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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한화손보·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이 '2025 미래금융인재 공모전'을 첫 개최한다. ◆ 미래 금융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 한화생명은 '2025 미래금융인재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미래 금융 분야 인재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AI ▲글로벌 ▲투자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5개로 각 분야별 주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선택한 분야의 주요 이슈들을 분석하고 금융의 관점을 더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공모전은 1라운드, 2라운드, 파이널라운드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서는 선택한 분야에 대한 기획안과 5분 이내 영상을 제출한다. 2라운드와 파이널라운드에서는 분야별 심화 주제를 가지고 순위 경쟁 PT를 진행한다. 1라운드 합격자는 한화생명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한화 파이낸스 멤버십'에 자동 선발된다. 멤버십에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인사이트 공유 세션, 네트워킹 등 혜택이 포함된다. 멤버십 대상자에게는 보험, 은행, 증권, 자산운용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금융인 역량 강화 교육 '금융 밸류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합격자들은 1월 중 열리는 '한화 파이낸스 멤버십 킥오프 파티'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및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상금, 글로벌 연수 등 다양한 성장의 기회도 주어진다. 윤호재 한화생명 People&Culture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미래 금융을 이끌 새로운 시각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첫 프로그램"이라며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의 성장이 곧 미래 금융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배우 고윤정과 신규 광고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 '나와 살아가는 보험을 만나다' 메시지 한화손해보험은 전속모델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신규 광고캠페인을 공개해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브랜드 비전과 대표 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기획됐다. 먼저 기업PR편은 '나와 살아가는 보험을 만나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여성의 생애전반을 함께하는 한화손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상품광고 편에서는 2030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해 개발한 '스트레스 관련 특정 정신질환 진단비' 특약을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단순 신체 보장에 그치지 않고 일·관계·미래 계획 등 현실적인 라이프 니즈에 응답하는 보장 전략을 부각해 상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 고객의 생애 주기별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웰니스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단순 보험상품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암 중입자 치료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 ◆ M-LIFE 앱 기반 암 보장 강화 미래에셋생명은 M-LIFE 앱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에 '암 중입자 치료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중입자 치료는 차세대 암 치료 기술로 중입자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법이다. 이번 서비스는 11월부터 특정 상품 특약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헬스케어 회원 중 오렌지 등급 이상(보장성 월납 5만원 이상)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신규 서비스는 일본 내 7개 중입자 치료 전문 병원과 협력해 국내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지원을 중개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일본 현지 병원과 연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는데 왕복 항공권 안내를 비롯해 치료 기간 동안의 숙박, 식사, 차량 에스코트, 전문 의료 통역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전담 지원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체류 비용의 10% 우대 할인과 사전 준비 과정(접수·번역 등)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부문대표는 "첨단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신 암 치료 옵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1 14:37: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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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에 한풀 꺾인 가계대출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대출심사를 강화한 영향이다. 은행의 총량규제까지 이어지면서 연말까지 대출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768조134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1조5125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규모는 ▲6월 6조7536억원 ▲7월 4조1386 ▲8월 3조9251억원 ▲9월 1조1964억원 ▲10월 2조5270억원으로 줄고 있다. 9월보다 10월 증가폭이 큰 것은 정부대책 이전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관련 대출 잔액은 611조2857억원으로 전달보다 6396억원 늘었다. 전달 증가폭(1조6613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 주택관련 대출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 6월 5조7634억원 증가한 주택관련 대출은 7월 4조5452억원으로 줄었다. 10월 1조6612억원 증가했던 주택관련대출은 11월 6396억원으로 감소했다. 정부가 6·27대책으로 수도권 지역의 금융유동성을 차단한데 이어 10·15대책에서 수도권 지역을 3중 규제지역으로 묶은 영향이다. 반면 신용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대출 잔액은 105조5646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8315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은 7월 -4333억원, 8월 1103억원, 9월 -2711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다 9월 9151억원, 10월 8315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용대출은 기존에 개설됐던 유동성 대출(마이너스통장)의 사용액이 늘어난 게 주요 배경"이라며 "사용된 금액의 정확한 사용처는 알 수 없지만 주식시장과 주택대출 한도 제한에 따른 사용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에는 은행의 총량규제에 따라 은행의 대출문턱이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2일 비대면, 24일 대면 주담대 신규접수를 중단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25일부터 주담대 신규 접수를 막았다. 우리은행은 지점별 주담대 한도를 한 달 10억원을 제한 중이다. 2금융권인 수협과 신협도 비조합원에 대한 신규 가계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01 14:35: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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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경기 여주 우리집에 '꿈 도서관' 8호 개관

한국투자증권이 아동복지시설 내 노후한 도서관을 새단장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8일 경기도 여주시 아동복지시설 '우리집'에 '꿈 도서관' 8호를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꿈 도서관'은 한국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탈바꿈해 새로운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8호점은 PC·노트북 등을 갖춘 디지털 학습존을 마련해 단순 독서 공간을 넘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복합 학습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관식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김경숙 우리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은 책갈피·디퓨저·키링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김 사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꿈 도서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간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든든한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파주 적성면 마지리 마을에서 '행복나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친환경 학습환경 개선 'WE:green'사업과 아동 재능을 지원하는 중장기 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 등 다양한 미래 세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1 14:33: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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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빼면 내년 성장률 1.4%…반도체가 '성장 열쇠'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8%로 제시했지만, 그중 상당 부분이 반도체·IT 경기 회복에 기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를 떼어내면 성장률은 1.4% 수준으로, '단일엔진 성장' 구조가 중앙은행의 경제전망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1.0%, 1.8%로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0.9%, 1.6%)보다 각각 0.1%포인트(p), 0.2%p 상향한 수치다. 2027년 성장률도 1.9%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힘입은 반도체 경기 호조와 재정 확대, 방한 관광객 증가 등이 성장 상향의 근거로 제시됐다. 하지만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년 성장률 1.8%는 IT와 반도체 사이클에 크게 의존한 수치"라며 "이 부문을 제외해 내부적으로 계산해보면 성장률은 약 1.4%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2023년 실질 성장률 1.4%, 올해 전망치 1.0%에 이어 내년에도 비(非)IT 부문만 놓고 보면 1%대 초반에 머물 수 있다는 뜻이다. 잠재성장률(1%대 후반 안팎)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 고착'에 대한 경고에 가깝다. 한은이 이번 전망에서 제시한 반도체 시나리오 분석은 이런 우려를 더 선명하게 만든다. AI 확산으로 고성능·범용 반도체 수요가 이어지고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가 보류되는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우리 반도체 수출 물량 증가율이 올해 10%대 중반에 근접한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이 경우 2026년과 2027년 성장률은 기본전망(1.8%, 1.9%)보다 각각 0.2%p 0.3%p 높아진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두 해 모두 0.1%p씩 더 올라간다. 반대로 AI 투자가 과열로 평가받으면서 반도체 수출이 내년 하반기부터 둔화되고 2027년에는 물량 증가율이 0% 수준까지 떨어지는 '비관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됐다. 이 경우 2026년과 2027년 성장률은 기본전망보다 각각 0.1%p, 0.3%p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물가는 2027년에 0.1%p 낮아진다. 성장률과 물가 모두가 반도체 경기의 낙관·비관 경로에 따라 동시에 출렁이는 구조를 보여준 셈이다. 반도체와 교역조건 개선 덕에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 1150억달러, 내년 130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민간소비·비IT 설비투자·건설투자가 만들어내는 내수의 '자기 힘'은 여전히 잠재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한다. 문제는 이런 '반도체 의존형 회복'이 통화정책의 선택지도 동시에 좁힌다는 점이다.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더 좋아지면 성장률과 경상수지는 개선되지만, 고환율·고물가 압력이 커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여력은 오히려 줄어든다. 반도체 사이클이 꺾이면 성장률과 증시·고용에 충격이 번지는데, 이 경우에도 원·달러 환율 급등과 금융시장 불안이 겹쳐 과감한 인하 카드를 꺼내기 쉽지 않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년 성장률이 1.8%로 올라간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사실 그게 IT나 반도체 사이클에 의해 주도되는 면이 많다"며 "이 부문을 제외하고 보면 비(非)IT 성장률은 내부적으로 약 1.4% 수준으로 잠재성장률을 밑돌아, 실물경제 상승률에도 반도체 중심의 착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1 14:28: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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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막바지 분양물량…전국 58곳, 3만9855가구

분양시장이 올해 막바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대내외적 상황으로 많은 물량이 내년으로 밀리면서 연말 분양시장은 다소 평이하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8곳, 3만985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다. 이 중 2만58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권역별로 일반분양은 수도권 1만7756가구(69%), 지방 8131가구(31%)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2236가구(47%), 인천 5353가구(21%), 울산 2628가구(10%), 충남 1929가구(7%), 세종 1071가구(5%)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는 ▲역삼센트럴자이 ▲아크로 드 서초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적지만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만한 입지다. 경기에서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수지 자이 에디시온 ▲더샵 분당센트로 등이, 인천에서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호반써밋 인천검단 Ⅲ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울산 남구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부산 남구 한화포레나 부산대연 ▲경남 창원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 등이 분양을 계획 중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연말 분양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가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다만 정부가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시사한 만큼, 내년 시장은 정책 방향과 금리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이번 연말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4:23: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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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4년 연속 '우수'...전 업권 최초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사업자로서 전문적인 상품운용역량을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우수사업자 지위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항목 및 15개 평가지표 중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명확한 상품 적합성 검증 및 사후 성과 평가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 및 상품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성과는 과거 평가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22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선정 및 변경 절차의 적정성 ▲적립금운용 지원 체계의 적정성 ▲가입자교육의 충실성 측면, 2023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충실성 측면, 2024년에는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만큼 더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도 가입자분들의 노후가 한층 더 든든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1 14:2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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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새옷…"당신은 무얼 먹고 지내는지..."

35년을 맞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1일 118번째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박소란 시인의 시 '심야 식당'에서 가져왔다. 박소란 시인은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했다.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문' 등을 펴냈다. 그는 슬픔을 다루면서도 타인을 향해 조심스레 건네는 다정한 인사와 같은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써왔다. 박소란 시인은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로 제33회 신동엽문학상을, '오늘의 시' 외 6편으로 제70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단에서 주목받는 시인이다. 이번 문안은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며 따뜻한 안부를 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여럿이 나눠 먹을 간식을 품에 안고 웃으며 걸어가는 장면을 담아냈다.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모티브로 삼아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1 14:19: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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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순자산 1조 돌파

미국 증시 내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순자산액은 1조 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9월 상장한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순자산액 1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이다. 국내 상장된 빅테크 ETF 24개 중 순자산액이 1조원을 넘는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포함해 단 2개뿐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연초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ETF CHECK에 따르면 올 들어서 해당 ETF로 유입된 자금은 2593억원에 달한다. 이는 빅테크 ETF 24개 중 가장 큰 규모다. 전체 자금 유입 중 개인 투자자 비중도 높다. 개인 투자자가 올해 기록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순매수액은 1492억원에 달한다. 빅테크 ETF 24개 중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액이 모인 것으로, 같은 기간 빅테크 ETF의 평균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306억원에 불과하다. 수익률도 주목된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최근 2년 수익률은 129.49%로빅테크 ETF 중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보다 수익률이 높은 2개 상품은 모두 레버리지형이다. 최근 1년 및 6개월 수익률 또한 43.47%와 37.89%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빅테크 ETF 평균치(27.76%, 29.21%)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만큼 연 4회 정기 자산재배분(리밸런싱)을 통해 편입 종목을 변경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투자만으로 주요 빅테크 기업 투자를 지속할 수 있어 투자 편의성이 높아진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단기적으로는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겠지만, 빅테크 기업의 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좋은 만큼 연금 계좌 등을 활용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투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1 14:13: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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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지역 이사 선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임됐다. 1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회원기관들의 지지 속에 ICA 아태지역 이사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달 2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이번 총회엔 아시아·태평양지역 29개국 122개 회원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그는 ▲기후위기·식량안보 등 농업 현안에 대응하는 협동조합의 역할 강화 ▲ 한국 농협의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경험 공유 ▲ 아태지역 협동조합 간 협력 확대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그간 ICA 농업분야 분과기구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을 맡아 왔고, 올해 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 이라는 '농심천심' 운동을 주도했다. 이를 토대로 ICAO 서울선언문을 선포하는 등 한국농협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ICA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300여 개 협동조합 및 연합회가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다. 10억 명 이상 조합원의 이익을 대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으로서 ICA 이사기관, ICA 아태지역 이사기관, ICA 농업분과기구(ICAO) 회장기관을 맡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01 14:12: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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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 속도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 8개 지구 중 7개 지구의 지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의 정비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역세권 등 노후 도심에 공공주도의 수용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LH는 총 46곳에 7만8000호 규모의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및 부동산 안정화 정책 완수를 목표로 지속적인 주민 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장위12 ▲수유12 ▲용마산역 ▲상봉역 ▲창2동주민센터 ▲불광동329-32 ▲고덕역 등 총 7곳의 지구지정을 마쳤다. 불광동329-32·고덕역 지구는 지난달 28일 고시됐으며, 총 4156호가 공급된다. 고덕역 지구는 대지면적 6만678㎡에 2486호, 불광동329-32 지구는 대지면적 4만8859㎡에 1670호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연말까지 영등포역 인근에도 3400호 규모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앞당길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역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LH는 지난달 29일 총 3568세대 대규모 지구인 증산4구역 사업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누적 4곳 총 6700세대(▲연신내역 ▲쌍문역 서측 ▲신길2 ▲증산4)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돼 협약체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공사 협약체결을 마친 2곳 1000세대(▲쌍문역 동측 ▲방학역 인근)를 합하면 누적 6곳 7700세대의 시공사 선정이 완료됐다. LH는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대형 건설사의 도심복합사업 참여 확대를 유도, 고품질 주택 공급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LH는 지난달 공공도심복합사업, 공공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수도권에 산재된 도심 공급 사업을 전담 수행하는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관련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고, 사업계획 수립 시 용적률 상향 등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도심복합사업의 추진력을 높여 순항궤도에 들어섰다"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즌2'의 주택공급 효과를 국민이 조기에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4:05:2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