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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미…올해만 채권 2조원 넘게 샀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부터 이달 11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매수한 채권 규모가 2조3000억원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한해 매수 규모인 2000억원 대비 약 11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온라인 채권개미의 건당 투자 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과반 이상인 56%로, 소액투자자가 온라인 채권 투자 트렌드를 주도했다. 삼성증권 분석 결과, 올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채권을 매수한 투자자의 93%가 그간 채권 매수 경험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경제의 주요 축인 4050세대가 전체 투자자의 54%를 차지하며 온라인 채권 매수 흐름을 주도했다. 지난해 4050세대의 비중이 38%에 그쳐 2030세대(49%)보다 낮았던 것과 대비되는데, 이는 온라인 매매 시스템이 편리해지면서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2030만큼 4050도 온라인에서 채권을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된 점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채권 종류별로는 매수 상위 10개 채권 중 9개가 2019년, 2020년에 발행된 저쿠폰 채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매수한 채권은 2039년 만기인 장기 저쿠폰 국채, '국고채권01125-3906(19-6)'으로 나타났다. 장기 저쿠폰 국채 매수세는 온라인 채권 투자자들이 현재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후의 금리하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현석 삼성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채권투자 매수세가 급증한 것은 자산관리 관점에서 증권사를 이용하는 온라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 대안을 발 빠르게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3 14:37: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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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세전 연 6.7% 특판 ELB 판매

키움증권은 오는 24일 낮1시까지 세전 최소 연 6.7%를 지급하는 제397회 ELB 등 원금지급형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2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발행사인 키움증권이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상품으로, 키움증권의 부도나 파산 등을 제외하면 만기 시 원금과 약속된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키움증권 제397회 ELB는 만기가 6개월이고, 만기 시 최소 6.7%(세전, 연)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보통주로, 최초 기준가(24일 종가)에 비해 만기평가가격(2023년 5월 24일 종가)이 10배 오르지 않았다면 세전 연 6.7%를 지급한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가 10배 넘게 올랐다면 세전 연 6.71%의 수익을 지급한다. 총 200억원을 모집하며, 모집 한도 초과 시 안분배정된다. 최근 비슷한 구조로 출시한 키움증권 제160회 DLB는 100억원 모집에 200억원 이상의 청약자금이 들어와 안분배정된 바 있어, 이번에는 모집금액을 더 높게 잡았다. 키움증권 제396회 ELB는 만기가 3개월이고 세전 연 6.2%~6.21%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과 구조는 제397회 ELB와 같고 모집금액은 500억원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특판 ELB 상품은 만기 이전 중도상환을 신청해도 원금과 수익 일부(세전 연 5%)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부도나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3 14:36: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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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부동산 산업 투자 전략 세미나' 성료

삼정KPMG가 지난 22일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산업 투자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물류센터와 오피스 외에 앞으로 주목해야 할 섹터를 전망하고 투자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불안정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상황과 NPL 상품 대응 방안도 함께 살펴봤다. 첫번째 세션은 석봉길 삼정KPMG 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숙박분야(Hospitality)의 트렌드를 안내했다. 한국의 럭셔리 시장은 2021년 기준 57억 달러로 세계 10위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2024년에는 70만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정KPMG는 호텔과 리조트에서도 프리미엄 상품 중심의 시장 재편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객의 소득,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더 세분화된 방식으로 다양화되고, 핵심 고객에게 어떤 가치와 경험을 설계할지에 대한 디테일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3년 내 한국은 고령 인구 비율이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강경찬 삼정KPMG 상무가 시니어하우징의 수요 및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시니어하우징의 시설 수요 변화와 함께 타겟 별 니즈를 분석하고, 미래 시니어하우징 시설의 수요 전망을 짚어봤다. 또 국내 리츠시장의 신성장동력으로 시니어하우징을 통한 헬스케어 리츠 적용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재무투자자, 민간 기업 등 사업참여자 다각화에 따른 투자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번째 세션은 고명철 삼정KPMG 이사가 데이터센터의 최근 동향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0년 기준 156개소로 2000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4차산업 인프라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삼정KPMG는 최근 검토된 데이터센터 개발 케이스(Case)의 평균 자기자본 수익률이 약 22% 수준으로, 대체투자 부분에서 데이터센터가 가장 높은 투자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개발부지 검토 사항을 살펴보고, 향후 IoT의 핵심적인 역할로 기대되는 엣지 데이터센터의 성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시장 전망과 부실채권(NPL)의 기회를 주제로 배재환 삼정KPMG 상무가 전했다. 유동성 축소 및 금리상승,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동산 개발사업 수익성 악화로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PF 금융 조달 조건의 제약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내 NPL 시장은 국내외 경기 동향과 관련 정책 등으로 향후 불확실성과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책으로 인한 제한적 공급 및 수요 측면에서의 신규기업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23 14:34: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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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한민국 4050 직장인 은퇴자신감 서베이' 실시

근로소득, 건강, 정서 등이 은퇴자신감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58호 '대한민국 4050 직장인의 은퇴자신감 서베이'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은퇴자신감 수준과 자신감 형성 요인에 대해 4050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와 분석이 담겼다. 은퇴자신감이란 직장인들이 스스로 평가하는 은퇴 후 삶에 대한 자신감 정도를 의미한다. 서베이는 본인의 은퇴 후 삶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지 0점(매우 자신 없음)부터 10점(매우 자신 있음)까지 스스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은퇴자신감 점수 평균은 10점 만점에 5.2점으로 나타났다. 점수가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 순으로 나열하면, 0~4점 하위그룹 30.3%, 5~6점 중위그룹 39.9%, 7~10점 상위 29.9%의 분포를 보였다. 은퇴자신감을 형성하는 주요 특징으로는 ▲근로소득 등 재무적 요소 ▲건강 ▲정서적 안정감 등으로 분석됐다. 재무적 요소 영향을 보면 가계순자산 및 근로소득과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클수록, 퇴직 및 개인연금을 보유한 경우 은퇴자신감이 높았다. 은퇴 자신감 점수가 8점 이상인 경우 공·사적 연금, 이자소득, 임대소득 등의 노후소득 수단을 5개 이상 마련했다고 답했다. 건강 우려가 있으면 없을 때보다 은퇴자신감이 평균 1점 이상 낮았고, 건강 문제를 보험으로 대비했다면 평균 1.7점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관계가 원만하고 노후의 취미·여가 활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은퇴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바람직한 은퇴 준비의 방향성 등을 미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은퇴자신감을 가지려면 연금 마련, 노후소득 수단 등 재무적 요건을 갖추는 것이 기본이지만 일과 취미, 여가 활동으로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3 14:33: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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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하락·강달러에 대외금융자산 감소…전분기 比 406억달러↓

글로벌 증시부진과 달러화 강세여파로 국내 거주자의 해외주식 평가액이 하락하면서 올해 3분기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이 406억달러 줄었다. 국내 외환 건전성의 척도로 여겨지는 단기외채비율은 전분기에 이어 40%를 넘어섰다. 외환당국이 3분기중 1400원대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달러화를 순매도 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은 전분기 말 대비 419억달러 늘어난 7860억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다. 순대외금융자산은 거주자의 해외투자를 포함한 '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로 분류되는 '대외금융부채'를 뺀 것으로 한 나라의 대외지급능력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국내 투자자가 해외 금융상품을 사거나 기업이 해외에 직접투자를 한 금액을 뜻하는 대외금융자산은 2조829억달러를 기록했다. 거주자의 증권투자가 감소하면서 전분기 말 대비 406억달러 줄었다. 구체적으로 거주자의 증권투자는 글로벌 주가하락, 미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 등 비거래 요인의 영향으로 352억달러 감소했다. 대외금융부채는 1조2969억달러로 전 분기말 대비 826억달러 줄었다.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미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하락하며 외국인의 증권투자가 939억달러 축소된 영향이다. 지난 9월말 기준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796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65억달러 감소했다. 대외채권(1조186억달러)는 중앙은행의 준비자산을 중심으로 296억달러 감소했고, 대외채무(6390억달러)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과 일반정부의 부채성 증권의 감소등으로 231억달러 줄었다. 단기외채는 1709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29억달러 줄었다. 유복근 한은 국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 팀장은 "예금취급기관의 단기차입금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소"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거주자들의 해외투자가 둔화되고, 2분기에 비해 차익거래요인이 축소되면서 외국인의 투자수요도 일부 둔화돼 감소했다"고 말했다.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를 의미하는 단기외채 비중은 26.8%로 전분기말 대비 1%포인트(p) 하락했다.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을 나타내는 단기외채비율은 41%를 기록했다. 단기외채비율은 전분기말(41.9%)부터 40%대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외채비율이 40%를 넘은 것은 2013년 3분기(41.5%)이후 근 10년만이다. 올해 3분기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가파르게 치솟자 외환당국이 환율방어를 위해 달러화를 순매도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23 12: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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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퇴직연금 수익률 높은 4곳 어디?

올해 수익률 등 성과를 낸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로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IBK연금보험에는 푸본현대생명 4곳이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23일 고용부가 퇴직연금 사업자 40곳을 평가한 결과 이들 4곳이 올해 성과가 가장 우수한 사업자로 꼽혔다. 평가는 수익률과 운용 역량, 조직·서비스 역량, 교육·정보제공 역량, 수수료 효율성 분야 등 총 5개 항목으로 이뤄졌고, 항목별 상위 10% 사업자들이 공개됐다. 우선, 원리금 보장상품 중 수익률이 우수한 사업자로 롯데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IBK연금보험이 선정됐다. 원리금 비보장상품 운용사 중에는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IBK연금보험, NH투자증권이 꼽혔다. 아울러, 투자상품 선정 전문조직 보유 등 운용역량이 우수한 사업자로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투자증권이 포함됐다. 각 사업자가 유리한 상품의 성과만 제시할 수 있어 1·3·5·10년의 장단기 수익률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자세한 평가 결과는 고용부 누리집(www.moel.go.kr)에서 볼 수 있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사업자들은 평가제도를 역량 개발의 기회로 삼아 근로자 노후소득 보장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23 11:25:55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