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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수산물 온라인시장 '활성화 지원반' 발족

농림축산식품부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혁신적인 유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을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 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원반은 도매시장팀, 산지팀, 축산물팀, 우수사례 발굴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된다. 현장 관계자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제도개선 ▲이해관계자 간 협력·조정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효율 개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오프라인 환경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유통혁신 방안들을 논의했다. 안건으로는 ▲산지와 식품가공업체의 장기 예약거래 발굴 ▲현장의 다품목 소량 수요에 맞는 합배송 물류체계 마련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는 직배송 물류 확대 등이 포함됐다. 한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6737억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 23일 기준 누적 거래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5-03-31 21:42: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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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불어나는 1인가구 겨냥...하나로마트 내 즉석코너 '오케이쿡 델리' 조성

농협경제지주가 4월1일 농협 하나로마트 동탄점에서 델리식품 전문 코너인 '오케이쿡 델리'를 선보인다. 델리식품이란 반조리 식품과 달리 샌드위치·샐러드 등 간단히 조리하거나 바로 식사할 수 있는 식품을 뜻한다. 오케이쿡 델리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요리류, 밀키트, 샐러드 등 100여 종의 간편 델리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우리쌀 델리' 특화공간을 별도 운영하고 ▲쌀빵 샌드위치 ▲냉장죽(한우소고기죽 등 4종) ▲밥새로이(밥이 들어간 샐러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의 매장규모와 각 지역별 상권을 고려한 맞춤형 델리 식품 코너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구독 서비스인 '델리픽'을 신규 개발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델리 푸드 코너를 론칭했다"며 "앞으로 신선·안전·고품질 델리 식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산 농식품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21:15: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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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장, 펫푸트 업체 찾아 내년 도입 '사료 기준' 강조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31일 충북 음성 소재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생산업체 '우리와'를 방문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기술 수요 파악에 나섰다. 현장에서 권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해 온 국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개발 등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또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을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 기준'을 언급하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권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 사료산업 제도 개선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해 공개했다"고 말했다. 또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라고 했다.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 기준 마련은 정부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4대 주력산업(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중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분야와 관련이 있다. 반려동물의 영양학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가축용 사료와는 명확히 구별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과 연계해 산업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2025-03-31 20:42: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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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불피해 농업인 대상 2년간 이자면제·영농자금 만기연장

정부가 이번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기일을 연장해 주고 이자는 최대 2년간 면제한다. 농협의 경우, 피해 조합원에게 도합 2000억 원 상당의 무이자자금을,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재난피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부족한 농기계, 비료·농약, 농기구, 종자·종묘 등 지역별·품목별 필요물량을 사전에 준비해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한다. 화재로 일부 농기계가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해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지역농협 농기계은행을 통해 피해 농가에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의 경영 및 생활안정 지원에 나선다. 재해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충분한 규모의 손해평가인력 596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농업인이 희망할 시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경영자금의 상환을 연기하고 최대 2년간 이자를 면제하는 한편, 재해대책경영자금과 비닐하우스·과수원 등 농업시설 복구에 필요한 자금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별도로 농협은 피해 조합원들에게 무이자자금 2000억 원과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세대 당 최대 3000만 원씩 지원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또 농업기술센터(안전전문관 200명)와 지역농협 농기계은행(40명)에 농작업 대행반을 편성해 고령농 등 취약계층에게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소되지 않은 농기계 수리를 위한 수리봉사반 14개팀을 편성해 순회 점검 및 무상 수리도 진행한다. 송 장관은 "산불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일상 회복을 위해 지자체 피해조사를 바탕으로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은 총 동원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제도와 틀을 넘어서는 지원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2025-03-31 17:51:0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