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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미 형곡4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 일대의 주공 4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1988년 준공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8개동 759세대의 새로운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총 공사 금액은 약 2237억원이며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한다. 현대건설은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THE CLASS)'를 제안했다. 우아함과 탁월함을 나타내는 'CLASS' 앞에 유일하다는 의미를 지닌 'THE'를 붙여 구미에 단 하나뿐인, 격이 다른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브랜드에 걸맞는 명품 디자인을 적용한다.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를 형상화한 6각형 구조물과 L자형 패턴을 담은 외곽 디자인으로 구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주 후에도 현장을 밀착 관리하며 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조합원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26 10:24: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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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첫째 주 전국 865가구

3월 첫째 주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865가구(일반분양 5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 3단지(사전 예약)', 경남 진주시 가좌동 '진주 가좌(행복주택)'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광주 서구 금호동 '위파크 마륵공원' 등 2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일원에 '고덕강일 3단지(사전 예약)'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1305가구로 건설된다. 이 중 715가구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된다. 동부건설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일대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75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84㎡, 4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을 이용할 수 있고, GTX-A노선과 경전철 서부선 등 노선도 예정돼 있다. 역촌초, 덕산중, 구산중, 예일여고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며, 대형쇼핑몰과 병원, 관공서 등도 인접해 있다. 봉산공원, 구산근린공원, 불광천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26 10:18: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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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낙폭 축소...매수심리 2주째 상승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이후 급매물 거래가 늘어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의 경우 2주 연속 상승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28%)보다 0.02%포인트(p) 축소되면서 2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대체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동북권에서는 도봉구(-0.46%→-0.36%)가 도봉·쌍문동 등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서남권에서는 금천구(-0.57%→-0.54%)가 시흥·독산동 대단지, 강서구(-0.54%→-0.44%)는 내발산·마곡·가양동, 관악구(-0.50%→-0.39%)는 신림·봉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동남권에서는 강동구(-0.41%→-0.31%)와 송파구(-0.19%→-0.13%)가 급매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면서 전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곳 중 서초구(-0.13%→-0.07%)를 제외한 강남구(-0.15%→-0.22%)와 용산구(-0.19%→-0.23%)의 경우 하락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매수인 우위 시장이 지속되면서 급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금융권 대출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요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일부 발생해 전체적으로는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20일 기준)는 66.7로 전주(66.4)보다 0.3p 상승했다. 지난주 반등한 뒤 이번주까지 2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상승이 이어지면서 거래량은 늘어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기준 1386건으로 전달 거래량(838건) 대비 65.4%(548건) 증가했다. 지난해 5월(1736건) 이후 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것. 전문가들은 거래절벽 현상에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시장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고금리 부담과 미분양이 늘어나는 국면인 데다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있어 매수세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26 10:10: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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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혁신이 이끄는 새로운 세상 전 세계에 알린다...MWC서 단독전시관 마련

'AI가 이끄는 미래 ICT 기술, MWC23 SKT 전시관에서 만나보세요.'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23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인공지능) ▲UAM(도심항공교통)▲6G 등 혁신 ICT 기술을 선보인다. SKT 전시관이 위치한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은 전통적으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으로 유수의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MWC 최대 격전지다. S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삼성,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ICT 빅테크 기업과 함께 전시관을 꾸린다. SKT는 이번 MWC23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선도하는 SKT의 AI 기술 및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한 AI 기술을 시연해 관람객에게 AI 컴퍼니 SKT가 이끌고 있는 AI 혁신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필두로 총 10종의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 시연 SKT는 이번 MWC에서 총 10종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SKT는 ▲초거대 AI모델 에이닷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반도체 사피온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비전(Vision) AI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로케이션(Location) AI 솔루션 LITMUS ▲반려동물의 X-ray 진단을 돕는 Medical AI '엑스칼리버' 등 사회를 진화시키고 있는 AI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MWC23에서 SKT는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이 장착된 에이닷 서비스를 시연한다. 관람객은 SKT의 AI 컴퍼니 도약과 성장을 함께하는 파트너사들도 만나볼 수 있다. SKT는 ▲코난테크놀로지 ▲MOLOCO(몰로코) ▲BESPIN GLOBAL(베스핀글로벌) ▲Swit(스윗) ▲Phantom AI(팬텀 AI) 등 AI 혁신을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개발한 기술을 소개한다. ◆실물 사이즈 UAM 모형 기체 탑승 기회 마련해 생생한 미래 교통 경험 제공 SKT는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한 세계적인 UAM 기체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관람객에게 2030년의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단순한 비행을 넘어 향후 UAM을 이용할 시 활용할 연계 교통, 배터리 충전, 비행 중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등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관람객은 비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항공기를 조종하며 SKT가 자체 개발한 4D 궤적기반 운항관제플랫폼을 이용해 궤적 예측, 항로 이탈 알람 기술을 통한 충돌 관리, 출도착 정시성 등을 수행해 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UAM의 안정적 비행에 필수적인 상공 통신망(Aerial Network) 구축 및 품질 검증에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과 로봇 기술과 연계해 UAM을 물류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기술과 비전도 함께 선보인다. ◆5G & 6G 기술부터 글로벌 서비스 '이프랜드'와 양자까지...혁신 서비스 가득 SKT는 차세대 통신 기술도 선보인다. 5G는 물론 6G 후보 대역의 주파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투명 안테나 기술과 함께 기지국, 코어, 단말 등 인프라 전반에 AI,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지능망과 전력절감 기술이 적용된 인프라 등 다양한 차세대 통신 기술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가상 공간에 나만의 공간을 직접 만들어 사람들을 초대하고 상상만했던 나만의 의상을 직접 만들어 아바타에 적용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프랜드'에 적용될 경제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SKT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연결되고 AI의 활용이 증가하는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보안과 관련해 양자암호통신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SKT는 'MWC23'의 부대 행사로 피라 그란 비아 제 8.1홀에서 열리는 4YFN(4 Years from Now)에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14개 스타트업 및 자사의 ESG 프로젝트 등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소개한다.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 왔으며, '4YFN'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SKT는 AI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SKT x 투아트), AI 스피커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부터 시각장애인용 도보 네비게이션 'G-EYE with VLAM'(SKT x LBStech x 사피온), ICT 기반 청각장애인 운행 모빌리티 서비스 '고요한M'(SKT x 코액터스) 등을 소개한다. SKT 박규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관람객들이 AI 혁신이 몰고올 새로운 세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MWC23을 통해 S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2-26 10:08: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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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둔화 생보업계, 수익성 다양화 예상

작년 실적에서 신통치 못한 성적표를 기록한 생명보험사들이 올해 수익성 회복에 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화두는 디지털 전환과 수익성 강화가 꼽힌다. 1사1 라이선스 규제완화로 펫보험 등 다양한 상품의 등장도 예상된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생명의 작년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조583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1년 실적 대비 5.0% 감소했다. 순익 증가 또한 이연법인세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효과라는 설명이다. 또 다른 대형 생보사인 한화생명은 지난해 354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2021년 대비 13.7% 줄었다. 매출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26.94%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하며 86.89% 급감했다. 생보업계에서는 대형 생보사의 실적 둔화를 두고 예상된 결과였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위축이 생보사의 수익성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기존 생명보험 가입자들이 그간 모아놓은 저축보험 및 연금보험 등을 해지하고 고금리 예금으로 환승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이 고금리 예금 상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만기를 채우지 않고 일부 손해를 보더라도 연 4~6.5%까지 제공하는 예금 상품은 안정적인 자산관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것.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생보업계 또한 연 5% 수준의 저축보험을 출시하며 맞불을 놨지만 최소 2년 이상 납입해야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탓에 1년만 납입해도 쏠쏠한 은행권 예금과 경쟁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등 서민경제 한파 또한 생보사의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줬다. 업계에서는 예·적금에 가입하지 않은 가입자가 손쉽게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보험해지를 선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1~11월, 23곳 생보사의 해지환급금은 총 38조5299억원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다. 다만 해지환급 건수는 424만4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만건 감소했다. 장기간 보험을 유지한 가입자의 이탈이 이뤄졌다는 해석이다. 생보업계는 올해 새 회계기준(IFRS17)에 맞춰 새 판을 짤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과 함께 수익성 강화 중심 마케팅이 예상된다. 계약서비스마진(CSM) 수치도 개선한다. 보장성보험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암보험, 종신보험 등의 마케팅 강화와 함께 1사1 라이선스 규제완화에 발맞춰 펫보험 시장 진출 또한 점쳐진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 모든 생보사의 실적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종신보험, 저축보험 가입자들의 목돈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수익성 악화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26 10:04: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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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잔치' 비난 불똥튈까...전 금융권 금리인하 확산

정부가 상생금융 확산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전 금융권이 대출금리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카드사와 증권사까지 앞다퉈 대출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대통령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해 '돈잔치', '약탈적 영업' 등 작심비판을 쏟아내자 금리인하가 금융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p) 낮추기로 했다. 상품별로는 KB주택담보대출 금리(신잔액코픽스 기준)가 최대 0.35%p,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는 최대 0.55%p 인하된다. 우리은행은 최근 고객의 거래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를 확대해 실질 금리를 인하했다. 주택담보대출(신잔액코픽스 기준)은 6개월 변동금리 0.45%p,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는 0.20%p씩 우대금리를 추가로 확대했다. 이 밖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NH농협은행도 대출금리 인하를 검토 중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를 최대 0.70%p 인하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모두 4%대로 떨어졌다. 카드사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우리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이 장기대출 성격인 카드론의 평균금리를 지난 1월 대비 최소 0.36%p, 최대 1.66%p를 낮췄다. 개인 신용대출의 경우도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등은 지난 1월 기준 전월 대비 최소 1.25%p에서 최대 2.77%p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6%대에 육박했던 카드론 금리가 최고 15%대로 하락했다. 증권사들도 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KB증권은 신용거래융자·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다음 달 1일부터 최고 연 9.8%에서 9.5%로 0.3%p 낮춘다. 이미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구간(30일 초과) 이자율을 현행 9.9%에서 9.5%로 0.4%p 인하했다. 삼성증권도 구간별로 이자율을 0.1~0.4%p 인하했으며, 현대차증권은 31일 이상 90일 이하 구간, 90일 초과 구간을 기존 대비 각 0.4%p, 0.6%p 낮췄다. 전 금융권이 앞다퉈 대출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은행권에 대한 정부와 여론의 비판적 시각이 증권 및 카드업계까지 확산될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상생금융 확산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은행권의 사회공헌 부족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며 연일 질타를 쏟아냈다. 곧바로 은행권이 3년간 10조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발표했지만, 오히려 '생색내기식 방안'이란 질타를 받았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 23일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차주 우대 대출상품 시판을 격려하고 소상공인 차주와 은행의 상생 노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은행권이 국민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크게 부족하다"며 "은행권은 어려운 서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취약차주 부담완화 등 상생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6 09:42: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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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튀르키예에 방한물품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4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 이재민을 위해 방한용 핫팩 20만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8일 우리금융그룹이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 지원 위해 30만 달러를 기부 이후 현지에서 방한용품이 긴급하게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했다. 튀르키예는 최초 지진 발생 후 진도 6.3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지진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재민들은 노숙과 임시숙소를 전전하며 추위와 싸우고 있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은 공식 SNS를 통해 방한용품을 요청한 바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현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휴대가 간편하고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한 핫팩 20만개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구호 물품 기부처를 통해 전달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이번 긴급 지원이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재난으로 고통받는 형제 국가를 돕는 일에 힘을 보탬으로써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26 09:33: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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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델과 손잡고 오픈랜 플랫폼 분야 개발 협력 나선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IT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손잡고 오픈랜(O-RAN) 플랫폼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을 앞두고 지난 23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온라인 업무협약식에는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과 데니스호프만 델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가 협력할 '오픈랜(O-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LG유플러스와 델은 누구나 쉽게 오픈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랜 플랫폼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기지국을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구축해 다양한 업체의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기술로, 클라우드 기반의 RAN 장비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오픈랜 플랫폼 기술이 상용화되면 현재 단말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듯이 기지국 소프트웨어도 개별 기지국에 원하는 기능만을 선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까지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연구실에 오픈랜 시험망을 구축하고, 델이 보유한 오픈랜 플랫폼 기술인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을 활용해 실제 통신 환경에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델은 미국 현지에 구축한 OTEL(Open Telecom Ecosystem Lab)에서 오픈랜 관련 미래기술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와 델은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플랫폼 기술 개발을 넘어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새로운 기술 발굴도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협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MWC 2023에서 실무진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델의 최신 플랫폼 기술을 5G O-RAN 공용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안정성,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O-RAN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플랫폼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에서 텔레콤 시스템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데니스 호프만 수석 부사장은 "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LG유플러스가 오픈랜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6 09:33: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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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소기업 성장 지원 위해 스타트업 직접 발굴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11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0번의 공모를 통해 90개 기업, 약 877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6월까지 약 15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26 09:32:5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