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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중 지방기업 미래산업 협력 플라자 진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10일 수출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 지방 미래산업 협력 플라자'를 이날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지방 기업 간 비즈니스 수요를 발굴하고, 양국 특화산업간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10일에는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한·중 지방 미래산업 협력 세미나가 열린다. 중국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참가해 중국 지역별 신산업 현황과 진출 기회를 청취한다.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지방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방영된다. 세미나는 3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중국 신지도부 출범에 따른 중국경제를 조망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미래산업 분야의 진출 기회를 발굴하며, 나아가 한-중 지역 간 비즈니스 전략 및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중국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일부터 16일까지는 양국 지방 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국내기업 51개사와 중국 바이어 99개사가 모여 약 200건의 온라인 상담이 개최된다. 바이오메디컬, 조선기자재, 미래차부품 등 지역별 특화·육성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 진출 유망지역 소재 바이어와 상담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세미나에 참석한 양효군 주한중국상의집행회장은 "양국 무역·투자기관의 협력하에 지방기업들의 파트너쉽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영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은 "양국이 그간 쌓아온 자매우호 결연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교류가 앞으로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방 기업 간 협력과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국 지역경제가 더 발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상호가 윈윈하도록 KOTRA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10 13:3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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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앱 '콴텍',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 돌파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콴텍'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콴텍투자일임이 지난 4월 정식 출시한 금융투자 플랫폼 콴텍 앱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해 쉽고 편하게 자산관리를 해주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자산 상황과 투자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며, 콴텍만의 초개인화 자산관리 솔루션인 'Q-Engine(큐엔진)'과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위험관리 모듈 'Q-X(큐엑스)'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관리해준다. 콴텍 앱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동종업계 타사 서비스들의 평균 기록 대비 약 2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앱 평균 투자일임 금액은 약 660만원으로 최소 투자 금액인 150만원을 훨씬 웃돌았다. 이에 힘입어 콴텍투자일임의 총 운용자산은 지난 10월 말 기준 25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수익률로 인기다. 콴텍 앱은 투자 상품별 분리 관리가 가능한 미니원장 기술을 활용해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최초로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앱이 고객 성향을 분석해 총 11개의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면 고객은 자신의 목표 수익률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선택 및 조합할 수 있다. 콴텍의 압도적인 투자 알고리즘 수익률도 눈길을 끈다. 지난 3분기 기준, 금융위원회 주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의 2년 수익률 상위 10개 중 7개의 알고리즘은 모두 콴텍이 차지했다. 함께 상위권을 차지한 NH투자증권의 알고리즘 역시 콴텍과 컨소시엄을 통해 운용 중이다.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상용화 가능 알고리즘' 개수도 업계 1위(총 84개 중 37개 보유)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콴텍 앱은 고액자산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기술력과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콴텍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0 13:33: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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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제12회 사랑의 김치페어 나눔 행사 펼쳐

금융투자협회가 1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앞마당에서 금융투자업계 공동 '제12회 사랑의 김치페어' 행사를 개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사회복지시설 160여 곳에 약 4만7000㎏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치페어는 금융투자업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행사로 2011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다.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사·신탁사·증권 유관기관 등 나눔에 동참하는 회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65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또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윤한홍 의원(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이 방문하여 기부행사를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올해는 업계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좀 더 많은 우리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온 우리 고유의 김장 나눔 문화를 이어 받아 따뜻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0 13:32: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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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대책,주택시장 살리기엔 역부족"

10일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은 레고랜드사태로 인한 건설업계 자금경색 문제를 해결하고 주택공급기반을 보호할 수 있느냐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음달 발표하기로 한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항목 조정을 포함한 개선방안'이 그 예다. 이는 주택공급 기반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주택 조기 공급을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했던 사전청약 의무는 사실상 폐지한다. 이를 위해 LH 공공택지 공급조건을 이달 중 개정, 사전청약 의무를 없애기로 했다. 이미 매각한 택지도 사전청약 시행 시기를 당초 6개월 내에서 2년 내로 늘려 공급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또 2020년 이후 혜택이 대폭 축소된 등록임대사업제 정상화 방안도 개편할 방침이다. 다소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번 대책에 대해 시장에서는 시장 경착륙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라면서도 금리인상에 따른 침체를 되살리기엔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 전문가는 "여러 부분에서 집을 사라는 시그널로 읽히지만 금리가 갈수록 높아져 수요를 진작시키기에는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정부가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계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지원 신설, 다음달 대출규제 완화를 앞당기는 등 각종 고육책은 다 등장한 분위기다. 그 중에서도 대출규제 완화가 눈에 띠는 대목이다. 그 방안으로 정부는 대출 규제완화 시기를 앞당겨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는 다음 달 1일부터 50%로 일원화되고, 투기과열지구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도 허용된다. 또 규제지역 내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LTV 우대 대출 한도가 6억원까지 늘어난다. 생활안정·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주담대 규제도 완화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에 적용하는 별도의 대출한도(2억원)를 폐지하고, 기존 LTV·총부채상환비율(DTI) 내에서 관리한다. 투기·투기과열지구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담대 허용에 맞춰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담대도 허용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를 통해 운영하는 임차보증금 반환 대출보증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년(만34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연소득 7000만원 이하) 맞춤형 전세대출보증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안심전환대출(주택가격 6억원 이내·대출한도 3억6000만원)과 적격대출(9억원 이내·한도 5억원)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운영한다.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을 제외한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한 부분도 주목할 부분이다. 해제가 안된 지역은 서울과 연접해 집값 수준과 개발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제외됐다. 규제지역 해제는 지난 6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지방 전체(세종 제외)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데 이어, 이번엔 수도권이 대거 해제됐다. 이와 관련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경기도에서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4곳을 규제지역으로 유지한 것은 서울과 인접했고 가격 불안시 풍선효과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분간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당장 부동산 투기가 재현되거나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2-11-10 12:52: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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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 내 돈 보관법…대출금리 '이렇게'아낀다

시중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은퇴자, 자산가 등 뭉칫돈을 운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호재로 다가오는 반면 영끌족 등 차주들은 울상이다.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로 국내 기준금리와 1%포인트(P)의 격차를 보인다. 원화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기준금리는 지난해 동기 대비 2%p상승했다. 지난 1월과 4월, 5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P 인상해 5개월 동안 총 0.75%p 상승했다. 지난 7월에는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발표했다. 이후 8월 0.25%p가 올랐으며 10월 또 한차례 빅스텝을 단행했다. 한국은행이 한 해 빅스텝을 두 번 단행한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다. ◆ 뭉칫돈 '어디에' '어떻게' 넣을까?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금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은퇴자들과 자산가들의 얼굴에는 화색이 돈다. 지난해 예금 금리는 2%선을 넘기지 못하며 '금고' 역할에 그친 은행이 이제는 '똘똘한 예금'을 제공하는 투자처로 바뀌었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5%선을 돌파했으며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우대금리를 적용받지 않더라도 6%대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처음 예금금리 인상을 통해 주목을 받은 상품은 우리은행의 '원(Won) 플러스 예금'이다.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면서 예금주들의 이목을 집중했다. 당시 저축은행 업계 또한 연 5%선의 예금 상품을 선뜻 내놓지 못하고 있어 원 플러스 예금의 등장은 본격적인 수신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지는 수신 경쟁에 은행권에서는 우대금리를 포함 연 5% 수준의 예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은행에 가입 이력이 없다면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 또한 합리적이다. 지방은행 중 가장 높은 예금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전북은행이다. 'JB 123 정기예금(1년물)'은 우대 조건은 첫 거래고객에게 0.7%p를 제공하며 마케팅 항목에 동의하면 추가로 0.1%p를 준다. 이어 BNK부산은행과 광주은행이 연 5%의 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 은행 모두 첫 거래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의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 또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수협은행의 예금 특판은 올해 완판을 기록하며 이달 두 번째 특판에 나섰다. 저축은행권은 연 6%의 예금 금리를 적용한다. 금리를 비교적 빠르게 제공받고 싶다면 6개월짜리 단기예금에 뭉칫돈을 맡기는 것 또한 경쟁력이 있다. 지난달 최대 연 6.5%의 금리를 제공하던 예금 상품이 자취를 감췄으며 6개월짜리 단기 예금도 연 6%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단기 예금을 통해 자금조달 경쟁이 붙은 저축은행 업계의 흐름으로는 6개월짜리 고금리 상품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 곡소리 나는 대출 차주 예금금리가 올라간 만큼 대출금리 또한 상승세다.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는 종류와 관계없이 연 7% 선을 넘어섰다. 대출 금리가 7% 선을 돌파한 것은 13년 만이다. 이달 기준 4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의 신용대출 금리(1등급, 1년)는 6.100~7.550%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는 각각 5.350~7.374%, 5.160~7.646%수준이다. 서민들의 대표 대출 상품인 전세자금 대출도 예외는 아니다. 5.180~7.395%으로 금리 상단이 7% 중반대에 진입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전문가들은 대출 금리 또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 연 8% 선을 넘어 연 9%대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예·적금 금리 인상은 물론 대출 금리도 함께 오른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연 9%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들의 대출 장벽이 높아지는 것도 문제다. 2금융권 또한 건전정 관리를 위해 저신용 차주 대상 대출 비중을 줄이는 행보다.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창구'라고 불리는 대출 상품이었다. 연 15% 수준의 금리를 부담해야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아 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찾는 상품이었다. 그러나 카드론 대출 또한 심사가 까다로워졌다. 기준금리 인상과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불황에 따라 여전채 금리가 인상되면서 고신용 차주의 대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저축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고신용 차주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저축은행은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 부실을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2의 저축은행 사태'까지 언급하며 부실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신용 차주 중심의 대출을 이어가며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 한동안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은 높아질 전망이다. ◆ 금리 노마드족 등장…'돈' 어디로 몰리나 고금리 예금 행진에 '금리 노마드(유목민)족'이 생겨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자를 받기 위해 예금 상품을 갈아타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시중은행부터 지방은행, 저축은행, 인터넷은행 등 고금리 예금을 내놓으며 수신에 힘쓰고 있는 행보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808조227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대비 47조7232억원 늘었다. 시중은행이 고금리 예금 상품을 출시하자 한 달새 정기예금에 약 48조원이 몰린 것. 금리 노마드족의 움직임이 뚜렷한 인터넷은행도 인기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케이뱅크는 연 4.60%의 예금 금리를 준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월 말 기준 14조3000억원을 조달했다. 한 달새 8100억원을 추가로 수신했다. 금리 노마드족의 분주한 발걸음에 금융권 또한 예금금리 인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예금 상품을 자주 갈아타는 대신 자금을 분산해 저금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특히 연 6%수준의 저축은행 예금의 경우 분기별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뭉칫돈을 나눠 순차적으로 예금하는 것을 주문한다. 다만 예금 금리가 1%p 이상 차이가 나거나 이자 지급일이 2개월 이상 남았다면 예금 갈아타기를 하는 것이 낫다는 지적이다.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는 5000만원 기준 연간 50만원 이상의 잔액이 차이 나면 환승이 현명한 것. 한 금융 업계 관계자는 "'5000만원 미만', '1%p 차이나면 갈아타기', '2개월 이상 남으면 환승' 등 원칙만 지킨다면 예금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10 12:31: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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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고금리 시대 빛과 그림자

#. 서울 중구 A저축은행 영업점은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영업점을 찾은 사람들은 뭉칫돈을 보관하기 위해 저축은행을 찾았다. 기준금리가 상승으로 예금금리가 크게 상승해서다. 연 6%를 넘어서는 예금 상품이 등장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저축은행 앞에서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았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조금이라도 늦으면 예금 상품이 매진 된다는 소식에 오전 6시부터 준비했다. #. 신림동에 거주하는 최지은(가명)씨는 금리인상이 달갑지 않다. 지난해 4월 직장을 얻어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서울로 상경했기 때문이다. 총 1억7800만원을 대출받았다. 대출을 받을 당시에만 해도 2.85%였던 대출금리는 1년이 지나자 4.89%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매달 내던 이자도 41만원에서 78만원으로 급증했다.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 고향 집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향후 대출금리가 더욱 오를 전망에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으로 예금자와 대출자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은퇴자, 자산가 등 뭉칫돈이 있는 사람들과 주택담보대출 등 돈을 빌린 차주들의 표정이 천차만별이다. 고금리 시대에 접어 들면서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드리운 셈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기준금리는 2.0%포인트(p)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물가안정 대책을 위해 연일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동안 금리인상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금리인상 기조를 고집하기 때문이다. 금리인상기에 예적금으로 이자를 받아 생활하는 은퇴자와 투자자들은 미소 짓고 있다. 시중은행에서는 연 5%가 넘는 수준의 예금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일부에선 한도제한이 있지만 연 10% 수준의 적금 상품까지 출시했다.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더 높다. 연 6%가 넘는 예금이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6개월짜리 단기 예금 상품 또한 연 6%대 예금 금리 상품을 쏟아 내며 '현금 부자'들은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얼굴은 울상이다.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 5대 시중은행(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상품의 평균 금리 하단은 3.96%였다. 그러나 이달 일반신용대출 상품의 평균 금리 하단은 5.50%로 1.54%p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가계 신용대출 금액이 1869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28조7000억원에 달하는 이자가 불어난 셈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출이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대출자들은 대환대출 등을 통해 최대한 저금리 대출을 찾아야 하고, 현금 부자들은 고금리 예금을 찾아 나눠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10 12:28: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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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포레나 광교 “전 세대 호수공원 조망 가능한 주상복합”

최근 찾아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포레나 광교'. 지난 2020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다. 역세권인 단지를 향해 가는 동안 주변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융복합센터, 한국은행 경기본부 행사 등이 지어지고 있었다. 특히, '경기도청', '롯데 아울렛', '갤러리아 광교점' 등 행정기관과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흔히 말하는 '슬세권(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말)'이 가능해 보였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300 일대에 들어선 '포레나 광교'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175㎡ 오피스텔 총 759실 규모로 조성됐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84A㎡ 250가구 ▲84B㎡ 212가구 ▲84C㎡ 210가구 ▲84D㎡ 42가구 ▲84E㎡ 42가구 ▲175㎡(펜트하우스) 3가구로 구성됐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아파트는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연결돼 있는 주상복합 단지였다. 단지 지하 내 판매시설 일부가 갤러리아 백화점 매장으로 운영돼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백화점에 있는 셈이라 입주자들은 단지 내 상가처럼 이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단지 외관은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고 47층은 멋스러운 느낌을 받게 했다. 단지는 입주민들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디럭스 욕실과 보조 주방, 수납펜트리(식료품 창고), 다용도 창고장, 마스터룸 붙박이장, 파우더 가구 일체형 수납, 침실 가변형 벽체 등을 갖춰 실용성을 높였다. 천정고를 일반 아파트 평균보다 10~20㎝정도 가량 높인 2.5m로 설계해 개방감도 더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단지의 가장 큰 매력은 전 가구에서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면서 "입주자들은 집 안에서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수 주변에 조성된 각종 체육·휴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1층 중앙에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행사가 가능한 대규모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었다. 단지 내(2층)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각 동별 앞에 위치한 개인정원(private garden)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102동 옆에 조성된 커뮤니티 공간(Community garden)에서는 호수 조망과 휴식이 가능해 입주민에게 지상층과는 차별화된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라운지, 탈의실, 샤워실, 주민회의실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있었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전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가 위치해 있었다. 신풍·산의·광교호수초등학교, 다산중학교, 광교고등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0 12:27: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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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한국은행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화폐 사용습관을 위해 앞장선다. 한은은 지난 7월부터 8월 26일까지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급결제수단으로서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의 필요성, 위조지폐 제작과 사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 올바른 화폐 사용습관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서다. 동영상 부문(9회차)과 카드뉴스 부문(신규)으로 구분하고, 4가지 주제 중 택일해 공모한 결과 총 247편(동영상 84편, 카드뉴스 163편)이 접수됐다. 기존 웹툰의 경우 응모자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홍보활용도가 미미해 올해부터는 SNS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가능한 카드뉴스로 대체했다.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회(총 7명)의 엄정한 심사 결과 대상(1편)은 '돈 깨끗이 쓰기'를 주제로 '도와주세요!' 동영상을 출품한 '요모조모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동영상 부문에서 '부작용 대신 행복으로(주제: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화폐의 평균 수명을 아십니까?(주제: 돈 깨끗이 쓰기)', 카드뉴스 부문에서는 '알쓸위폐(주제: 위조화폐 유통방지)'를 선정했다. 이 밖에 6편의 작품을 장려상으로 꼽았다. 한은은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을 수여했다. 2022년 한은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한은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10 12:00:10 백지연 기자
서울 등 수도권 4곳외 전국 모든 지역 규제 해제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경기도 4곳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정부는 10일 규제지역 추가 해제, 주택공급 기반 위축 방지, 실수요자 내집 마련 해소, 서민·중산층 부담 경감 등 부동산 종합방안을 내놨다. 방안에 따르면 우선 규제지역 해제는 올 들어 3번째다. 이로써 규제지역 범위는 문재인 정부 초기 수준으로 환원됐다. 규제지역은 예상대로 서울 및 서울과 연접한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 인천, 세종을 해제했다. 투기과열지구는 경기도 9곳을 해제했고 조정대상지역은 경기도 22곳과 인천 전 지역, 세종 등 총 31곳을 해제한다. 서울시의 경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4곳도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규제지역 해제는 오는 14일 오전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레고랜드사태로 인한 건설업계 자금 경색과 관련,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PF보증상품을 5조원 규모로 신설한다. 이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보증한도·요율 등을 확정, 내년 2월 중 시행방안을 마련한다. 기존 PF 대출보증 대상은 넓히고 보증규모도 확대한다. 미분양이 급증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순위 청약 거주지 요건을 폐지해 청약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시·군 거주지역 요건을 폐지하고, 청약 반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명단 파기시점을 최초계약일 180일 이후로 연장한다. 예비당첨자 범위는 세대수의 40% 이상에서 500% 이상으로 대폭 늘린다. 이와 관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과도한 규제를 해소, 국민 부담을 줄이고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오는 12월 보완대책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2-11-10 11:42:37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