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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선 뚫은 코스피…'셀 인 메이' 괜찮을까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하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셀 인 메이(Sell in May·5월엔 팔아라)'의 시즌인 5월을 앞두고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달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등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경계를 낮춰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월가의 오랜 투자 격언인 '셀 인 메이'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오고 있다. 셀 인 메이는 통상 5월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잠시 피신하라는 것을 말한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인 5월은 '셀 인 메이'라는 계절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달"이라면서 "당사는 S&P500, 코스피, 코스닥 3개 지수의 월별 수익률을 조사했는데 5월 이후는 몇 개월간 약세를 보이는 패턴이 확연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3일(현지시간) FOMC에서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호재일지 악재일지 눈치보기가 극심하다. 박 연구원은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 하더라도 이게 마지막 인상이라면 호재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지만, 당분간 5%라는 기준금리가 유지된다면 안 올린다고 좋아할 것 만도 아니다"라며 "인상 영향이 누적돼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가뜩이나 취약한 금융 시스템에 부담을 더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절성이 늘 반복되는 것도 아니고 올해도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5월 FOMC에서의 추가 인상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인 만큼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5월 이후 미국 부채한도 상향, 유럽 은행권 신종자본증권 차환 이슈 등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경계감을 완전히 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장 이번주만 해도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지수가 검증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 FOMC 의사록·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 산업생산·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다"면서 "기대와 현실 간의 검증국면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경제지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 상승압력은 여전함을 확인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라며 "경기 불안 심리와 금리인하 기대 후퇴가 동시에 유입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날 코스피는 21.67포인트(0.87%) 오른 2512.0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수가 25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18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개인 투자자가 대거 '팔자'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물량을 모두 받아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의 급등세에 따라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3-04-11 08:23:1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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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등 103건 한 곳서 당첨? 조작설 휘말린 로또 현장 가보니

"공은 순서와 관계없이 번호만 맞으면 당첨됩니다. 추첨을 시작합니다. 공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 번호는 몇번일까요? 41번..." '비너스(Vebus)'라는 이름의 추첨 기계 속 45개 색색의 공들이 돌아갔다. 여섯개 공과 보너스공이 4~5초 간격으로 총 일곱개 공이 선정됐다. '로또 6/45'는 참여자가 1부터 45까지 숫자를 6개를 선정하면 판매점에서 이를 전산화한 종이에 기록해 숫자가 생성된다. 긁으면 결과가 바로 나오는 즉석복권과 달리 매주 토요일 저녁 8시35분 진행되는 생방송에서 추첨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35분경. 아무런 의미가 없던 숫자가 적힌 종이가 최대 400억원의 가치를 지니는 인생을 바꿔주는 티켓으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전국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5%가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 '기대·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를 꼽기도 했다. 복권판매액에서 당첨금을 지급하고 남은 절반은 기금으로 형성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이 같은 로또가 조작설에 휘말렸다. 지난 2월 한 복권판매점에서 2등이 103건 나오면서 조작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추첨기를 조작했다', '녹화방송이다', '복권발매단말기와 시스템 등을 조작해 당첨복권을 만드는 것이다'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뉴시스가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 ◆게임 구매 정보 다섯개 서버 동시 저장…"조작 어려워" 로또 추첨현장에 앞서 기자가 방문한 곳은 복권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복권보안시스템실이다. 전국 7800여개의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하면 해당 번호가 전용회선(폐쇄망)을 통해 전산화돼 저장된다. 서버가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이 시스템실이다. 메인시스템과 감사시스템은 목동에, 유사시를 대비한 백업시스템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다. 1층 보안데스크에서 신분증과 본인확인을 한 뒤 QR코드를 발급 받으면, 4~5번의 보안문을 거쳐 다소 냉랭한 6층 시스템실에 도착할 수 있다. 초록색 철조망 사시로 수십대의 서버들이 굉음을 내며 돌아가는 가운데 감사데이터에는 입장이 통제돼 있었다. 감사시스템과 같은 장소지만 동행복권은 입장권한이 없고 감사 관련 위탁업체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금융기관 수준 이상의 보안솔루션을 24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며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 서버 접근제어, DB암호화 등 솔루션들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보관된 데이터는 수시로, 또 당첨번호 확정 전후로 서로 비교 대상이 된다. 로또 추첨 번호가 나온 이후에 1등 데이터를 생성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토요일 오후 8시가 되면 해당 주차 판매가 마감되면 파일 DB의 무결성 검증을 위한 해시(Hash) 값을 생성한다. 복권위 관계자는 해시값을 형성하는 과정을 '일종의 화석화'라고 소개했다. 해시값을 형성한 뒤 누군가 1비트(bit)라도 수정하려고 하면 전체 파일 자체가 깨져버리기 때문이다. 로또복권 데이터는 8시13분까지 해당 주의 판매액을 검증하는데 이용된다. 1062회차 순판매금액은 1071억원이었다. 동행복권이 메인 DB와 백업 DB 금액이 일치하는지, 메인 DB와 감사시스템 금액이 일치하는지, 메인 DB와 File DB 데이터가 맞는지 확인한 결과 해당 주차에도 오류는 없었다. 논란이 되는 해당 데이터는 감사용 데이터와 함께 현재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아닌 외부 감리 업체가 이를 일·주 단위로 데이터가 일치하는 확인하는데도 이용된다. ◆생방송 추첨 전까지 참관인들과 추첨기·추첨볼 점검 그렇다면 로또 추첨에 사용되는 기계와 추첨볼 조작은 가능할까. 로또 추첨에 사용되는 기계는 프랑스에서 수입된 비너스라는 기계로, 전세계 40여개 복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비너스와 다섯개의 볼세트는 잠금장치로 봉인돼 있다. 동행복권과 MBC 추첨방송 담당자, 보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이 함께 기계를 꺼내는 과정을 거친다. 매 회차마다 참관인들 20명이 참석한다. 이날은 20~30대 청년들,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참관인들이 두 시간 가량 일찍 생방송 현장에 대기해 추첨볼을 점검과 볼세트 선정을 맡았다. 추첨볼 무게는 둘레 4g에서 5%내외 오차를 보여야 하고, 둘레도 44.5mm 2.5% 오차범위 내에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추첨볼들의 무게를 재는 과정과 비너스를 점검하는 과정 모두 참관인들의 참여 속에 이뤄진다. 언니와 참관인 신청을 한 84년생 여성은 "가끔 친구들끼리 편의점에서 로또를 사기도 하는데, 로또 번호를 연구하면 맞출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호기심에 와봤다. 현장에 와서 보니 조작설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볼의 추첨이 이뤄진 후 확정된 당첨번호는 8시45분 포털에 입력됐다. 8시50분에는 당첨금액과 당첨자수가 확인된다. 6개 당첨번호가 모두 일치해 1등 상금을 받는 경우는 7건, 1게임당 당첨금액은 38억193만원이었다. ◆로또 명당은 어떻게 탄생하나 그렇다면 '로또 명당'은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한번에 2등이 103건 당첨된 판매점의 경우 100장을 한 명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랜 기간 같은 번호를 반복적으로 샀다고 전해졌다. 일정한 번호의 복권을 반복적으로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복권위원회, 그리고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복권위 관계자는 "매 회차마다 123456을 찍는 사람은 1만2000건, 직전회차 번호를 그대로 찍는 경우도 1만400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로또는 매주 토요일마다 당첨자를 발표하므로 1년에 52회 추첨을 하게 된다. 전국 7800여개의 판매점으로 따지면 각 판매점이 1등을 배출할 확률은 150분의 1이다. 하지만 판매점별로 판매량이 다르다는 것이 핵심이다. 로또 판매량이 많은 판매점은 1등 당첨자를 많이 배출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복권은 사행성 사업인 탓에 각 판매점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광고는 당첨자 배출 횟수다. 1등 당첨자가 7번 나오면 판매점에는 '로또 1등 7번 배출한 곳'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린다. 이 밖에 로또 번호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당첨을 하게 해준다던가, 1등을 알려준다는 내용은 모두 거짓이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포토샵으로 당첨번호 부분만 수정한 경우"라며 "데이터 확인 후 조치해서 온라인 광고 등을 막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 측을 문제 삼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간부들을 제외한 현장 실무자들은 회사 명칭이 바뀌어도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설명을 진행한 직권들도 1~3기 수탁사업자 시절부터 참여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복권위 관계자는 "20년 넘게 복권업계에 몸담아온 사람도 있다"며 "업체는 바뀌어도 계속 같은 분들이 일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복권 공단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효율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공단화를 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23-04-11 08:21:4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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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바닥 쳤나...10명 중 6명 ‘더 떨어질 것’

'집값 바닥론'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10명 중 6명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 같다'고 응답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9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금 집값 상태는 어떻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총 응답자 중 58.5%가 '아직 바닥 아니다. 더 떨어질 것 같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바닥이다, 곧 오르거나 보합일 것이다'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41.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지금 바닥이라고 보는 응답자 중 '이제 오를 것 같다(상승)'고 보는 의견은 14.9%, '바닥이지만 아직 오를 것 같진 않다(보합)' 의견은 26.6%로 나타났다. 지금 집값이 아직 바닥이 아니고 더 떨어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최근 1~2년내 올랐던 가격 상승분이 덜 하락돼서'가 2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서(22.7%) ▲미분양 적체, 분양시장 저조 등의 분위기 영향으로(21.5%) ▲금리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19.6%) ▲매물 사려는 매수세보다 팔려는 매도 움직임이 더 많아서(10.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금 집값이 바닥이고 이제 오를 것 같다고 답한 이유는 '급매물 거래가 늘고 매물 소진되어서'가 2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값이 최고점 대비 떨어질 만큼 떨어져서(24.0%) ▲금리 인상 완화되는 기조여서(23.3%) ▲매물 호가, 실거래가격 올라서(13.2%) ▲정부 규제완화 영향 때문에(10.4%)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 집값이 바닥이지만 아직 오를 것 같진 않다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는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관망세가 커져서'를 40.1%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급매물 거래 후 매도, 매수 간 관망세가 이어져서(36.4%) ▲매물거래, 가격 상승이 일부 지역, 단지에 국한된 현상이어서(23.5%) 순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언제 반등할지에 대한 예상 시기를 물은 질문(현재 집값이 바닥이지만 아직 오를 것 같진 않다고 답한 응답자와 아직 바닥 아니고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에는 '2025년 이후'가 44.7%로 가장 많았다. ▲2024년(33.9%) ▲2023년 4분기(13.6%) ▲2023년 3분기(5.8%) ▲2023년 2분기(2.0%) 순으로 나타났다. 80% 가까운 응답자가 올해보다는 내년이나 내년 이후에 집값이 상승 반등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시장 흐름이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격이 최고점 대비 현재 어느 정도 수준으로 조정됐는 지, 대출에 큰 변수가 될 금리 변동 기조가 어떨지, 최근 변경된 규제 완화 내용 등이 매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함께 고려하면서 매수 타이밍을 따져봐야 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10 17:22: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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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시장 안정 최우선"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0일 취임 100일 소회문에서 "지난 100일 동안 정부 및 감독당국, 국회, 언론 등 여러 자본시장 관계자를 만나며 자본시장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시장 안정에 힘쓰고 금투업권의 시급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신용경색이 풀려가고 금리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 관리 등 정부의 시장 대응에 적극 협조·지원하고, 민간 차원의 합의로 도출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퇴직연금과 공모·사모 펀드의 경쟁력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우선 원리금 상품에 너무 치중돼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퇴직연금, 정체된 공모펀드 경쟁력 강화와 사모펀드 역할 재조명·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 회장은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투업권만의 고유 역할'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고 해외진출을 포함해 '투자자 입장에서 금융투자회사의 바람직한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서 "최근 금융위는 '금융국제화 대응단 발족' 등을 통해 금융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융산업은 내수산업이라는 인식을 벗어날 수 있도록 금융투자회사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회원사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은행업 개편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특정 업권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금융소비자의 효용 측면에서 더 바람직한 금융의 모습을 상정하고, 효용증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 회장은 "취임 100일은 초심자로서의 허니문 기간이 끝나고 업무를 본 궤도에 올려야 하는 시점을 의미한다"며 "65.64%의 회원사 지지를 잊지 않고, 모든 회원사를 아우를 수 있는 협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4-10 17:06: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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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본격화…실적개선주에 관심 집중

올해 1분기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2009년 이후 가장 부진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주 중심으로 투자 종목을 압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장사 합산 매출(금융업종 제외)은 569조원, 영업이익은 27조9000억원으로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적 악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는 당분간 실적 부진업종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실적에 따라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실적 전망치 상향 업종이 당분간 유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별 종목 차원에서는 실적 시즌이 중요하다"며 "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앞으로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는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제시 여부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흑자전환기업으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주, 조선주, 게임주 등을 우선 꼽았다. 1·2분기 모두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제주항공·티웨이항공·GKL·파라다이스,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을 예상하고 2분기 흑자전환기업으로 펄어비스·위메이드와 롯데케미칼, 이마트,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을 예상했다. 또한 주당순이익(EPS)이 상향 조정된 대형주로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과 자동차주인 현대차·기아 등이 꼽혔다.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예상 EPS 상승률은 14.3%로 전망됐고, 현대차와 기아도 2분기 EPS 상승률이 각각 2.5%, 3.6%로 예측됐다. 1분기 예상 EPS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LG전자로 36.0%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8%), 카카오페이(15.1%), 삼성전기(13.6%), 제주항공(11.1%)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만큼 실적 변수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심과 검증은 여느 분기 이상으로 강화될 개연성이 높다"면서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기대를 증명하는 기업에 대해 시장은 폭발적인 주가 반응으로 화답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1분기 실적 불확실성 헤지를 담보할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0 16:26: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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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베트남 건기식 품평회 성황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삼 등 건강기능식품의 신규판로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한국 건강기능식품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aT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효능 세미나를 열어 현지 바이어 등의 이해를 돕는 한편 현장에서 직접 맛도 보고 실제 구매 상담까지 이뤄지도록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생소한 환자용 영양식, 콜라겐, 프로틴 음료 등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약국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도푸엉안(Do Phuong Anh) 씨는 "코로나19사태 이후 베트남에서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실히 높아졌다"라며 "이번 품평회는 건강식품을 주로 병원과 약국에서 구매하는 현지인 소비성향에 부합하는 행사로, 새롭고 다양한 한국 건강기능식품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권오엽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 시장에서 고품질의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의 위상과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품평회 행사를 계기로 한국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프리미엄 K-푸드가 해외의 다양한 유통채널로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건강기능식품은 약국을 통해 가장 많이 유통되며, 그 외 직접판매, 드럭스토어, 건강전문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공사는 현지 병원 관계자와 약국 체인 등 건강식품을 실제 유통하는 200여 명의 벤더를 초청해 한국 건강기능식품이 베트남의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하도록 이번 품평회를 기획했다.

2023-04-10 16:23:2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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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개, 코스닥 28개사 상장폐지 위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8개사와 코스닥 시장 28개사 등 36개 상장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작년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8개사가 감사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시장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8개사 중 세원이앤씨·아이에이치큐·인바이오젠·일정실업·KH필룩스 등 5개사는 이번에 처음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이 경우 차기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기한부터 10일이 되는 날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한다. 이 기간중에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면 거래가 재개된다. 2년 연속 상장폐지사유 발생한 곳은 비케이탑스·선도전기·하이트론씨스템즈 등 3개사이다. 이들은 오는 14일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장폐지사유 발생 4사, 감사범위제한 한정 1사, 매출액(50억원) 미달 1사 등 총 6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반면 KG모빌리티는 감사의견 적정으로 지난달 15일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8개사에서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의 44개사 대비 36.4% 감소한 수준이다. 신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15개사로 뉴지랩파마·국일제지·티엘아이·셀피글로벌·에스디생명공학·셀리버리·한국테크놀로지·버킷스튜디오·비덴트·엘아이에스·엔지스테크널러지·KH건설·장원테크·노블엠앤비·KH전자 등이다 이들은 상폐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 절차는 유가증권 시장과 동일하다.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10개사로 피에이치씨·이즈미디어·시스웍·인트로메딕·휴센텍·스마트솔루션즈·지나인제약·지티니웰니스·ITX-AI·베스파 등이다. 거래소는 2012사업연도 감사의견 상폐 사유와 병합해 올해중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폐여부를 정리할 예정이다. 또 3년 이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엠피씨플러스·코스온·제이웨이 등 3개사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해 개최된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됐으나 정리매매 보류 등으로 상장폐지 절차가 미진행 된 곳이다. 코스닥 시장의 신규 관리종목 지정은 총 18개사였다. 이는 전년 25개사 신규 지정 대비 감소한 수준이다. 관리종목 지정 해제는 9개사로 전년 22사보다 줄었다. 거래소 측은 퇴출제도 합리하를 위한 상장규정 개정안의 영향으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원관희기자

2023-04-10 16:12:5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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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국·내외 ETF·ETN 첫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5월 31일까지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을 처음 거래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총 네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삼성증권에서 국내·외 ETF·ETN을 10만원 이상 처음 거래한 고객 중, 선착순 2천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단 채권형 ETF·ETN, 퇴직연금(DC·IRP) 계좌는 제외된다. 두 번째로는 이벤트 신청 후, '파생형 ETP 교육이수 등록'을 한 선착순 5천명에게 교육 수강료 3천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금융투자교육원에 접속 후,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ETF Guide' 수강 이후 삼성증권에 수료증의 수료번호 14자리를 등록하면 된다. 세 번째 이벤트로는 1주 이상 국내·외 상장 ETF·ETN을 온라인으로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3백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최소 1주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백명에게 3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최대 1백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3백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는 30억원 이상 국내·외 상장 ETF·ETN을 온라인으로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누적 거래 금액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수 혹은 고객이 원하는 자산군에 다양하게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등의 다양한 장점 등으로 ETP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른 대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0 16:09:4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