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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FOMC 경계감↑…국내 증시 영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금융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국내 증시의 경우 11월 중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첫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반도체 중심 매수세가 이어지며 한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미 연준은 오는 2일(현지시간, 한국시간 3일 새벽) 기준금리 인상폭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88.2%로, 0.50%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11.8%로 나타났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 내) 기업의 구인 수요가 취업자 수보다 많아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유지되고 있다"며 "실업률은 낮고 고용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임금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주택시장 등 일부 부문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통화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가 나쁘지 않기에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은 11월 코스피 지수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1월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를 2100~2300포인트를 제시했다. 삼성·신한투자증권 2100~2400포인트, KB증권 2189~2430포인트 등의 순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으로 금리인상 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본다"면서 "핵심 포인트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공론화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공론화될 경우 증시에 단기 안도감이 유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그는 "단, 11월 중 반등이 지속되더라도 추가 상승폭은 극히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자칫하면 통화정책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경기침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물가 부담과 경기침체 우려가 동시에 유입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에는 증시가 과매도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3분기 실적 시즌의 선방 여부, 10월 물가 지표가 증시 안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당분간 주식보다는 채권시장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위축, 물가 안정이 긴축 완화 기대로 이어져 주가 반등을 이끌 재료가 되지만 위험 보상 관점에서는 주식보다 채권이 유리하다"며 "국면 전환까지 주식 비중 축소, 채권 비중 확대, 대체 중립, 현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6:18: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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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2년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

국토교통부는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부적합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왔다. 4년간(2018~2021년) 총 177개 업체를 점검, 42건의 부적합 업체를 적발해 부적합 자재는 공급 중지 및 전량 폐기하고, LH 발주 공사 참여 업체는 공급원 취소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해 점검대상이었던 주방가구(싱크대 등 완제품)를 포함해 마감재(강화합판마루, 인조대리석, 페인트) 등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건축자재 제품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점검대상 건축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주요업체를 불시방문해 자재별 시료를 채취하고, 실내 환경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성능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부적합 친환경 건축자재는 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시공 후에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시공 전 단계에서부터 사전 예방을 통해 불량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주택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01 16:16: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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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300선 회복…2335.22마감

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시가총액 대형주 강세에 1%대 상승을 보였다"며 "오늘 발표된 수출입지표에서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2차전지, 원자력 업종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948억원을, 기관은 193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23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4%), 의약품(-0.2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7.52%), 건설업(5.48%), 화학(4.86%) 등이다. 상승 종목은 709개, 하락 종목은 152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00%), 기아(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11.02%), LG에너지솔루션(6.63%), 삼성SDI(3.1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81억원, 기관은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33%), 방송서비스(2.83%), 통신/방송(2.37%) 등이 올랐고, 운송/부품(-1.21%), 유통(-0.71%), 기타제조(-0.42%)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070개, 하락 종목은 360개, 보합 종목은 10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엘앤에프(1.69%), 리노공업(1.61%), 에코프로비엠(0.35%) 등이 상승했고, HLB(-4.57%), 셀트리온헬스(-2.16%), 셀트리온제약(-1.33%)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LG화학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및 소재기업이 강세를 보였고, 폴란드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을 수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 전반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0원 떨어진 1417.2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1 16:02: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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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일시적 유동성 위기, 정상 기업 적극 지원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융회사도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 지원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은행, 증권사, 여전사 등 금융업계 대표이사 등과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금감원장 및 금감원 부원장보와 KB국민은행장, 신한은행장,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삼성증권 대표이사, KB캐피탈 대표이사,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현대캐피탈 상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금융당국이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인 만큼, 금융회사들도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정상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취약차주를 살피는 노력도 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이 원장은 9월 이후 급격하게 상승하던 시장 금리가 지난 23일 시장안정조치 발표와 정책자금 집행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시장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됐다는 얘기다. 다만, 신용스프레드는 확대되는 등 국내 자금시장 경색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도 상존하는 등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가 시장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은행 등 대형 금융사 등이 단기 금융상품 자산운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중소형 금융회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세부 절차들을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대내외 리스크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인 만큼 금융회사들도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야 한다"며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정상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고 취약차주를 살피는 노력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1 16:01: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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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전국 CU편의점 ATM 거래 제휴

BNK경남은행은 한국전자금융와 'CU편의점 자동화기기(CD/ATM) 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BNK경남은행 고객들은 전국 CU편의점(약 9000대)에 설치된 ATM에서 BNK경남은행 ATM과 동일한 수수료 조건으로 입·출금 및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금 인출 시 영업시간(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에는 수수료가 무료이며 영업시간 이후에는 수수료를 할인받아 600원이 적용된다. 출금 1회 한도는 70만원, 1일 한도는 600만원이다. 또 BNK경남은행으로 계좌 이체 시 수수료는 무료이며 다른 은행으로 계좌 이체 시 영업시간 수수료는 700원, 영업시간 이후 수수료는 1000원이 부과된다. 2016년에 제휴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약 8200대)에 이어 이번에 CU편의점과도 제휴를 맺음으로써 경남은행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수수료 부담없이 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카드를 소지하지 않더라도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 생성된 인증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ATM인증번호 출금서비스'도 함께 적용된다. 장지명 전략기획부장은 "서울·경기 등 상대적으로 BNK경남은행 영업점이 적은 수도권지역 고객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증대하고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새롭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1 15:58: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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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민 눈높이 맞춘 규제개선요청 창구 만든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일부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규제 혁신을 위해 '규제정비요청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규제정비요청제란 개인이나 기업 등이 캠코 내규 중 잘못됐거나 불필요한 규제의 폐지 또는 개선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캠코는 요청 사항을 적극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규제와 업무를 개선할 계획이다. 규제정비요청은 캠코 홈페이지에서 규제정비요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규제정비요청 게시판이 신설되는 내달 초부터 가능하다. 캠코는 규제정비요청제 도입을 계기로 규제 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현장에서 공공서비스의 수요자인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캠코는 규제 혁신을 위해 전담 기구 설치와 내규 정비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규제정비요청제를 통해 접수된 개인과 기업의 애로사항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1 15:57: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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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여전한 원픽 테슬라…저가 매수 기회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이 테슬라를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저조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추가로 팔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4~31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로 순매수액은 7444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성과를 1.5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를 503만달러 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14.22% 감소하며 2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자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4억6772만달러 순매수했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장기 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경기침체로 인한 구매 수요 둔화, 달러 강세에 따른 손실 증가,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 요인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외에도 서학개미들은 미국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였다. 금리인상 시기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를 기록한 아이셰어즈 20년 만기 국고채 ETF(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에 1984만달러가 유입됐으며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 불 3X(TMF)에는 1235만 달러가 몰렸다. 반도체 업황 둔화 지속으로 서학개미들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도 1939만 달러 가량 사들였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등도 사들였다. 마이크로소프트(868만달러)와 알파벳(753만달러)은 순매수 상위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ETF(802만달러) ▲마이크로섹터즈 미국 빅 오일 지수 -3배 인버스 레버리지ETN(NRGD)(526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639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에 자리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1 15:53: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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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ETP 컨퍼런스서 'ETF 체크' 선봬

코스콤이 'ETP 컨퍼런스'에 참가해 상장지수상품(ETP) 간편 정보 분석 서비스인'ETF 체크(CHECK)'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행사에서 코스콤은 부스를 설치해 현재 운영 중인'ETF CHECK'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ETF CHECK 안내장 배부, 사용방법 교육 및 실제 서비스 체험 등을 진행했다. ETF CHECK는 국내외 상장지수상품(ETP: ETF·ETN 통합 지칭)의 테마 정보와 고급 분석정보를 모바일 앱과 웹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정보플랫폼으로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ETF 시장이 순자산총액 76조원을 상회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코스콤 ETF CHECK도 꾸준히 인기몰이에 나서며 ETF 전문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의 가장 큰 특징은 4000여개에 육박하는 국내외 ETF, ETN 종목들 가운데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만 손쉽게 분류해 직관적으로 비교·분석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컨대 ESG 관련 ETF, 연금 관련 ETF, 해외상장 글로벌 ETF 등 다양한 테마별 ETF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정원경 코스콤 체크사업부 팀장은 "투자자가 ETF CHECK 앱 하나만 있으면 ETF에 관한 모든 것을 쉽게 파악할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형·구독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5:53: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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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發 자금경색…5대 시중은행 기업대출 750조 돌파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사상 처음 75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 시장이 경색되면서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찾는 기업들이 급증한 탓이다. 금리가 빠르게 치솟고 있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의 부실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중은행 기업대출 700조 돌파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개인사업자대출 포함) 잔액은 10월 말 기준 757조7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688조1896억원)과 비교하면 10개월 새 69조5157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이는 5대은행 가계대출 잔액(693조6475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올 들어 가계대출은 15조원 넘게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매달 평균 6조9000억원씩 증가했다. 기업대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올해 초부터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환율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들이 은행 대출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채권시장이 경색되면서 자금난이 전방위로 확산되자 대기업들까지 은행으로 눈을 돌렸다. 실제로 대기업 대출잔액은 107조1474억원으로 한달 사이 7조 204억원이 늘어 기업대출 증가액의 70.2%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650조5580억원으로 2조9799억원 늘었다. 채권발생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은행을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계기업 14.9→18.6% 증가…부실우려 커져 다만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기업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대출이 늘고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도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부채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기업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증가속도는 세계 35개 주요국 중 2위다. 한국 기업의 부채비율은 1년 만에 111.7%에서 117.9%로 6.2%포인트(p) 늘었다. 베트남(7.3%p)에 이어 두번째로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한국기업의 부채비율은 홍콩(279.8%), 싱가포르(161.9%), 중국(157.1%)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한계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신용이 증가하고, 금리 상승과 환율 및 원자재가격 상승이 맞물릴 경우 한계기업 비중은 2021년 14.9%에서 올해 최대 18.6%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부실기업은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회복 영향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한계기업 비중이 줄었지만, 올해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한계기업이 상승하고 이들의 부실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한계기업에 과도한 자금이 공급되어 이들의 잠재 부실이 이연·누적되지 않도록 기업여신 심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1 15:5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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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비상장주식 시장도 '한파주의보'

금리 인상 등 전세계적인 긴축 기조로 증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상장주식 시장까지 침체의 기운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대금이 급감하며 주목받던 비상장주식 종목까지 반토막을 넘어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컬리는 이날 2시반까지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중 한때 2만6500원으로 거래되면서 연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지난 1월에 기록한 11만6000원 대비 75% 이상 급감한 상황이다. 비상장주식 시장에서는 상장을 앞둔 기업의 주식을 장외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미리 확보할 수 있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대형주를 포함한 기업공개(IPO)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긴축 우려 속에 크게 위축된데 이어 대형 IPO들도 상장 연기를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IPO 대어로 꼽혔던 케이뱅크 역시 연내 상장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 케이뱅크는 지난 9월 중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연내 상장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하반기 증시 악화에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연말 상장이 어려워졌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또한 피어그룹(비교기업)으로 묶이는 카카오뱅크 주가 마저 급락하면서 시기 조율에 나선 것이다. 비상장주식 시장서 케이뱅크의 가격은 이날 2만3400원까지 내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연중 고점인 2만3400원 대비 63.89% 하락한 수치다. 이 외에도 상장 기대를 모았던 종목 대부분이 연고점 대비 반토막 이상 하락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용사인 두나무는 연초 49만4000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달 27일 15만7000원까지 68.22% 급락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연중 최고치(13만9000원) 대비 반토막 이상 하락하면서 이날까지 4만2000원으로 하락했다. 거래대금도 반토막 이하로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시장 K-OTC의 10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3억24억원으로, 51억7832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58%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상장주식 시장 한파에도 실적을 내고 가치를 올리는 비상장사 위주로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부진하지만 성장성이 있는 기업들의 가치는 여전히 올라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사업자 메가존클우드는 2020년 대비 기업가치가 3배 이상 올랐으며, 자율주행 서울로보틱스의 기업가치도 상장사 퓨런티어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며 "꾸준히 가치를 높여가는 기업들에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01 15:43:51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