이다. 감소폭은 세종(38만6000여 명)과 아이슬란드(37만5000여 명), 서울 서초구(40만4000여 명) 등의 인구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 또 경기 의정부(46만2000여 명)·분당(47만8000여 명) 인구와 맞먹는 수치다. 지난 2000년대에 감소(2008년 3월과 2009년 4월)한 적이 있지만 이례적 현상에 그친 바 있다. 그러나 2019년말 이래 2020년 7∼9월(소폭 증가)과 12월(통계조정 등으로 일시적 증가)을 제외하고 인구감소가 잇따랐다. 올해 들어서만 3만8000여 명 더 줄었다. 서울 인구는 5월말 기준 941만 명대까지 줄었다. 서울 인구는 지난 1988년 1000만 선을 돌파한 것으로 비공식 추산된다. 이후 1992년 정점(1096만 명 추산)에 달한 뒤 증감을 거듭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이래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이는 서울 인구 이동(경기·인천·세종 등)의 탓도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또는 2인가구 수가 5월 기준 1560여만 세대에 달했다. 전체 2380여만 가구의 2/3가량이 혼자 또는 단둘이 거주하는 세대라는 얘기다. 게다가 1인가구(5월 986만여 명) 10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혼인건수와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 등의 반등 가능성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소로 꼽힌다. 70세 이상 인구(620여만 명) 비중은 올해 사상 첫 12%대(12.1%)에 진입했다. 한국인 8명 중 1명이 70대 이상이라는 얘기다. 유엔이 정의하는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중 또한 사상최고치인 18.4%에 달했다. 반면 유소년(14세 이하)인구 비중은 11.3%에 머물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곧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유소년인구 비중이 가장 작은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는 한국 인구가 2070년까지 3700만 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한다. 인구추계는 또 고령인구 비중이 46%대로 치솟고, 유소년인구는 7.5%대로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절벽'에 따라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 약화 가능성이 곳곳에서 제기된다. 외국인노동력 적극 유입을 비롯해 금융시장개방 확대 등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처방안으로 제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주관한 '경제성장전략 이코노미스트간담회'에서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은 "인구감소에는 개방성 확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출산과 육아에 유리한 대기업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야 한다"는 견해를 냈다.

2023-06-07 15:53:2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K-배터리 전망 '맑음'...대규모 수주 기대감 '쑥'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하반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제시되면서 주가도 활기를 띄고 있다. 상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소 부진한 실적이 집계됐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는 집중도가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삼성SDI 등 대표 배터리 제조사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에만 주가가 약 38% 상승했으며, 상장 이후 최고가인 62만4000원 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삼성SDI 등도 반등 기미를 보인 지난 2일부터 주가가 각각 6.3%, 3.8%씩 상승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 노보닉스와 인조 흑연 공동 개발 협약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오르면서 주가가 계속 상승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1.68% 상승한 60만4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에 대규모 배터리 장비 발주를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전체 발주 규모 212Gwh(기가와트시) 중 약 72%인 153Gwh를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LG엔솔 밸류체인의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어서 우상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에 스탤란 45Gwh, 미시건 GM3 45Gwh, 자체 미시건 20Gwh 등의 발주가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사업 수율(완성품 중 합격품 비율)이 개선되고 있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수율은 올해 2분기에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헝가리 배터리 공장의 수율이 정상화가 약 1년 반이 걸린 점을 고려할 때, 미국 공장도 올해 하반기에 수율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SK온은 미국공장 배터리 수율 문제, 자금조달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최근 해결 국면을 보이면서 하반기 긍정적인 변화가 예측된다는 의미다. SK온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 원의 자금을 출자받았으며, MBK·SNB캐피탈로부터 1조3000억 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비보다 소폭 하락했다. 개별적인 사용량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지만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합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26.3%에서 23.4%로 2.9%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하반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제시되고 있어 도약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주요 장비 업체들의 2차전지 수주잔고 추이는 2024년까지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관점에서 올해는 중국과 일본 업체 대비 한국 배터리 장비 업체에게 주목해야 될 시기"라고 판단했다.

2023-06-07 15:50:5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20일 한국 방문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20일 한국을 찾는다. 넷플릭스코리아는 7일 "서랜도스 CEO가 이달 방한한다"며 "방한일정과 관련해 세부 프로그램 일정도 조율 중에 있으며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서랜도스 CEO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달 20일에 1박2일이나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랜도스 CEO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님의 상·하원 합동 연설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며 "저와 넷플릭스 구성원들도 한국과 미국의 문화 동맹에 기여하고 계속 훌륭한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넷플릭스는 한국의 신인 배우, 감독, 작가 발굴에 노력함으로써 한국 영상 작품이 전 세계에서 지속해서 사랑 받을 수 있게 하는 기회의 창이 되겠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가운데 서랜도스 CEO를 만난 바 있다. 이때 서랜도스 CEO는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등에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서랜도스 CEO는 이번 방한 일정으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난 뒤 한국 영상 미디 학도들과의 대화 등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CEO가 한국을 찾는 건 1년 만이다. 지난해 6월 당시 넷플릭스 CEO였던 리드 헤이스팅스는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파트너사 관계자와 서울 오피스 직원을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3-06-07 15:27:3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인천공항버스·서울시내버스·통근버스 1300대 수소버스로 교체...환경부 3년 이내 목표

환경부가 7일 공항버스와 서울시내버스, 민간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SK E&S와 현대자동차, 티맵모빌리티 등의 기업도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총 1300여 대의 수소버스가 서울시내에 보급된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공항버스 300대를 비롯해 서울시내버스와 민간기업통근버스 1000대가량을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충전 편의를 위해 향후 3년 내 서울시내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5곳을 확충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현재 공항버스 451대가 운행 중"이라며 "이 중 300여 대가 수소버스로 전환될 경우, 내한 외국인들에게 탄소중립 국가로의 이행 및 친환경 국가 이미지를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의 수소버스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서명식 말미에는 수소공항버스 시승회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지난달 4일 서울시 및 12개 지자체, 7개 민간기업, 7개 운수사 등과 민간기업의 수소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06-07 14:00:1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막는다…'3선 방어'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이상해외송금 거래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방안을 만들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및 국내은행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상 외화송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온 결과 '3선 방어'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은행권에서 72억2000만달러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가 적발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대부분 가상자산을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액의 자금이 무역대금으로 가장된 사례였다. 먼저 금감원은 1선 방어체계로 거래시 사전확인 항목을 표준화해 영업점에서 확인의무를 실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영업점은 송금을 취급할 때 거래상대방, 거래품목, 대금결제방식, 거래금액, 대응수입예정일, 무역거래형태 등을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본점 외환부서는 2선 방어체계로, 은행 공통적인 표준모니터링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시스템을 구축해 이상 외화송금을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이상 외화송금이 중소기업이나 신설업체에서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중소기업과 소호(SOHO)의 사전송금을 통한 수입대금 지급 중 거액 및 누적거래를 대상으로 패턴 점검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점검대상 업체의 기간별 누적송금액이 일정액 이상이면 송금인, 수취인, 물품, 금액, 통관실적, 분산송금 등 항목을 본점 외환부서가 점검해야 한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내부통제 부서에 공유하는 전산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는 그동안 비정상 패턴의 사전송금이 반복적으로 발생했음에도 은행의 모니터링 기준 및 시스템 미비로 이상 외화송금을 사전에 탐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3선에서는 본점 내부통제부서들의 사후 점검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사후점검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영업점에서 이상 외화송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음에도 업무처리에 대한 사후점검·피드백 등 내부통제는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들은 올해 2분기 중 지침 개정, 내규 반영 및 전산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거쳐 7월 중 개선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전산시스템 개발, 업무절차 마련 등 시간이 필요한 일부 과제는3분기 중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7 13:52:0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벤틀리 과실인데 소나타 보험료만 쑥↑? 할증체계 뜯어고친다

금융감독원은 교통사고 발생시 고가 가해차량의 높은 수리차 비용이 저가 피해차량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가차량이란 건당 수리비가 평균의 120% 이상이면서 고급·대형차종 평균 신차가액이 8000만원을 초과하는 차량을 뜻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가차량의 증가로 고가차량과의 교통사고 건수가 급증했다. 고가차량은 2018년 28만1000대에서 지난해 55만4000대로 4년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3600건에서 5000건으로 증가했다. 문제는 고가차량과 사고가 발생한 저가차량은 과실이 적은 피해자임에도 결과적으로는 더 높은 수리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기준 고가차량의 평균수리비는 410만원으로 저가차량의 수리비(130만)보다 약 3.2배 높았다. 이는 현행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대물피해)가 상대방에게 배상한 피해금액을 기준으로 설정돼 있어서다. 이 때문에 금감원은 쌍방과실 사고에서 고가 가해 차량(과실비율 50% 초과)은 보험료를 할증하고, 저가 피해차량은 할증을 유예하는 방향으로 보험료 산정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개선 방안은 고가 가해차량과 저가 피해차량 간의 사고 중 ▲저가 피해차량이 배상한 금액이 고가 가해차량이 배상한 금액의 3배를 초과하고 ▲저가 피해차량이 배상한 금액이 200만원을 초과한 사고에 대해 할증을 유예하기로 했다. 고가 가해차량에 대해서는 기존 사고점수에 별도점수(1점)을 가산해 보험료가 할증되고, 저가 피해차량은 기존 사고점수가 아닌 별도점수(0.5점)만 적용돼 할증이 유예되는 것으로 바뀐다. 금감원은 "고가 가해 차량에 대해 할증 점수를 부과하는 등 공정한 보험료 산출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가·피해차량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및 자동차보험 제도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선된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는 보험료 체계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7 13:49:5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LG헬로비전-리얼커머스, 지역 우수상품 공동 개발 위해 협력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커머스몰이 만났다. 이에 따라 전국 팔도 우수 농수산물을 제철장터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LG헬로비전과 리얼커머스가 지역 우수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커머스몰의 우수한 상품이 제철장터에 소개되고, 지역 소상공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커머스는 10여개의 지자체 커머스몰과 제휴해 약 5000여 개의 지역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헬로비전 사옥 스튜디오에서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 그룹장), 김슬기 리얼커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양사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지역 커머스몰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제철장터에 '지자체관'이 오는 7월 신설된다. 각 지자체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수 상품들이 제철장터에도 지역별로 입점하는 형태다. 현재는 전라남도의 '남도장터'에서 판매 중인 마늘, 양파, 쌀 등 10여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향후 경상남도의 'e경남몰', 경기도의 '여주몰' 등 지자체몰의 대표 상품 150여개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또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커머스몰의 대표 상품을 선정한 후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상품을 공동 판매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기획전·프로모션 진행, 상품 공동 개발, 제휴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전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7 13:46:5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증시훈풍에 자산운용사 1분기 순이익 17%↑

올 들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4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2%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 79.0% 감소했다. 이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지난해 12월 이뤄진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영향을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7.8%(272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6%,전 분기 대비 280.0% 증가한 41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외손익은 2조4193억원 감소한 102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448개사 중 268개사가 흑자를 냈고 180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지난해보다 10.1%포인트(p) 하락했다. 일반사모운용사의 적자회사 비율은 45%로 전년 대비 12.3%p 낮아졌다. 다만, 1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1.7%로 전분기(57.7%) 대비 46.0%p 상승했다. 전년 동기(12.5%)와 비교하면 0.8%p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수수료수익은 8912억원으로 전 분기(9443억원) 대비 5.6% 감소했고 전년 동기(9852억원) 대비로는 9.5% 감소했다. 펀드관련수수료는 7336억원으로전 분기 대비 3.9%, 일임자문수수료는 15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7% 줄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1분기 들어 다시 증가하고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도 일부 개선됐다"며 "주가 하락, 금리 인상 등 시장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던 지난해보다 금융시장이 다소 호전됨에 따라 증권 평가 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7 13:45:1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부딪혀 길을 열어라] <중>금융지주 수익다각화 골몰

올해 금융지주의 최대 화두는 새로운 먹거리다. 금리인상기가 사실상 끝난 시점에서 은행 수익에만 의존 하기 힘들다. 또 은행은 '공공재'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은행 수익에 대한 반감이 높아진 상태다. 현재 금융지주들은 미래 먹거리 찾기 골몰하고 있다. 수익 다각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 보험사 가치 상승에 '군침' 올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 영향으로 보험사의 수익성 확대가 예상되면서 금융지주들이 보험부문 강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매각을 추진 중인 보험사는 ABL생명과 KDB생명, MG손해보험 등 3개사에 잠재적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과 동양생명 등 2개사가 있다. KDB생명은 이달 말 삼일PwC(삼일회계법인) 주관으로 본입찰에 들어간다. 대주주 KDB산업은행이 도전하는 다섯 번째 입찰로 매각가는 4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국유기업들이 출자해 만든 다자보험그룹(옛 안방보험)은 지난해 말부터 매각 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 법률 자문으로 김앤장을 선정해 ABL생명 지분 100% 매각을 추진 중이다. ABL생명 매각가는 3000억~4000억원 수준이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매각가는 4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금융지주들은 비은행 강화를 위해 보험사 인수에 적극적이다. 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사 실적이 큰 폭으로 변동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 수 있어서다. IFRS17는 국제보험회계기준으로, 보험부채의 평가 기준을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보험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0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2684억원) 163.4%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은 당기순이익 500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했다. NH농협생명은 당기순이익 1146억원으로 전년 동기(430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손해보험사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삼성화재 6133억원, DB손해보험 4060억원, 메리츠화재 4047억원, 현대해상 3336억원, KB손해보험 2538억원 등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지주 입장에서는 IFRS17 도입으로 보험사 실적이 증가하면서 매력적인 물건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현재 금융지주 가운데 KB금융지주를 제외하고는 보험사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KB손해보험은 1분기 2538억원으로 전년 동기(2019억 원) 대비 25.7% 늘었고, KB라이프생명은 55억원에서 937억원으로 급증했다. KB금융지주는 1분기 보험사의 호실적으로 리딩뱅크를 차지했다.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대형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에 비해 손해보험사인 신한EZ손해보험의 규모가 작고 온라인 영업에만 특화되어 있다. 이에 오프라인 영업망을 갖춘 손보사를 인수하는데 적극 뛰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하나금융지주는 계열사로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을 두고 있지만 소형사여서 추가로 보험사를 인수해 덩치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아예 보험 계열사가 없다.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년사에서 비은행 강화로 보험사를 인수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올해 보험사 인수에 경쟁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금융지주사들이 비은행 부문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투자 가치 대비 좋은 실적을 보여주는 곳이 보험사다"며 "하반기 보험사 인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강화 위해 회장도 영업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자 장사가 아닌 새로운 수익 창출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진출 필요성을 여러번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전체 순익 중 해외 사업을 통해 올린 순익의 비중은 평균 14% 수준이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KB금융 8.5% ▲신한금융 12.1% ▲하나금융 20.1% ▲우리금융 14.3%다. 해외 금융사들이 평균 30~40% 순이익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글로벌 순이익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투자설명회와 홍보를 자처하면서 글로벌 영업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4박 5일간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3개국을 방문하는 출장길에 올랐다. 해외 투자설명회(IR)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한 달 만에 일본 금융청을 찾아 신한은행 현지 법인인 SBJ은행 지원 방안과 스타트업 육성플랫폼인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진출 지원과 일본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4대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달 개최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도 해외 금융사를 상대로 직접 홍보·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금융지주 회장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이다. 최근 3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진출이 중단됐지만 현재는 완화된 만큼 다시 해외 수익 확대 고삐를 당기려는 것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해외 순익 비중을 전체 순익의 30%로 끌어올린 뒤 10년 후인 2040년에는 40%까지 늘리겠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발전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선도금융그룹(Leading Regional Financial Group)'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3-06-07 13:38:1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