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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금융권 CEO 대규모 임기 만료…관치 논란 거세

금융권 대규모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앞둔 가운데 관치논란으로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선임해야 될 금융권 CEO는 7명이다. 손병환 NH금융지주 회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 1월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3월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현재 공석이다. 문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이후 한동안 끊겼던 민간 금융사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다시금 개입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은 현 회장인 손병환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최근 전직 관료 출신 인사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농협중앙회가 정부와의 교감 필요성을 느끼고 관료 출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에 힘을 실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BNK금융지주 회장 자리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 4대 천왕'으로 불린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등이 후보군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료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우리금융 역시 손태승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관료 출신 인사가 올 것이란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노조는 낙하산 인사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기에는 현업에서 오래 떠난 '올드보이'라는 점과 주주와 고객, 임직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CEO가 아니라는 점이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관치금융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현재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자격 없는 낙하산 인사가 CEO자리에 앉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능력을 검증받고 발휘한 CEO가 선임 되어야지 인맥으로 CEO자리에 오르는 것은 적절치 못하고 이런 관행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예금금리·대출금리에 이어 CEO 인사까지 관여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도한 개입"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08 15:00: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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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콤, PnP형 광증폭기 양산 돌입

IBKS제16호스팩과 합병상장을 진행중인 라이콤이 PnP(Plug and Play)형 광증폭기에 대해 양산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콤은 광증폭기, 광송수신기 등 광통신기기 핵심부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생산 물량의 80~9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외 23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콤이 이번에 양산에 나선다고 밝힌 PnP(Plug and Play)형 광증폭기는 일반적인 광증폭기와는 달리 비어있는 광트랜시버용 슬롯에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광신호의 증폭이 가능한 초소형 광증폭기이다. 또 광트랜시버와 완벽히 호환되고 5G, 데이터 센터, 코어, SDN 및 CATV 네트워크와 같은 광섬유 통신 네트워크에서 광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다. 라이콤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PnP형 광증폭기가 해외 시스템 벤더의 적합성 시험과 다양한 광트랜시버용 슬롯에 장착 가능한 라인업 구성을 마쳐서 마침내 양산에 진입했다"며 "세계 통신시장의 트랜드로 보았을 때 PnP형 광증폭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당사의 양산이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콤은 지난 14일 IBKS제16호스팩와의 합병 증권신고서가 제출되었다. 오는 12월 22일 합병주주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콤과 IBKS제1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1만9054원, 합병비율은 1대 9.5270000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08 14:58: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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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해보험·하나생명·악사손보

KB손해보험이 바로팜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가한다. ◆ 안전관리와 함께 풍수보험 혜택까지 나눠 KB손해보험은 바로팜과 약국의 경영 활성화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가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와 김슬기 바로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국 경영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하자는 취지다. 바로팜은 약사 출신 김 대표와 신경도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전국 약국의 약 50%에 해당하는 1만2000곳 이상의 약국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바로팜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양질의 보험 컨설팅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고예방은 물론, 약국의 안전관리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겨울용품을 지원한다. ◆ 케이크와 방한용품 등 마포구와 서대문구 그룹홈으로 기부 하나생명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 그룹홈 아이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겨울 의류 등이 담긴 행복 나눔 상자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는 그룹홈 아이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영양이 듬뿍 담긴 케이크와 그룹홈 아이들이 선호하는 겨울철 의류와 신발, 방한용품 등을 사전에 조사해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그룹홈에 전달했다. 그룹홈은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업추진부 이산들 사원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직접 만드니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 같다" 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케이크와 겨울 선물이 가득 담긴 행복 나눔 상자가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 조사를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에 나섰다. ◆ 운전 경험 있는 만 25~59세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악사손해보험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과 운전 행태 등을 바탕으로 한 '2022년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운전 행태 부문에서 빈번한 운전 습관으로는 ▲운전 중 휴대전화 GPS 경로 안내 받아 운전(56.9%), ▲핸즈프리 블루투스 통화(31%),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24.8%) 등이 자리했다. 위험한 운전 습관 중 하나인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의 응답 비율은 지난해(29.4%)에 비해 감소했다. 주행 중 운전 습관 위험 원인 조사에서는 ▲술을 4~5잔 이상 마신 후 주행이 약 95%에 달했다. 이어 ▲보복 운전(89.6%) ▲술을 1잔 이상 마신 후 주행(88.3%) 등이 차지했다. 운전면허 취득 5년 미만 운전자는 위험 운전 습관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1년 내 음주 운전 경험은 절대다수가 없다고 응답한 가운데, 운전면허 취득 5년 미만의 응답자에서 음주 운전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교통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이 매년 개정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관련 법률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과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08 14:56: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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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석유화학 추가 업무명령 왜? "자동차·조선 등 연관산업 피해 확산"

정부가 시멘트 분야에 이어 8일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데는 운송 중단에 따른 피해가 연관 산업에까지 확산돼 소위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철강·석유화학 분야는 자동차·조선 등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운송 차질이 지속될 경우 자칫 주요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정부의 강경 대응에 노동계는 오는 14일 2차 총파업으로 맞설 계획이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정 간 갈등은 극에 치닫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2차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9일 만이다. 한 총리는 "철강, 석유화학 제품의 출하 차질은 곧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핵심 전방산업으로 확대돼 우리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화물연대의 자발적 복귀를 더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매우 긴급하고 엄중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철강 분야 운수 종사자 6000여명, 석유화학 분야 4500명 등 총 1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이전 시멘트 분야에 내려진 업무복귀 명령 대상자 2500명보다도 많은 규모다. 이처럼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선 데는 철강·석유화학 분야 운송 차질로 산업·경제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다 연관 산업에까지 피해가 확산돼 물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서다. 그럼에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운송 거부를 철회하지 않고 있어 물류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재압박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정부는 앞서 주유소 품절 사태가 속출하자 정유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우선 검토해 왔지만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상황이 보다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철강재 출하량이 평시 대비 약 48% 수준에 머물러 약 1조3154억원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 일부 기업은 이미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에 들어가 사태가 지속될 경우 자동차나 조선업 등으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석유화학제품 출하량도 평시 대비 약 20% 수준으로 약 1조2833억원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 정부는 당장 이날부터 국토부·지방자치단체·경찰로 구성된 86개 합동조사반을 철강·석유화학 현장에 투입해 업무개시명령서 송달 등 조치에 나섰다. 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는 다음 날 24시까지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복귀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원칙 아래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시 강력한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명분 없는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하루빨리 운송 업무에 복귀해 국가 경제의 정상화, 민생 살리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의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후 민주노총은 오는 14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해 강대강 대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화물연대 총파업, 민주노총 탄압에 맞선 해법 찾기'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고 투쟁으로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현재 화물연대 파업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은 정부가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며 "정부가 열린 자세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2-12-08 14:51:0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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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중앙회 50주년···"서민금융, 향후 100년 이어간다"

저축은행이 '서민을 위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향후 100년을 도모했다. 저축은행은중앙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저축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8일 진행한 기념식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비롯한 백혜련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 백 위원장과 김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사에서 오화경 회장은 "1972년 온 국민이 사채시장에서 신음하던 때 저축은행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반세기를 달려오며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과거 저축은행 부실 등 아픔도 겪었지만 이제는 건전성을 관리하며 안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축은행은 1972년 '상호신용금고'로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등장했다. 이후 2001년 상호신용금고법의 법명이 바뀌면서 '상호저축은행'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 회장에 이어 백혜련 정무위원장이 축사를 이어갔다. 백 위원장은 "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130조원을 넘었고 중소기업에 대한 담보대출은 60조원, 중금리 대출도 16조원을 넘어섰다"며 "지역에 밀착해 책임 있는 금융회사로 길을 가고 있다. 저축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뻗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저축은행은 대출 창구로써 조명받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장벽이 높아지자 일부 중신용자들 또한 저축은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기준 금리인상과 자금 유동성이 떨어지는 시기 저축은행은 서민들과 중소기업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마지막 축사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담당했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라는 힘든 시간도 있었다. 업계의 노력과 제도 개선이 저축은행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당분간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조언했다.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저축은행의 이미지가 크게 망가졌다. 부산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서민들의 금고 역할을 하던 저축은행이 연달아 부도가 났다. 이후 저축은행 업권의 쇄신과 함께 건전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운영을 이어간 결과 업계평균 국제은행표준(BIS) 비율은 11%대에 머물고있다. BIS비율은 높을수록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통상 저축은행 업권은 8%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소감이 끝난 뒤에는 장기근속 대표이사 3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공로패를 수여 받은 사람은 이정일 대명저축은행 대표이사, 양현근 민국저축은행 대표이사, 유석현 스카이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다. 마지막으로는 저축은행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취약차주의 재기 지원을 위해 특수 채권을 소각한다. 전국 38곳 저축은행이 올 연말까지 1122억원의 특수채권을 소각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08 14:23: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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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차기 신한금융회장으로 내정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신한지주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재호 회추위 위원장은 "불확실한 미래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신한금융 내 외부에너지를 축적해 신한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후보를 선정하고자 했다"며 "지난 4년간 진 행장이 신한은행장으로 근무하며 리딩뱅크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과창출 기반을 마련한 점을 보고 회장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이날 진 행장을 포함해 조용병 신한금융 현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등 후보자 3명의 미래전략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조용병 현 회장은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래를 고려하여 용퇴를 결정했다. 진 행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3년 3월 개최예정인 정기주주총회서 임기 3년의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진 행장은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026년 3월 까지다. 진 행장은 신한은행장으로 취임한 2019년 당기순이익을 2조3292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올린뒤 2021년 2조4944억원, 올해 3분기 2조5925억원까지 끌어 올렸다. 최근 3년간 신한은행의 평균 총자산이익률(ROA)도 0.53%에 달하는 등 이익 창출력도 견고하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과 영업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진 행장은 디지털 금융거래를 위해 디지털 영업부를 신설하는 등 미래변화에 대응했다. 디지털 영업부는 전문직원들이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상담등을 제공해 디지털채널에서도 영업점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서이다. 이날 오전 진 행장은 최종면접에 앞서 "은행장 4년동안 추진해온 '고객중심'이라는 가치가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신한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선 재무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분도 같은 크기로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1988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2009년 SBJ은행 오사카지점장, 부사장, 법인장을 거쳐 2019년부터 신한은행장을 맡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8 13:15: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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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안내서' 발간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 금융업계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관리 안내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비규제 성격으로, 금융회사의 자율보안 체계 강화와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최초로 제정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권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내년부터 연구·개발 분야의 망분리 규제개선 등이 시행됨에 따라 오픈소스 관리 미흡 등에 따른 보안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안내서에서는 오픈소스의 개념과 종류, 특징 등을 안내해 금융회사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오픈소스 선택시 기능성, 보안성, 공유 플랫폼의 활성화 수준 등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 소스코드가 공개되는 오픈소스의 특성에 따라 악의적인 목적으로 취약점을 활용한 공격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오픈소스를 활용한 시스템 개발 단계별 금융회사의 보안 고려 사항도 담았다. 식별, 이슈파악 및 해결, 사용승인, 관리 등 최소한의 보안관리 절차를 안내하고, 금융회사의 오픈소스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관리 조직 구성 및 운영, 역할 등에 대한 사례도 서술했다. 금융회사의 오픈소스 활용·관리시 참고할 수 있도록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각 홈페이지에 안내서를 게시하고 관련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2-08 12:18: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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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경기침체 우려에 가계대출 감소…전월比 1조원↓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이 1조원 감소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주택담보 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10조원 이상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원자재 수입비용 등이 상승하며 운전자금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2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7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 줄었다. 은행 가계대출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1조원 증가한 79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집단대출 및 개별 주택담보대출 취급이 늘었지만, 전세자금대출 취급이 줄면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 기타대출은 2조원 줄어든 26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등 대출규제가 지속되며 신용대출이 크게 줄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10조 5000억원 증가한 117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 통계속보치 작성 이후 최대치다. 대기업 대출은 운전자금 수요가 늘고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며 6조5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4조원 증가했다. 회사채는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1조1000억원 순상환했다. 회사채 금리(-AA)는 5.41%로 전월과 비슷하게 이어지면서 3개월 연속 순상환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8 12:05: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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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5% 고물가 당분간 지속…금리인상 기조 유지

한국은행이 5%대 물가상승률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방향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금융안정상황을 점검해 금리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해 나가겠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에서 안정화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만큼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단,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는 ▲고물가 지속정도 ▲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금융안정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해 판단한다. 한은은 우선 5%대의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글로벌 공급차질이 완화되며 공급 물가상승압력은 둔화됐지만, 지금까지 원·달러 환율 및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이 시차를 두고 반영돼 물가완화정도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Fed의 통화정책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 현재 다수의 투자은행이 최종 정책금리 수준을 5% 내외로 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연준의 긴축 의지표명에 주목해 5% 중반까지 정책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정책금리 수준이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긴축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 위험회피심리가 강화하면서 주가·신용물·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 반대로 Fed의 긴축이 조기 종료되는 경우 제약적 금융여건이 완화될 수 있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동반·확산될 경우에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될 수 있다. 아울러 한은은 강원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관련 이슈 등 우발요인이 가세하며 자금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유동성 사정도 불안한 상황이다. 한은은 부동산 경기둔화가 지속되면서 PF-ABCP, 건설사 발행 회사채 등에 대한 높은 경계감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까지 대규모의 기업어음(CP) 만기도래가 예정 되어있는 만큼 금융기관의 연말 북클로징 영향으로 자급수급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경우 차환 또는 상환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금융시장부문이 긴밀하게 연계된 가운데 신용 경계감으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져 있어 일부 부문의 불안이 여타 부문으로 급속히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이상징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8 12:00:0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