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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GFANZ APAC 자문위 참석…"넷제로 전환 위해 소통 강화할 것"

"KB금융그룹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넷제로(Net Zero)전환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넷제로는 '기후중립'과 같은 뜻으로 지난 1997년 12월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한 6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의 배출량을 '0(제로)'로 만드는 활동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주요 금융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윤 회장은 "아태지역에서 넷제로 전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아태지역의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규제기관, 관련산업 및 업계, 비정부기구(NGO)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KB금융그룹도 넷제로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탈석탄 선언'을 하고,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그룹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ESG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고 그 중 25조원을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07 09:38: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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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주목할 만한 아파트 분양단지는?

아파트 예비청약자들이 주목할 대표적인 지표 2개는 분양가 추세와 청약경쟁률이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1598만5200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9.62% 오른 가격이다. 분양가는 ▲2월 1560만2400원 ▲3월 1585만6500원을 나타냈다. 상승 추세다. 특히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14.45%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5월 아파트 분양가격 전망지수에 대해 4월보다 9.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도 상승 중이다. 전국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월 4.82대 1 ▲3월 4.62대 1 ▲4월 7.60대 1 ▲5월 12.04대 1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자재비와 물가인상으로 분양가가 오르는 추세인 데다 규제 완화 효과로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주목되는 단지로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571가구 중 51·59·74·84㎡ 1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61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서남권 최대 재개발 지역으로 평가받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경기도 평택 가재지구 공동 2블록에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84·103㎡, 115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1블록과 3블록을 더해 3701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 84~102㎡ 114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2902가구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이다. 인근 장유신문지구(2966가구)와 무계지구(850가구), 김해관광유통단지(4393가구), 신문·무계 입주단지(4029가구) 등 주거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약 1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2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84~109㎡ 1060가구를 분양한다. 아산모종2지구는 인근 아산모종1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07 09:16: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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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업무용 메타버스 '메타슬랩' 체험단 공개 모집

LG유플러스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Meta Slap)'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진행해온 사내 검증에서 나아가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꾸려, 직장인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메타슬랩은 메타버스(Metaverse)의 '메타(Meta)'와 하이파이브 의성어를 뜻하는 '슬랩(Slap)'의 합성어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들이 하이파이브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업무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의나 자료 공유 등 단일 목적으로 활용돼 동료간 관계 형성이 어려웠던 기존의 협업 툴과는 달리, 3D로 구성된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메타슬랩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바타'를 통해 ▲출근부터 퇴근까지 회사생활을 하는 '오피스 공간'에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3D 기반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으로 임직원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고 ▲타운홀 미팅이나 교육 등 크고 작은 조직 활동을 진행하는 등 가상공간에서 동료들과 자유롭고 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LG유플러스가 직장인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210개 기업 관계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18개 기업(56%)이 메타버스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기업 중 32%가 여전히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76%가 타운홀 미팅을 운영하는 등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를 통해 공간 제약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타슬랩은 ▲출근하며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동료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로비' ▲로비와 연결된 게이트를 지나 소속 조직원들이 모여 업무를 진행하는 '오피스 공간' ▲혼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1인 좌석' ▲동료들과 함께 회의나 토론을 진행할 수 있는 '팀 테이블'과 '미팅룸' ▲최대 500명 동시 참석이 가능해 사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타운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아바타는 메타슬랩에서 활동하는 이용자의 부캐릭터다.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현실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패션으로 과감하게 꾸며 매일 색다른 모습으로 출근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피스 공간은 25인 수용이 가능한 '플레이그라운드', 50인 '라이브러리', 100인 '네추럴가든' 3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퓨처스페이스랩(Future Space Lab)의 차승현 교수와 연구원들의 자문을 받아 출근부터 업무, 휴식, 퇴근까지 근무시간 전반에 걸쳐 직원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할 수 있는 오픈 플랜(Open Plan)에 기반한 공간을 꾸렸다. 각 공간은 무제한 생성·확장이 가능하며, 조직의 규모와 업무 성격에 맞춰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하다. 메타슬랩 이용고객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기존 2D 화상회의 솔루션보다 유연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넓은 오피스 공간에서 한눈에 동료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링크 전달나 접속 허용 등 별도 절차 없이 메신저, 음성대화, 화면공유 기능을 이용하여 테이블에 앉아 바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노크, 호출, 찾아가기 등 오프라인과 유사한 네트워킹 기능을 비롯해 박수, 하트, 폭죽 등 서로의 의견에 재미있게 호응할 수 있는 18종의 아바타 제스처 기능을 통해 카메라를 켜지 않고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상하간 수평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7일까지 한달간 10인 이상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슬랩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청 기업의 규모, 이용 목적 등을 고려하여 20여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6월 9일부터 개별 안내된다. LG유플러스는 체험단 운영 이후 시장 적합성, 사용성 등 고객 경험 기반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여 올 3분기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담당)은 "메타버스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목적성과 실효성이 명확하고 고객 검증 기반으로 사용성을 높이는 버티컬 전략으로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간확장이라는 메타버스의 장점과 오프라인 사무실의 특징을 결합해 소속감과 소통의 재미를 제공, 고객의 업무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7 09:01: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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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6월 한 달간 '무지출 챌린지' 나서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고물가 시대에 MZ세대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무지출 챌린지' 유행에 맞춰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M모바일과 함께하는 무지출 챌린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연이은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가계 소비 절약을 목표로 하는 MZ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서로의 소비 방식과 절약 방법을 공유하는 '무지출 챌린지'와 '절약 오픈채팅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있는 KT엠모바일은, 이러한 MZ세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실생활에서 가계 소비 절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이렉트 몰에서 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시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절약 경품 이벤트 패키지는 ▲생활력 UP 패키지(50명): 다이소 금액권 5만 원+5대 편의점 3만 원+BHC 치킨 교환권 ▲문화생활 GO 패키지(50명): 올리브영 5만 원+해피콘 3만 원+CGV 영화 카드 2만 원으로 구성된 2가지 패키지 중 선택 응모 가능하며 당첨 시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한, 친구와 함께 무지출 챌린지를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한 고객과 추천받아 가입한 고객 모두 혜택이 지급되는 친구 초대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6월 한정으로 기존 고객이 친구를 초대하여 1만 5000원 이상 요금제를 가입할 때마다 ▲1명 당 3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하며(최대 5명까지), 추천받아 가입한 친구에게도 ▲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최대 10만 원을 수혜 받을 수 있는 경품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KT엠모바일은 지난 결합 시 무료 데이터 최대 20GB를 제공하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아무나 결합' 출시 이후 두 달간, 월평균 약 1만 7000명이 데이터 혜택을 받았다. 6월부터 무물 카페를 통해 '아무나 결합' 멤버 모집 시 GS상품권 2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를 절약하는 MZ세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7 08:54: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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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군 전투력 높이는 통신기술 선보여...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가

SK텔레콤이 해군 전투력을 높이는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이하 MADEX 2023)에 참가해 해군 함정 · 육상 항공기지에 구축 진행 중인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전시 참가를 기회로 국내 방산기업 및 해외 해군 등에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해군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MADEX 2023은 통신기술·신소재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최신 함정, 잠수함, 해양방위 시스템 등과 통신·보안 등 기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올해 13회째다. SKT는 이번 MADEX 2023에서 ▲TDD-LTE(시분할 송수신 방식) 시스템 ▲전용 단말 ▲IoT 서비스 등 해군 함정과 육상 항공기지에 적용 중인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전시한다. SKT는 2019년부터 해군과 함께 '스마트 전투함정(Smart Battleship)' 내에 TDD-LTE 기반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단말기, 스마트 워치 및 IoT서비스 등을 운용하여 스마트 전투함정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군은 해상에서 작전 수행 시 함정 내 지휘부와 장병들 간에 지급된 스마트 단말기와 워치를 사용해 실시간 통신 서비스와 문자 전송 등을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IoT서비스를 활용하여 함정 내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TDD-LTE 시스템, 전용 단말 및 IoT 서비스 전시를 통하여 해군이 목표로 하는 스마트쉽 무선네트워크를 시연하고 미래형 스마트 전투함정 구현에 적극 힘을 보탤 예정이다. SKT가 해군 함정에 적용한 TDD-LTE시스템은 군 전용주파수를 사용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작전 수행에 필수인 광대역 통화권 제공이 가능하다. SKT는 MADEX 2023에 참여한 국내 방산 기업과 해외 해군 관계자들에게도 스마트쉽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소개함으로써 사업영역 확대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 담당은 "SKT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군과의 협업으로 해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방산기업 및 글로벌 시장 등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6-07 08:45: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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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농촌 지키미에게 밥차로 소통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농업·농촌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도움주는 분이나 기관,단체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밥차'를 보내는 '농업·농촌과 국민을 잇(Eat)는 지키미(米) 밥차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키미(米) 밥차 1, 2호는 각각 전라북도 부안소방서와 강원도 강릉소방서를 찾았다. 부안소방서는 '농촌지역 임산부를 위한 전담 구급대' 운영으로 농촌 임산부들의 위급 상황 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강릉소방서는 반복되는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자연을 지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전국 곳곳의 농업·농촌 현장에 '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 식량안보의 핵심이 될 가루쌀 산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등의 농업정책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http://youtube.com/@mafrakorea)' 등에 프로모션 영상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해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달한다. 김정주 대변인은 "농업·농촌, 농업인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현장과 국민을 잇는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6-07 06:00:0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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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 버블붕괴 후 최고치 경신중…핫머니 대거유입

일본 도쿄 증시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연일 경신 중이다. 엔저 효과와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 해외자금 유입 등 여러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6일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오른 3만25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일본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들어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24% 가까이 상승했다. 닛케이지수가 3만2000선을 회복한 것은 거품경제 시기인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 증시가 날아오르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한 워런 버핏 효과가 이어진 데다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도체 등을 둘러싼 미·중 무역 갈등,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 등 양안 긴장고조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이탈한 핫머니가 일본으로 대거 유입중이라는 분석이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주식시장에서 연초 순유출을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은 4월을 기점으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지난 5월 기준 317억달러가 유입됐는데 이는 2013년 이후 3번째로 많은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가 상승 랠리를 보이자 국내 투자자들도 일본 증시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의 지난달 일본 주식 순매수 규모는 약 3442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 3월에만 해도 국내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을 순매도했고, 4월에도 순매수가 50만달러 규모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장기 침체에 빠졌던 일본 증시가 급등한 배경으로는 여러 가지 요인이 꼽히고 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 재개와 반도체, 자동차, 자동화 설비 등 주력 산업의 업황 회복, 여행수지 개선, 전력 가격 인상과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대내외 호재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기준 엔·달러 환율은 140.44엔으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의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개국 대표 지수의 등락률을 보면 아르헨티나 메르발(MERVAL)지수가 14.81% 올랐고,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7.04% 상승했다. 다음으로 튀르키예(5.82%), 브라질(3.7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증권가에서는 일본 증시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전망 하향 기조가 멈추고 현재 전망치가 유지된다면 연말까지 일본증시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4~5%가량 상승할 수 있다"며 "과거 외국인들은 일본 증시의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때 예외 없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3-06-06 17:05: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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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 아세안 지역 수출 개척단 본격 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지역 수출 개척단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개척단은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을 단장으로, 정부, 전문기관, 100여개의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원(One) 팀'이 되어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하여 수출 활로 개척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6일에는 첫 번째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ICT 비즈니스&콘텐츠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정보보호, 헬스케어, 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 18개 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오전에는 동 행사의 세부행사인 '한-인니 기업 파트너십 및 계약 체결식'을 통해 총 13건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이 이루어졌으며, 6일 종일 이어지는 상담회를 통해 향후 새로운 성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윤규 차관은 인도네시아 Teten Masduki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양국 간 중소·스타트업 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아세안 사무국 Kanchan Wanichkorn 국장(사무차장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협의하였다. 7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하여 개척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중 하나인 '커뮤닉 아시아 2023'에서 디지털 기업 40여개로 구성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여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업들을 소개하고 홍보한다. 또 박윤규 차관은 지난 해 12월 개최한 싱가포르 정보통신부와 장관급 회담의 후속으로, 7일 오전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Tan Kiat How 부장관(Senior Minister of State)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디지털 정책 협력과 양국 기업 간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또한, 6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과 양자정보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일 과기정통부와 식약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AI(인공지능) 의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AI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수출개척단은 지난 4월 개소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하여, AI,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확인하고, 현대차와 국내 디지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척단은 8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로 이동하여 'K-Global@베트남', '한-베 의료AI+DX 협력포럼' 개최 및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06-06 17: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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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5~54세 고용률 OECD 38개국 중 31위 그쳐

지난해 우리나라 핵심노동인구(25~54세) 고용률이 77.0%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 일할 나이대인 이들 4명 중 1명 가까이 실업상태였다는 얘기다. 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은 38개 회원국 중 핵심노동인구 고용률 부문 31위에 그쳤다. 이는 각국의 2022년도 연간집계 비교다. OECD와 국제노동기구(ILO) 등은 25~54세 연령대를 생산성이 제일 높은 시기로 보고 핵심노동인구로 분류한다. 생애 첫 취업시기인 15~24세 및 은퇴를 앞둔 55~64세의 사이에 위치한다. 한국은 OECD평균치(79.3%)를 밑돌았다. 지난해 핵심노동인구 고용률이 OECD평균을 하회한 나라는 38개국 중 우리나라를 포함해 9개국에 불과했다. 이는 일본(86.5%)과 대비된다. 일본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훌쩍 넘는 대표적 '초고령사회'임에도 25~54세 고용률 7위에 올랐다. 슬로베니아(89.7%)가 해당 나이대 고용률이 가장 높았고 체코(3위·87.4%) 및 네덜란드(4위·86.8%), 스위스(9위·86.4%) 등이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이어 포르투갈(11위·86.3%), 독일(15위·85.6%), 리투아니아(16위·85.2%), 캐나다(18위·84.7%), 영국(20위·84.5%) 순이다. 미국(29위·79.9%)은 고용률 80%에 못 미쳤으나 OECD평균은 웃돌았다. 우리나라의 작년 전체 생산가능인구(15~64세) 고용률은 68.5%였다. 이 역시 OECD평균(69.4%)을 하회해 38개 회원국 가운데 28위에 머물렀다. 5위를 차지한 일본(78.5%)과는 무려 10%포인트(p)의 격차를 보였다. 이 중 여성고용률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5~64세 여성고용률 60.0%로 30위에 그쳤다. 그나마 관련 통계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60%대에 도달했다. 이는 아이슬란드(81.2%) 및 뉴질랜드(75.8%), 스웨덴(74.7%), 일본(72.5%) 등에 비해 한참 뒤처지는 수치다. 영국과 미국은 여성고용률 부문에서 각각 72.2%와 66.5%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55~64세 연령층 고용률에서 16위(68.8%)에 올랐다. 이는 OECD평균 62.9%를 웃돌뿐만 아니라 영국(64.7%)과 캐나다(63.5%) 등에 앞선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노동공급의 추세적 변화에 대한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활동참가에 55세 이상 연령층이 주된 역할을 해왔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들의 잇따른 은퇴 등을 언급하고, "오는 2028년부터는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제자리 또는 마이너스에 진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또 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약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노동공급의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생산성·인적자본 축적 등 질적 측면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3-06-06 15:51: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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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막차' 타도 될까...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개미 몰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 등이 매파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졌지만 채권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채권 막차'를 타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폭풍 매수' 태도를 취하자 증권가에서는 채권 시장에 대한 신중론도 언급되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15조9821억 원어치의 채권을 사들였다. 지난해 동기 3조738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약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4월에는 4조2479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5월에도 3조788억 원을 사들였다.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채권 시장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이다. 정점을 찍고 있는 금리의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분석되면서 '채권 막차'를 타려는 모습이다. 직접적인 채권 매수는 물론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간접적인 매수까지 집중도가 높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의 글로벌 ETF 시장 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채권이 오래간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자금 유입 부분에서도 상위권으로 미국 하이일드채는 20억 달러, 미국 국채 중기 13억 달러, 미국 국채 장기 8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ETF 시장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자금 유입 상위권에 한국 국공채 1213억 원, 한국 회사채 1207억 원, 테마·ESG채권 310억 원 등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다만 채권 상승률 순위에서는 환헤지형 장기 미국채 종목이 다수 포진됐으나 하락율 상위에도 단기 미국채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잠시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연준 위원 대다수가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연준은 인플레 데이터 확인 후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경우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 중 도비쉬(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쪽)한 성향인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제외하면 대부분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흐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할 때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오른다. 올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도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고채 3X' ETF이며, 총 5893만 달러어치를 사들였다. 해당 종목은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서학개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주(5월 29일~6월 5일)에는 주춤했다. 전주 순매수 금액 9499만 달러에서 이번 주 3754만 달러로 약 53% 가량 줄었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기피하기 때문에 현재 물가와 고용 상황이 크게 반전되지 않는 이상 연내 금리 인하는 어렵다"며 "채권시장의 차기 이슈는 협상 타결 후 미국 단기 국채 'T-bill' 발행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예측했다. 이 과정에서 T-bill의 충분한 수요처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시장에 물량 부담, 단기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 역시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국내외 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가 유지되는 6~7월, 세입경정 위주의 추경 편성과 우량 크레딧물 발행 증가가 예상되는 8월까지의 구간에서 얼마 남지 않은 고금리 확보 차원의 채권투자 확대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06 15:49:0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