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 ETF'의 순자산이 10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수익률 또한 최근 1개월 16.6%, 설정 후 22.6%를 기록했다.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는 친환경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테마인 '2차전지' 관련 중국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유일한 국내 상장 ETF다. 기초지수로 SCI China All Shares IMI Select Batteries Index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25%다. 이 ETF는 중국 2차전지 산업과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는 선도 대형주들의 비중이 국내 경쟁상품 중 가장 높다. 대표 종목으로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21.1%), ▲글로벌 배터리 2위이자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 1위 기업인 비야디(BYD)(18.3%), ▲글로벌 수산화 리튬 생산 1위 기업 강봉리튬(7.6%), ▲탄산리튬 산업 1위 기업 천제리튬(6.1%) 등으로 이들 4개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53%에 달한다. 특히 천제리튬, BYD(A주), 강봉리튬(A주)의 3개월 수익률이 각각 76.2%, 38.9%, 25.9%로 높게 나타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천제리튬은 이번 주 13일 올해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홍콩 거래소 기업공개(IPO)도 추가로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2차전지와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관련 ETF의 순자산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태양광 등 중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지원 정책 확대로 인한 수혜와 더불어, 올 상반기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율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등 중국 전기차 대표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에 동력을 얻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 소재인 2차전지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등 미래 에너지 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을 육성 중인 상황 속에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관련 산업의 성장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는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국 2차전지와 전기차 선도 기업들을 선정해 집중 편입한 낮은 보수의 상품" 이라며 "중국 시장, 그 중에서도 정부 정책의 지원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와 전기차 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11 10:19:5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KB자산운용, 올 상반기 대체투자부문 수탁고 1위

KB자산운용이 올 상반기(1~6월) 대체투자부문 결산 결과 수탁고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대체투자부문 수탁고는 지난해 말 18조4000억원에서 올 상반기 20조5000억원까지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위 3개사가 300억원 이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나, 연초 이후 KB자산운용의 수탁고가 11% 이상 늘면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 1위로 올라섰다. 이 같은 KB자산운용의 선전은 2018년 이현승 대표 취임 이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인프라, 부동산, 기업투자, 사모대출펀드(PDF)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결과다. KB자산운용은 인프라자산이 대부분인 특별자산펀드 13조1000억원, 부동산펀드 4조8000억원, 기업투자(PE)와 사모대출펀드(PDF)로 구성된 혼합자산펀드 1조4000억원 등 20조5000억원의 대체자산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이 5년 사이 이룬 괄목할만한 성장은 뛰어난 딜소싱 역량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컴플라이언스가 뒷받침된 결과다. 부동산펀드는 핵심지역의 코어부동산을 중심으로 투자해 금리 상승기에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고, 인프라펀드는 시장상황이 어려움에도 현금창출이 뛰어난 자산에 투자했다. 기업투자부문 역시 인수금융뿐만 아니라 명신산업, 현대무벡스 등을 상장 전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리는 등 뛰어난 투자처 발굴이 강점이다. KB자산운용은 포화된 국내시장에서 탈피해 해외로 발빠르게 눈을 돌려 불과 5년 사이 해외대체투자 수탁고가 8조9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사모펀드 사태 등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KB자산운용은 빗겨나 있다. 이는 이현승대표가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는 관리부서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책임이라는 의식의 변화를 직원들에게 강조해온 결과다. KB자산운용 임직원들은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시장리스크, 크레딧리스크, 오퍼레이션리스크, 법률리스크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개인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공유한다. KB자산운용은 상반기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공급하기 위해 PB전용 사모 해외부동산펀드를 출시했고,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공모상장 리츠인 'KB스타리츠'도 곧 상장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1 10:19:2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뱅크, 나이스신용평가서 'AA+' 신용등급

카카오뱅크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로 D등급부터 AAA 등급까지 총 10등급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한다.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획득한 AA+ 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인 AAA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성과 실적 전망을 높이 평가했다. 주력인 가계 신용대출시장 점유율이 6% 수준까지 성장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 이익이 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020년 0.46%에서 올해 1분기 0.71%까지 높아진 것이 이번 등급 평가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2월 출시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시장지위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NIM 개선 등으로 중기적으로 이익 규모 역시 늘어날 것으로 봤다. 기업공개(IPO)와 영업이익 확보를 통해 달성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또한 높은 신용등급에 한 몫 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36.9%로 전체 은행 평균 15.52%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BIS 총자본비율은 총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높을수록 재무 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2조 5000억원 규모의 신주 IPO로 자기자본이 2021년 6월 약 2조 9000억원에서 2022년 3월 약 5조 6000억원까지 늘었다"며 "매우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IPO와 경영성과 확보로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꾸준한 영업이익과 자본건전성을 유지해 신용등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1 09:29:0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코인협회 새판짜기…5대 거래소 한국블록체인협회 탈퇴

국내 5대 코인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한국블록체인협회의 탈퇴를 결정한 가운데 가상자산 관련 협회의 새판짜기가 예상된다. 1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가 일제히 한국블록체인협회에 공동 탈퇴 의사를 전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한블협)은 지난 2018년 설립돼 50여곳의 회원사를 보유한 업계 최대 단체다. 5대 거래소로 일컬어지는 대형거래소뿐 아니라 중소형 거래소,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하는 가상자산사업자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형사들의 한블협 탈퇴 결정이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 제기된다. 한블협은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당국에서 금융 인가 정식협회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협회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가장 많은 회원사를 보유한 협회로 회원사와 발맞춰 업계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내줬어야 함에도, 번번히 어긋난 의견이 제기되면서 이미 수년 전부터 잡음이 이어졌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거래소들의 원화 계정 발급 문제, 업권법 논의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지만 마땅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불만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일부 거래소들은 블록체인 분과를 보유한 금융위원회 설립 인가 단체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의 활동에 공을 들이면서 협회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기도 했다. 다만 주요 회원사들이 빠진다고 해서 당장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은 아니다. 협회 정관에 따라 해산을 위해서는 회원사 과반수가 참석한 총회에서 참석자의 4분의 3이 해산에 동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많은 회비 부담을 짊어온 5대 거래소가 빠지면 향후 협회 운영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에서도 협회 해체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미 5대 거래소는 지난달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출범을 알린 상황이다. 지난달 열린 당정간담회를 통해 공언한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을 포함한 공동 자율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별도의 사무국을 통해 정부·당국과의 소통채널을 마련하는 등 협의체 내에서 대관 활동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소형 거래소들은 대형사의 합심이 간극을 고착화하는 행태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중소형 거래소는 이미 지난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과정서 원화거래를 포기하면서 거래대금이 급감했고, 존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주최한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협의회에서 배제되는 등 5대 거래소 위주의 논의가 이뤄지자 비판에 나서고 있다. 중소형 거래소들이 주축으로 모인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이에 대해 "원화거래소 독과점 체제를 사실상 인정을 넘어 독과점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11 08:07:1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2030세대 전세이자 퍼붓는데 "금리인하는 쥐꼬리"

전세대출 최고 금리가 10년만에 6%를 넘어서면서 2030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전세대출 부실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11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전세대출 금리는 지난 8일 기준 연 3.61~6.038%로 집계됐다. 상반기 5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3조2092억원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한 달 전보다 4479억원 증가한 132조906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세대출 금리 상단은 3개월 전 5%를 넘어선 뒤 연이어 올라 6%선 마저 돌파했다. 특히 대출금리는 하반기까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달 한국은행이 고물가에 미국의 긴축 정책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통상 전세대출 금리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금융채 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함께 오름세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6% 금리로 전세대출을 2억만 받아도 매달 이자만 100만원씩 내야 상황에 이르렀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월세 부담으로 전세를 이용한다는 것인데, 현재 전세이자가 월세를 역전하게 되면서 차주에 대한 부실 우려가 크게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 전세 보증금 액수가 더 오른다면 세입자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은행권과 금융당국은 전세대출 금리 추가 인하와 금리인하요구권을 방안으로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전세금리 급등에 비해 금리인하 폭은 미미한 데다 금리인하요구권의 수용률도 30%에 불과해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3%p 낮췄다. 농협은행은 이달부터 전세대출에 적용하는 우대금리를 0.1%p 확대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상품 금리를 최대 0.41%p 낮췄다. 전문가들은 시중은행들이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금리 인상이 이어진다면 이마저도 한계에 부딪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도 현저히 낮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인하요구 신청 건수는 2017년 20만건에서 2020년 91만 건으로 4.5배나 증가했다. 반면 금융사의 수용률은 같은 기간 61.8%에서 37.1%로 낮다. 신청자 10명 중 6~7명은 금리인하요구를 거절당한 셈이다. 특히 금리 조정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이용 중인 대출 상품이 이용자의 신용상태에 따라 금리가 변동되는 상품이어야 한다. 보금자리론,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과 미리 정해진 금리에 따라 취급하는 대출은 금리인하 요구 대상이 아니다. 또 개인별 신용상태의 변화가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현저한 정도여야 한다. 전세자금으로 2억원을 대출받은 김모(30)씨는 "시중은행에서 2% 금리로 전세대출을 받았지만 이후 2~3차례 올라 현재 금리가 6%에 달한 상황에 0.1∼0.3%p 정도의 금리인하는 생색내기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11 08:03:1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안갯속 둔촌주공, 공사재개 가능할까...상가분쟁 미합의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둔촌주공의 공사 재개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조합과 시공단은 갈등이 되고 있는 9개 쟁점사항 중 8개 조항에 합의했지만 상가 분쟁 관련 중재안에 대해선 샅바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오는 8월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공사 중단 사태가 지속될 경우 조합원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공사 중단에 따른 중재 상황 중간발표'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갈등이 되고 있는 쟁점사항 9개 중 8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합의한 조항은 ▲기존 공사비 증액 재검증 ▲분양가 심의 ▲일반분양 및 조합원 분양 ▲설계 및 계약변경 ▲검증 ▲총회의결 ▲공사재개 ▲합의문의 효력 및 위반 시 책임 등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기존 계약 공사비 3조2294억원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조합과 시공단은 지난 2020년 공사비를 2조6708억원에서 3조2294억원으로 약 5586억원 증액하는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새로 출범한 조합 집행부는 이전 조합장과 맺은 계약은 법적·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무효라고 주장했다. 지난 3월에는 증액 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진행했다. 시공단은 지난 4월 공사비 증액 계약 갈등으로 현장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철수시켰다. 조합과 시공단은 상가 분쟁 관련 중재안에 대해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김현철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은 지난 7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시공단은 조합이 60일 이내 상가대표기구, PM사(건설사업관리)와 상가 문제에 관해 합의하고 총회 의결을 거칠 것을 요구했다"면서 "이러한 내용이 합의안에 포함된다면 조합이 PM사의 부당한 요구에도 응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공단 측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조합에서는 지속적으로 상가 분쟁 당사자 간의 합의 선결의 내용을 제외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시공단은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서 "조합과 상가대표기구, PM사 간 합의사항에 대해 총회 의결 후 공사 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건설업 관계자는 "시공단이 상가 분쟁 해결을 공사 재개의 선결조건으로 내건 이유는 주상복합건물의 경우 상가 건축이 완료돼야 그 위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합과 시공단의 갈등으로 공사 중단이 계속될 경우 조합원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당장 오는 8월 NH농협은행 등 17개 금융기관 및 PF로부터 대출받은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조합원 1인당 약 1억원이 넘는 돈을 갚아야 한다. 사업비를 변제하지 못할 경우 조합은 파산하게 된다. 연대보증을 선 시공단은 사업비를 대신 상환하고 공사비와 사업비, 이자를 포함한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조합에 청구할 계획이다. 사업권이 시공단에게 넘어가고 대주단은 경매 실행이 가능해지면서 제2의 '서울숲트리마제'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선량한 조합원들의 피해가 커지게 된다"면서 "조합원 의견 수렴을 거쳐 법령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사업 대행자로 지정해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022-07-11 06:00:2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수협중앙회, 화재 피해 입은 어업인 위로 나서

수협중앙회가 제주 한림항 화재 피해 현장 어업인들의 위로 방문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성산항과 한림항을 방문해 연달아 발생한 제주 어선 화재 피해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어선 보험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필두로 제주 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어선 화재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이 소속된 성산포수협과 한림수협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제주 성산항과 한림항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어선 6척 모두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어선보험에 가입해 보험금 지급은 차질 없이 진행한다. 임 회장은 화재 피해 현장에서 "피해 어업인들이 빨리 재기 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보험금 지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제주지역 어선,어선원보험을 총괄하는 수협 제주본부장에게 주문했다. 선박의 보험 가입내역을 확인 한 결과 어선 6척의 보험 가입금액 합계액은 36억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산항 화재 어선 3척은 26억5000만원, 한림항 어선 3척은 10억원이다. 성산항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한림항에서는 3명이 부상을 입고, 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됐다. 하지만 이들 모두 어선원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수협에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수협은 어선보험의 경우 수사기관의 화재 원인 조사가 나와야 보험금 지급절차에 착수하는 만큼 제주 해경과 함께 협력하여 사고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 선주의 사정에 따라 보험금의 선지급이 필요하다고 신청한 경우, 추정보험금의 50% 이내에서 보험금을 선지급할 예정이다. 향후 피해 감정 결과 전손으로 확인될 경우 보험 가입금액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여 화재 피해 어업인들의 빠른 재기를 도울 계획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10 16:24:45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metro 관심종목] SK하이닉스, 주가 저점 근접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장중 한때 8만6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0.96%) 오른 9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초(12만8500원) 대비 26% 하락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 주가가 바닥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004년 이후 현 주가 수준까지 하락했던 때는 2016년과 2019년 단 두 번으로 모두 단기간 내 반등세를 보였다"면서 "경기 침체를 가정하더라도 SK하이닉스가 영업적자 전환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현 수준에서 바닥을 확인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을 14조1000억원, 영업이익을 4조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6%, 3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존추정치를 각각 1.2%, 11.4% 상회하는 14조8000억원, 3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판매보증충당부채 약 3800억원, 솔리다임 관련 일회성 비용 약 1000억원)이 회복되고, 당초 목표보다는 미흡하지만 출하량이 D램(DRAM)은 전 분기 대비 11%, 낸드는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원·달러 평균환율도 전 분기 대비 약 4% 상승하여 매출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는 앞으로 PC·스마트폰 등 주요 IT 기기의 수요 위축과 D램 가격의 하락 전망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신영증권은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BNK투자증권은 16만4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15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이베스트투자증권(유지)을 제외한 전 증권사가 '매수'를 제시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 가정하에 하반기 가격 전망을 더 낮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22%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주가도 역사적 저점에 도달한 상태이며 오히려 향후에는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2-07-10 15:05:0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