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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주변, 브랜드 아파트촌 탈바꿈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히는 인천시청 주변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청에서 반경 1㎞ 이내인 간석성락아파트, 다복마을, 백운1구역을 각각 재개발해 조성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간석성락아파트를 재개발하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분양에 이어 7월 다복마을구역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이 공급되고 백운1구역에서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있는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까지 도보권이며 한 정거장 거리인 인천시청역은 1·2호선 환승역이다. GTX-B노선 정차역으로도 예정돼 있다. 아파트 준공은 오는 2023년 11월이다. 일반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에 746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 물량은 제외한 48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천시청역이 한 정거장 떨어져 있다. 초·중·고 모두 도보권 거리다. 단지는 이미 지난해 8월 착공돼 오는 2024년 입주예정이다. 인천시청역 인근 구월동 및 간석동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인천시청역 한신더휴는 1순위 해당지역 접수 결과 평균 19.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분양되는 3개 분양 단지가 입주하면 기존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8934가구), 간석래미안자이(2432가구), 간석어울림마을(1733가구) 등과 함께 1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브랜드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구월·간석동을 포함한 인천 남동구에서 최근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비율은 인천시 전체 물량의 2.4%에 불과하다"며 "공급물량이 부족하다보니 신규 분양아파트에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22-07-06 09:30:2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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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이나…"주담대 완화에 금리인하까지"

이달부터 실수요층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가 완화되고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도 떨어지고 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를 대상으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선이 소득과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80%로 완화된다. 기존에는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는 주택가격(8~9억원 이하)과 소득 부부합산소득(1억원 미만) 등의 조건이 있었다. 여기에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7억5000만원인 아파트를 구매하려면 LTV 50%를 적용받아, 대출이 3억7500만원까지만 가능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완화된 제도에서는 주택가격과 소득 등의 조건은 제외된다. 여기에 LTV 80%로 통일되며 한도가 4억원에서 최대 6억원까지 늘어난다. 다만, LTV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에서 우대받는 실수요자는 연소득 9000만원 이하로 조정된다. 또 이번에 완화된 LTV 제도는 신규대출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규제시행일 이전에 대출 신청을 했으나 아직 실행되지 않은 대출은 완화된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금융 당국의 '이자장사' 경고에 시중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인하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연 5%가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차주에 대해 1년간 금리를 연 5%로 낮추고, 초과분은 은행이 대신 감당하는 등 '취약차주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또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35%포인트(p),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p 내릴 계획이다. 서민 지원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은 신규 금리도 연 0.5%p 인하한다. 금리상한형주담대(연간 금리 상승 폭을 0.75%p 이내로 제한한 상품)를 신청하는 경우엔 가산금리를 1년간 연 0.2%p 낮출 예정이다. 2년간 고정금리로 빌릴 수 있는 전세자금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또 이례적으로 기존 대출자에게는 금리 최대 상한선을 5%로 제한하기로 했다. 기한은 앞으로 1년간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부터 우대금리 확대로 주담대와 전세자금 대출 등의 금리를 0.1~0.2%p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4일부터 신규 주담대 고정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 대출자에게 우대금리 1.3%p를 적용했다. 기존엔 내부 신용등급 기준 1~8등급까지만 적용했던 우대금리를 9·10등급까지 늘렸다. 케이뱅크도 지난달 22일 대출금리를 최대 연 0.41%p 인하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예대금리차 공시 시스템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은행들의 '이자장사'에 대한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며 "또 실수요자에 대한 규제는 완화되지만 가계 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지원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6 08:59: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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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볕드나…코스닥 '소부장'이 뜬다

기업공개(IPO)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7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줄줄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소부장 강소 기업들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0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소부장 기업 7곳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반도체 관련 종목인 영창케미칼, 에이치피에스피, 아이씨에이치 ▲2차전지 관련 종목인 성일하이텍, 새빗켐, 에이치와이티씨 ▲정밀기계 부품 종목인 대성하이텍 등이다. 실제로 영창케미칼과 에이치피에스피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5월 이후 가온칩스(1847대 1), 범한퓨얼셀(751대 1), 레이저쎌(1442대 1), 넥스트칩(1727대 1) 등도 소부장 기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영창케미칼은 반도체용 화학소재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소부장 특례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기술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심사 기관 두곳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6월 27~28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1616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8600원으로 확정했다. 4~5일 일반청약을 진행했다. 상장 후 조달된 공모 자금은 생산설비 등 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R&D)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영창케미칼은 경북 성주산업공단 소재 제4공장 설비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 현지 영업사무소를 통해 해외 생산라인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해 글로벌 점유율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창케미칼은)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고객사 내에 제품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고객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따라 동사도 생산능력(CAPA) 증설을 진행 중이다. 2021년 이후 2025년까지 매출액 기준 연평균 34.9%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고, 수익성도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치피에스피는 2017년 설립된 반도체 분야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제조 기업이다.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에이치피에스피는 지난 4~5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5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 밴드 최상단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는 에이치피에스피가 독점 공급하는 장비로 2021년 기준 영업이익률(OPM) 49%를 기록했다"며 "단,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반도체 회사들의 투자 감축, 가동률 저하 및 경쟁사 진입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가 하향 추세로 인해 책정된 기업가치와 공모가밴드에 반영된 기업가치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유진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까지는 프리 IPO에 적용된 기업가치의 2~3배 수준으로 공모가밴드를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IPO 과정에서 직전 투자라운드에서 책정된 기업가치와 공모가밴드에 반영된 기업가치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로 인해 공모시장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모가가 프리IPO 밸류에 근접하게 형성된 종목을 매수해 유동 물량이 늘어나기 전에 매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2022-07-06 08:50: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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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지 않은 파산배당금 39억원 문자로 안내 받는다

예금보험공사는 1000만원 이상 파산배당금을 보유한 예금자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저축은행 부실사태시 예금보호한도(5000만원)까지는 예금보험금으로 일시에 지급하고 이를 초과한 예금·후순위채권 등은 파산저축은행에서 보유한 PF사업장 및 부동산 매각 등 적극적 회수노력을 통해 자산을 현금화한 후 파산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예보는 그동안 예금자가 찾아가지 않은 파산배당금에 대해 우편·신문광고 등의 방법으로 안내를 해왔으나 소액, 사망 등으로 인해 찾아가지 않은 배당금이 올해 5월말 기준 39억원(약 4만4000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통신사 등과 협력해 예금자 등의 최신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해 파산배당금의 보유사실을 직접 알려주고 있다. 모바일 안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등은 CI(Connecting Infotmation) 변환을 통해 암호화함으로써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파산배당금 등 미수령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보는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에 간편인증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파산배당금 등을 지급받고자 하는 예금자는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에 접속해 미수령금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본인명의 휴대전화 인증 등의 절차를 통해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산저축은행 예금자 등이 보다 쉽고 편하게 파산배당금 등 미수령금 존재 여부를 안내받고 찾아갈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제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5 17:31: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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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하나금융티아이-LG CNS, 글로벌 뱅킹시스템 확산 MOU

하나금융티아이는 인천 청라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하나은행, LG CNS와 글로벌 뱅킹 시스템 '뱅크하이브(BankHive)'의 대외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뱅크하이브는 해외지점의 표준 관리 및 효율적인 해외 법인 비즈니스 업무 처리를 위해 도입된 하나은행의 글로벌 뱅킹 표준 시스템으로 지난 2020년 5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 세계 주요 거점의 해외 법인과 지점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3사가 글로벌 뱅킹 표준 시스템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디지털 솔루션을 패키지화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영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사업 기회 발굴 ▲사업 모델 기획 ▲글로벌 뱅킹 표준 시스템의 상품화 연구 ▲Pre-Sales 및 마케팅 ▲프로젝트 이행 ▲해외시장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넥스트티아이 등 해외 거점을 적극 활용해 그룹의 차별화된 글로벌 뱅킹 시스템을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해외 현지 고객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초 개인화 서비스, 비대면 서비스 등 높은 품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05 17:30: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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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에 비트코인 2만달러선 회복

5일 오후 비트코인이 2만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가상화폐 대부분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3.90% 오른 266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2500만원대에서 머물렀지만, 하루만에 3%대 반등에 성공하면서 면서 글로벌 거래가겨이 2만달러선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반등세에 시총 상위 알트코인에서도 큰 반등세가 나타났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 날 152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대비 7.08% 급등했다 또한 바이낸스코인과 리플도 각각 30만8900원(5.75%), 430.3원(2.26%) 등 전일 대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매수세가 일부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가능성이 제기하면서 상승세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은 루한스크 함락이 공식화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방송에서 기자 및 전문가 분석을 통해 러시아가 도네츠크에서까지 승리해 '돈바스 해방' 목표를 달성하면 휴전을 선포할 수 있다고 관측을 제기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도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기고문을 통해 휴전 시기와 방법론을 제시해기도 했다. 다만 셀시우스, 쓰리애로우캐피털(3AC)에 이어 싱가포르 가상화폐 대출업체 볼드가 채무지불 유예 신청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동성 악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볼드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지난달 12일 이후 1억9770만달러 규모의 뱅크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볼드의 다르산 바티자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변동적인 시장 상황, 불가피하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회사가 재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법률 및 재무 고문들과 구조조정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자구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05 17:30: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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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2341

5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유가·농산물·임대료)이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감이 확대됐다. 미국 정부의 대중 추가 관세 취소 기대감 및 러시아 휴전 가능성 등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1.44포인트(1.80%) 오른 2341.7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394억원을 외국인은 13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89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1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의료정밀(5.35%), 의약품(3.67%), 철강금속(3.24%) 등이다. 상승 종목은 802개, 하락 종목은 92개, 보합 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2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5.93%), 카카오(5.73%), SK하이닉스(3.8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8.22포인트(3.90%) 오른 750.9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762억원을 기관은 80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27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전기/전자(5.92%), 제약(5.09%), 디지털(4.94%) 등이다. 상승 종목은 1372개, 하락 종목은 83개, 보합 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7.69%), 알테오젠(7.00%), 엘앤에프(5.68%)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등 낙폭과대 업종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고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1만8000명을 돌파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의약품, 백신 및 진단키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300.3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05 17:29: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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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레버리지 ETF에 집중

서학개미들이 지수 움직임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과감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지수가 부진하면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단기 반등 혹은 약세 지속이라는 각자의 판단 하에 고위험 투자 주식에 선뜻 투자하고 나선 것이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6월27일~7월3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6종목이 고위험·고수익 상품인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 기술주 등 성장주 위주로 구성된 ETF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순매수 1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로 지난주 2억7891만달러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S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하루 변동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이다. 예를 들어 나스닥100 지수가 1% 떨어질 경우 SQQQ는 3%의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결국 국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는 나스닥의 향방을 하락으로 점치면서 추가 하락에 베팅하는 이들이 많았던 셈이다. 나스닥 지수뿐 아니라 반도체와 바이오주로 구성된 3배 추종 인버스 상품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역으로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블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5532만달러 순매수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는 엔비디아, AMD, 퀄컴, 인텔 등 미국 반도체회사 16종목이 포함돼있는데, 향후 이들의 주가에 추가적인 하락을 점친 것이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포함된 바이오기업 78곳으로 구성한 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S&P 바이오테크 베어3X SHS ETF(LABD) 3075만달러 순매수하면서 8위에 올랐다. 다만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 못지 않게 단기반등을 노리고 상방으로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불(BULL)' 상품에 몰리는 자금도 상당하다. SQQQ와는 정반대로 지수를 3배 추종하는 상품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에도 지난주에만 2억2488만달러치를 순매수했다. 또한 SOXS와는 반대로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SHS ETF(SOXL)에 SOXS 순매수액의 두 배 가량인 1억596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외에는 ▲2위 테슬라(TSLA) 2억6471만달러 ▲6위 애플(AAPL) 4370만달러 ▲7위 엔비디아(3296만달러) @9위 알파벳 A(GOOGL) 2825만달러 등 빅테크 기업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바닥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수적인 접근을 조언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는 고통스럽지만 침체 국면 중반에 주가 바닥이 형성되고 있다"라며 "미국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ISM 제조업지수 기준으로 일차적으로 46~47포인트, 심각한 침체 국면이라면 40포인트 초반대 전후에서 주가는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바닥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방어적, 보수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2022-07-05 15:15:2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