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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오픈

대신증권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애플, 아마존 등 고가의 우량 주식을 소액으로 쪼개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규모 투자자금으로 고가의 해외주식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서비스다. 0.000001주 단위부터 사고 팔 수 있으며, 최소 매수 주문금액은 천원이다. 소수점 투자는 실시간 거래가 아닌 정규장 마감 종가 주문 방식으로 체결된다. 대상 종목은 S&P500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미국 우량 주식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는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화면에서 신청하고 매매하면 된다. 대신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 이용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수점 거래로 해외주식을 매수한 횟수가 5회 이상이면 5000원, 10회이상이면 1만원을 제공한다. 김상원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은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적은 금액으로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투자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18 14:22: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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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케이뱅크, 금리 인상기 수익성 극대화…NIM 지속 상승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조수민 연구원은 비상장 기업 '케이뱅크'에 대해 "2분기 순이자마진(NIM)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지난해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현재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 은행이다. 인터넷 전문 은행이란 기존의 은행과 달리 오프라인 지점을 별개로 두지 않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말한다. 지점 관리 비용과 인건비 절감으로 고객에게 기존 1금융권보다 고금리의 예·적금 상품 및 낮은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전통 은행 대비 경쟁력을 가진다. 또 대출 심사 등의 업무를 24시간 내내 제공할 수 있다.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NIM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NIM은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와 그 방향을 같이 하는데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긴축 기조가 이어지면서다. 조수민 연구원은 "케이뱅크의 NIM은 지난해 2분기까지 하락 추세를 보였다"며 "이는 급증한 수신 규모에 여신 성장이 미치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신 규모 확대를 위해 아파트 담보 대출, 전세 대출을 시작했으며, 예대율은 지난해 1분기 44%에서 올해 1분기 68%까지 성장했다"며 "NIM 추이도 지난해 3분기 상승 전환해 지난 6월 기준 2.3%를 기록하며 은행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케이뱅크는 오는 9월 중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후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비트 의존도를 낮추고, 수신 라인업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을 살리고자 전통적인 수신 상품에서 벗어나 고객이 혜택과 흥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상품에 초점을 맞춰 플러스 박스, 챌린지 박스 등을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챌린지 박스의 경우 출시 3개월 만에 10만좌를 돌파했으며, MZ세대 가입률이 62%에 달한다. 조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업비트 거래액이 261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4% 감소한 것에 비해 2분기 수신 잔고는 1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 증가했다"며 "이는 케이뱅크가 업비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경쟁력 확보로 나아가는 중이며 수익 기반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8 14:22: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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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성지 '노도강', 집값↓ 월세↑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수가 집중됐던 노원·도봉·강북구 일대의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이 집값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매매 시장은 극심한 '거래 절벽'에 빠졌다. 반면, 월세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덩달아 월세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강북 지역 주택매매가격은 -0.01%로 전달(0.04%) 대비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노원구(-0.09%→-0.16%)는 하락폭이 확대됐고, 도봉구(0.00%→-0.03%)는 하락 전환했다. 강북구(0.08%→0.01%)의 경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강북 지역 월세통합가격(0.06%→0.08%)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노원구(0.13%→0.19%)·도봉구(0.09%→0.14%)·강북구(0.03%→0.06%)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통합가격은 월세가격에 준월세가격과 준전세가격을 합친 가격을 의미한다. 통상, 보증금 액수에 따라 월세와 준월세, 준전세로 나눈다.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를 말한다.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 치인 거래를 뜻하고,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세 감소와 매물 누적, 월세수요 증가의 원인을 추가 금리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전·월세 거래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에서 계약된 아파트 임대차거래(10만5736건) 중 월세를 낀 계약(4만2256건)의 비중이 39.9%로 지난해 같은 기간(35.8%)보다 4.1%포인트(p) 늘었다. 노원(8721건)·도봉(2997건)·강북(1579건)의 올해 상반기 월세를 낀 계약 비중은 총 1만3297건으로 전체의 31.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1%)보다 22.4%p 증가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대출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매매와 전세 대신 금리의 영향을 덜 받는 월세가 선호되고 있다"면서 "공급이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월세 수요가 증가해 월세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원·도봉·강북 지역의 주택 가격은 몇 달 사이 최소 3500만원에서 최대 1억500만원 하락했고, 월세의 경우 5만~18만원 소폭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노원 '상계주공1차'는 지난 4월 전용면적 32㎡가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달에 같은 면적 거래가격은 5억1000만원으로 3500만원 하락했다. 지난달 같은 면적의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월세 6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보증금 1000만원·월세 47만원) 대비 월세 가격이 18만원이나 올랐다.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는 지난 4월 전용면적 49㎡가 7억72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전월에는 7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가격이 5200만원 하락했다. 월세의 경우 지난 5월 같은 면적이 보증금 3000만원·월세 7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이달에는 보증금 1000만원·월세 75만원에 거래되면서 월세 가격이 5만원 상승했다. 강북구 'SK북한산시티'는 전달 전용면적 84㎡가 7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같은 면적 거래가격(8억50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하락했다. 월세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5000만원·월세 78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보증금 1000만원·월세 70만원) 대비 월세 가격이 8만원 올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전반적으로 과거에는 집주인들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월세화가 진행됐다면 현재는 세입자들과 같이 동조해서 월세화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향후 아파트 등급 자체가 월세 수령액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2-07-18 14:21: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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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노동시장 개혁 논의 시작부터…노동계 "기업 공짜노동"

주52시간제 탄력 운영, 직무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등을 논의하는 연구회가 18일 출범하며 노동시장 개혁 추진의 첫발을 뗐다. 노동계는 노동개혁을 빌미로 "기업이 마음대로 공짜노동을 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첫 회의를 열고 노동시장 개혁의 우선 과제인 근로시간 제도, 임금체계 개편 논의에 착수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임금 체계를 유연화하고 근로시간에 대한 노사의 자율적 선택권을 확대해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에 힘써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고용부는 노동시장 개혁 추진 과제 중 하나로 현재 주당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 시간을 월 단위로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52시간제로 법정근로시간인 1주 40시간은 유지하되 연장근로시간만 관리단위를 1주 12시간에서 한 달(4주) 48시간으로 확대해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게 하자는 취지다. 정부는 지난 2018년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12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한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주 단위 초과근로를 사업장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다 보니 납품 기일을 못 맞추는 등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주 52시간제의 탄력 운영이 가능해지면 정보통신(IT) 업종 등은 특정 기간에 일이 집중적으로 몰릴 때 12시간 넘게 연장근로를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연공서열에 따라 임금이 높아지는 호봉제를 연령이 아닌 직무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직무급제로 전환하는 임금체계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연구회 출범식에서 "우리 노동시장은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을 마주한 이중고에 처해있다"며 "노동시장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는 학계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와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기선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상호 경상대 법학과 교수, 김인아 한양대 보건대학원 교수, 박철성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송강직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엄상민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전윤구 경기대 법학과 교수,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다. 고용부는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에 대한 전문성을 기본 요건으로 하면서 인사조직 및 노동법에 조예가 깊고, 근로자 건강권 보호 등 보완 대책을 위한 전문가를 포함하는 등 균형 잡힌 논의가 가능하도록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회는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노동시장 개혁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이후 논의 결과를 토대로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정부에 권고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국민 소통형' 논의 기구로 운영돼 논의 상황과 각종 실태조사 등의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노사 등 이해 관계자들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공개 포럼도 진행한다. 반면,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한 분석과 예측, 이를 근거로 한 노동정책 수립이 4개월의 짧은 시간에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이미 답을 정해놓고 그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연구회가 연구의 결과라고 내놓을 답안지를 생각하면 공포스럽다"며 "법이 정한 노동시간 상한선은 없어지고 연장근로에 따른 금전보상은 하지 않아도 돼 기업이 마음대로 공짜노동을 시킬 수 있는 길이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07-18 14:04:2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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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스마트한화KDB경기탄소중립ESG펀드' 결성총회 개최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여의도 본사에서 그린에너지 및 탄소중립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스마트한화KDB경기탄소중립ESG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한화KDB경기탄소중립ESG펀드는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이 체결한 5조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 일환으로 결성 규모는 총 1030억원이다. 스마트한화KDB경기탄소중립ESG펀드는 저탄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너지 친환경 기업, 그린 뉴딜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한화그룹과 산업은행뿐만 아니라 한국모태펀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한자산운용, KB캐피탈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하고, 한화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펀드를 운용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펀드 운용을 위해 'ESG투자심의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ESG 평가 방법론'을 자체 개발해 신규 투자 시 3단계 ESG평가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매년 ESG 평가 재심사를 통해 투자 후에도 ESG 관련 이슈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3회 이상 투자 부적격 사유 발생 시 투자금을 조기 회수하는 삼진아웃제도도 적용할 예정이다.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IB본부 전무는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유망한 친환경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투자해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우수한 펀드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8 13:58: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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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기 재테크 지형도 바뀐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지속으로 전 세계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졌다. 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에 투자 가치가 떨어진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외화, 예·적금, 금 등에 눈길을 돌린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18일 금리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공급망 위축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식 등 위험 자산에 대한 공격적 투자 보다는 저가 매수를 위해 '인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원화, 엔화 약세, 달러 강세에 따른 '환테크'나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등 틈새 재테크 상품을 노려볼 만 하다고 했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올 초 1200원 수준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1326.1원까지 뛰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4월29일 1340.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투자자들이 달러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보이는 이유다. 지난 15일 기준 KODEX 미국달러선물 ETF'는 올 초 대비 11.4% 상승했고,'KOSEF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는 2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1.72% 하락했다. 또한 엔화 가치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수준인 달러당 135엔대에 머물며 약 2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업계에서는 저점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오는 26~27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1%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며 "미국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가 떨어져 달러 강세, 엔화 약세가 지속되기 때문에 환율에 투자할 수 있는 적기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로 현재 가격이 하락한 금도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금 선물 가격은 온스(28.34g)당 1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 2000달러 돌파이후 4개월째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금 가격은 달러화로 거래돼 달러 강세에 금의 체감 가격이 높아지는 점도 금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하반기 금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경기침체 우려 속 연준이 연말로 갈수록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9월 이후 연준은 경기 부진을 반영해 금리 인상 속도를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금리가 하락하며 금 가격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예·적금을 통해 투자 준비자금을 모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시장은 금리상승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경기회복에 맞춰 실탄 확보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행들은 연 5% 예금과 연 9% 적금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예·적금 상품을 잘 활용하면 금리 상승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자가 쌓이면서 투자자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8 13:31: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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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펀드 순자산 840조…MMF·대체투자펀드 중심 성장

올해 상반기 펀드시장 순자산은 약 840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소폭 늘었다. 다만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던 주식형의 순자산은 올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1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840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0%(8조6000억원) 증가했다. 설정액은 821조원으로 4.1%(32조6000억원) 늘었다. 채권·혼합채권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에 올 상반기 동안 전체 펀드시장에 총 41조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반기 성장률 기준으로 설정액은 그동안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주식·채권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평가액 기준인 순자산 성장률은 둔화됐다"고 말했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291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0조5000억원(6.6%) 감소했다. 반면 사모펀드는 548조9000억원으로 29.1조원(5.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의 경우 순자산 총액이 전년말 대비 16조원(14.5%) 감소한 9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더니 올 상반기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형의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6조5000억원(5.0%) 감소한 123조3000억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통화 긴축과 금리 인상 본격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단기금융은 변동성 장세로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되며 10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순자산 총액은 147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8.2%(11조2000억원) 늘었다. 부동산과 특별자산의 순자산 총액은 각각 146조5000억원, 12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헷지수요로 대체투자펀드가 성장하며 각각 9.3%,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8 12:01:0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