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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용거래융자이자율 최대 1.15%p 인하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중심 정책과 금리 상승에 따른 개인고객 이자율 부담 경감의 일환으로 신용거래융자이자율 기간별 금리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최단기간(7일 이내)은 종전 연 5.05%에서 연 3.90%로, 최장기간(90일 초과)은 종전 연 10.0%에서 연 8.90%로 인하를 결정했다. 특히 이자율 인하 방식을 폭 넓게 적용해 혜택의 실효를 넓혔다. 특정 구간이 아닌 전 기간의 이자율을 인하했고, 발표한 이자율은 대면과 비대면 차등 없이 적용된다. 또한 신용융자거래가 가장 많은 1~7일 기간(신한투자증권 고객기준) 이자율을 연 1.1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이다. 변경된 신용거래융자이자율은 오는 3월 2일 매수 분부터 적용된다. 한편, 현재 신한투자증권의 예탁금 이용료율은 1.05%(50만원 이상 기준, 50만원 미만 0.85% 적용)다. 이는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사(2022. 12. 31 기준, 금융투자협회 공시자료)가 제공하는 예탁금 이용료율 중 가장 높다. 예탁금 이용료란 투자자가 예치한 자금에 대해 지급하는 일종의 예금에 대한 이자를 말하며, 이는 투자자의 권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개인고객전략본부장은 "금리 인상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체감이 되는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며 "공공적인 책임에 맞는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27 15:03: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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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회 전 영역에서 AI 대전환 선도 'AI 컴퍼니' 비전 공개

SK텔레콤이 5대 영역에 구현한 인공지능(AI) 서비스와 기술로 산업·사회 전(全) 영역 AI 대전환을 이끈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현지시각) MWC23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I 컴퍼니' 비전을 밝혔다. SKT는 자사가 보유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를 공개했다. 유영상 사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K-AI 얼라이언스' 구축을 선언하고, 5대 영역의 AI 혁신을 함께 하며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키워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5대 영역 중심으로 SKT AI 서비스 전 영역에 구현 유 사장은 우선 2022년 5월 세계 최초로 한국어 거대 언어모델을 B2C 분야에 상용화한 AI 서비스 '에이닷'이 출시 9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을 확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에이닷(A.)의 서비스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에이닷은 기술 자체의 진화를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 된 AI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며, 특히 대화·서비스·캐릭터 등을 고도화하며 한국의 대표 AI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에이닷은 충분한 지식 데이터 확보 및 학습·평가 과정을 거쳐 높은 수준의 '지식 대화'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며, 먼저 대화를 걸거나 경험담을 풀어 놓는 등 친구와 대화를 하는 것 같은 '감성 대화'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앱 이동이나 검색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목적 대화'의 서비스 연동 범위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도메인은 미디어, 게임, 루틴 등 30여종에서 향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도 외부 인기 캐릭터와 제휴를 추진 중이라 밝혔다.특히 대화 고도화, 멀티 캐릭터, 맞춤 콘텐츠 등의 새로운 기능은 올해 1분기 업데이트 될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는 내용을 공개했다. 유 사장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 얼라이언스와 AI 테크 기업들과의 연합을 통해 로컬 특화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에이닷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모빌리티 오퍼레이터로서의 첫 발판인 UAM(도심항공교통) 사업은 적용 사례 구체화 및 국내 테스트 비행을 통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체와 상공망, 운항·관제, 입지 분석 등 핵심 기술에 있어서도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수준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하드웨어 측면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사피온'의 자율주행 전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최근 지분투자를 결정한 '팬텀AI'의 소프트웨어와 기술 경쟁력을, 플랫폼 측면에서는 SKT '누구 오토'의 인포테인먼트·차량제어 등 상용화 경험을 더해 글로벌 탑 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 패키지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로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내세웠다. 이미 2500개가 넘는 제휴처를 확보한 이프랜드는 한달에 400만 명 이상이 접속하며 가상 모임에 최적화된 국내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톱티어(Top-tier)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인프라&하드웨어 영역에서는 AI의 핵심 하드웨어인 AI 반도체 시장에 '사피온'과 함께 진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피온'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X330은 기 출시된 X220 대비 4배의 성능을 가져 한층 더 압도적인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초개인화 서비스 등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유 사장은 AI 기술로 이동통신, 미디어, 구독 등 SKT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존 이동통신 사업에서는 업의 영역 구분없이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맞춰, 고객 경험의 디지털 혁신은 물론 초개인화 서비스 등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은 고객 경험과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서 AIX를 시도하는 AI TV, AI 커머스, AI 콘텐츠 등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유 사장은 구독 사업, T우주는 지난 해 가입자·제휴사·GMV 등 모든 지표가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T딜, Btv 시너지와 금융·보험·렌탈 등 다양한 신규 상품 도입, 글로벌 탑 브랜드와의 파격 제휴를 통해 규모와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통신사업 관련 데이터는 물론 제휴사의 데이터를 결합한 'AI 기반 오픈형 구독 커머스 플랫폼'을 런칭, 통신사업자의 미래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사장은 "5대 영역에서 AI 혁신을 SKT 혼자가 아니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AI 테크 기업들과 동맹을 맺고 글로벌 무대에서 빅테크들과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5:01: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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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신입연수 참여해 MZ세대와 소통

금융감독원은 MZ세대 신입직원과 소통 강화를 위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23년 신입직원 연수 과정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대면 강의 재개 등 연수 프로그램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했다. 이번 연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임원, 신입직원이 함께하는 팀워크 연수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신입직원이 높은 전문성을 배양하고 금융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실무·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MZ세대 신입직원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을 위해 이복현 원장은 신입직원 팀워크 연수의 1일차 일정에 임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 원장은 "신입직원들의 유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직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력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배치 이후에도 자체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신입직원을 포함한 MZ세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27 15:00: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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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고도 '산재보험' 든다…172만명

택배기사, 방과후강사 등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산재보험 적용이 가능해진다. 총 18개 직종의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등 172만명이 산재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다음 달 10일까지 관련 의견을 듣는다. 지금까지 퀵서비스기사 등 특고, 플랫폼 종사자들의 경우 두 개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특성으로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 했다. 한 사업장에서 일정한 소득과 근로시간을 충족해야 하는 등 산재보험 요건이 까다로워서다. 고용부는 지난해 5월 산재보험법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산재보험 특고 전속성 요건을 폐지했다. 이번 시행령에 따라 특고 등 종사자 18개 직종이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현재 택배기사와 퀵서비스기사, 보험설계사, 골프장캐디, 방문강사, 화물차주 등 16개 직종 80만명이 산재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시행령 개정 후 43만5000명의 종사자가 추가로 산재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어린이 통학버스기사, 방과후강사 등 92만5000명도 추가돼 18개 직종의 총 172만5000명이 산재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산재보험료는 특고와 사업주가 각각 절반씩 낸다. 한 특고 종사자가 A·B·C사업장에서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을 받고 일할 경우 산재보험료를 각각의 보수에 해당 직종의 요율을 곱한 뒤 이를 반으로 나눠 합하는 방식이다. 다만, 소득 확인이 어려운 건설기계 조종사와 화물차주는 고용부가 산정, 고시하는 기준 보수를 적용한다. 저소득 특고의 부담 경감을 위해 보험료 면제와 감액도 가능하다. 고용부는 재해율이 전체 업종의 절반 수준인 직종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50% 경감하고, 일정 소득에 미달하는 경우 사업주와 종사자의 보험료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업무상 재해 인정 기준도 마련돼 특고도 일반 근로자처럼 업무나 출장, 출퇴근 중 사고를 당하거나 업무상 질병을 얻은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산재를 입은 특고가 휴직하는 경우 하루당 평균 보수액의 70%를 휴업 급여로 받는다. 소득 파악이 어려운 일부 직종에는 '휴업 등 신고제'에 따라 부상, 입원 기간에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2023-02-27 14:45: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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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챗GPT 대비 한국어 6500배 학습한 '하이퍼클로바X' 7월 공개...'서치GPT' 하이퍼클로바X 기반 출시할 것

네이버가 '챗GPT'에 비해 한국어를 6500배나 더 많이 학습한 초거대 AI(인공지능)의 후속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7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는 차세대 검색인 '서치GPT'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서치GPT를 통해 네이버가 20년간 쌓아온 사용자들의 검색 흐름 데이터를 모델링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7일 코엑스 그랜드 볼륨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뷰(DEVIEW) 2023' 행사에서 "'하이퍼클로바'는 세계에서 3번째로 발표됐고 한국어로는 최초로 개발된 초거대 AI"라며 "커스텀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이 가진 데이터로 자신 만의 하이퍼스케일 AI를 구울 수 있다.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AI의 경쟁력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를 위해 하이퍼스케일 인프라가 필요하며 인프라 비용이 많이 요구된다"며 "네이버는 AI 반도체 솔루션을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도 각 춘천에 이어 각 세종을 조만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시장에서 넘버 1을 차지하고 있는 비즈니스 메신저인 '네이버웍스'에 AI 기술을 더 하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DX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슈퍼 앱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네이버의 제 2 사옥인 '1785'에서 이 같은 실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기술 조직을 통합했으며, 클라우드에 하이퍼스케일 AI의 날개를 달아 본격적인 도약을 하려 한다"며 "인프라 기술 위에 하이퍼스케일이 더 해지고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까지, AI 혁신을 위한 완전한 구조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2020년 9월부터 진행해온 하이퍼클로바의 개선된 버전으로 우리의 생산성을 높여줄 준비가 됐다"며 "누구나 자신 만의 하이퍼스케일 AI로 스타트업, 파트너들과 공유해 AI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네이버는 잘 만들어진 백본과 대규모 데이터, 대규모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갖춰 잘 운영할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초대규모 AI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총괄은 "클라우드에서 잘 서비스될 수 있도록 데이터로 학습된 초대규모 AI는 급격히 발전했지만 비효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노력했으며 더 작은 모델 크기에서도 더 높은 성능을 내는 효율적인 AI가 만들어졌다"며 "규모를 늘리고 효율화 노력을 병행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가 만들어졌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능력시험에서 경쟁사의 모델 대비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퍼클로바는 지식인 처럼 질문을 입력하며 깔끔하게 정리된 답변을 볼 수 있다. 강력한 백본이기 때문에 약간의 지식 만으로 이러한 능력을 갖춰나갈 수 있다. 하이퍼클로바는 읽기, 쓰기, 검색, 요약 등에서 강력한 내재능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치프 사이언티스트는 네이버가 개발하고 있는 '서치GPT'에 대한 특성을 밝혔다. 네이버는 올 상반기 중 '서치GPT'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 사이언티스트는 "서치GPT를 활용하면 '인핸스드 네이밍'이라고 신뢰성이 강조된 답변을 채택할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에 특화된 제너러티브 서치를 개발했다"며 "서치GPT는 트러스트 워씨, 커넥티드, 멀티모달의 특성을 가지고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성AI에게 신뢰성 보장은 어려운 데, 수많은 할루시네이션 현상으로 그럴 듯한 거짓말을 한다. 서치AI는 정보의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해 정보의 신뢰성이 있다. 네이버 콘텐츠 생태계에서 사실에 기반한 정보들을 불러 최신 이슈 및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있다. 또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 통계 기반 정보를 포함한다. 서로 다른 유형의 피드백을 활용해 입체적인 피드백을 구축하며 강화학습 모델의 정확성을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최신성 답변 생성에 사용했던 출처를 제공할 수 있으며, 추가 질문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넥티드로 네이버의 모든 정보를 연결해 답변을 생성하며,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게 된다. 사용자 골을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블루프린트를 설계해준다"며 "사용자의 요청과 응답에 맞는 멀티모달이 존재하는 데, 멀티모달 모델을 사용하면 백본 모델 이미지를 여러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촬영한 인테리어 공간에서 파란색 소파를 구입할 수 있는 쇼핑 정보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서치GPT의 경험을 한단계 높여준다"고 말했다. 또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CTO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운영환경을 묶어 통합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퍼스케일을 위해 저가 고속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와 개발 중인 AI반도체 솔루션은 LLM(대규모언어모델)의 연산과 학습, 추론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기존 GPU(그래픽처리장치) 대비 1/10의 모델 사이즈로 4배 이상의 전력효율을 낼 수 있게 된다"며 "국내 인터넷업계 최초로 IDC인 '각 춘천'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각 세종'을 오픈할 계획이다. 대지면적만 축구장의 41배 크기에 달하며, 춘천의 7배에 달하는 전원 공급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2-27 14:44: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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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 인수계약

우리금융지주는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된 다올인베스트먼트 정기주주총회일에 거래를 종결하고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리나라 1세대 벤처캐피탈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네트워크)에 뿌리를 둔 선도업체로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4000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업계 Top 5의 대형 벤처캐피탈 회사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우리금융그룹에 다올인베스트먼트 편입시 발생할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가치 상승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우리금융은 이번 인수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향후 우리금융은 혁신기업 투자를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기업금융 벨류체인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증권 등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금융그룹의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벤처캐피탈 특성상 맨파워를 관리하는 것이 PMI(인수 후 통합)의 핵심이다"며 "다올인베스트먼트의 경영진, 조직 운영, 투자의사결정, 성과보상 등 현재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자율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견인력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 후 사명 변경에 대해서도 다올인베스트먼트 내부 의견을 존중할 예정으로 향후 우리은행, 우리PE자산운용과 시너지 창출 및 5년 내 업계 1위 도약을 목표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27 14:28: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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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 피해 예방 위해 민원·분쟁사례 지속 공개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 참고할 수 있는 민원·분쟁정보를 지속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업무혁신 로드맵(FSS, the F.A.S.T.)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기별로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해결 기준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하반기에는 분쟁사례 20건, 분쟁해결기준 5건을 게시했으며 내용이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는 카드뉴스(4건) 등 이해를 돕는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다. 금감원은 주요 민원 및 분쟁사례로 수술의 정의가 정해진 보험상품에 가입한 경우 약관에서 정한 수술의 정의에 해당되는 수술을 받은 경우에만 보험금 지급 대상에 해당돼 수술비 청구시 보험약관상 보장하는 수술이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자차보험 처리시 사고 당시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이 산정되기 때문에 보험개발원 차량기준가액 조회를 통해 사고 당시 차량기준가액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질병보험의 보험금 지급기준은 2020년 4월 1일 이전 약관이 적용된 보험계약에 있어서는 가입시 KCD(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와 진단시 KCD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보험금 지급대상이 된다. 2020년 4월1일 이후 체결된 보험계약부터는 진단시 KCD에 의해 질병 해당 여부를 판단한다. 자동차 운전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비용손해보험은 지게차,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등의 '건설기계'가 '작업기계'로 사용되는 동안은 건설기계를 자동차로 보지 않아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는데 어떤 경우에 건설기계가 작업기계로 사용된 것인지에 대한 분쟁이 발생했다. 이 경우 건설기계의 고유한 작업장치 활용 여부 등에 따라 보장대상 여부를 판단하며, 작업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고가 난 경우 등에는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해결기준을 제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민원·분쟁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민원·분쟁이 발생하더라도 소비자 및 금융회사가 분쟁 해결에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매 분기별로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27 14:25: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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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PO 공모액 15.6조원…4년 만에 감소 전환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 규모가 4년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등 시장 불확실성 영향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IPO 공모금액은 전년(19조7084억원) 대비 20.7% 감소한 15조6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기록한 감소세다. 지난해 신규 상장사 수는 70개사로 전년(89개사) 대비 21.3% 감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4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서 66개 기업이 IPO를 진행했다. 공모액은 각각 13조1455억원, 2조485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IPO 시장의 특징을 살펴보면 1조원 이상의 대형 IPO가 크게 감소했고 500억원 미만(57사) 기업 위주로 상장됐다. 실제 작년 공모금액 1조원 이상의 대형 IPO는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했다. IPO 철회건수(SPAC 제외)는 13건으로 전년(2건) 대비 큰 폭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대치에 해당한다. 철회 기업은 건설업, 바이오, 통신판매업, IT 등 다양하게 분포됐다. IPO 경쟁률도 줄어 들어 수요예측 참여기관 수는 976개사로 전년 대비 23.2% 감소했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836대 1로 29.9%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요예측 경쟁률 하락 등으로 공모가격이 밴드 상단 이상에서 결정된 비중이 감소했다"며 "하단 이하 결정 비중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관투자자 경쟁도 둔화하면서 의무보유 확약 비중도 전년(33.6%)보다 축소된 22.3%를 나타냈다. IPO에 대한 관심이 줄면서 일반투자자의 평균 경쟁률은 전년보다 31.8% 하락한 775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반투자자의 청약증거금은 587조원(평균 8조4000억원)으로 전년(784조 원, 평균 8조8000억원) 대비 25.1% 감소했다. 상장 이후 평균수익률도 하락해 공모가격 대비 상장일 종가 수익률은 평균 27.7%로 전년(57.3%)의 절반 수준이었다. 공모가 대비 연말 종가 평균수익률은 -1.4%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닥 IPO 중 기술성장 등 특례상장 기업은 총 29사로 전년 대비 7사 감소했다. 전체 코스닥 상장법인 감소분(9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지면서 성장성 등 미래가치에 대한 평가가 보수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과 투자자 보호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며 "적정 공모가 산정 유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IPO 건전성 제고방안'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IPO 이후에도 투자자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상장기업 경영현황 관련 중요 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27 14:23: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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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노동연구원 마저, 청년고용 외면…59곳 미이행

한국폴리텍대학, 한국노동연구원 등 고용 주무부처 산하기관, 연구기관들조차 청년 고용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들 공공기관의 명단을 공표하고, 경영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고용 의무 적용기관 465곳 가운데 406곳(87.3%)이 이를 이행했다.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상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이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만 15~34세 청년으로 의무 고용해야하는 제도다. 하지만, 공공기관 45곳과 지방공기업 14곳 등 총 59곳 기관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특히, 고용부 산하기관인 학교법인한국폴리텍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이 포함됐다. 청년 고용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할 기관들이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 누적 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창업진흥원, 한국중부발전, 에스알(SR) 등 59곳도 미이행 기관에 포함됐다. 고용부는 다음 달 2일 미이행 기관 명단을 홈페이지와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인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도 각 공공기관 경영 평가 등에 청년고용의무 이행 결과를 반영하도록 했다.

2023-02-27 14:21: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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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로봇 도입 늘면 ‘부상·사망’ 재해근로자 8% 감소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면 업무 중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재해 근로자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근로자 1000명당 로봇대수가 9.95대 증가할 때 근로자 100명당 재해근로자수가 8% 감소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BOK경제연구: 로봇 도입이 산업재해와 근로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9년 산업용 로봇도입이 많이 늘어난 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과 비교해 산업재해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근로자 1000명당 로봇대수를 뜻하는 로봇노출도는 1표준편차(9.95대) 늘어날 때 재해근로자 수가 평균 8% 줄었다. 업무상 부상으로 근로자의 신체 등에 장해가 남는 경우에는 장해급여를 지급하는데, 로봇노출도가 증가한 지역의 장해급여 지급건수는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16.9% 낮았다. 김혜진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로봇이 노동집약적이고 위험한 업무를 대체하면서 근로자 중 육체직무 종사자 비중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로봇은 무거운 물체를 운반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해 근골격계 위험을 낮추고 용접 공정, 위험 물질 처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실제 로봇노출도가 1표준편차 증가했던 지역의 육체직무 종사자 비중은 0.36%포인트(p) 감소했다. 아울러 로봇도입이 많이 증가한 지역은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도 개선됐다.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산업용 로봇 보급 수를 나타내는 로봇 밀집도가 932대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전 세계 평균인 126대의 약 8배 수준이다. 2021년 우리나라 로봇 밀집도는 1000대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여타 선진국에 비해 많은 편이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 10만명당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4.75명으로 스페인(1.78명)의 2.5배, 일본(1.4명)의 3.3배에 달한다. 김 부연구위원은 "향후 산업재해 감소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산업용 로봇의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27 14:06:5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