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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작심발언 "공공요금 인상 뒤 재정지원 '조삼모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전기·가스 공공요금 인상 후 정부의 재정 지원은 '조삼모사(朝三暮四)'라고 작심 발언했다. 추 부총리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월례포럼 초청 행사에서 "가스 요금을 올리고 재정으로 지원하는 건 조삼모사"라며 "국민들에게 광범위하게 현금을 뿌려 지원하는 것이 정공법도, 옳은 방법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난방비 급등 관련 "가스공사 적자를 계속 가게 할 것인가 아니면 (원가 상승을) 가격에 반영해 국민이 가스요금 인상으로 감당하게 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국가 재정에서, 지금도 60조원 빚을 내서 살고 있는데 빚을 더 내서 갈 것인가의 문제"라며 "후자가 제일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을 두고 다년간 서서히 요금을 조정함으로써 국민이 감내할 수 있는 진폭과 시기의 조합, 가스공사 적자를 서서히 개선해나가는 조합으로 가야 한다"며 "이건 다른 방법이 별로 없고, 국민 협조도 구하고 일정 부분 공공 부분에서 감당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산층 난방비 지원 관련 추 부총리는 "중산층 범위를 어떻게 볼지, 요금 체계 안에서 소화할 수 있는지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현재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른 차원의 루트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계 기관과 검토하는 단계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했다.

2023-02-10 11:16: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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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누적 참여자 2만명 돌파

NH투자증권이 지난 8일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추진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크라우드펀딩 누적 참여자 2만명 돌파기념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청년농업인 간담회로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농가의 디지털 기반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농식품 크라우딩펀딩은 투자금액에 대한 보상을 농산물로 받는 리워드 형태로 진행됐다.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및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을 선정하고, NH투자증권은 펀딩 플랫폼 제작 및 마케팅에 포함된 비용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농식품 펀딩은 유통단계를 축소해 농업인들에게는 신규 판로 개척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5월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의 플랫폼을 활용해 농식품 펀딩을 추진해 왔으며, 3년 9개월(45개월) 동안 2만463명이 참여했고 6억9000만원 이상의 투자금을 모았다. 청년농업인 간담회에는 다움농장(표고버섯), 이종욱애플망고(애플망고), 방달팜(대추방울토마토), 한가네(꿀고구마), 향과씨(백향과) 대표가 참여해 펀딩 참여 후기 및 성공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달팜 대표 조기범씨는 "창업농이다 보니 초기비용도 많이 소요되어 여유자금도 부족하고 판로개척도 어려웠는데 펀딩 개설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펀딩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특히 영농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청년 농업인들도 꼭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펀딩에 참여한 이종욱애플망고 농가는 목표 금액 대비 2906%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종욱 대표는 "NH투자증권과 창업농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오픈할 수 있었고 기대이상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무척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펀딩 종료후에도 애플망고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은 "최근 언택트 소비가 늘고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무척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육성 및 정착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 경로를 지속 지원하고, 농가 소득증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10 11:10: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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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바닥 근접 전망...반도체 관련주 하반기 반등하나

반도체 업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업종 주가도 1분기를 기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도체 주가 회복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발 앞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와 관련주를 중심으로 집중 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 들어 삼성전자의 주식을 2조9750억원을 사들였으며 SK하이닉스의 주식도 1조5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순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계속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팔아치우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들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2조3637억원, SK하이닉스를 9966억원 순매도했다. 여전히 반도체 업황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보고 단타성 투자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개인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가 상승 시 차익실현을 위해서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달리 매수세를 보이는 외국인에 대해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이 감산이나 투자 축소에 나서는 등 공급조절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업황이 1분기를 지나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계 공급조절이 본격화되며 업사이클(Upcycle) 진입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2분기에도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은 지속되겠으나, 2분기에는 가격 하락폭 완화로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1분기가 실적의 저점으로 작용하는 주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과 함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올 3분기 메모리 제품 가격 반등을 예상하는 근거는 2024년부터 발생할 구조적 공급부족에 대한 기대감 및 기존 재고로 대응 불가능한 서버용 DDR5시장의 개화이며, 하반기 수요 개선 강도가 약하더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메모리 가격 하락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전망에다가 AI 챗봇 '챗GPT'의 열풍으로 향후 AI 반도체의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대세가 되는 분위기이다. 챗GPT 같은 고성능 AI에는 기존 반도체가 아닌 AI에 특화된 전용 반도체가 필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챗GPT를 비롯한 AI는 성장 방향성이 명확해 미래 메모리 수요에 분명한 긍정적 요인"이라며 "삼성전자 실적 컨센서스는 하향조정이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돼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02-09 17:04: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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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지난해 당기 순이익 6000억 '역대 최대 실적'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JB금융지주는 2022년 지배지분 순이익 6010억원을 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18.6% 증가한 것으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JB금융그룹은 관계자는 "보수적인 충당금 추가 적립에도 불구하고,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과 비용 효율성 개선이 순이익이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 총자산이익률(ROA)은 1.0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6.5%포인트(p) 개선된 39.7%를 기록했다. 사상 최저 수준이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1.09%p 상승한 11.39%로 주주환원 강화와 사업다각화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 연체율은 0.58%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전년보다 13.5% 증가한 207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광주은행도 33.0% 늘어난 25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도 4.7% 증가한 178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대내외 경제여건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올해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역점을 두고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7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8.5%이며 배당금총액은 1389억5601만 원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09 16:48: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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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022년도 당기순이익 4062억원 달성

DGB금융그룹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0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DGB생명 보증준비금 관련 회계정책 변경 전 기준)했지만 이는 불확실한 미래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PF 및 취약차주에 대한 대규모 충당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만큼 향후 실적은 밝을 전망이다. 주력 계열사 DGB대구은행은 우량여신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돼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39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자산건전성 지표도 양호하게 관리됐으며 2020년부터 선제적으로 적립한 대손충당금으로 향후 경기가 다소 악화 되더라도 대손비용률이 안정적 수준에서 통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올해도 은행의 이익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은행 계열사를 살펴보면 DGB캐피탈 역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7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자산이 7.8% 성장하면서 이자이익이 확대됐고 판관비 및 충당금은 전년 대비 오히려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경영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NPL비율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도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어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기대치 대비 부진했다. 주요 원인은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수수료 수입이 감소했고 시장이 추가로 악화될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제적 충당금은 단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DGB금융그룹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이익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향후 전반적인 경기 변동성에 적절히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09 16:48: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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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작년 순익 3.6조 달성…"주주환원율 50% 목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62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외국환 등 그룹 강점을 살린 영업 활성화에 힘입은 결과다. 하나금융은 9일 지난해 한 해 3조62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8%(996억원) 증가한 수치다. 다만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3조6711억원은 약 1.24% 하회했다. 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과 함께 외환 관련 이익이 증가했다. 외환 매매익은 전년 대비 1246.7%(4778억원) 증가한 5161억원, 수출입 등의 외환 수수료는 전년 대비 37.0%(559억원) 증가한 2071억원을 달성했다. 핵심 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자이익(8조9198억원)과 수수료이익(1조7445억원)을 합한 핵심 이익은 전년 대비 14.7%(1조3636억원) 증가한 10조6642억원이다. 하나금융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6%이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하나은행이 3조1692억원, 하나증권 12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하나캐피탈은 2983억원, 하나카드는 19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신탁은 839억원, 하나저축은행은 233억원, 하나생명은 1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8%, 총자산이익률(ROA)은 0.67%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유지했다. 그룹 BIS비율 추정치는 15.64%를 기록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15%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용 효율성 개선으로 그룹의 일반관리비는 이익 증가세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관리됐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 대비 1.1%포인트(p) 하락한 42.9%를 기록하며 8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022년말 신탁자산(160조9487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11.7%(76조4783억원) 증가한 729조9230억원이다. 하나금융은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포함해 4분기 중 5192억원, 연간 누적 기준 1조1135억원의 충당금 등 전입액을 적립했다. 4분기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4%로 전 분기 대비 1bp 감소했으며, 그룹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2bp 감소한 0.30%로 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화됐다. 고정이하여신에 대비해 쌓아둔 대손충당금 비율인 NPL커버리지비율은 전 분기 대비 12.1%p 증가한 187.8%를 기록했다.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2022년 기말현금배당을 보통주 1주당 2550원으로 결의했다. 기지급된 중간배당 800원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은 전년 대비 250원 증가한 3350원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하나금융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보통주자본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09 16:46: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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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매파 발언 지속…비트코인 2% 하락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사이 2% 하락하면서 2만3000만원이 붕괴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 고위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지속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9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3시 45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9%(37만2000원) 하락한 289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90%(1만9000원) 하락한 20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51% 하락한 2만2627달러, 이더리움은 2.69% 하락한 16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하락은 연준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내면서 위험자산의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경제의 기저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연준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낮추기 위해 몇 년간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예상보다 지표가 강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연준 고위 인사들의 이와 같은 발언이 이어지자 연준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 것이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5점을 기록하며 'Greed(탐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8·탐욕적인)보다 내려간 수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09 16:26:5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