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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바닥론 VS 비관론…7월 연준 움직임 지켜봐야

지난주 미국 증시가 오르면서 비트코인이 일주일 만에 약 10%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바닥론과 비관론이 충돌하고 있다. 이달 미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1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주일 사이 10% 상승하면서 2만1000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장중 1만9000달러가 붕괴되면서 또 다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저가매수 유입과 미국 증시가 오르면서 가상화폐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8일에는 약 3주 만에 2만2000달러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지난 8일 125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만7000달러까지 폭락한 비트코인이 3주 만에 2만2000달러까지 회복하자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란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조24억달러(약 1299조원)를 기록해 열흘 만에 1조달러 선을 다시 회복한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는 것이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일주일 동안 눈에 띄는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변화를 보지 못했다"며 "온체인 활성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통해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잠잠한 비트코인 마켓은 매도세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200주 이동평균선, 투자자들의 매수, 매도 포지션 등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바닥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시 우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비트코인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낙관(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반면 여전히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하락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현재 과매도 구간에 진입 ▲루나·테라USD 폭락 사태 여파 지속 ▲가상화폐 시장의 심각한 유동성 리스크 등을 꼽았다. 또한 셀시우스와 쓰리애로우캐피털(3AC), 볼드 같은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의 연이의 파산행보가 추가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계속해 시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지금보다 더 내려갈 수도 있다"며 "연준의 매파(통화긴축)적 기조가 바뀌기 전까지 안정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공포가 크고 경기가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침체)이 시작되면 중앙은행의 결정이 위험자산에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장에선 바닥론과 비관론에 대해 양쪽 모두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정확한 분석을 내기 위해서는 이달 연준의 행보에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1분기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2분기에 들어서자 한 번에 0.50%포인트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았다. 이달에는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이 예상되고 있다. 물가가 잡히지 않자 이달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기준금리 인상 범위에 따라 하반기 암호화폐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느 기조에 맞추느냐가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0 14:55: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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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스퀘어브릿지 제3회 Hero IR-Day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3회 히어로(Hero) IR-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신한Impact 트랙'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환경 트랙' ▲대학생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대학생 트랙' 등 3개 트랙에서 선발된 총 17개팀이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환경 트랙의 '코스모스랩', 신한 임팩트(Impact) 트랙의 '비즈니스 캔버스', 대학생 트랙의 '비씨디'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환경 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스모스랩'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함께 수여됐다. 대상 수상팀을 포함한 모든 본선 경연 참가 팀에게 총 5억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신한금융 그룹사를 포함한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은 그룹의 'ESG 전략펀드'를 통해 환경 분야 스타트업인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업체인 '원광에스앤티'와 폐타이어 활용 친환경 재생카본블랙 생산업체인 '엘디카본'에 각각 30억원, 20억원의 투자 확약을 체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 분야에 대한 남다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한다"며 "환경부는 신한금융과 함께 기업의 ESG 경영과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IR 대회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한금융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혁신 성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0 13:42: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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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완화 조치…실효성은 글쎄?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시장 조치를 취했지만 실효성에 대해 물음표가 던져지고 있다. 국내 증시 급락 요인으로 꼽혔던 반대매매 완화를 위해 당국은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했다. 하지만 당국의 시장 조치가 한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대매매 완화 조치…"3개월 기간 한시적"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 면제와 관련해 미래에셋, 한국투자, 하나, 메리츠, 신한, 키움, 현대차, 교보, BNK, DB, IBK, 유진, KB증권 등 총 13곳의 증권사가 담보 비율을 인하하거나 반대매매 시점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열린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에서 결정된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 면제에 따른 조치다.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란 증권 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할 때 담보를 140% 이상 확보하고, 증권 회사가 내규로 정한 담보 비율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당국은 지난 4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증권사 신용융자 시 140% 이상 유지하도록 한 담보 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한다. 단, 신용융자 담보 비율은 증권사 재량에 맡겼다. 대체로 증권사들이 반대매매 하루 유예 혹은 130% 정도로 담보 비율을 10%포인트 낮췄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담보 비율을 140%에서 130%로 인하했다. 이 외의 증권사들은 특정 비율을 넘겨 담보가 부족한 계좌에 한해 반대매매를 1일 유예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금융당국은 앞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도 증시가 급락하자 같은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증권사들도 규정을 탄력 적용했으나, 실제로 위탁매매 미수금이 줄어들지 않는 등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시장 조치 외에) 증권사들도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권고인 만큼 어느 정도 내리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3개월이라는 한시적 기간에 불과해 중립적인 재료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도 넘겨 자사주 매입…단 '0곳' 더불어 금융당국은 3개월 동안 상장기업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 완화 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조치는 지난 6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돼 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직접취득의 경우 취득신고한 주식수 전체를, 신탁취득의 경우 신탁재산 총액 범위 전체에 해당하는 주식을 하루에 살 수 있도록 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이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경우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 한도 전면 해제에도 한도를 넘겨 자사주를 매입한 회사는 단 한곳도 없는 곳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당국의 시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변동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2292.01에 장을 마치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30일(2267.15)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은 "이번 주중 코스피 지수가 2300포인트를 하회했다가 반등하는 등 여전히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달 2분기 실적 발표,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발표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증시 영향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분석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0 13:30: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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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노사 앞다퉈 이의제기…정부 "재심의 없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노동계에 이어 경영계도 반발하며 잇달아 이의제기에 나섰다. 노사 양측 모두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올해 보다 5.0% 인상된 수준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는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야한다며 내년 최저임금 재심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0일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고용부에 이의제기한지 이틀 만이다. 경총은 이날 "최저임금 주요 지불 주체인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의 5% 인상은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재심의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틀 전 중소기업계도 "물가상승을 온전히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우고 있다. 5.0%의 높은 최저임금 인상률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이의제기는 경영계에 앞서 노동계가 먼저 불씨를 당겼다. 경영계 주장과 달리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최근 6%에 육박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너무 낮은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문재인 정부 때부터 요구해왔던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 이번에도 수포로 돌아가자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5일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 최저임금은 1만원 이상으로 인상돼야 했다"며 "이번 결정은 심도 있는 논의 없이 졸속으로 처리됐고, 물가 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노사의 잇따른 이의제기에도 정부가 최저임금을 다시 심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최근 노동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노사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결정된 인상안은 우리 경제 상황, 노동시장 여건 등을 두루 감안해 결정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이는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노사 양측은 최저임금안이 공고된 날부터 10일 이내에 고용부 장관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고용부는 이의가 합당하다고 인정하면 최저임금위에 재심의를 요청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고용부가 최저임금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재심의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지난 1988년 이래 노사의 이의제기는 20여차례 있었지만 재심의가 이뤄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고용부는 오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최저임금이 고시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2022-07-10 13:21:4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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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야외노동자 사망사고 잇따라…6년간 29명 숨져

최근 폭염 속에 일하다 숨지는 노동자 수가 늘어나자 정부가 특별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온열질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 기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달 들어 폭염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폭염에 따른 열사병 의심 사망사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주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작업 도중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많았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에 따른 산업재해 근로자는 182명, 이 중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69%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고용부는 특별 점검 기간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물·그늘·휴식 등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을 지키는지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고온의 실내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물류센터, 조선소, 제철공장 등에서는 작업장 내 냉방장치 설치, 아이스조끼나 아이스팩 지급 등 별도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근로자가 고열, 빠른 맥박, 두통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을 보이면 사업주는 무더위 시간대 야외 작업 중지, 휴식 제공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당뇨 또는 고혈압·저혈압 등 질환이 있거나 육체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일을 하는 근로자 그리고 고령층 노동자는 작업 전후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 작업 도중 근로자가 온열질환 증상을 보일 경우 옆에 있는 작업자가 이름을 부르거나 등을 두드려 의식 저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식이 없거나 응급조치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즉시 119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폭염 기간에는 수면 부족, 집중력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와 안전모 등 개인 보호구 착용 소홀로 인한 치명적 사고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업주는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준수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작업 일정도 건강 상태를 고려해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7-10 12:29:2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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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여름휴가 저격...여행객 민심 유혹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카드업계가 관련 상품 준비로 분주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찾아온 첫 휴가이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가 휴가철에 발맞춰 여행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카드와 우리카드, 현대카드는 숙박에 방점을 뒀다. 숙박업소 예약 플랫폼인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와 손잡았다. '삼성카드 여행을' 이용해 숙소를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75%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삼성카드 회원은 7%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트립닷컴'과 함께한다. 내달말까지 트립닷컴에서 숙소 예약시 할인 코드를 사용하면 14% 즉시 할인한다. 현대카드는 '아고다'와 협업한다. 한국, 태국, 베트남의 행사 숙소를 결제하면 결제액의 10%를 할인한다. 특히 베트남은 지난달 5월부터 항공권 수요가 300% 이상 증가한 인기 휴가지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BC카드와 국민카드는 항공권을 겨냥했다. BC카드는 내달 말까지 '해외 항공권 예매 최대 20% 할인'을 진행한다. 아고다와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하면 최대 20%를 할인한다. 부킹닷컴은 최대 10% 할인 적용한다. 국민카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용시 3% 청구할인 혹은 캐시백을 진행한다. 국제선은 최대 7% 즉시 할인이다. 올여름 카드사들이 가장 공을 들인 곳은 워터파크다. 그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문을 걸어 잠근 워터파크가 개방되면서 힘을 쏟은 것.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은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농협카드 등이다. 카드사별로 20%~73%까지 가격을 낮춰준다. 우선 신한카드는 전국 23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롯데카드는 롯데워터파크 이용시 52% 혜택을 적용한다. 하나카드는 캐리비안베이 등 전국 7개 워터파크 이용시 최대 73%까지 할인한다. 비씨카드는 전국 11개 워터파크 최대 40%이며 농협 카드 또한 40% 할인에 들어간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들은 3년 만에 카드사가 상품을 내놓으면서 혜택이 많다"며 "어려운 시기에 카드 혜택을 잘 알아보면 휴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10 11:59: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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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사 출범 이후 매년 우리은행 등 그룹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체제 4년차에 따른 네 번째 보고서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그룹의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소개했다. 우선 오버뷰에서는 우리금융의 ESG 비전 및 전략체계,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현황 등을 소개하고 포커싱 이슈에서는 다섯 가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와 기후변화 관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등 요즘 대두되는 사회적 문제를 스페셜 페이지로 선정해 현황과 우리금융의 활동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ESG 퍼포먼스에서는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 각 분야별 세부성과를 공개했다. 환경 분야에서 TCFD 프레임워크에 따른 자산 포트폴리오 금융 배출량 측정 결과의 공시를 강화했다. 또 사회 분야의 금융소비자보호, 안전보건은 물론 거버넌스 분야의 지배구조, 정보보호 등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정보를 확대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더 큰 나눔을 실천하며 ESG 문화 및 ESG 금융지원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0 11:53: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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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 둘째 주 5748가구 분양

7월 둘째 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5748가구(일반분양 324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 울산 울주군 상북면 'e편한세상서울산파크그란데', 경북 구미시 인의동 '구미인동하늘채디어반2차'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빌리브센트하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포레나인천구월',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2차' 등 10곳이 열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일원에서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다. 이 중 62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이다. 인근에는 고양시청역(추진)이 계획돼 있으며 식사트램도 추진 중이다.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와 주거지가 밀집돼 있어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고 대형마트와 스타필드 등의 대형쇼핑몰 이용이 쉽다. 신세계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일원에서 '빌리브센트하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98㎡, 아파트 250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심석초·중·고교가 위치했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마석종합시장 등 쇼핑 시설이 반경 500m 이내에 있다. 각종 병·의원과 은행, 식당 등이 밀집된 마석역 상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2-07-10 10:09: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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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삼중고'… "디폴트 제외·당국 압박·수익 감소"

저축은행이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도 '삼중고'로 시름에 잠겨 있다. 최근 예대마진이 크게 줄고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장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국의 이자조정 압박까지 겹치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졌다. ◆저축은행, 예대마진 빠르게 줄어 1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저축은행업계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11%로 집계됐다. 지난 달 2.88% 였던 금리가 한달 새 0.23%포인트(p) 상승했다. 그럼에도 지난 3월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5억원) 줄어든 4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년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수익성 악화는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과 증가와 예대마진이 줄어든 탓이다. 저축은행의 1분기 이자비용은 5684억원으로 1년 전(3959억원) 보다 43.5% 늘어났다. 문제는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지속적으로 줄었다는 점이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것으로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활용된다. 빠르게 오르는 금리 속도에 반해, 대출금리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저축은행의 예대마진이 빠르게 줄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저축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올해 1월 14.68%에서 지난 5월 14.51%까지 내려갔다. 이에 지난 5월 기준 저축은행의 예대마진은 한 달 새 0.41%p 줄었다. 특히 지난 2월 예대금리차는 6.65%를 나타내며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저축은행, 300조 퇴직연금 시장서 제외 '우려' 여기에 저축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수익을 얻기 어려워졌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이 디폴트옵션 적용 가능 상품에서 제외될 가능성까지 커졌기 때문이다. 디폴트옵션은 오는 12일부터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 도입되는 제도로,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투자하도록 한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300조원에 육박한다. 실제로 디폴드옵션이 보편화 된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연평균 6~8%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벌써부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나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한 32개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수신 잔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7조5819억원을 기록했다. 2년 전인 2019년 3분기(5조600억원) 대비 248%가 불어나며 저축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을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저축은행 상품은 고용부의 원리금 보장 상품의 디폴트옵션 승인 요건 가운데 상시 가입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해 제외됐다. 저축은행 상품은 퇴직연금감독규정상 1인당 한도가 5000만원까지 제한되어 있다. 저축은행이 디폴트옵션 상품을 구성할 때는 최대 3개 사의 상품까지만 추가할 수 있어, 최대 1억5000만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 상품을 디폴트옵션 지정 가능 상품에서 완전히 제외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제약 요건으로 인해 저축은행 상품이 포함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압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그동안 시중은행에 대해서도 '이자장사'를 비판해왔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의 예대마진 축소도 이어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수신확보만으론 수익성을 확대하기 힘든 상황에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모색하기도 전에 금융당국의 규제까지 이어져 우려가 깊다"고 말했다.

2022-07-10 10:07:2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