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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수혜받은 업비트…손실보상은 나몰라라?

지난 주말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업비트가 보상안을 내놨다. 하지만 증빙자료를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 간편로그인으로 수혜를 본 업비트에 대해 따가운 질타가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17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카카오톡 로그인 접속 불통으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상을 희망하는 고객은 당시 디지털 자산을 적시에 매도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분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증빙자료에는 매도하려던 디지털 자산 수량, 로그인이 재개된 후 디지털 자산을 매도한 기록 등이다. 업비트는 신청자가 제출한 증빙자료를 검토한 뒤 손실분이 발생한 것이 확인된 이용자에 한해 보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매수 실패에 대한 보상 언급 제외 ▲매도 보상 기준 불명확 등 명확하지 않은 부문이 있어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저가에 매수하려던 고객은 로그인 장애로 매수를 체결하지 못했지만 보상 대상이 아니다. 즉, '매수 손실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증빙자료 역시 제출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지적이다.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로그인 자체를 할 수가 없었는데 매도 의사를 어떻게 증명할 수가 있냐는 것이다. 업비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종목을 팔기 위해 로그인을 8~9차례 시도했지만 로그인이 불가능하다는 화면만 보일 뿐 거래주문 화면으로 넘어가지도 않았다"며 "증빙을 할 수 있는 화면이 없는데 어떻게 증빙을 하는 것인지 보상안이 무책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회원가입이 간편해서 업비트를 이용한 것인데 후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업비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상당수 고객을 흡수하며 점유율 80% 이상 독점 체제를 구축하면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점유율 상승 배경에는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 94.5%를 차지하는 카카오톡 간편 회원가입으로 신규 고객들이 대거 몰린 영향이다. 두나무는 2021년 매출 3조7046억원, 영업이익 3조2714억원을 기록해 2020년 대비 1996.05%, 3676.28% 증가라는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카카오 간편 로그인으로 엄청난 수혜를 본 업비트지만 정작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대한 보상은 책임감이 없다는 지적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업비트의 이런 보상은 보상 범위를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 할 수 밖에 없다"며 "국감에서 피해자들에게 새로운 보상조치를 요구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19 14:17: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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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리파이 "미국 ETF 규모 5년 내 뮤추얼 펀드 앞설 것"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는 미국 ETF 시장 규모가 2027년 뮤츄얼 펀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앰플리파이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앰플리파이는 미국 ETF 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현재의 성장세를 통해 향후 시장을 전망했다. 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미국 ETF 시장은 전 세계 ETF 규모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빠른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00년 뮤추얼 펀드가 8349개에서 2021년 8887개로 연평균 약 0.31% 증가한 데 비해, 2000년 80개에 불과했던 ETF는 2690개로 연평균 약 19.22% 이상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미국 ETF 시장이 2027년에 이르면 뮤추얼 펀드 규모를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앰플리파이는 역사적으로 시장이 하락하면 기존 뮤추얼 펀드나 주식, 채권 보유자가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하고 ETF의 이점을 경험하게 되면서 시장 반등 시에 ETF 순자산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즉, 시장이 어려움을 견디고 나면 ETF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2012년 1조3390억달러였던 미국 ETF 시장 규모는 2022년 9월 기준 약 6조3060억달러(한화 약 8962조 원)로 10년 만에 371% 증가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앰플리파이의 지분을 인수하며 협업을 시작한 이후, 앰플리파이의 메가히트 ETF 상품인 'BLOK ETF'와 'DIVO ETF'를 각각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출시한 바 있다. 지난 7월 홍콩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를 상장했으며 9월에는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를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마군 앰플리파이 CEO는 "삼성자산운용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혁신적인 ETF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앰플리파이와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선진 운용사로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9 14:17: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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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 시상식

우리은행이 제2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WooriCON)'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 박춘식 교수, 사이버 보안 업체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에 대해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발견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와 영향도를 고려해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호학과 교수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 팀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입사지원시 서류심사 우대와 금융보안원 입사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19일 "IT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지금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보보호 1등 은행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19 14:06: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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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이데이터 정보범위 확대…"개인·퇴직·국민연금 한번에 조회"

앞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전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험정보 조회 범위도 계약자에서 피보험자로 확대해 구체적인 보장 상담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 마이데이터 정보제공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개인이 본인의 정보를 관리·통제하여 이를 신용관리, 자산관리, 건강관리 등에 활용하는 과정을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서비스 누적가입자 수는 5480만명(중복가입자 포함)으로 올해 1월 1400만명과 비교해 약 3.9배 증가했다. 일평균 API 전송건수는 1월 2억74만건에서 3억84만건으로 늘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도 올해 초 33개사에서 52개사로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흩어져 있는 다양한 정보를 신속·편리하게 통합조회 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개인 맞춤형 상품·서비스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데이터 항목을 492개 항목에서 720개 항목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우선 3층 연금정보를 전체 조회할 수 있게 한다. 지금까지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중 개인형 IRP 상품만 조회됐다. 앞으로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형)과 확정기여형(DC형)으로 확대하고 개인연금, 국민연금, 공무원연금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국세·지방세·관세, 건강보험료 납부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세금 납부현황 등을 확인해 미납이 없도록 관리할 수 있고, 금융이력부족자(Thin-Filer)의 경우 납부내역을 통해 신용점수를 개선할 수 있다. 피보험자로 계약해 확인할 수 없던 보험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계약자가 아니면 보험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상담 시 별도로 체크해야 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피보험자가 직접 보험상품명, 계약일, 보험기간, 보장범위, 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게 돼 자신에 필요한 구체적인 상품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드 결제예정금액도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으로 세분화해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카드 결제예정금액은 합산금액으로만 제공돼 지출습관을 점검하기 쉽지 않았다. 카드론의 경우 건 별 상환액, 원금, 이자, 잔액 등 상세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한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특별대응반을 통해 확대된 정보항목이 기존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반영·제공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비금융정보 제공확대 등을 위해서도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9 12: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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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지난해 성장·수익성은 개선…안정성은 '글쎄'

지난해 기업들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모두 전년보다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1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증가율(-1.1%→17.0%)은 증가로 전환했다. 총자산증가율(7.9%→12.7%)의 상승폭도 크게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3%→18.1%, 5.9%→10.4%) 및 비제조업(-0.0%→16.2%, 9.3%→14.1%) 모두 매출액증가율과 총자산증가율이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4.6%→15.5%, 5.4%→9.0%)과 중소기업(3.9%→19.2%, 12.5%→19.7%) 모두 매출액증가율과 총자산증가율이 늘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이 5.6%로 전년 동기보다 오르면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6%→6.8%, 4.6%→7.7%)과 비제조업(3.9%→4.6%, 3.3%→5.5%) 모두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에서 전년보다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4.8%→7.0%, 4.2%→8.0%)은 전년보다 상승했고, 중소기업(3.5%→3.5%, 3.5%→4.4%)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하나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보다 늘었다. 안정성 지표는 부정적이었다. 부채비율(118.3%→120.3%)은 전년보다 상승했고, 차입금의존도(30.4%→30.2%)는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제조업(76.3%→78.6%, 23.4%→22.6%)의 경우 부채비율은 상승한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157.3%→158.2%, 34.8%→35.0%)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모두 상승했다. 대기업(97.3%→99.3%, 24.5%→23.9%)의 부채비율은 상승했지만 차입금의존도는 하락했으며, 중소기업(166.3%→169.2%, 40.2%→41.2%)의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는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9 12:00:1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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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은행권 5년여 간 전자금융사고 421건 발생

카카오 금융 계열사의 일부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최근 5년여 동안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4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7월까지 국내 시중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은행 등 총 13개 은행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총 421회에 달했다. 이 중 시중은행 6개사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247회로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은행은 우리은행(72회)이었다. 이어 신한은행(44회), SC제일은행(43회), 하나은행(34회), 국민은행(31회), 씨티은행(23회) 순으로 사고 발생 횟수가 많았다. 같은 기간 인터넷뱅크에서는 총 105회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에서 52회, 케이뱅크에서 37회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7월까지의 운영 기간이 채 2년이 되지 않은 토스에서는 16회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산업은행, IBK 기업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는 총 69회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산업은행에서 발생한 사고가 32회였다. 연도별 전자금융사고 횟수는 2017년 68회, 2018년 107회로 증가한 후 2019년 54회로 감소했지만 2020년 67회, 2021년 76회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7월까지는 49회의 사고가 발생해 이대로라면 2021년에 비해 사고 발생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전자금융사고 421회 중 393회(93.3%)는 24시간 이내에 복구됐다. 28회(6.7%)는 복구에 24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 중에는 복구에 열흘이 넘게 걸린 사고도 6회나 있었다. 특히 2018년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정보 유출로 인한 인터넷뱅킹 대량 부정접속 발생' 사고는 복구에 33일이 걸려 최장 시간을 기록했다. 2020년 카카오뱅크에서 외부 요인으로 발생한 후불 교통카드 기능 불가 사고도 복구에 16일이 소요됐다. 지난 6월 수협은행에서 발생한 지급이자 과소 계산 사고 또한 복구에 12일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양정숙 의원은 "은행이 멈추면 우리나라 경제체제가 셧다운 된다"며 "국민이 입었을 피해에 대한 보상과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이 제대로 수립되도록 금융감독 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19 11:30: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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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

케이뱅크가 한국신용데이터(KCD), 한국평가정보(KCS)와 개인사업자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 상품서비스 시너지 강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 ▲플랫폼 제휴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한국신용데이터가 보유한 170만 사업장 데이터를 토대로 업장별 매출 및 비용지출 등 영업정보를 분석해 개인사업자 고객군의 특성과 패턴을 세분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뱅크의 개인 사업자 대출상품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도 시너지를 강화한다. 개인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케이뱅크가 제공하고 있는 '사장님 보증서대출', '사장님 신용대출' 외에 대출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신상품 등도 개발하며 개인사업자 상품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평가정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CSS 모형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캐시노트에서 케이뱅크의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전문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CSS 고도화와 개인사업자 대출확대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9 10:59: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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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채무 탕감 논란…당국 "고의연체시 채무조정서 제외"

새출발기금 채무조정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체가 없을 경우 신청이 어려워, 어떻게든 빚을 갚아온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소외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연체가 발생한 경우 신규 금융거래가 사실상 제한돼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새출발기금 신청만을 목적으로 연체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신청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은 13일 기준 1093명(사전신청 포함)이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실 차주는 대출 원금을 최대 80%까지 탕감해주고, 부실 우려 차주는 연체 기간에 따라 금리 조정, 최대 10년간 장기 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단, 채무조정 신청은 1회만 가능하며, 한도는 담보 10억원, 무담보 5억원으로 모두 15억원이다. 다만 새출발기금을 두고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선 새출발기금의 대상은 부실 또는 부실우려차주다. 부실차주는 1개 이상의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장기연체가 발생한 차주를 말한다. 부실우려차주는 폐업자나 5개월이상 휴업자, 금융회사에서 추가 만기연장이 어려운 차주다. 영업을 하고 있는 차주의 경우 연체가 되거나 폐업하게 되면 이후 금융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든 연체를 막아왔지만, 결국 채무조정이 가능한 사람은 이들로 한정돼 소외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새출발기금은 부실이 우려되는 분들을 대상으로 고금리, 짧은 만기 등 상환능력 대비 과도한 상환부담을 완화해 영업회복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라며 "새출발기금을 신청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연체할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하는 등 성실히 빚을 갚고 있는 선량한 분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출발기금을 이용하기 위해 연체를 하려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연체시 신규 금융 거래가 사실상 제한되는 만큼 채무조정만을 목적으로 연체를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새출발기금 신청 시 신청자의 소득, 매출액 규모 대비 연체금액 및 연체기간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고의적 연체로 인정될 경우에는 채무조정이 거절·무효화 할 것"이라며 "부실차 주가 되는 경우 최장 7년간(2년간 공공정보 등록, 해제 후 5년간 신용평가 반영) 신규대출 금지, 신용카드 발급 거절 등 신규금융거래가 제한되는 만큼 원활한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이달 4일부터 1년간 신청을 받고, 코로나 재확산 여부, 자영업자·소상공인 잠재부실 추이등을 감안하여 필요시 최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새출발기금은 캠코 26개 사무소, 서민 금융통합지원센터 50개 등 전국 76개소에 마련된 오프라인 현장 창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 창구 방문을 통해 신청할 때는 미리 새출발기금 콜센터나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문의해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뒤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9 10:51: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