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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업계 삼중고…"신사업 진출로 위기 극복해야"

여신전문금융회사가 모여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삼중고를 이겨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3高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카드업의 미래 및 지속 성장 방향 ▲캐피탈사 사업환경 변화, 주요 이슈 및 전망 ▲신기술사업금융사의 영업환경 현황과 도전과제 등 3개의 주제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백혜련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 위원장과 김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1부 강연은 유창우 비자코리아 상무가 단상에 올랐다. 유 상무는 "더 이상 금융산업은 규제 산업이 아니다. 핀테크와 IT기업들도 금융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MZ세대들은 인터넷은행 같은 비대면 채널에서 금융을 접한다. 카드사들 또한 이에 맞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전자금융업계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은 각각 92%와 97%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회사를 통한 간편송금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은 각각 8%와 3%에 불과하다. 간편결제 서비스 또한 마찬가지다. 금융회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 비중은 ▲전자금융업자(50%) ▲금융회사(26%) ▲휴대폰 제조사(24%)순이다. 금융회사와 휴대폰 제조사의 결제 비중은 단 2%차이다. 플랫폼 강화를 통해 MZ세대 공략과 디지털 생태계 전략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2부는 이강욱 NICE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실장이 담당했다. 이 실장은 "운용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마진율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며 "자금재조달 위험을 이겨낼 수 있는 유동성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이 실장은 캐피탈사의 신사업 확보를 위해 '공유경제'를 언급했다. 특히 매년 커지고 있는 카셰어링 시장에 선제적 진출을 제안했다. 세계 카셰어링 시장은 2015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띄고 있다. 국내 카셰어링 시장 또한 2012년 40억원 규모로 출발해 지난 2020년에는 5000억원 규모로 8년 사이 125배가량 성장했다. 아울러 카셰어링 캐피탈은 최초비용과 해지비용이 장기렌트나 운용리스 등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마지막은 정대석 아주IB투자 투자전략본부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정 본부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불황기 투자는 호황기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기업에 투자할 기회다"라고 제언했다. 금리인상과 자금경색 등 문제 해결을 필두로 운용사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날 개회사에서 정 회장은 "경기 위축과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여신금융업계가 혁신과 도전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백 위원장은 "중·저신용자, 다중채무자 등 상환능력이 부족한 차주들에 대한 리스크가 우려된다"며 "여신전문금융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관련 정책으로 국회에서도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최근 경제상황을 보면 추가 금리인상 예상과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 취약차주 부실 우려 등 금융시장 환경 전반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라며 "영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리스크 관리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12-13 15:38:4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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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DLF 중징계' 대법 판결 초읽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파생결합펀드(DLF) 소송 결과가 오는 15일 발표된다. 결과에 따라 연임 도전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손태승 회장 등 2명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15일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9년 대규모 원금 손실 우려가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DLS)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회장에게 '문책경고' 중징계를 내렸다. '문책경고'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경우 금융권 취업이 3~5년 제한된다. 이후 손 회장은 서울행정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냈고 지난해 8월 1심과 올해 7월 항소심에서 모두 승소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1심은 금감원이 손 회장 등을 징계하면서 제시한 사유 5가지 중 4가지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심은 1심이 징계사유로 인정된다고 봤던 나머지 하나의 징계사유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항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대법 판결 이후 손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회장은 DLF 이외에도 라임사태로 지난달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DLF 판결이 무죄로 나올 경우 손 회장은 곧바로 연임에 나설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게 된다. 또한 라임사태로 받은 중징계 역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금감원은 손 회장에 대한 DLF와 라임펀드 징계에서 '금융회사는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조항을 근거로 들었지만 DLF 소송에서 손 회장이 최종 승소하면 해당 법리는 무력화된다. 결국 라임펀드 중징계에 대한 정당성도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손 회장의 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손 회장이 내년도 경영전략부터 사회공헌까지 전략을 직접 설정하면서 연임을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반면 손 회장의 연임이 힘들다는 전망도 있다. 징계취소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연임을 계속 고수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손 회장에게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실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도 연임이 확실히 됐지만 용퇴를 결정했다. 금융당국과 맞서지 않고 조직을 지키기 위해 연임을 포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이 손태승 회장의 손을 들어준다면 연임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15일 이후 손 회장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3 15:25: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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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회장 후보군 18명 확정…모피아 귀환 '촉각'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 18명을 확정했다. 다만, BNK금융은 외부 인사 9명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장 선임을 둘러싼 관치 금융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모피아'(재무부와 마피아의 합성어)가 회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을 지 관심이다. 13일 확정된 BNK금융 회장 후보군은 그룹 내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9명, 외부 자문기관이 추천한 외부 인사 9명 등 총 18명이다. 내부 후보군 9명은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홍영 경남은행장,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 등 9개 계열사 대표들이다. 내부 후보군 중에는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가 2차 후보군으로 꼽힌다. BNK금융은 외부 인사 9명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임추위는 CEO 후보군 18명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아 다음주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CEO 1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경영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한 뒤 심층 면접으로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BNK금융 회장의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중순께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후보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BNK금융이 외부후보군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새 회장 자리를 둘러싼 정치권 외압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외부인사 후보로 꼽히는 인물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권 수장이었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재정경제원 출신인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특히 이팔성(78)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재임 연령을 70세로 제한한 일반 금융지주 회장 자리에는 오를 수 없다. 그러나 나이 제한이 없는 BNK금융 회장 자리를 노렸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전일 BNK금융노조는 IBK기업은행 노조, 한국노총과 함께 금융 분야 정부 관료와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를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은 "BNK의 경우 이사회 규정까지 바꿔 외부출신 최고경영자(CEO) 임명을 준비하고 있고, 기업은행은 직전 금융감독원장의 행장 임명이 유력하다는 설이 있다"며 "두 기관의 공통점은 그 배후에 '모피아'들이 있다는 소문이다. 금융노조는 10만 조합원 단결 대오로 낙하산 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2-13 15:16: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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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etro 아파트 조경대상 휴앤휴' 시상식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13일 서울 마포구 '마포의하루일과'에서 '2022 metro 아파트 조경 대상 휴앤휴(休&休)' 시상식을 가졌다. 메트로 아파트 조경대상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입주아파트 단지('아파트의 미학')에 소개된 20여 곳의 아파트 가운데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강형문 전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김승중 메트로신문 편집국장(이사) 등 심사위원들이 지난달 28일 종합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은 '반포 르엘(롯데건설)'이 차지했다. 이어 ▲스마트환경상 '포레나 광교(㈜한화 건설부문)' ▲미래가치상 'DMC 센트럴자이(GS건설)' ▲테마조경상 'e편한세상 평내 메트로원(DL건설)' ▲조경혁신상 '대전 신흥 SK뷰(SK에코플랜트)' ▲친환경단지상은 '더샵 파크 프레스티지(포스코건설)'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반포 르엘은 오픈 발코니와 옥상 구조물 특화를 적용해 고급화를 추구했다. 정원 스타일의 라운지가든과 그린힐가든,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가든 등 차별화된 조경이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고진순 롯데건설 홍보팀장은 "요즘은 실내 못지않게 조경도 중요한 시대다. 좋은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트환경상을 수상한 '포레나 광교'는 전 가구가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엘리베이터로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미래가치상을 수상한 DMC 센트럴자이는 모든 저층부에 적용된 석재마감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엘리시안 가든이 조성돼 있어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단지다. 테마조경상에 선정된 e편한세상 평내 메트로원은 단지 내에 다양한 주제의 정원이 조성돼 있고 나무숲길, 석가산 등의 조경혁신이 특징이다. 폭포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룬 '석가산'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경혁신상을 받은 대전 신흥 SK뷰는 회화나무, 소나무, 대왕참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심어져 있어 사계절 내내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설계와 단지 내에 조성된 시냇물 등이 조성돼 있다, 친환경단지상을 수상한 더샵 파크 프레스티지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공생의 단지를 지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지는 '2022년 대한민국 명품하우징 대상' 일반아파트(대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이사는 "수상한 건설사 모두 축하하며, 특색있는 조경과 삶의 여건을 입주민에게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2-12-13 14:52: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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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부산롯데호텔 등 10곳, 친환경 '녹색금융 우수기업'

신한은행, 부산롯데호텔 등 기업 10곳이 경제활동에 투자한 녹색금융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채권 발행, 환경정보 공개 등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포상을 위해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13일 열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9월부터 '녹색채권 발행'과 '환경정보 공개' 2개 부문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총 10곳의 녹색금융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녹색채권 발행 부문의 경우 신한은행과 동원시스템즈, SK실트론 등 3곳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환경정보 공개 부문에서는 환경정보 등록의 적시성·신뢰성·충실성 등을 평가한 결과 부산롯데호텔과 삼양사 울산1공장, 인천항만공사,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등 5곳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2곳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시상식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상쇄하는 탄소중립 행사로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기후위기를 비롯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에 투자하는 녹색금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 노력을 기리는 동시에 녹색금융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13 14:20: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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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상환 어렵다면, 금융사에 채무조정 요청하세요"…'채무자 보호법' 국무회의 통과

앞으로 연체 후 대출상환이 어렵다고 판단한 채무자는 대출받은 금융회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채무조정 요청을 받은 금융회사는 추심을 중지하고 10영업일 내 채무조정여부를 채무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채무자보호법)'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002년부터 개인채무자 보호를 위해 ▲연체채무자 재기지원 ▲불법적 추심행위 방지 ▲불법사금융 방지 제도를 마련했다. 다만 아직까지 채무자는 일정한 연체기간이 지나야 채무조정을 할 수 있고, 특정 추심행위만 금지하고 있어 채무자의 재기지원과 권익증진은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우선 채무를 연체한 채무자가 채무상환이 어렵다고 판단한 경우 채권금융회사에 채무조정을 할 수 있는 '채무조정 요청권'을 신설한다. 채무조정을 요청받은 금융사는 추심을 중지하고 10영업일 내 채무조정 여부를 통지해야 한다. 금융사는 또 채무자에게 중대한 영향이 발생하는 기한의 이익상실, 채권양도, 주택 경매 진행 시 채무조정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연체이자 부과방식도 개선한다. 지금까지 채무의 일부가 연체된 경우 상환기일이 도래하지 않은 원금까지 연체이자가 부과됐다. 앞으로는 연체가 발생한 채무에 대해서만 연체이자가 부과되고, 상환기일이 도래하지 않은 채무원금은 연체가산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소멸시효 관리 내부기준도 마련한다. 현재 금융사는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채무자의 상환 가능성에 대한 고려 없이 소멸시효를 자동적으로 연장했다. 앞으로는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 10영업일 내에 채무자에게 소멸시효 완성사실을 통지하고, 10영업일 내에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명시적인 의사가 없다면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것으로 본다. 아울러 추심관행을 개선한다. 금융사, 추심회사는 채무자가 추심을 예측할 수 있도록 채권정보와 추심착수 예정일을 미리 통지해야 한다. 7일에 7회를 초과해 추심을 위한 연락을 할 수 없고, 채무자는 채권추심자에 특정시간대, 측정방법·수단을 통해 추심연락을 하지 않도록 요청할 수 있다. 재난 등 불가피한 사유가 확인된 경우 일정기간 추심 연락을 유예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융사는 채권양도·추심을 위탁할 경우 불법과잉 추심 소지가 낮은 회사에 위탁할 수 있도록 내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개인채무자는 채권금융회사, 채권추심회사 등에 대해 300만원 이하 법정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금융위는 채무자 보호법 제정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 의결 시 이 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13 14:16: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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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과 ‘소상공인·장애아동가정 지원’ 실시

금융감독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소상공인·장애아동가정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마련한 지원금 1억1000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복지 활동 등을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다. 굿네이버스는 지원금으로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 약 50개소에서 구입한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장애 아동 가정(약 50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추운 날씨에 장애아동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이 잘 전달돼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금융권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에 이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꿋꿋이 버텨주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에게 이번 활동이 작은 희망과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2-13 13:48:1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