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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려가는 5대은행장…내부통제·수장 책임론 공방 예상

윤석열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5대 시중은행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상 외환거래와 횡령 등 금융사고 내부통제 미비와 최고경영자(CEO)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1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5대 시중은행장을 모두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은행권 CEO들을 국감 증인으로 대거 소환하는 것은 문재인정부 첫해인 2017년 국감 이후 5년 만이다. 올해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금융지주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5대 금융지주 회장은 국감 기간에 맞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 일정을 잡아 국감 증인 출석을 피했다. 금융지주에서 사실상 넘버투로 통하는 은행장이 줄줄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배경이다. 일부에선 '국회 갑질'이란 지적이 있지만 최근 연이어 터진 금융사고로 은행장의 국회 출석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국감에서는 횡령과 이상외환거래 등 금융사 내부통제와 관련된 내용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은행권의 이상외화송금 규모가 10조원을 넘긴 바 있다. 또 은행권의 횡령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15개 은행에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약 6년 간 98건, 총 911억7900만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만 722억6700만원(15건) 규모의 횡령사고가 발생해 6년 동안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89억8900만원), 2018년(56억6800만원), 2019년(82억8400만원), 2020년(20억8300만원), 2021년(151억2400만원), 2022년 8월까지(790억9100만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횡령액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또한 72억2000만달러(약 10조1686억원) 규모의 이상 외화 송금 사태도 중요한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송금규모를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23억6000만 달러였고 이어 우리은행(16억2000만달러), 하나은행(10억8000만달러), 국민은행 (7억5000만달러), 농협은행(6억 4000만달러) 순이다. 이처럼 은행권에서 금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감에서 은행장들에게 내부통제 관리 운영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악의 경우 과거 사모펀드 부실 때 처럼 CEO 징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장들이 국감에 출석하면서 내부에서도 CEO징계에 대한 가능성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횡령과 해외송금에 대해 임원급이 나오는 것보다는 은행장이 직접 나와서 해명하는 것이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위 관계자도 "내부 통제 문제가 최근 몇 년이 지속되고 있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며 "금융당국과 은행권 최고경영자까지 책임 소재를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무위 국감에서는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문제도 주요 질의에 포함될 전망이다. 산은 노조는 부산 이전에 반대하며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2조원 헐값 매각' 논란을 놓고도 공방이 예상된다.

2022-10-10 11:27: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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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19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3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19%)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에 하락(-0.01%) 한 뒤 19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동북권에서는 노원구(-0.33%→-0.36%)가 상계·중계·월계동, 도봉구(-0.32%→-0.37%)는 도봉·창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북권에서는 은평구(-0.25%→-0.28%)가 수색·녹번·응암동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대문구(-0.28%→-0.28%)는 남가좌동 대단지와 대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이어졌다. 서남권의 경우 강서구(0.20%→-0.23%)는 내발산·가양동 주요 단지, 금천구(0.19%→-0.22%)는 가산·시흥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동남권에서는 송파구(-0.23%→-0.27%)가 잠실·송파동 대단지와 오금동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달 15일 하락 전환한 서초구(-0.05%→-0.07%)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주공 6차'는 지난달 전용면적 41㎡가 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거래가격(6억30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는 지난 8월 전용면적 84㎡가 23억1000만원에 거래됐지만, 2개월 만에 거래가격(19억5000만원)이 2억6000만원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매수관망세가 짙어지고 매물 적체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매물 가격 하향 조정 속에서 간헐적인 실거래 하락단지가 발생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매수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거래 절벽'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조사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3일 기준)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낮아진 77.7을 기록하며 22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오는 12일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내달 추가 인상을 포함해 한은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3%대 중·후반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0.75%포인트, 0.5%포인트 인상을 고수할 경우 한은도 이번 달은 물론 11월에도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내년 1분기 추가 2차례 더 인상해 최종 기준금리가 3.75%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0-10 11:15: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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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장 최대한 미루나…증시 부진, 카뱅 주가도 내리막

증시 조정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주가가 연일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케이뱅크 상장이 늦춰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지난 7일 기준 8조7461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상장 첫날 시가총액 22조1620억원을 기록했다. 1년 2개월만에 시총이 73.6%나 급감했다. 주가는 지난 7일 1만835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9.38%나 급락했다. 지난해 8월 상장 직후 달성한 최고가(9만4400원)와 비교하면 80%나 떨어졌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는 방식의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검토하겠다"며 "오는 10월 말 800만명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 뱅킹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카카오뱅크, 이자이익 의존도 높아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의 앞날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우선 플랫폼 기업이라고 하기엔 이자이익 의존도가 너무 높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영업수익은 3708억원으로 이자수익이 79%(2929억원)를 차지한다. 반면 증권 계좌개설 연계대출 등의 플랫폼 수익은 216억원(7%)으로 전년 같은 기간(222억원)과 비교해 6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뱅크가 기존 은행과 비교해 고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플랫폼을 통한 고성장에 대한 기대치였다. 플랫폼 수익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기존 은행과 차별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출성장률도 둔화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전세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금리상승으로 신용대출도 감소추세다. 지난 2분기 전세대출은 11조4000억원로 전분기(10조300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신용대출은 2분기 기준 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7조6000억원)와 비교해 10.5% 줄고, 마이너스대출은 같은 기간 7조6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으로 11.8% 감소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의 목표 주가를 2만46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하향한 뒤 "사업자대출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연간대출 성장은 4조원 수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며 "온라인 고객기반을 고려하면 일반 은행들보다 높은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목표주가는 대출 성장세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내년 2월 상장 가능성 이에 따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케이뱅크도 원하는 가격대로 증시에 입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뱅크의 성장 한계선이 분명한 상황에서 카카오뱅크보다 기반이 취약한 케이뱅크에 높은 기업가치를 쳐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수신잔액은 2분기 12조1800억원에서 3분기 13조4900억원으로 늘었다. 여신잔액도 8조7300억원에서 9조7800억원으로 확대돼 3분기 기준 예대율은 72%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수신잔액은 33조2000억원으로 예대율은 81%다. 여수신의 규모가 정체될 경우 그 이상의 성장은 어려울 수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케이뱅크가 내년 2월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뱅크가 상반기 결산보고서를 활용해 해외 투자 자금을 유치하려면 135일룰에 따라 11월 15일까지 상장의 모든 일정을 마쳐야 한다. 135일룰은 해외투자자 대상 투자설명서와 증권신고서의 근간이 되는 회계 결산자료의 유효시한을 135일로 정한 규정이다. 케이뱅크는 내년 3월까지 코스피 상장을 마쳐야 한다. 투자심리가 조금이나마 회복되는 시점까지 최대한 상장을 늦춰 3분기 결산보고서를 활용해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케이뱅크의 최대주주인 BC카드는 상장을 통해 7조원 이상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증권가가 예상하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시총 4조원 수준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분기에만 여수신 모두 1조원 이상 늘며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여러 시장상황을 고려해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0 11:11: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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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상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 박차

NH농협생명이 상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7일 사업 추진 핵심 파트너로 '메인라인'을 선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상품개발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이번 디지털 전환의 핵심 목표로 세 가지를 꼽았다. ▲상품개발 프로세스 혁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관리 시스템 수립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차세대 상품개발 방법론 기반 수립 등이다. 현재 상품개발 단계에서는 ▲기초문서 관리 ▲보험료 계산 ▲기존 상품 개정 및 갱신 작업 등에 막대한 인력이 투입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보험 상품의 특성상 수십 년간 지속 관리해야 하는 상품이 누적되어 투입 인력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도입하는 메인라인의 MCP(Micro Cube Platform)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한 업무가 상당수 늘어난다. 상품개발 및 개정 건수 증가에 따른 업무 부담 경감을 이루고 신상품 개정 및 갱신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개발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화된 모든 자료와 산출물은 자사 내부망 업무 포탈을 통해 NH농협생명 모든 부서에 가장 최신의 자료로 공유 가능하다. 상품개발자는 시스템 도입으로 노동 집약적인 업무 대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 기획 및 개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생명 상품개발부 담당자는 "향후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보험상품 기초서류의 모든 핵심 정보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 처리, 병합, AI 딥러닝을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신상품 개발 시 담당 직원이 사업 최적화 시뮬레이션만 수행하면 AI가 문서 작성 등 그 외 모든 작업을 진행한 후 개발원과 연계해 내부 결재 및 공시까지 자동으로 동작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도 가능한 시기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10-10 10:24: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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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 둘째 주 1만4009가구 분양

10월 둘째 주에는 총 31개 단지에서 1만4009가구(일반분양 799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인천작전한라비발디', 충북 옥천군 옥천읍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포항푸르지오마린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e편한세상탕정퍼스트드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우미린풀하우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 7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828번지 외 5필지에 '포항푸르지오마린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전용 84·101㎡, 총 678가구 규모다. 단지는 31번 국도와 동해안로 등을 통해 포항 시내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포항공항, 동해고속도로 남포항 IC, KTX 포항역 등을 통해 주변 주요 도시간 이동도 수월하다. 우미건설은 충북 음성군 성본B4블록에서 '음성우미린풀하우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규모다. 단지는 충북혁신도시를 잇는 21번 국도로 한 번에 진입 가능하다.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과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2-10-10 10:23: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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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외국인노동자 산재 3년간 2만여건… 사망 300명 달해

국내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다 다쳐 산업재해를 신청한 사례가 최근 3년간 2만여 건, 이중 사망자는 3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외국인 노동자의 산재 신청 건수는 2만2361건이었다. 이 중 96%(2만1478건)가 산재로 인정받았다. 산재 승인 건수는 2020년 7778건, 지난해 8199건, 올해 1∼8월 5501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사고 2만1006건, 질병 472건이다. 사고는 산재 승인율이 97.7%에 달하지만 질병은 54.6%로 차이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산재 승인은 제조업이 8484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 7950건, 기타 사업 4291건, 농업 338건, 운수·창고·통신업 275건, 임업 64건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노동자 산재는 소규모 업체에서 많이 발생했다. 사업장 규모별로 근로자 수 5∼29인에서 8191건, 5인 미만 6200건 등으로 3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의 67%(1만4391건)를 차지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고용허가제(E-9)로 들어올 수 있는 외국인력 신규 입국 쿼터를 기존 5만9000명에서 6만9000명으로 1만명 늘렸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입국하지 못해 심화된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우 의원은 "늘어난 인력의 상당수가 산재가 많이 발생하는 제조·건설업에 몰려 있다"며 "내국인이 기피하는 일자리 공백을 채워주는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을 잘 관리·감독하면 결국 국가 전체의 산업 안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10-10 10:10: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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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글로벌 ESG 리더와 국제협력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ESG 국제기구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난 4일부터 3박 4일간 유럽을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초청받은 기구들은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WWF(세계보전기금)다. 손태승 회장은 독일에서 이브라힘 티아우(Ibrahim Thiaw) UN 사무차장 겸 UNCCD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 및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티아우 사무총장은 "토지는 우리의 귀중한 자연 자산으로 토지의 황폐화는 인류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달린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금융그룹이 민간기업임에도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EP FI 본부에서 에릭 어셔(Eric Usher) 대표를 만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NZBA(넷제로은행연합)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NZBA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연합체로 전세계 41개국 11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은행의 총자산은 전세계 은행 자산의 약 39%(70조 달러)에 육박한다. UNEP FI 에릭 어셔 대표는 우리금융의 PRB(책임은행원칙) 이행현황 및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참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 넷제로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NZBA 가입을 환영했다. 이후 스위스 글랑 소재 IUCN 및 WWF 본부를 방문해 이성아 IUCN 사무차장과 WWF 마르코 램베르티니(Marco Lambertini)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Nature based Solution)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ESG 리더들과의 만남에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 및 인플레이션 등 최근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은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며 "ESG 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이 우리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여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10 09:03: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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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감] 금감원 직원 4명 중 1명, 무보직…"인력운용 개선 시급'

금융감독원 직원 4명 중 1명은 쉬고 있거나 후배 밑에서 보직 없이 근무하고 있어 인력 운용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금융감독원 무보직, 미보임 직원이 모두 52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직원의 24.1% 수준인 525명이 쉬거나 보직 없이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휴직, 연수 등 무보직이 158명, 3급 이상 직원 중 국·실장과 팀장을 제외한 직원을 뜻하는 미보임 직원이 367명이었다. 3급 이상 직원 중 국장과 실장, 팀장을 제외한 미보임 직원은 367명이었다. 미보임 직원은 대부분 수석조사역(3급) 역할을 수행하며 실무를 담당했다. 금융감독원 근무인원은 금융 감독과 검사를 담당하는 금감원의 근무 인원은 매년 늘어나는 반면 금융업 종사자 수는 줄어들고 있다. 금융감독원 근무인원은 올해 1분기 2176명으로 2007년(1653명), 2012년(1722명), 2017년(1943명)에 이어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반면 금융업 종사자 수는 2019년 71만4618명에서 2020년 70만9281명, 지난해 70만1586명으로 줄었다. 윤창현 의원은 "연수와 휴직, 후배 팀장의 지휘 아래에서 일하는 미보임 직원 수가 많아 금감원의 인력 운용에 개선이 시급하다"며 "조직 불리기에 앞서 성과에 초점을 둔 인력 운용 효율화 방안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10 09:01: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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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가상자산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전문 금융 클래스' 선보여

크립토뱅크 델리오가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가상자산 전문 금융 클래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초 내용부터 투자에 관한 심화 내용까지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델리오는 각 자산 별 주요 특징과 차트 보는 방법, 투자 방향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델리오의 가상자산 전문 금융 클래스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대치동에 위치한 '델리오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비트코인 투자의 기본 정석 ▲이더리움 핵심가치 ▲디파이(Defi) 시장에서 수익내는 법 ▲가상자산 전체 생태계 지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델리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델리오 아카데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주요 투자처로 인식됨에 따라 가상자산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클래스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해 한결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델리오는 지난 8월 '델리오 위클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열고 매주 수요일 저녁 가상자산, 인문, 사회,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법무법인 르네상스 장수호 변호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증권형 토큰과 관련해 '증권형 토큰 규제안에 대한 예상 및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9 17:05:4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