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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열풍, 비은행권까지 전방위 확산

시중은행에 이어 비은행권 신용대출 잔액이 급증하고 있다. 코스피가 9000선 턱밑까지 치솟는 등 주식 시장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46곳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의 지난달 대출 잔액은 2조1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약 1조1940억원)와 비교하면 83.3% 증가했다. 특히, 신용대출 잔액 증가폭이 두드러진다. 지난달 신용대출 잔액은 약 3700억원에 육박했다. 전년 동기(약 415억원) 대비 787% 급증했다. 1년 사이 대출 잔액이 9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지난 2021년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다. 저축은행권의 경우 소액 신용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소액 신용대출 잔액은 1조3975억원으로, 전년(1조1674억원) 대비 19.7% 증가했다. 최근 3년 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역시 2008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코스피 랠리에 따른 '빚투' 수요 확산이 자리하고 있다. 주식 시장 상승세에 더해 곧 코스피가 1만피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포모(FOMO·소외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빚투 열풍은 이미 시중 은행권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지난달 시중은행 신용대출 잔액 증가액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의 100배를 넘어선 것. 실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총 106조990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말보다 2조6496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주담대는 25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외에도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7조68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각종 지표가 빚투 확산세를 가리키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가 주식으로 사려고 증권사에서 빌린 돈 중에서 아직 갚지 않고 남아 있는 총금액을 뜻한다. 문제는 금리 인상 변수다. 최근 한국은행이 하반기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빚투족들의 금리 부담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연일 고공행진하던 코스피까지 불확실한 대외 변수로 조정될 경우, 급증했던 빚투족들의 충격이 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신용대출 잔액 증가를 모두 빚투 수요로 해석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관계자는 "대출 잔액 숫자는 해석하기 나름일 수 있다"며 "최근 온투업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으로 저축은행이 기관 투자자로 들어오면서 신용대출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6-03 09:24: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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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치 이면의 '쏠림' 논쟁…'삼전·하닉 장세'에 엇갈린 시선

코스피가 88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쏠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상당수 종목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다. 반도체를 제외하면 증시 체력이 약하다는 지적과, 반도체 경쟁력 자체가 한국 증시의 핵심이라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최근 8거래일 중 7거래일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장중 8933.62까지 오르며 90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전 거래일 대비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5941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루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조3481억원, 24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떠받쳤다. ◆ 지수는 '최고치+상승', 체감은 '하락' 다만 지수 상승의 온기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지는 의견이 엇갈린다. 최근 코스피200지수와 동일가중지수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서다. '동일가중지수'는 시가총액 규모와 관계없이 구성 종목에 동일한 비중을 부여해 산출하는 지수로, 시총 상위 종목을 제외한 시장 전반의 흐름을 보여준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상당수 종목은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코스피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코스피 시총 40%를 차지하던 두 종목의 코스피 내 비중은 최근 50%를 넘어섰다.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 156조3194억원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몫은 94조8429억원으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지수 상승뿐 아니라 이익 개선도 반도체 투톱에 집중된 셈이다. 이 같은 대형주 편중 현상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개인 자금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27일 상장한 단일종목 레버리지·곱버스 ETF 18개의 최근 5거래일 거래규모는 48조5089억원에 달했다. 하루 평균 약 10조원의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투자자 자금이 ETF로 유입되면 운용사는 기초자산인 현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주가 상승이 다시 자금 유입을 부르는 자기강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HBM·AI 수요가 뒷받침…증권가 "상승 여력 여전" 다만 증권가에서는 현재의 반도체 랠리를 단순한 유동성 쏠림이나 테마 장세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장기공급계약 확대, 가격 상승 전망이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은 1년 전 9.2배에서 현재 8.1배로 낮아졌다"며 "지수보다 기업이익의 상승폭이 더 커 밸류에이션 부담은 오히려 줄어든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이익 전망 상향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르고 있다. SK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61만원, 400만원으로 올렸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제시했고, 골드만삭스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도 60만원대 목표주가를 내놨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씨티증권이 450만원, KB증권이 430만원, 미래에셋증권이 410만원을 제시했다.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단순 평균하면 삼성전자는 62만원, SK하이닉스는 423만원 수준이다. 현재 주가 대비 각각 70% 안팎, 80% 안팎의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HBM 고객사들과의 3~5년 수준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수요 가시성 확보와 큰 폭의 가격 인상이 향후 두 회사의 실적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78조원, 27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삼성전자 570조원, SK하이닉스 423조원으로 올려 잡았다. 낮은 밸류에이션도 추가 상승 논리로 거론된다. LS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PER은 6.6배, SK하이닉스는 6.9배로 코스피 평균 8.4배보다 낮다. SK증권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마이크론 대비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변동성이다. 시장 폭이 좁아진 상황에서는 특정 이벤트에 대한 주가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장기금리 상승, 유가와 인플레이션 부담,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여부 등이 단기 변수로 꼽힌다. 특히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19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다시 긴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과 함께 시장 폭이 좁혀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향후 이벤트나 이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상승이든 하락이든 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3 07:33: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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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4000억원 유상증자…'IMA 경쟁력' 확보 나서

NH투자증권이 핵심 신사업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IMA 사업과 연계된 기업금융(IB),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위한 자본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NH농협금융지주는 증권업 성장에 대응하고 NH투자증권의 중장기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IMA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IMA는 초대형 투자은행(IB)이 고객 자금을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등에 운용하는 상품으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자본력과 재무건전성이 요구된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59.3%로 주요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 적정성을 높이고 IMA 사업 역량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달 자금 일부는 리테일 부문의 신용공여 한도 확대에도 활용된다. 최근 국내 증시 활성화로 투자자들의 신용거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한도가 제한돼 있어 자본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증자를 계기로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리테일 서비스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기적인 자본 확충을 넘어 미래 성장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확보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3 02:21: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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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병무청, 병역명문가 레저시설 우대 협약

부영그룹이 2일 병무청과 '병역명문가 대상 레저시설 이용 우대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홍소영 병무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직계비속 3대(代)가 모두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병역명문가는 전국 6곳의 부영그룹 레저시설(무주덕유산리조트·태백 오투리조트·제주부영호텔&리조트·제주부영CC·제주 더클래식CC·순천부영CC)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국가를 위해 대를 이어 헌신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병무청과 함께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여기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무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명문가(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부영그룹은 호국보훈 활동에 관심과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7년째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순직 공군 조종사 유가족 지원을 위해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원을 쾌척했다.

2026-06-02 17:12:2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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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 뚫고 8800선 돌파하며 마감

코스피가 장중 8900선 돌파와 8500선 급락을 오가는 극심한 변동성 끝에 8800선에 안착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6조원 넘는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며 지수 방어에 성공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8933선까지 치솟으며 9000선 돌파 기대를 키웠지만,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한때 8503선까지 밀리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이후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결국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조5941억원(일부 집계 기준 8조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 압력을 키웠다. 반면 개인은 6조3000억~8조2000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매물을 받아냈고, 기관도 2409억원 순매수로 힘을 보탰다. 시장에서는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과열 부담과 지방선거를 앞둔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상승장을 이끌었던 주도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되며 장중 급락세가 나타났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반등으로 이어졌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이날 3.30% 상승한 36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정규장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17.07%, SK스퀘어는 7.17%, 삼성물산은 6.70% 각각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약 1조5350억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 10위에 올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플랫폼스를 제치고 10위권에 진입했으며, 9위 테슬라와의 격차도 260억달러 수준으로 좁혀졌다. 글로벌 시총 1위는 엔비디아가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2.18%), 통신(6.36%), 유통(4.71%), 금융(2.7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속(-3.86%), 기계·장비(-3.69%), 건설(-3.69%), 증권(-3.4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대형주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부진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0포인트(2.29%) 하락한 1026.0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6억원, 128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4090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천당제약(-7.50%), HLB(-6.13%), 리노공업(-4.62%), 에코프로비엠(-4.35%) 등이 하락한 반면 코오롱티슈진은 15.26%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과열 해소 과정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 과열 부담 및 상승 피로 누적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확대되며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급등한 주도주 중심으로 투매 양상이 벌어졌다"면서 "개인의 순매수가 확대됐지만 금융투자, 기관 수급 공백으로 지수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2 16:15: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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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사회공헌재단, 'iM어린이합창단' 출범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미래세대 아동의 문화예술 경험 확대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5기 iM어린이합창단'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서구가족센터 및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iM어린이합창단'은 지역 아동의 문화예술 경험 확대와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iM사회공헌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이다. 이번 5기 합창단에는 다문화 아동 15명, 비다문화 아동 15명 등 총 30명의 지역 아동이 참여한다. iM사회공헌재단은 합창단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주 1회 전문 지휘자와 트레이너 및 안무가의 체계적인 교육, 단복과 교통비, 문화공연, 수료 후 장학금 등 운영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난달 29일 열린 발대식에는 합창단 가족과 행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임명장 및 단원증 전달, 각오 발표 등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감을 고취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발대식을 위해 준비된 작은 음악회도 진행됐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iM어린이합창단 활동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2 13:27:5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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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자 응원"…삼성증권, 대표주식·투자지원금 지급 이벤트

코스피 급등 영향으로 증시 참여를 고민하는 투자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2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또는 투자지원금 2만원을 지급하는 '업종 대표주로 여는 첫 투자'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국내주식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만5000명 중 당첨고객은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현대차·두산에너빌리티 중 1주를 지급한다. 주식은 당첨 다음날 지급된다. 미당첨 고객에게도 국내주식 거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이 즉시 지급된다.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신청을 포함해 지급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신청일자 기준 6영업일 오전에 자동으로 회수된다. 삼성증권은 비대면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우대 혜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중 최초 개설한 종합 비대면 계좌에서 3개월간 0.0036396%의 우대 수수료율을, 이후 0.01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업종 대표주로 여는 첫 투자'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2 12:34: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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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AI 종목분석·투자트렌드 서비스 도입…MTS 고도화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투자 경험 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 투자 인사이트 서비스 '한투 트렌드', AI 종목 분석 서비스 '지금 종목은', '주문내역 화면 UX 개편' 등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TS 개편은 기존의 단순 시세 조회를 넘어, 고객의 빅데이터와 첨단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투자자의 투자 판단 과정 전반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투자자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인 '한투 트렌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이 특정 종목을 검토할 때 다른 투자자들의 관심도와 투자 흐름을 참고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현재가 화면 내 트렌드 탭에서 해당 종목에 대한 조회·매매·보유 현황을 집계한 시각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변화와 거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다. AI 기반 심층 종목 분석 서비스 '지금 종목은'도 도입했다. AI가 개별 종목별 이슈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AI 시황 서비스 '지금 시장은'이 시장 전체 흐름을 분석했다면 '지금 종목은'은 개별 종목 단위의 이슈와 수급·가격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투자자는 별도의 복잡한 화면 이동 없이 모바일 종목 상세 화면에서 주요 이슈와 리스크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종목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내용을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 관리 기능도 개선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문내역 화면 구조 개편을 통해 기존 표 기반 UI를 가독성 높은 리스트형 UI로 재구성했다. 개편된 화면은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 장내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통합 적용돼 고객의 자산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거래 결과와 주문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화면에서 정정·취소 등 주문 관리 기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주문 확인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사용자 동선을 최적화했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AI 시황 콘텐츠가 투자자의 일상에 자리 잡은 만큼, 자산관리 전반에서 고객이 가치 있는 정보를 새롭게 얻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분석에서 종목 분석으로, 나아가 AI와의 대화형 자산관리로 이어지는 통합 AI 경험을 지속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2 12:28: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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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 상장사, 첫 기업지배구조 공시 완료

코스피 전체 상장사가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에 참여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공시 대상인 829개사가 제출기한 내 보고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기업이 이사회 운영 현황, 주주권 보호 정책, 감사기구 독립성, 내부통제 체계 등 지배구조 전반을 투자자에게 설명하는 공시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기업의 경영 투명성과 주주친화 정책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상장폐지 결정 및 가처분 신청 기업 6개사는 제외됐다. 거래소는 2017년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를 도입한 이후 자산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공시 대상을 확대해왔다. 2019년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 200개사를 시작으로 2022년 1조원 이상, 2024년 5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범위를 넓혔으며, 올해부터는 코스피 전체 상장사로 의무공시가 확대됐다. 의무공시 대상 기업 수는 2019년 200개사에서 올해 829개사로 4배 이상 늘었다. 비금융사의 경우 같은 기간 161개사에서 789개사로 증가했다. 거래소는 이번 공시 확대가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 중심 경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상법 개정과 기업 밸류업 정책 추진 등 주주권 강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기업의 지배구조 수준을 보다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기업에 대해 지적해 온 지배구조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으로 꼽혀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는 앞으로 보고서의 기재사항 누락이나 오기재 여부를 점검해 정정공시를 요구하는 등 공시 품질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정보를 충실하게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최근 개정된 상법의 주요 내용인 독립이사 제도와 전자주주총회 관련 사항 등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확대를 통해 투자자에게 보다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장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유도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중심의 자본시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6-02 11:43:4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