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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IT내부통제 강화 임직원 워크숍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일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IT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IT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재화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그룹사의 준법, IT부서 임직원 33명이 참여했다. 위크숍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워크숍 주제를 선정했고 변호사·CISA 등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가 법령과 23년 IT내부통제 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그룹 IT내부통제 우수사례 발표와 참석자 간 내부통제 요소 발굴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율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각 그룹사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자체 IT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해 그룹사 IT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각 그룹사의 준법, IT부서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IT내부통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워크숍을 추진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IT관련 법령, AI거버넌스, IT비상계획 등 전문 지식향상과 조직내 협업 강화 등으로 그룹사 IT통제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범적인 IT내부통제 사례를 공유하고, 그룹사 전반적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지속 개최하고 IT시스템 안정성 확보 및 사고예방을 통해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0 15:15: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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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시장 불안에 ‘金’ 최고가 경신…투자 방법은?

세계 금융시장 불안과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가 '금'을 사기 위해 금 통장(골드뱅킹), KRX 금거래소 등으로 몰리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지난 7일 1g짜리 금 현물은 8만633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8만6700원까지 치솟아 2014년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KRX금시장 가격 최고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온스당 2038.2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월 8일(온스당 2043.3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로 인해 온스당 1818.20까지 하락한 바 있다. 최근 '금'가격은 무섭게 상승하면서 한 달간 국내시장에서 10.8%, 국제시장에서는 11.9% 상승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불거진 은행권 부실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압력,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이 안전자산인 금 인기를 끌어올린 것이다. 은행 부실 사태로 현금을 대거 인출하거나 금을 사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투자자들이 금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금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금 투자는 크게 골드바, 금 통장(골드뱅킹), KRX 금거래소 등이 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팔려나간 골드바는 약 24억9760만원으로 집계됐다. 1주일 만에 지난달 판매액(39억5594만원)의 63%가 팔렸다. ◆ 골드바 판매액 상승곡선 4개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1월 19억8220만원 ▲2월 32억9871만원 ▲3월 39억5594만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 통장 역시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금값이 오르면서 은행의 금 통장 잔액은 중량이 감소했음에도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금 통장 계좌의 금 중량은 ▲1월 말 6818㎏ ▲2월 말 6714㎏ ▲3월 말 6290㎏ ▲4월 6일 기준 6237㎏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금 통장 잔액은 ▲1월 말 5212억원 ▲2월 말 5168억원 ▲3월 말 5186억원 ▲4월 6일 529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5059억원)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또한 KRX 금시장에서는 증권 계좌를 이용해 금을 주식 처럼 사고 팔 수 있다.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고 수수료는 약 0.3%로 '금 통장' 보다 현저히 낮다. 양도소득세나 배당·이자소득세도 없고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기 때문에 절세해택도 있다. 시장에서는 불안정한 경제로 인해 향후 금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 국채금리 역시 3.305%까지 급락하는 등 국채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등 금융시장 불안히 높아진 만큼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력은 이전보다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대한 프라이싱이 강화될수록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 심리는 늘어날 개연성이 높아 연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3-04-10 15:13: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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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채권금리 급락…"美 긴축 완화 기대 영향"

지난달 채권금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지난달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270%로 전월 말 대비 52.7bp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국고채 5년물(3.274%)과 국고채 10년물(3.340%)도 각각 55.5bp, 41.3bp 하락했다. 협회는 지난달 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긴축 강화 발언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미국의 2월 실업률 상승,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해 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특수채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5조6000억원 증가한 7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특수채, 통안증권,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10조8000억원 늘면서 264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가 사라지고 크레딧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3조1000억원 줄어든 10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확대 반전됐다. 3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6건(1조78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5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A등급 이상에서 2건, A등급에서 2건 발생해 전체 미매각률 5.4% 수준이다. 다만 AA등급 이상 미매각률은 0.6%인 반면, A등급은 26.7%로 비우량 회사채 미매각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장외 채권 거래량은 금리 하락세, 영업일 증가의 영향 등으로 전월보다 56조2000억원 증가한 44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량도 전월보다 8000억원 증가한 20조3000억원이었다. 개인은 국채·여전채·회사채 투자를 선호 등으로 채권 투자수요가 지속되면서 3조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 확대 영향 등으로 국채 8조9000억원, 통안채 3조7000억원 등 총 12조700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 말(221조4000억원) 대비 2조4000억원 증가한 22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0 15:07: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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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3 신탁포럼' 개최

하나은행은 고령화시대에 손님들에게 신탁을 활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3 신탁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하게 될 이번 포럼의 1회차는 오는 26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세대·가족 간 자산의 증식과 보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손님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자산운용 ▲증여·상속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ㆍ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하나은행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 활용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손님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특별세션도 마련했다.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휴테크' 전도사이자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행복이라는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지난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이 종료된 후에는 자산관리 및 상속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신탁ㆍ세무ㆍ부동산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상담실에서 1:1 맞춤형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터득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100년 인생을 설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10 14:18: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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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4조원으로 확대

#.직장인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A씨는 경기침체로 실직해 대출 연장 불가를 통보받았으나, 새희망홀씨 대출로 대환해 자금을 융통할 수 있었다. 이후 재취업에 성공한 B씨는 신용도가 개선돼 더 낮은 금리의 신용대출로 수수료 없이 다시 대환했다. 금융당국이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 대비 11.7% 늘린 4조원으로 설정했다. 서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목표를 지난해보다 4000억원 늘려 약 4조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 평점이 하위 20%에 해당하거나 연소득이 3500만원인 서민 대상 대출상품이다. 금리는 연 10.5% 상한으로 최대 3500만원 한도로 은행이 결정하며 2010년 11월 처음 출시됐다. 금감원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은행권이 서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공급목표를 전년보다 11.7% 높여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대출로 2조3000억원을 공급해 상품 첫 출시 이후 총 31조3219억원을 약 236만명에게 지원했다. 평균금리는 7.5%로 전년(5.9%)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금리인상을 최소화해 가계신용대출과 금리격차를 줄였다. 실제로 금리격차는 2020년 2.7%포인트(p), 2021년 1.8%p, 지난해 1.2%p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연체율은 1.5%로 전년과(1.4%)과 유사한 수준이며 2018년 이후 안정적으로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 건전성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서민에 대한 자금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연체율은 2018년 2.6%, 2019년 2.2%, 2020년 1.7%, 2021년 1.4%, 2022년 1.5%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4737억원, 농협은행 4548억원, 하나은행 3659억원, 신한은행 2986억원 ,우리은행 2563억원 순으로 상위 5대 은행이 전체 실적의 78.7%를 차지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이 111.2%, 107.2%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새희망홀씨 공급을 보다 활성화하고 금리 부담을 완화해 서민에게 폭넓은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새희망홀씨 상품 출시와 비대면 채널 확대, 금리인하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10 14:18: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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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녹색금융 지원 P-CBO까지 확대

신용보증기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편입을 통한 녹색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채권발행일로부터 1년간 기업별 최대 3억원의 이자보전을 받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의 녹색자산 발행금리에서 ▲중소기업 연율 4%포인트 ▲중견기업 연율 2%포인트 이내로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신보는 0.2%포인트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그간 신보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위한 '녹색보증'을, 2022년 탄소중립 추진기업을 위한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각각 3591억원, 5430억원의 보증을 누적 공급했다. 그 공로로 '탄소중립 에너지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지속가능경영유공-종합ESG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보의 녹색금융 지원이 일반보증에서 P-CBO까지 확대되며 녹색금융분야에서 신보의 역할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신보는 올해 약 1500억원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해당자금은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된다. 상반기에는 지난 3일까지 신청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보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우수한 녹색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유동화증권을 국내 최초로 발행함으로써 우수 녹색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함께 녹색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0 14:08: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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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벤처업계 자금난 심화 우려…조만간 지원방안 발표"

"수출감소, 소비와 투자부진 등 경기둔화로 벤처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금융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벤처기업을 위해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벤처기업을 지원해왔다"며 "다만 지난해부터 벤처기업의 투자혹한기가 계속되고 있어 벤처투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업은행은 지난해 직접투자에 7500억원, 간접투자에 1조4500억원 등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험자본 시장에 투자했다. 올해는 국가 미래성장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3조원씩 총 15조원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지난 2022년까지 총 1조6000억원 이상의 모험자본을 공급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총 2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벤처·스타트업을 연구개발(R&D)단계부터 초기사업화, 본격성장기, 초기스케일업, 본격스케일업을 나누고, 성장단계별에 맞게 보증을 지원한다. 창업 5년이내의 초기사업화 기업은 최대 20억까지 보증이 가능하고, 창업2년초과~10년 이내 초기스케일업 기업은 최대 50억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한편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대표들은 현재 벤처투자시장의 자금경색과 벤처기업의 자금애로를 설명하면서 정책금융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이들은 "매출액 중심의 투자심사 등으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보다 매출에 치중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투자심리 위축으로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 펀드청산과 유동성 확보가 곤란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데스밸리를 이겨낼 수 있는 대출·보증 등 운영자금 공급 ▲신성장 산업분야, 기술개발 기업 등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에 지속적 투자 ▲기존 투자 지분을 유동화 할 수 있는 세컨더리 펀드 조성 등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기관(산·기은)과 적극 협력하여 투자자금이 적기·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 "간담회 결과 등을 통대로 중기부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10 14:07: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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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1년 새 6500명 줄어…대면-비대면 유지율 차이↓

보험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국내 보험설계사 수가 지난해 대비 6500명가량 감소했다. 또 대면-비대면 채널 간 계약유지율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0일 '2022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분석' 자료를 내놨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설계사는 58만 950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6476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등록 후 1년 뒤에도 모집 활동에 임하는 전속설계사 정착률도 47.4%로 전년(50.3%) 대비 하락했다. 신규로 등록한 전속설계사 중 절반 이상은 1년 만에 영업 활동을 관뒀다는 의미다. 다만 인당 월평균 수입보험료는 2509만원, 월평균 모집수당은 275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2.6%씩 증가했다. 설계사 소속별로 보면 법인보험대리점(GA) 등 대리점 소속은 24만7535명에서 24만9251명으로 0.7% 증가했다. 반면 보험사 소속은 17만240명에서 16만2275명으로 4.4% 감소했으며, 금융기관대리점 소속도 17만6360명으로 0.5% 줄었다. 채널별 판매비중은 생명보험사(초회보험료 기준)는 금융기관 보험대리점 56.2%, 직급(보험사 임직원 직판채널) 19.2%, 대리점 12.6%, 전속 11.6% 등의 순이었다. 손해보험사(원수보험료 기준)는 대리점 42.0%, 전속 22.7%, 직급 16.0%, CM(온라인) 6.8%, TM(텔레마케팅) 5.9%, 금융기관 보험대리점 4.3%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은 2021년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가입 후 3년 동안 보험을 유지한 비중은 2021년 52.6%에서 지난해 58.3%로 5.7%포인트(p) 늘었다. 다만 1년차(85.5%), 2년차(69.4%) 유지율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보험대리점(GA) 및 전속설계사를 통한 대면 모집계약은 가입 초반엔 높은 유지율을 보였지만 1년차 87.2%, 2년차 70.6%, 3년차 58.0% 등 시간이 지날수록 유지율이 감소했다. 비대면채널의 경우 TM은 1~3년 경과시점까지 전체 평균보다 유지율이 4.0~5.3%p까지 낮았고 CM은 가입 초반인 1년 경과시점 유지율이 73.2%로 낮은 편이었다. 상품별로는 보장성보험이 저축성보험에 비해 초기 유지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5년 이후부터는 저축성 보험 유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은 0.04%로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8년 0.15%이던 불완전판매비율은 2019년 0.11%, 2018년 0.08%, 2021년 0.05%등으로 낮아지고 있다. 다만 생보사의 불판율은 0.07%로 손보사(0.02%)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GA 내부통제 강화 등으로 보험계약 유지율과 불완전판매비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설계사를 통한 모집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데도 설계사 모집 보험계약이 3년 이상 유지되는 비율이 낮은 수준이고 저축성보험은 유지기간이 길수록 유리한 상품인데도 초기 유지율이 보장성보험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10 14:06: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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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 고용에도 불똥…실업급여 다시 1조 돌파

3월 들어 실업급여 지급액이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도 10만명을 넘었다. 올해 지속된 경기 부진이 고용에도 불똥이 튀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고용노동부의 '2023년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실업급여 지급자는 67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7000명(1.0%) 증가했다. 지급액은 1조333억원으로, 297억원(3.0%) 늘었다.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5월(1조150억) 이후 10개월 만이다. 더구나,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14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1000명(8.5%) 증가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월 18만8000명, 2월 10만8000명에 이어 3개월째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고용한파가 여전히 기세를 떨치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 경기 침체 지속이 일자리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3월, 취업자를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500만7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36만9000명)보다 2.5% 증가했다. 이 또한 세부적으로 보면 외국인 고용이 전체 가입자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대비 10만명 늘어난 15만4000명이었다. 비전문 취업비자(E-9)나 방문취업비자(H-2)를 발급받아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들도 고용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서 가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는 지난 2021년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됐고, 올해는 1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90.4%가 제조업에 집중돼 있다"며 "향후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하면서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멍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전체 가입자 수가 378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명 증가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생산 및 수출 감소세에도 2021년 1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업 전체 가입자 수도 1030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24만9000명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 가입자 수의 경우 전년대비 2만6000명 감소했다. 20대 가입자는 7개월째 감소세다. 다만, 60세 이상(22만2000명), 50대(10만1000명), 30대(4만8000명), 40대(2만4000명) 등 다른 연령대에서는 증가했다. 천 과장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함께 도소매, 사업스비스, 보건복지 분야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4-10 13:57:16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