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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에 서비스 소비 늘자…무역수지 개선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 등에 소비가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소비 리밸런싱이 지속된 영향이다.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 배경'에 따르면 미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올 4월 이후 미국의 수출(통관 기준, 이하 동일)은 늘고 수입은 줄어 무역수지 적자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적으로 통화강세는 해외(국내) 시장에서 자국 수출품(외국 수입품)의 상대가격을 상승(하락)시켜 수출을 줄이게(수입을 늘리는) 된다. 미 달러화 10% 절상은 연간 미국 실질수출을 2.6% 감소시키는 반면 실질수입은 0.9%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세 차례 달러화 강세 시기 중 1980~1985년 및 1995~2002년의 두 기간 중에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크게 확대된 반면, 2014~2017년의 경우에는 무역수지 변동이 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올 4월 이후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출 증가, 재화소비 부진에 따른 소비재 수입 감소 등으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점차 축소되고 있다. 수출은 올해 중 대체로 전년 동기 대비 20% 내외 수준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수입은 4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과 더불어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한 것이다. 특히 올 3월 이후에는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에너지 수출 확대는 에너지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유럽지역으로의 천연가스 수출물량 증가 등에도 기인했다. 재화수요가 줄어들면서 올 4월 이후 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여력 감소 및 서비스로의 소비 전환 등으로 재화 소비가 줄었으며, 이로 인해 재고축적도 둔화된 것. 재화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공급측면에서 수입도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연준의 긴축기조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무역수지 개선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금리인상 가속화로 소비가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소비 리밸런싱이 이어지면서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대유럽 천연가스 공급중단, 서방 주요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규제 등 미국의 에너지 수출 증가요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무역수지 둔화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인다. 이흥후 한은 미국유럽팀 과장은 "달러화 강세로 인해 무역수지가 개선되는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장에서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대비 경상수지 적자비율이 점차 축소되겠으나 팬데믹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6 12: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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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영향 받지 않은 암호화폐 이유는?

암호화폐시장이 미 연준의 사상 초유 4연속 자이언트스텝 단행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저가매수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에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6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만1000달러대로 상승했다. 지난 9월 14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6일 2만달러 회복 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 4일부터 2만1000달러대에 진입했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달 26일 기점으로 1300달러에서 1600달러까지 상승했다. 주요 코인 상승에 힘입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역시 1조600억달러까지 회복했다. 암호화폐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도 하락 전환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 9월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당시 비트코인은 2만2000달러에서 1만8000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또한 이달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전히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우리는 충분히 긴축하지 못하거나 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하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고 공격적 긴축정책 유지 기조를 강조했다. 이 같은 파월 의정의 매파적 발언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큰 타격을 입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시장에서는 저가매수 기회와 미국 고용보고서가 기대 이상으로 나왔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낙관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악재를 기회를 바꿔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비트코인이 랠리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상황이다"라며 "DXY가 탱킹(Tanking·패배)세를 보이고 있어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주 안에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 전망치(20만명) 대비 오른 26만1000명으로 집계되면서 기대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0월 실업률은 9월과 변함없이 3.5%에 머물 것이란 시장 전망을 뒤엎고 3.7%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노동시장 상황이 느슨해지고 있다고 해석해 연준이 12월 금리 인상폭 조절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연준의 긴축기조에도 암화폐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바닥을 찍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선 오는 10일에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6 11:15: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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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 켜진 쌍둥이적자…경상수지 변동성 '여전'

대한민국 경제지표에 경고등이 켜졌다. 무역수지가 계속해서 적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 전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서다. 자칫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동시에 적자인 '쌍둥이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수출 축소에…무역·경상수지 모두 '흐림'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 이슈노트 '향후 수출 여건 점검 및 경상수지 평가'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수출은 상반기까지 양호했던 증가세가 크게 축소되고 있다. 여기에 수입은 에너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향후 무역·경상수지 흐름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먼저 수출은 주요국 모두 부진한 모습이다. 미·중·유럽연합(EU)의 경기위축에 따라서다. 향후 우리 수출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출 부진 장기화에 경상수지 전망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한은이 최근 발표한 '8월 경상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억9000만달러 감소하면서 30억5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8000만달러)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적자폭도 2020년 4월(-40억2000만달러)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재화수요 급증(운송·무통관), 서비스수요 감소(여행) 등 소비 패턴변화는 그간 경상수지 흑자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일상회복 과정(재화→서비스)에서 이러한 요인이 점차 축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무역수지는 이미 계속해서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10월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67억달러 적자를 내면서 7개월째 적자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긴 적자 기간이다. 무역적자 지속으로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경상수지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윤용준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차장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경상수지는 수출 둔화세가 확대되고 팬데믹 호조요인(운송, 여행)이 약화되는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변동성이 큰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韓경제, 발목 잡나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동시에 적자인 '쌍둥이적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재정수지는 정부가 거둬들인 재정의 수입(세입)과 지출(세출)의 차이다. 수입이 지출보다 많으면 재정흑자, 반대로 지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재정적자를 의미한다. 재정적자일 경우 정부는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게 된다. 이미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올해 관리재정수지는 110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다. 이에 따라 재정수지는 2019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은은 현 경상수지 적자는 일시적인 현상이고, 9월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오는 8일 한은은 '2022년 9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다만 금융시장에서는 수출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쉽게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예상하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가 길어지면 우리가 벌어들이는 돈보다 외국에 나가는 돈이 많아져 원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경우 외환보유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는 국제기구들도 경제 전망을 일제히 낮춰 잡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0%로 하향 조정하고, 한은도 내년 경제성장률을 2.4%에서 2.1%로 수정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 통화가치가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악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무역수지 악화 때문"이라며 "무역수지 악화와 경상수지 불안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회복에 상당히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2022-11-06 10:54: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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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 도전"

지난해 EPRI(미국 전력연구소)로부터 발전운영 기술부문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한 한국남동발전이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운영 기술에서도 세계 최고 기술력에 도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17일에서 25일까지 분당발전본부와 영흥발전본부에서 미국 전력연구소와 함께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운영기술의 강점과 약점 분석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전소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력발전 운영 기술을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로 유연하게 전환하고자 올해 초부터 미국 전력연구소와 관련 발전설비의 운영기술 평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도입 시기가 10년 내외로 길지 않아 이를 운영하는 기술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에는 표본사례가 부족했다. 이에 남동발전과 미 전력연구소는 이번 현장평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에 대한 평가범위와 기준을 수립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평가 도구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흥발전본부에서 태양광, 풍력, 소수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각 에너지원별 운전, 정비, 운영전반 등 3개 분야에 걸쳐 약 250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를 시행했다. 이어 분당발전본부에서는 복합화력 운영기술 평가를 펼쳐 운전, 정비, 운영 전반에 대한 강점과 개선점을 확인했다. 이번 평가를 토대로 미국 전력연구소는 복합 및 신재생에너지 운영 기술과 관련해 각종 가이드 라인과 사례를 통해 남동발전에는 설비 운영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에 대한 기술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운영 기술에 대한 평가와 기술기준 마련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 개선과 수소, 암모니아 등 무탄소 전원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EPRI와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6 10:19: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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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성공

한국중부발전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금속소재를 이용한 물분해 기술로, 기존의 블루수소 생산기술과 달리 별도의 수소(H2) 정제설비와 이산화탄소(CO2) 포집설비 없이도 고순도(99.9%) 수소와 CO2를 분리하여 생산할 수 있다. 지난 2년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금속의 물분해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20킬로와트(kW)급 블루수소 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전에 성공했다. 향후 중부발전은 전력그룹사와 산학연이 협력하여, 2025년까지 청정수소발전을 위한 1메가와트(MW)급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을 이용한 10MW급 청정수소발전 상용화를 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글로벌 전력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대응하여 보령화력에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제주에 국내 최초로 풍력이용 P2G(Power To Gas) 그린수소 개발하는 등 청정수소 생산과 발전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은 최근 개정된 수소법에 대응가능한 대용량, 저비용 청정수소 생산 및 발전사업 모델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6 10:18: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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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EZ손보-KT-더존비즈온, 전략적 투자 협약

신한EZ손보는 지난달 31일 KT, 더존비즈온과 약 800억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EZ손보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디지털 기반의 사업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8월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K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신한EZ손보는 KT와 보험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 및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혁신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1위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 관리)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와 연계해 중소기업 특화 보험 상품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 전무,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CSSO 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손보시장에서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협약을 계기로 신한EZ손보는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혁신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라며 "앞으로 KT 및 더존비즈온과의 협력을 강화해 손보업을 재정의하는 일상 생활의 리스크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6 09:49: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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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서울 재개발 최대어 '한남 2구역' 수주

대우건설이 서울 재개발 사업에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 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5일 임시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우건설 410표, 롯데건설 342표를 얻었다.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여㎡의 부지를 재개발해 아파트 153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7900억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의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내건 것이 주요 표심을 얻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사업비 전체 책임조달 ▲조합원 이주비 LTV 150% ▲최저 이주비 세대 당 10억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 아파트, 조경 모두 10년 하자보증 등 '역대급 사업조건'을 담으며 한남2구역에 대한 강한 수주의지를 보인바 있다. 대우건설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최고 층수 14층인 원안설계 대비 7개 층이 상향된 21층의 설계와 6개의 주동을 연결하는 360m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한남써밋'을 한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명품단지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설계에서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와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등 랜드마크 프로젝트 건축설계를 수행한 글로벌 건축디자인그룹 'JERDE', 크리스 리드 하버드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이끄는 세계적인 명성의 조경설계사 'STOSS' 등이 참여한다.

2022-11-06 09:48: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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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둘째 주 전국 1만5143가구 분양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5143가구(일반분양 1만193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 A39블록 '호반써밋웨스트파크',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포레나평택화양', 충남 아산시 용화동 '아산자이그랜드파크', 충남 논산시 대교동 '논산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죽전동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 경기 양주시 회정동 '양주덕정역한라비발디퍼스티어',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2트리풀시티엘리프', 경북 영주시 휴천동 '영주아이파크' 등 6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 '논산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 84~158㎡, 총 453가구 규모다.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KTX 논산역, 시내버스정류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있고 서논산IC와 4번국도, 23번국도도 가깝다. DL건설과 대림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 규모다. 단지와 가까운 43번 국도 등을 이용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수월하다. 신세계백화점(경기점), 이마트(죽전점), 홈플러스(분당오리점), 보정동 카페거리, 죽전 아울렛 거리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2-11-06 09:47: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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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MSCI와 'ESG 투자 확대' 논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명동사옥에서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와 '기후위기 대응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MSCI의 헨리 페르난데즈 회장과 만나 저탄소 경제에서의 기회와 리스크 등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하나금융이 ESG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MSCI는 투자 지수인 MSCI 지수 및 주식 포트폴리오 분석 툴을 제공하며, 전 세계 주요 상장사의 ESG 등급 리포트를 작성해 공개하는 금융시장 조사 전문기관이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은 기후 리스크를 잠재적인 위협으로 인식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2022년도는 기후변화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에 주력했다면 2023년도는 기후변화로 금융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금융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MSCI의 ESG 시장 전망을 반영해 하나금융이 ESG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2023년에는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 등 ESG 투자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함 회장은 "하나금융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와 관련한 기후변화 및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더욱 투명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글로벌 시장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ESG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는 리스크이기도 하지만 ESG 금융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기회요인이기도 하다"며 "특히 이러한 기조를 반영해 한국 채권시장에서도 지속가능채권으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져야하며, 하나금융그룹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해 그룹 ESG 비전인 '빅 스테 포 투모로우(Big Step for Tomorrow)'를 수립하고, 올해 4월에 개최된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6 09:46: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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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러브콜?'…롯데카드 매각 다시 관심

롯데카드 매각전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카드의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두 달 전 한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한채 입찰을 중단했지만 수협중앙회가 금융지주사 전환을 예고하며 롯데카드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오는 2030년까지 금융지주사 전환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인수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여전사 인수 과정에서 롯데카드 매각전에 뛰어들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는 것. 롯데카드 입장에서는 그간 인수에 관심을 보이던 회사들까지 포함해 러브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에선 수협중앙회의 여전사 인수 의지로 롯데카드 매각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전망한다. 입찰에 뛰어든 하나금융지주를 포함해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까지 여전히 롯데카드 인수 유력 후보군에 포함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카드 인수전은 카드 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인수합병을 통해 반등을 노릴 수 있지만 MBK파트너스가 요구하고 있는 가격은 인수자 입장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9월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매각 과정에서 부진을 겪었다. 우선 인수 유력 후보군으로 전망한 우리금융지주와 KT가 인수전에 불참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인수후보자들의 전략으로 판단하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제안한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수하기 위해서다. 다만 유력 후보자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매각 흥행에는 실패했다. MBK파트너스가 요구하고 있는 3조원에 대한 평가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여전히 금융업계에선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9년 인수 당시 1조3810억원에 인수를 단행하고 3년 후 2배가 넘는 가격에 매각하려는 것은 무리수라는 해석이다. 반면 MBK파스너스가 지정한 3조원이 타당성 있는 숫자라는 목소리도 등장하고 있다. 인수 이후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MBK파스너스가 인수를 단행한 2019년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이었다. 그러나 인수 이후 로카시리즈의 흥행과 함께 2020년 1307억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241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아울러 기존 롯데계열사로 유통채널 데이터까지 확보할 수 있는 롯데카드는 결제 데이터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하나카드와 우리카드 모두 롯데카드 인수를 통해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은 업계 관계자들이라면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며 "수협중앙회의 여전사 인수 소식만으로 판도는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06 09:41:2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