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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SGI서울보증과 신용보험사업 협약

신용보증기금과 SGI서울보증은 신보 대구 본점에서 '신용보험사업 활성화 및 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신용보험기관인 양사의 적극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신용보험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 신용보험 제도 정책 연구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무진 포럼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신용보험 제도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 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보는 200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매출채권보험 사업을 운용하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황의탁 서울보증 전무이사는 "유동성 부족, 경기둔화 우려 등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서울보증은 기업에 필요한 모든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은 매출채권보험의 확대와 더불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전망인 신용보험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두 기관이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보다 실질적인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21 14:49: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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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예금금리 제동걸고 나선 금융당국, 왜?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상에 급제동을 걸었다. 수신금리 인상이 급격한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여기에 높은 금리를 찾아 은행권으로 돈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14년 만에 5%대를 돌파하면서 시중자금을 대거 빨아들이고 있다. 특히 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은 결국 대출금리를 끌어 올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게다가 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으로 2금융권의 자금조달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시중은행 예금 5%대 돌파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5%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다. 은행권 정기예금(12개월) 상품 39개 중 9개 상품의 최고금리가 5%를 넘어서면서 은행권에는 보름동안 13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이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정기예금 잔액은 821조54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808조2276억원) 대비 보름 동안 13조319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대로라면 이달 말에는 30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지난 8월(30조6838억원) 이후 3개월만이다.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올해만 166조6107억원 늘었다. 지난해 증가 규모(40조5283억원)를 훌쩍 상회하는 것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신금리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은행권이 시중의 유동성을 빨아들이면서 증권사,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 등으로 가는 돈 길이 막혔다. ◆금융당국 "인상 경쟁 자제해야" 금융당국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뿐 아니라 은행권의 예적금 수신금리 인상과 은행채권 발행 폭증도 대출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과도한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의 인상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금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뒤따라 인상되기 때문에 과도한 예금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은행권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예적금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결국 수신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이 가운데 저축성 수신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기 때문에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 기준인 코픽스 금리가 오르게 된다.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8%로, 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상단은 7%대로 올랐다. 이런 상황속에 은행의 '이자 장사'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은행의 올해 1∼9월 이자이익은 4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조9000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은행권 총이익 42조3000억원(이자이익+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중 이자장사인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으로 벌어들이는 이자이익이 96%를 차지했다.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은행권의 이자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 특히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산정 구조는 은행의 자체 자금조달비용을 고객이 부담하는 구조다. 대표적인 비용은 예·적금 수신금리와 은행채 발행이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예금 확보 경쟁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 은행권은 건전성 규제 추가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당국이 채권시장의 '자금경색'이 심화되면서 은행권에 은행채 발행까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시장점검 실무TF 회의에서 중장기 유동성 지표인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등 건전성 규제 완화를 추가로 건의했다. NSFR은 1년 이내 유출 가능성이 큰 부채 규모를 충족할 수 있는 장기 조달자금을 은행이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지 보여주는 지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회의에서 유동성 비율 규제 예외 등 은행의 자금 공급을 위해 필요한 여러 조치들에 대한 건의가 제기됐다"며 "은행권은 이를 바탕으로 이번 주 초 당국에 서면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21 14:44: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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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오션브릿지, 2차전지 부문 선방에 영업실적 경신 전망

리서치알음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업체인 '오션브릿지'의 내년 실적에 대해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이 다소 줄어도 2차전지에서 감소분을 상쇄하며 매출액 경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오션브릿지는 FAB(반도체 생산공장) 설비 장비 생산 및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제품을 생산, 공급해왔다. 올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53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8.9%, 243%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환율효과와 추가 수주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3분기말 기준 장비 수주잔고는 750억원으로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대부분 반영될 예정이어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오션브릿지의 주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내년 시설투자액을 전년 대비 절반 가량 축소한다고 발표하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현재 SK하이닉스의 매출 비중이 90% 수준인만큼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매년 집행하는 100억원 규모의 보완투자, 내년 상반기 M15 페이즈3 공장에서 약 300억원 수준의 수주가 기대되는 점을 고려해도 반도체 장비 부문의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사업에서 벗어나 2차전지 장비 사업으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면서 향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미 납품 레퍼런스는 SK온(헝가리), LG에너지솔루션 (중국·인도네시아)이 있어 매출이 발생한 바 있으며, 추후 SK온의 미국공장과 터키 공장 및 LG에너지솔루션 미국공장 입찰에 모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달 입찰 진행 중인 SK온 미국공장 프로젝트 CEE 장비 2건(건당 170억원 규모), 자회사 YHT의 폴딩장비 1건(건당 400억원)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SK온의 5건 입찰 계획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오는 2023년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1864억원(8.4%), 332억원(12.6%)을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257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해 목표 주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1만8000원인 직전 목표주가보다 7000원 높아진 수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21 14:38: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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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퇴직연금, 장기근속자는 DB형, 이직 잦으면 DC형"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A씨는 회사로부터 퇴직연금 제도로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이 있다고 안내 받았다. 그런데 두 상품의 차이를 몰라 어떤 것으로 가입해야 할지 몰라 고민에 빠졌다. 금융감독원은 21일 '퇴직연금 DB형·DC형 선택 시 유의사항'을 내놨다. 금감원은 임금상승률이 운용수익률보다 높은 경우는 DB형을, 운용수익률이 임금상승률을 상회할 때는 DC형을 선택하라고 추천했다. 퇴직연금이란 노동자의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재직기간 중 사용자(기업)가 퇴직급여 지급 재원을 금융사에 적립하고 이 재원을 기업이나 노동자가 운용해 퇴직시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의 상품은 DB형과 DC형으로 구분된다. DB형은 '근로자가 퇴직 시 받을 퇴직급여'가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에 의해 사전에 결정돼 있는 제도다.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까지는 기업(사용자)이 DB형 적립금을 운용하고, 운용성과도 기업(사용자)에 귀속된다. 따라서 개인(근로자)이 은퇴 시 수령하는 퇴직급여는 운용성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승진기회가 많고 임금상승률이 높으며 장기근속이 가능한 근로자에게 추천된다. 또 투자에 자신이 없거나 안정성을 중시하는 경우에도 DB형으로 가입하는 게 낫다. 반면, DC형은 기업(사용자)이 매년 근로자 연간임금의 12분의 1 이상을 근로자 퇴직계좌에 예치하는 제도다. 개인(근로자)이 직접 DC형 적립금을 운용하고 운용성과도 자신에게 귀속되어 은퇴 시 퇴직급여가 수익률의 영향을 받아 달라진다. 장기근속이 어렵거나 승진기회가 적고, 투자에 자신 있거나 수익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로자가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단, 퇴직연금제도는 DB형에서 DC형으로만 전환이 가능한 만큼 신중히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있는 근로자라면, 임금피크제가 적용되기 전에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DB형에서 퇴직급여는 계속근로연수와 퇴직직전 3개월 월 평균임금을 곱한 값으로 결정된다. 즉,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의 근로자가 퇴직할 때까지 DB형을 유지할 경우에는 줄어든 평균임금 만큼 퇴직급여도 감소하게 된다. 또한, 근로자 중도인출은 DC형에서만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퇴직급여는 원칙적으로 퇴직 이후 지급되나 DC형의 경우 예외적으로 주거를 목적으로 한 전세금이나 재무상황의 어려움(파산) 등 법에서 정한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중도인출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중도인출을 위해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했다면 다시 DB형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21 13:46: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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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거취 정해지나?…25일 이사회 촉각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경영성과를 올리던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이 '라임펀드 사태' 중징계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선 오는 25일 정기 이사회에서 연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의 라임 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손태승 회장 등 퇴직 임원에 대한 문책경고 상당의 조치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에 편입돼 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가 중단된 사건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2019년 3577억원 규모의 라임펀드를 팔았다. 손 회장이 받은 문책경고는 향후 3년간 금융권 신규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내년 3월까지인 지주 회장 임기는 채울 수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연임이 불가능하다. 이에 우리금융은 오는 24~25일 정기 이사회에서 최근 우리금융그룹을 둘러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은 브리핑 및 간담회, 25일은 손 회장의 거취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 이사회는 내부통제에 대한 정기·수시평가와 임직원 징계조치와 개선계획 등을 마련한다. 일각에서는 오는 25일 이후 금융당국 징계에 대한 손 회장의 가처분신청 결정이 나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법원에서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은 10일 이내 결론이 나온다.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본안 소송 선고 때까지 징계 효력이 정지되기 때문에 손 회장은 연임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손 회장은 2020년 1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을 때도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통해 시간을 확보한 뒤 연임에 성공했다. 이후 소송에서 1·2심 모두 승소했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 금융권이 집중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우리금융을 향한 금융당국의 '압박' 때문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4일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CEO 선임이 합리적인 경영승계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사외이사가 특정 직군이나 그룹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사외이사 임기도 과도하게 겹치지 않게 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독립성 제고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차기 인선 절차에 돌입해야 하는 주요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에게 경고한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1년7개월간 멈춰있던 손 회장에 대한 제재안이 연말을 앞두고 결정된 이유와 사실상의 압박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다"라며 "외압을 통해 낙하산 인사를 단행할 경우 후폭풍이 에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21 13:40: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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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만기채권형 ETF 2종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만기채권형 ETF는 'ACE 23-12회사채(AA-이상) 액티브ETF'와 'ACE 24-12회사채(AA-이상) 액티브ETF'다. 각각 약 1년과 2년 뒤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ETF다. 유동성이 우수한 신용등급 AA-이상의 채권에 투자하여 5% 중반의 만기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NICE신용평가사에 따르면 1998년부터 현재까지 AA등급 채권의 평균누적부도율은 0%로 부도가 난 적이 없다.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가 되면 자동으로 청산된다. ETF 이름의 숫자가 상장폐지하는 년과 월이다. 예컨대 23-12는 2023년 12월에 상장폐지된다는 의미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가격 하락에도 만기에는 원리금의 상환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라며 "반대로 금리 하락 시 가격이 상승한 채권의 중도 매도 전략을 통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두 지수는 모두 KIS종합채권지수 구성종목 중 ▲신용등급 AA-이상 ▲특수채, 은행채, 기타금융채, 회사채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인 우량 종목을 편입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보다 나은 수익성을 위해 특수채 및 은행채의 발행잔액 비중은 40%로 제한한다. 구성종목의 수는 각각 201종목과 146종목으로 시가총액가중방식을 활용했다. 또한 액티브 ETF로 펀드매니저 재량으로 자산 일부를 운용해 비교 지수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10여년간 채권을 운용했고 총 1조4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운용 중인 조익환 FI운용1부 수석이 운용을 맡는다. 축적된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유사 등급 내 이자수익이 높고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 투자하여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매력적인 금리 수준으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개별 채권 투자는 높은 수수료와 중도 매매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라며 "만기채권형 ETF는 개별 채권 투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분산투자까지 하는 상품으로 개인의 채권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늘려주는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21 13:37: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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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블루칩 51개사 모았다"…한국거래소,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출범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의 블루칩 기업 51개사를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으로 확정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코스닥 종목들이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스닥 글로벌 출범 기념식을 진행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편입기업에게 축하말씀을 전한다"라며 "연계상품개발, 해외 IR 등 적극적 지원을 통해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는 반도체, 서비스·컨텐츠, 제약·바이오, 제조업 등 코스닥 대표 산업군을 고르게 반영했다. 코스닥 내 전체 시총 1위 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리노공업 등 해당 섹터에서 시총 1위 기업을 포함했다. 이 외에도 ▲반도체 섹터(15개사) 서울반도체·원익IPS·티씨케이 ▲서비스·컨텐츠(14개사) 펄어비스, CJ ENM, JYP ▲의료·바이오(11개사) 알테오젠, 에스티팜, 휴젤 ▲제조업(11개사) 엘앤에프, 천보 등이 포함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편입 기업들이 시장평가 및 재무적 측면에서 우수하고,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았다"며 "소수의 종목으로도 시장 전체를 잘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총 78조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총(336조원)의 23%를 차지한다. 51개 기업의 평균 시총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코스닥 전체 평균 시총의 9배에 달한다. 또한 평균 매출액(7300억원) 규모 역시 코스닥 전체 평균(900억원)의 8배를 초과하는 등 시장 평가와 영업실적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주가 지수도 발표됐다. 최근 3년간 기준으로 수익률은 44%로 시장 전체(8.5%) 대비 높은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21 13:19: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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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에…지난달 외화예금 81억달러↑

지난달 우리나라 외화예금 잔액이 81억달러 증가했다. 지난달 원 달러 환율이 오르자 기업들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외화를 매도하지 않고 보유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76억5000만달러로 전달(895억달러) 대비 8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이란 ▲내국인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상 기업들은 월말에 수출대금으로 받은 외화를 원화로 바꿔 국내에서 사용한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관측에 기업들이 달러 매도를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평균 1391.59원에서 10월 1426.66원으로 35원 넘게 올랐다. 지난달 달러화예금 잔액은 848억달러로 전달(772억6000만달러)과 비교해 75억4000만달러 늘었다. 엔화예금 잔액은 전달보다 4억3000만달러 늘어난 5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예금 잔액은 41억1000만달러로 전달 대비 3000억원 줄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 외화예금은 66억6000만달러 늘어난 88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은 14억9000만달러 늘어난 90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업예금은 833억8000만달러로 전달대비 78억2000만달러 늘고, 개인예금은 142억7000만달러로 3억3000만달러 늘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21 12: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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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MZ세대 소비감소'…경기완충기능 약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베이비붐 이전(1941~1954년생)세대와 MZ(1980~1995년생)세대의 소비가 급격히 줄면서 경기완충기능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야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만큼 이들 세대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소득 및 자산기반을 마련하고, 금융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22일 'BOK경제연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계소비행태 변화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최영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연구위원은 "통상 소비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GDP 성장률의 진폭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금융위기 이후에는 가계소비 증가율이 GDP 성장률보다 큰 폭으로 위축하면서 경기완충역할이 약화시키고 있다"며 "어떤 세대의 소비행태 변화가 가계소비의 경기동행성을 야기했는지 분석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가계소비행태의 변화를 ▲베이비붐 이전세대(1941~1954년생)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 ▲X세대(1965~1979년생) ▲MZ세대(1980~1995년생)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금융위기 이후, 소비줄며 경기완충기능 약화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소비가 증가하면 경기완충기능이 작동해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가계소비 증가율과 GDP 성장률은 경기순환주기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외환위기 이전까지 가계소비 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상회하며 경기완충기능이 작동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가계소비 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하회하며 경기완충기능이 약화됐다. 1970년대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소비 비중은 67.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컸지만, 다른 국가들과 달리 가계소비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0년대에는 GDP대비 가계소비 비중이 49.4%다. ◆MZ세대 중심 소비감소…경기회복 치명타 분석결과 주로 베이비붐 이전(1941~1954년생)세대와 MZ(1980~1995년생)세대의 소비가 급격히 줄면서 경기완충기능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가계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베이비붐 이전세대와 MZ세대의 선택 소비재가 줄면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선택 소비재는 외식비, 차량유지비, 교양 오락비, 통신비, 내구재 등이다. 이와 달리 필수소비재는 식품과, 음료 등 생활유지를 위해 항상 소비되는 필수품을 말한다. 베이비붐 이전세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자산 축적비중이 낮고, 은퇴로 인한 소득이 불확실해지면서 선택 소비재를 줄였다. MZ세대는 소득 및 자산기반이 취약해지고, 부채 등이 증가하며, 선택 소비재를 줄였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로 비추어 봤을 때 향후 이들을 통해 경기 동행성이 심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여가 및 취미활동을 위해 필수 소비재를 절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소득 및 자산기반이 취약해질수록 선택 소비재까지 감소하게 되면 소비가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완충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베이비붐 이전세대와 MZ세대의 소비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소득, 자산 및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 최 연구위원은 "소비의 주력세대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소득 자산기반이 취약한 MZ세대의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MZ세대의 건전한 소득, 자산형성을 위해 적절한 금융 문해력 교육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21 12:00: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