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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신한신용정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에 타격을 입었던 소상공인에게 새 출발의 기회를 마련했다. ◆ 5일까지 지원금 및 신용회복 신청 접수 신한카드의 자회사인 신한신용정보는 신한금융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의 모집인원은 총 150명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새출발기금 약정자 130명, 일반 참여자 20명을 선발한다. 신한금융은 대상자에게 6개월간 ▲매월 50만 원 재기지원금 ▲친환경 및 경영 혁신 지원금 ▲신용개선지원금 ▲종합신용관리플러스 등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512만 원을 지원한다. 이병철 신한신용정보 대표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이 침체한 경기로 인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출발기금 부실차주와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의 청소년 결식 문제 해결 구상안이 성과를 거뒀다. ◆ '밥바라밥 체크카드' 이용 누적 기부금 비씨카드는 비영리단체 '십시일밥'을 통해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의 적립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밥바라밥카드는 기부 특화 상품이다. 결제한 금액의 0.1%를 비씨카드와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해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꾸러미, 식권 등을 지원한다. 전달한 '밥바라밥 카드' 기부금을 통해 전국 청년 취약계층 3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식권을 지원한다. 1인당 50장으로, 총 1만5000인분에 해당한다. 지난 3월 기준 해당 상품의 누적 발급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58.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회 문제에 관한 관심이 가치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BC카드는 청년들이 고민 없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보험, 병원 등에서 사용 가능한 건강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 ◆ 의료비 20%, 헬스·뷰티 20% 할인 삼성카드는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건강 특화 카드인 '삼성 아이디 비타(iD VITA)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의료비, 보험, 헬스·뷰티 등 건강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할인점, 이동통신 등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병원, 의원, 약국 등 의료 영역에서 2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매달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보험, 헬스·뷰티 등의 건강 특화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보험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모레몰, 초록마을, 삼성카드 쇼핑의 '헬스케어관'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2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건에 관해 월 이용금액 관계없이 1%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 iD 카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01 09:22: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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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에릭슨엘지 손잡고 AI·QoS 더한 네트워크 개발 협력 나선다

LG유플러스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엘지와 손잡고 네트워크에 AI(인공지능)·QoS(Quality of Service) 등 기능을 더한 차세대 코어 기술을 시연하고, 향후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함께 시연한 기술은 5G 네트워크에 AI·머신러닝·QoS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구성하는 내용이다. 네트워크를 API 형태로 구성할 경우 다른 서비스와 연동이 쉬워지므로, 단순히 네트워크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특화 기능이 접목된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엘지는 5G 네트워크에 'QoS 보장 기능'을 결합한 API를 저지연성과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자동 주차 서비스'와 '재난용 드론 서비스'에 적용,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을 기반으로 자율 주행 차량이 자율 주차에 성공하는 모습과 드론이 실시간 관제 영상을 전송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AI 기반의 네트워크 혼잡도 예측 기능'을 결합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 주행 차량이 혼잡 지역을 피해 이동 동선을 재설정하는 모습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앱 개발사들은 네트워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API 형태로 제공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써드파티 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네트워크와 함께 이용해 새로운 앱을 개발하거나 기존 앱을 고도화할 수 있다. 특히 핵심 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 앱 개발사는 자신들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API 형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의 경험 혁신을 통해 국내 앱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5G-Advanced 및 6G 등 차세대 NW 인프라 구축에 핵심 기술인 차세대 코어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에릭슨엘지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코어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09:17: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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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금융리스크…PF부실·연체율 리스크 고개

금융당국은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잠재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 PF를 적극 취급했던 증권사와 보험사에 대한 우려 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이 취급했던 대출 연체율까지 상승하면서 일부 금융사들이 부실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특히 오는 9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상황 유예까지 종료되면서 하반기엔 '연체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란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부동산PF 리스크 차단…'ABCP→대출' 유도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PF, 금융회사의 자산건전성 저하 등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감원이 지난달 1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10.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말 연체율이 3.7%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새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금감원은 PF 시장의 자금조달 구조를 뜯어 고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최근 PF관련 증권사가 보증을 선 자산유동화증권(ABCP)을 장기대출로 전환하는 방안을 유도하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사업장이 증권사의 보증을 바탕으로 1∼3개월인 유동화증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왔다면, 앞으로는 증권사가 직접 장기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전환을 꾀한다는 취지다. 유동화증권의 만기가 사업기간에 비해 짧아 중간에 차환에 실패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때 마다 금융시장의 불안을 야기시킨다는 분석에서다. 이밖에도 부동산 대출에 대한 증권사 건전성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준다. 증권사의 부동산 대출에 적용되는 위험값을 현행 100%에서 32%로 낮춰준다는 내용이다. ◆ 금융사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 PF부실 우려에 이어 치솟는 대출 연체율도 금융권 악재로 부상하면서 하반기엔 더 어려워질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오는 9월 종료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상환 유예와 관련한 우려가 많다. 최근 자영업자 대출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영업 대출자 10명 가운데 6명은 여러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라는 점이다. 지난 3일 한국은행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잔액은 1019조8000억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 말보다 334조9000억원 늘었다. 한은이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자영업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 증가분을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경우 전체 자영업자들의 1인당 평균 연이자는 60만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0%p 오르면 1인당 이자가 362만원 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특히 전체 자영업 대출자 가운데 56.4%(173만명)는 가계대출을 받은 금융기관 수와 개인사업자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추가 대출을 받기 어려운 한계 차주인 셈이다. 이들 다중채무자는 전체 자영업 대출의 70.6%(720조3000억원)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4억2000만원으로 추산된다. 대출금리가 오를 경우 다중채무자의 이자 부담은 일반 자영업 대출자보다 더 급격히 불어나게 된다. 금리가 0.25%p 오를 경우 이들의 전체 이자액은 1조3000억원 증가하고 1인당 평균 연이자는 76만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금융사 상시감시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금융사들의 긴장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리스크관리 강화도 유도키로 했다. 은행권의 미래 경제상황 전망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을 점검하고 보유자산의 특성 등을 반영한 테마별 스트레스테스트를 확대해 은행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다른 업권에 비해 부동산PF 대출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경기 둔화로 차주들의 상환 능력까지 약화돼 있어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연상시키는 '뱅크런'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여전사 등에 대해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고 다중채무자 여신 등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 상향조정토록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100%에서 130% 등으로 상향하는 방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최근 금융권은 연체채권 매각·상각과 여신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고,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재로서는 금융시스템의 안전성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2023-06-01 09:15: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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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금융리스크…"제2의 SG사태 막아라"

금융당국이 증권사를 포함해 금융권 전반의 리스크를 잠재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조작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고개를 숙이고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월 22일 해외투자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리스크 감독 '총력전' 금감원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 강화를 주요 추진 계획 중 하나로 꼽으며 리스크 관리에 힘쓰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SG사태 관련 불공정거래 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 부동산 등 잠재 리스크 요인 부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023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을 통해 금융시장 핵심리스크 진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체제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사에 대해선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한다. 은행에 대해선 미래 경제상황 전망을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을 점검한다. 보유자산의 특성 등을 반영한 테마별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확대해 은행권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인하고,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이 있는 은행에는 자본관리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증권사에 대해선 신탁·랩 운용상 위험요인 및 채권 자전거래·파킹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증권사가 신탁, 랩어카운드 운용 과정에서 관행처럼 여겨져 온 자전거래나 파킹 거래 등 매매행위가 시장 변동성과 맞물려 자금시장의 잠재 불안 요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회사별 랩·신탁 관련 수탁고와 증가 추이, 수익률 등 기초 자료를 분석하고 시장 정보 등을 종합 고려해 검사 대상 회사를 선정하고 이달 초부터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불공정거래 조사 조직 개편 금융당국은 SG발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금감원은 주가조작 사태를 계기로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5월30일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거래소 이상거래감지를 통해 넘어오는 건이 대부분인데 시스템 설계가 장기 조작은 못 잡아냈다"며 "이와 별도로 금감원 입장에서 풍문, 투자설명회, 세력 등 시장 정보 흐름을 쫓아가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금감원은 기존 기획조사·자본시장조사·특별조사국 체제를 조사1·2·3국 체제로 전환한다. 부서별 사건 구분을 폐지하고 중요사건 중심으로 조사를 분담해 건전한 업무경쟁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대 주가조작 사건에 신속하기 위한 특별조사팀, 불공정거래 정보수집, 탐지기능 강화를 위한 정보수집전담반과 디지털조사대응반도 신설된다.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와의 불공정거래 제보·조사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조사정보공유시스템'도 가동할 계획이다.

2023-06-01 09:14: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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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0 청년 요금제' 내놓고 전방위 혜택 강화

SK텔레콤이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0 청년 요금제'를 선보이고, 청년 세대를 위한 혜택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SKT가 6월 1일 출시하는 '0(영) 청년 요금제'는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청년 세대 요금으로, 유일하게 30대(만 34세 이하)까지 가입 가능한 5G 요금제다. 특히 기존 5G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0GB 늘렸다. 또한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청년 세대가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이번 0 청년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 생활 트렌드 등을 반영한 혜택도 대폭 강화함으로써 청년 세대의 마음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SKT가 마련한 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이다. 6월 1일 0 청년 요금제 7종에 이어, 7월 1일에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0 청년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늘렸다는 점이다. 최대 추가 제공량은 50GB다. 예컨대 월 6만 9000원인 '청년69'의 경우, 가격이 같은 일반 5G 요금제(데이터 110GB) 보다 50GB 많은 데이터 160GB를 제공한다. 또한 공유·테더링 데이터를 확대해 최대 100GB까지 제공한다. SKT는 앞서 지난달부터 공유용(함께쓰기), 테더링용으로 구분했던 데이터 한도를 통합해 고객이 각자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 바 있다.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도 크게 강화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매달 커피(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1잔) 50% 할인 쿠폰과 영화 관람권(롯데시네마) 50% 할인 혜택을 각 1회씩 제공 받는다. 해당 혜택은 T 멤버십 혜택과 별도로 적용되기 때문에,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로밍 요금도 50% 할인한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가 SKT 로밍 전용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횟수 제한은 없고 baro 요금제를 이용할 때마다 상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0 청년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월 요금이 약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0 청년 다이렉트 플랜' 7종도 1일 함께 출시된다. SKT는 이번 0 청년 요금제 출시를 신호탄으로, 청년 세대 혜택을 대폭 강화하는 '헤헤혜택 더 줌'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0 day(영데이)' 혜택이 커진다. '0 day'는 만 13~34세 T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응모/추첨, 무료,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0이 들어간 날짜(10일/20일/30일)에 1회씩 총 3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에 더해 날짜 상관 없이 매달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는 'every day' 혜택이 추가됐다. 청년 세대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불티나마켓'도 론칭한다. 불티나마켓에는 가수 지코와 맥주업체 세븐브로이가 컬래버한 논알코올맥주 '비트주세영' 등 유명 연예인과 인기 브랜드가 합작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0 청년 요금제 가입은 빠를수록 좋다. 초기 가입자에 대한 혜택이 그만큼 크다. 또 6~7월 두 달 간, SKT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0 청년 요금제를 가입·변경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천만원 상당의 BMW 미니 쿠퍼 전기차 1대(Electric SE)를 증정한다. SKT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합리적,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청년 고객들의 입장에서 이번 0청년 요금제와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들을 고민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06-01 09:11: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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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올해(1~4월 누적)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조 원 이상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생산이 1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율은 지난 1985년 관련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대치에 달했다. ▲외식 물가가 최근 29개월간 누적 기준 16%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오전 6시27분 북한이 우주발사체(군사정찰위성이 탑재된 위성운반로켓)를 쏘아 올려 서울시가 위급재난문자로 경계경보를 냈으나 '오발령'으로 판명됐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대응은 과한 게 낫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오보 남발이 안전불감증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거지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에 부과하던 7일 격리 의무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 등교 중지 권고로 바뀐다. 등교하지 않는 기간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한다. '자가진단' 앱도 3년 만에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으로 6739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유통업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발굴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기간 중 집밥 수요 증가 영향으로 음식물처리기 안전사고가 평소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부동산부>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이 크게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악화된 여성고용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등 산업별 노동수요가 변화되면서 20~30대 젊은 여성과 고학력자를 중심으로 고용률이 확대됐다. ▲최근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1년여의 하락세를 끝내고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저축은행 적금 금리 상단이 연 5%를 나타내면서 금리 노마드(유목민)족의 이목이 쏠린다. 은행권의 고금리 적금 상품이 잇따르자 저축은행도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일부 상품의 경우 월 30만원 수준의 납입 한도까지 없앴다. <자본시장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 매각 등으로 금융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3월부터 국내 대표 은행주인 4대 금융지주를 1조원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은행주들의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실적과 주주 환원의 안정적 방어 여부가 주가 반등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미국 부채한도의 잠정 타결을 시작으로 증시 리스크의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결과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오전 11시 서울사옥에서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성진 전 기획재정부 공공혁신심의관을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9만 원,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산업부> ▲ 시멘트 제조 설비·시스템 등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인 티센크루프의 폴리시우스(Polysius), 크리스티안 파이퍼(Christian Pfeiffer)가 위치해있고, 피닉스(Phoenix)와 세멕스(CEMEX)의 시멘트공장이 있는 베쿰은 '시멘트의 도시'로 불리는 곳이다. 한국으로 치면 시멘트 공장이 몰려있는 강원도 동해, 삼척, 영월이나 충북의 제천쯤 되는 셈이다. ▲전 세계 시멘트 회사들이 '7%'의 숫자를 최대한 낮추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7%는 전체 산업 중 시멘트 분야의 탄소배출 비중이다. 한국의 경우 시멘트의 탄소 배출 비중은 전체의 14.2%로 철강(32.3%), 석유화학(17.2%)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나라별로 비율만 다를 뿐 순서는 거의 비슷하다. ▲핵심 기간산업으로 꼽히는 조선업과 항공업에도 인재 부족 현상은 심각하다. 국내 조선산업의 수주 증가와 일감 확대로,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산업 생산직(기능인력) 필요 인력이 2023년 2분기 기준 1만1000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임상 3상이 전체 대상자의 90%에게 투약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임상 3상이 막바지에 이르며 2024년 승인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5월 31일 '바다의 날'과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이 다가오며 유통가의 친환경 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념일을 맞아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내달 18일까지 어린이도, 어른들도 눈치보지 않고 신나게 한바탕 놀 수 있는 파티 공간이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됐다. 동서식품이 '오레오(OREO)'의 탄생 111주년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이다.

2023-06-01 08:44: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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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확보 경쟁 치열...정부 지원 '미비', 해답은 '인재혁명'

앞서 시리즈를 통해 확인한 것 처럼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현상은 국가 경제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한국이 그간 고도 성장을 한 이유는 인구보너스 역할이 컸다. 인구보너스 효과는 '인구 증가→노동증가→소득증가→저축증가→투자 및 실적 확대→경제성장'의 흐름의 기반이 됐다. 하지만 이제 앞으로 우리세대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인구쇼크'의 시대로 봉착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인구쇼크가 산업계를 넘어 국가 경제력 실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국가와 기업들은 축소된 인구를 잘 활용하는 방향으로 대응 전략을 세운다. 양보다는 질적 개념의 인재 효과를 얻기 위해 '전문가', '고급인재' 등의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가운데 인재 확보 양극화 현상이 또 다른 문제로 떠오른다. 양극화 현상은 사회 전체의 성장잠재력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 분야별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처럼 인구감소가 불러온 한국 사회의 인력 패러다임 대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 그렇다면 해당 시대변화에 맞는 혁신적인 전략과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국가와 정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대응책을 내세울 것인가. 아무리 곱씹어봐도 인재혁명이 답이다. 그렇다면 정부못지않게 기업의 역할이 크다. 이에 현 과제를 풀기위한 국가의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 인력 확보에 있어서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하'편에서 다뤄본다. ◆ 인구쇼크…정부, 다양한 대응책 마련 그간 한국도 인구감소로 인한 위기를 관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인구감소가 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관계부처는 관련 정책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예측했던 시기보다 빠르게 직면했다. 2020년에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까지 맞닥뜨리게 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데드크로스 발생 이래 생산가능인구(15세∼64세) 비율이 2020년 3579만 명(71.5%)에서 2040년경에는 2703만 명(55.6%)으로 지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4차 산업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이 전문 인력 확보로 쏠리면서 설명력이 증가된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현상을 타피하기 위해 지방과 수도권의 평준화와 전문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또 이민정책 카드까지 꺼내려고 한다. 우선 지난달 25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공공과 민간이 합작해 수도권 외 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고용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관계부처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나섰다. 실제 지난1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산·학·연 분야 여성 공학인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인구절벽과 산업기술 인력 부족 상황에서 이공계의 인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간담회에서 황수성 산자부 산업기반 실장은 "그동안 여성 공학인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나 사업이 없어 아쉬웠다"며 "여성공학인 양성에 종합적인 지원책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는 31일 12대 국가전략기술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민·관·학·연 전문가 간담회가 개최된다. 해당 자리에서는 민·관·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 모여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정부는 인재양성전략TF 팀을 구축했다. 해당 팀은 국가적 차원에서 종합적·체계적인 인재양성 정책을 수립·관리하고 범부처 협업을 통해 인재양성과 관련된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출범했다. 해당 팀은 글로벌 인재 유치, 융복합시대에 대응한 교육, 훈련 혁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재저변 확대에도 적극 임한다. 2030년까지 에너지 전문인력 2만명 육성을 목표로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지역 에너지산업 연계 지역인재 양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인력 육성의 3대 전략 추진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능력개발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직업 능력개발 촉진과 기업의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로 인한 국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정부는 선진국이 인구공급망으로 선택한 이민확대 카드도 만지작 거리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을 타파할만한 혁신적인 발상은 없다는게 산업계 중론이다. 본질적으로 인구감소라는 상황 속에서 풀어야할 과제가 예측하기 힘든 만큼 혁신에 익숙한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이유다. 기업은 인구감소 해결보다 실질적으로 실현가능한 인재혁명에 무게를 둔다. 인재혁명은 시대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한다는 의미다. 사실상 생존전략인 셈이다. 혁신의 주체를 사람에 두고 연구, 개발, 교육 등을 통해 1인당 생산성의 향상을 높이겠다는 게 골자다. ◆ 인재혁명, 답은 사람에 있다 실제 인재혁명에 적극적인 기업이 있다. 특히 해당 사회적인 문제에 가장 밀접한 HR기업들이 빠르게 해당 생태계를 안정화 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사람인은 지난 30일 HR 솔루션 브랜드 더플랩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한 웨비나에는 국내 유수 기업 인사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강연 청강과 질의 응답, 실시간 소통 등을 진행했다. 개인 가치 제안은 인재가 기업에 입사하도록 만들기 위해 개인 보상, 성장 욕구 등을 충족시키는 문화와 제도, 보상 정책 제안을 뜻한다. 해당 자리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 가치 제안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인크루트도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산학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가 발전을 위해 AI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선발하고 양성한다'는 공통된 뜻을 확인하고 상호 간 협력하고자 진행했다. HR기업도 인구감소 문제에 따른 인재 확보 경쟁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2030년을 기준으로 안정화를 찾아 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HR 기업 관계자는 "생존 성장이 시장과 고객에 달린만큼 인구문제에 HR 기업이 사활을 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현재 인구 감소로 인해 취업 고용률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갑자기 오르는 등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혼란 스러운 상황은 맞다. 하지만 2030년을 기준으로 고용률과 인력확보가 안정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공채가 없어지고 수시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전문인력들의 몸값은 하늘로 치솟고 있기 때문에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2030년를 기준으로 이같은 거품도 빠질 것으로 예측한다. 다양한 정책이 생겨나고 없어지면서 밸런스를 맞춰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관계자는 앞으로의 10년간의 HR 시장을 그래프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그래프의 y축 기준을 무엇으로 잡는지에 따라 다르겠으나, 기업과 사회에서 바라보는 HR의 중요성, 당사를 포함한 업계의 매출이나 방문자수 같은 지표 성장 등을 종합해 'HR 시장의 영향력'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1980년부터 우리나라 생산 가능인구가 정점을 찍은 2018년까지, 생산가능 인구의 증가와 GDP의 증가로 이어지는, 거의 완벽한 '정의 관계'로 이어졌다. 이는 앞서 언급한 인구보너스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며 "그러다 17년도부터 공공기관의 공정채용과 채용 증가가 화두가 되고 19년도,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공개채용을 폐지하는 것을 신호탄으로 수시채용이 급격히 확산했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기점이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용 시장이 얼어 붙었지만 산업 구조도 전통적인 산업들에서 IT 플랫폼들이 조명받고, 재편되면서 특히 개발자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뽑고자 하는 인재전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인재전쟁은 훨씬 치열해졌다. 앞으로 인구가 더 감소하면 생산가능연령을 높이는 등의 조치도 취해질 수 있다. 앞으로는 많은 것이 변할 테지만 이도 안정적인 수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2023-06-01 08:35: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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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1년 경제 점검] GDP 민간소비 비중 수출 넘어서...한국, 잠재성장률 약화

윤석열 정부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출범했다. 물가가 급등했고, 국내외 돌발변수가 많아 물가불안 요인을 잠재우기 위한 정책에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어쨌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정점을 찍고 최근 둔화추세다. 그러나 중산층·서민 가구의 실질소득은 감소해 체감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어서 한달여쯤 후 발표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경기가 지난 2020년 바닥을 치고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물가는 치솟았다. 국제원자재 공급량 부족 및 유가상승, 이어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은 여전히 물가불안을 부추기고 있는 주 요인이다. ■ 꺽이지 않는 물가상승률...실질소득 감소효과 금리인상 기조 속에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6.0%(전년동월대비)와 7월 6.3%에 달했다. 또 6개월간(8월~올해 1월) 5%대의 높은 상승률이 지속됐다. 지난 2월 이후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식료품·외식비 등의 물가는 2분기에도 급등을 거듭했다. 게다가 정부가 인상 시기를 늦췄던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분을 지난 4월 중순부터 적용하면서 물가 상승요인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근원물가 상승률(변동성 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이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아 인플레를 자극할 불씨가 여전히 살아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17일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가 "물가 안정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장보기 겁난다'는 말이 시민들 사이에서 일상화되는 모습이다. 고금리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가중된 마당에 치솟은 '밥상 물가'가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지난해 2월 연 1.25%에 머물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올해 3.5%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등의 이자는 더 치솟아 뛰어 물가에 대한 부담은 더할 수밖에 없다. 소비가 위축되는 게 큰 문제이다. 월급 인상률 등이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탓도 있다. 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른바 중산층과 서민의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기준, 물가상승 분을 제외하고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소득은 가구당 월평균 458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분기와 같은 수치다. 특히 소득 상위 40%에 해당하는 4분위와 5분위의 실질소득은 증가한 데 반해 이를 제외한 1~3분위 가구의 실질소득은 감소했다.1분위가 1.5%, 2분위 2.4%, 3분위 2.1%씩 각각 줄었다. 소득 상위 40~60%가 3분위, 즉 중산층에 속한다. ■ 이자비용 '눈덩이'...지난해보다 40% 이상 급등 문제는 실질소득은 1년 전과 같지만 인상된 기준금리에 따라 전체 가구의 평균 이자비용이 지난해 동분기 대비 42.8% 증가한 점이다. 연료비도 23.5% 오르는 등 가구의 지출 부담이 커진 가운데 국내 가구의 흑자액은 116만9000원으로 1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1분위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인 46만1000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물가불안은 소비위축에 더해 궁극적으로 잠재성장률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GDP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이미 수출을 넘어섰다. 실제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은 지난해 1분기 45.8%에서 올해 1분기 47.5%로 1.7%포인트(p) 올랐다. 이에 반해 수출 비중은 46.3%에서 44.5%로 줄었다. 민간소비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소비 지표에 민감한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늘어나고 있으나 수출 관련성이 있는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8.1%(17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5.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7.9% 늘었으나, 제조업 취업자 수는 2.1%(9만7000명) 감소했다. ■ 치솟는 외식물가...민간소비 제약요인 외식 물가가 최근 29개월간 누적 기준 16%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외식물가 지수는 117.15(2020년=100)로 전월 대비 0.7% 올랐다. 2020년 12월부터 29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그간 전월 대비로 누적된 외식 물가의 상승률은 16.8%였다. 이 기간 햄버거 가격이 27.8% 올랐고 피자(24.3%)와 김밥(23.2%)이 뒤를 이었다. 갈비탕(22.5%)과 라면(21.2%), 짜장면(21.0%), 생선회(20.4%)도 20% 이상 올랐다. 또 세계 설탕값이 올해 들어 매달 오르며 2011년 10월 이후 1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설탕가격지수는 149.4로 올해 1월에 비해 27.9% 상승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1일 낸 보고서에서 "근원물가의 하방경직성으로 인해 여전히 높은 물가와 5% 내외 수준에 달하는 높은 대출금리는 민간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에 민간소비는 여전히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겠으나 점진적인 약화 흐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지난 11일 언론브리핑에서 "전기료·공공요금뿐만 아니라 다른 근원물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며 "작년에 올랐던 유가 등이 시차를 두고 공공요금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5-31 20:21: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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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최고의 가루쌀빵 동네빵집 신메뉴 19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경남 '김태민발효쌀빵'의 '쇼콜라 카스테라' 등 19개 메뉴가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30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대한제과협회(회장 마옥천)가 주관한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올해 최고의 가루쌀빵을 만든 동네빵집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루쌀빵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30일 대한민국 제과명장, 지역 명인, 제과기능장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동네빵집 19개 업체를 뽑았고, 각 업체는 가루쌀 특성을 반영한 76종의 신메뉴를 개발하였다. 이후 제과·제빵 전문가 15명, 소비자단체(한국부인회 총본부) 3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 시장성, 창의성, 가루쌀 배합비율 등을 기준으로 19개의 우수메뉴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김태민발효쌀빵'의 '쇼콜라 카스테라'는 얼핏 보면 쿠키 슈 같지만 부드러운 카스테라로 촉촉하고, 가루쌀 특유의 찰기로 쫀득함을 느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은 서울 '하이그라운드제빵소'의 '클래식 미(米) 브레드', 경기 '에센브로트'의 '쌀 B.A.P 마들렌느' 등 2개 메뉴, 우수상은 대전 하레하레베이커리의 '쑥설기', 경기 '홍종은베이커리'의 '사과꽃 피는 동백섬', 충북 바누아투과자점의 '구운 쌀 꽈배기' 등 3개 메뉴가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농식품부장관상, 우수상은 농정원장상이 수여되었다. 농식품부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신메뉴들이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메뉴 제조기술 확산을 위해 지역 제과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6차례 권역별 기술전수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요리법도 공개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화점·지역빵축제·식품박람회 등에 팝업스토어나 가루쌀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형마트 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요리교실도 개최한다. 또한 대학에서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에서도 가루쌀빵을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제과·제빵 명장, 지역명인, 빵지순례 등으로 유명한 지역 제과점들이 개발한 가루쌀빵 신메뉴는 떡류·주류·즉석식품 중심이었던 쌀 가공식품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식생활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와 새로움을 찾는 MZ세대의 입맛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5-31 17:15:48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