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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외국인 유학생 정주여건 개선 MOU

BNK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감소 및 청년층 유출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 기관이 힘을 합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행정적 협조를 제공하며, 지역 대학 및 외국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16개 대학교 인근 영업점 및 영업소를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으로 배치하고 초기 정착 단계에서 신속한 계좌 개설과 금융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출연하고 'BNK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운영해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출연 장학금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선발과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가별 문화교류 행사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외국인 유학생이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2 11:04: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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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글로벌 대체운용사 클리프워터와 전략적 제휴...사모자산 공급 역량 확대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클리프워터(Cliffwater)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상품 개발, 판매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사모자산 상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프워터는 미국 사모대출(Private Credit) 및 사모주식(Private Equity)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대체투자 전문 자문사 및 운용사로, 자문자산을 포함 총 1270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약 450억달러는 초고액자산가용 대체투자 상품인 인터벌 펀드로 운용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클리프워터의 경쟁력을 활용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대체투자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티븐 네스빗(Stephen Nesbitt) 클리프워터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투자증권은 한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금융사"라며 "새로운 파트너십이 클리프워터의 성장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2 11:04: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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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 자회사 편입···"첨단산업 종합 서비스"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며 첨단산업 분야 종합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 산하 4개 소재 자회사인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로 이름을 바꾼다. 이번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소재부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편입 4개사는 포토·식각가스·증착·금속배선·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 전 과정과 OLED 증착 등 디스플레이 주요 공정에 필요한 첨단 소재를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편입된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까지 더해 반도체 핵심 소재 시장을 선도할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앞으로 각 자회사는 AI·DT 기반의 생산혁신을 추진해 제품 개발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관리(SCM)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HBM(High Bandwidth Memory) 및 차세대 반도체 핵심 공정의 신규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한다. 소재 기술력과 SK에코플랜트의 하이테크 인프라 구축 경험을 결합한 공정별 최적 솔루션 제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의 성장성 강화와 재무 안정성 개선도 기대된다. 반도체 소재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로 SK에코플랜트가 지속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AI 인프라 영역에서도 국내 최초 AI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에 참여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 부문 자회사 편입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전환점"이라며 "각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첨단산업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2 11:03: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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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킨 ‘조리 전 중량’ 의무표시제 도입…“식품 용량 꼼수 뿌리 뽑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경제·물가관계장관회의 개최… "5%이상 감량시 품목제조 중지명령까지 부과" 경고 내년 6월까지 계도기간… 7월1일부터 엄정 대응 연내 자율규제 협약 체결… 제보센터도 신설 정부가 '슈링크플레이션(용량 축소형 가격인상)' 근절을 위해 외식업계에 조리 전 중량 표시제를 본격 도입한다. 첫 적용 대상은 용량 논란이 잦은 치킨 업종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경제·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식품 분야의 슈링크플레이션을 뿌리 뽑겠다"며 "15일부터 10대 치킨 프랜차이즈에 조리 전 중량 표시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가공식품의 중량을 5% 넘게 감량하며 이를 알리지 않을 경우 품목제조 중지명령까지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중량이나 품질을 낮추는 방식의 '숨은 가격인상' 행위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물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새 제도에 따라 치킨 메뉴판과 배달·온라인 주문 화면에는 가격 옆에 '조리 전 총 중량'을 그램(g) 또는 '호(크기)' 단위로 적시해야 한다. 다만 업계의 준비기간 확보를 위해 내년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적발시 올바른 표시방법을 안내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7월 1일부터는 시정명령 등 제재가 부과된다.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고려해 의무 대상은 가맹본부 지원 역량이 비교적 큰 상위 10개 프랜차이즈(가맹점 1만2560곳)로 한정했다. 대규모 가맹본부가 시스템 구축과 메뉴판 교체 부담을 감당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부는 법적 규제와 병행해 업계 자율규제도 강화한다. 연내 치킨·외식 프랜차이즈와 '가격·중량 사전 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단체와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내년부터 분기마다 BHC·BBQ·교촌·처갓집·굽네 등 5개 브랜드 제품을 표본 구매해 중량·가격 변동을 비교 공개할 계획이다. 협의회 홈페이지에는 '용량꼼수 제보센터'도 신설된다. 가공식품 분야 감시망도 촘촘해진다. 정부는 중량이 5% 이상 줄었는데도 고지하지 않은 경우 '품목제조중지명령'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제재를 강화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현재 27개 제조·유통사로부터 받는 중량 정보를 더 확대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외식업계·가공식품업계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도 만들어 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물가 안정, 자율규제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 특히 치킨 중량 표시제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영업자 부담 완화 방안도 논의한다. 아울러 소비자·지자체·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가이드라인 배포, 교육·상담 등 홍보를 강화해 제도 연착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2 11:01: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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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코인모으기' 서비스 오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가상자산 자동 적립식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인모으기'는 투자를 원하는 가상자산, 일정, 금액을 정해 정기적인 매수 주문을 만들 수 있는 자동 투자 서비스다.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투자하는 단순 분할 매수 방식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에 쉽게 입문할 수 있고, 시장 변동성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코인모으기 서비스는 모으기를 원하는 종목과 매수 주기(매일·매주·매월), 매수 시간(5분 단위)을 선택해 금액을 지정해 입력하면 주문이 생성된다. 주문 당 5000원부터 500만원까지 매수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0개까지 모으기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주문 생성 후 설정 주기 도래 시, 자동으로 해당 가상자산이 매수 주문된다. 또한 슬리피지(거래허용범위) 3% 제한 옵션 설정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따라 주문이 높은 가격에 체결되는 것을 막는 이용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이용자 의사에 따라 주문별 일시정지 설정도 가능하다. 현재 코인모으기 설정이 가능한 종목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 5개 종목이다. 코인원은 서비스 지원 종목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자유형 스테이킹 지원 종목의 경우 약관 동의 시 코인모으기 매수에 따른 스테이킹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대표는 "적립식 투자는 시장의 변동성 위험을 줄이면서도 수익의 기회는 높일 수 있어 주식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투자 방식"이라며 "장기 보유가 가상자산의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코인원 '코인모으기' 서비스를 이용해 안정적인 투자 경험을 쌓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2 10:56: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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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2.4%↑…농축수산·석유류 오름세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4%를 기록했다. 농산물·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지만 여행·숙박을 중심으로 서비스 물가가 안정되면서 전체 물가 흐름은 10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반면 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 여파로 오름폭이 커졌다. 2일 한국은행은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11월 소비자물가는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이 예상대로 낮아졌으나, 석유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농축수산물 오름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전월과 같은 2.4%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9월 2.1%에서 10월 2.4%로 오른 뒤 두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이어간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과 석유류가 물가를 끌어 올렸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6% 올라 10월(3.1%)보다 오름폭이 크게 확대됐다. 농산물이 1.2%에서 5.4%로 급등했고, 축산물(5.3%), 수산물(6.8%)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석유류 가격 역시 9월 2.3%, 10월 4.8%에 이어 11월 5.9% 상승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한은은 "환율 상승과 유류세 인하 폭 축소 등의 영향으로 석유류 상승률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물가의 기조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둔화됐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10월 2.2%에서 11월 2.0%로 낮아졌다. 생활물가는 2.5%에서 2.9%로 높아져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근원 물가의 구성인 근원상품(1.3%)과 서비스(2.3%)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는데, 특히 명절 효과 소멸 등으로 여행·숙박 관련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률이 3.4%에서 3.0%로 내려간 영향이 컸다. 한은은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 "근원물가가 다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부총재보는 "최근 환율 수준이 높아진 만큼 향후 물가에 미칠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고환율이 수입물가와 공업제품 가격에 전가될 가능성을 경계했다. 그는 "소비자물가가 두 달째 2% 중반대 상승률을 보이고 생활물가도 높아진 만큼 향후 물가 상황을 경계심을 갖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2 10:55: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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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미국, 한국산 자동차 관세 15% 인하 공식 확인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적용되는 관세를 11월 1일자로 소급해 15%로 인하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는 양국이 체결한 무역 합의와 한국의 대미 전략적 투자 관련 법안 발의를 조건으로 한 조치로, 양국 경제 협력의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미 상무부는 1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명의 성명을 통해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공식적으로 발의하며 이행을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며 "이로써 미국 산업과 노동자들이 양국 무역협정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1월 1일부터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러트닉 장관은 자동차 관세뿐 아니라 항공기 부품 관세 철폐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일본과 유럽연합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은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국 내 일자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6일 국회에 제출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의 후속 절차다. 한국은 지난달 14일 미국과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며 법안 발의 시점의 해당 월 1일 자로 관세 인하를 소급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발의 직후 미국이 소급 인하를 공식 확정한 것이다. 한국 정부 역시 관세 인하가 미국 연방 관보에 곧 게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법안 발의 당일 김정관 장관이 러트닉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관보 게재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러트닉 장관은 "양국 간 깊은 신뢰에 감사하며 더 강력한 경제적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하며 양국의 전략적 경제 협력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관세 인하는 자동차와 항공 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미 경제 협력 강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2025-12-02 10:40:3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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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갤러리, 아파트 크리스마스 모먼트 전시 공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서 연말을 맞아 새로운 시즌 전시 '아파트 크리스마스 모먼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파트에서의 일상 속 크리스마스 풍경을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의미하는 'A.P.T.'세 가지 요소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오는 1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 아래 놓인 4.3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정면에 위치한 대형 LED 화면에 보이는 눈 내리는 스노우볼 영상은 마치 크리스마스 마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이 배치된 '래미안 추억 사진관'과 추억 속 겨울방학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무드의 방, 크리스마스 무드로 꾸며진 주방, 안방, 다용도실 등 과거와 현재의 크리스마스 순간들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스팟도 마련했다. 전시와 함께 '래미안 힐링 아뜰리에'에서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우드 시어터 만들기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하여 운영중인 래미안갤러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시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체험관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이번 전시로 래미안과 함께 추억의 시간을 기억하고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브랜드 경험 허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2 10:22: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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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에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방문…결제시스템 논의

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 측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자키르 누리예프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회장을 비롯해 중앙은행 부국장, 주요 시중은행의 디지털·결제 부문 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보여온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고객 중심 설계와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가 주요 경험으로 공유됐다. 특히 플랫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사례와, 사용자 경험(UX)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혁신 과정이 아제르바이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핀테크 성장 배경, 규제 환경과 혁신의 균형,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발전 사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토스뱅크가 은행의 본질적 역할을 확장하며 플랫폼 금융으로 자리 잡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자키르 누리예프 회장은 "불과 4년 만에 이룬 토스뱅크의 빠른 성장과 혁신이 매우 인상적"며 "특히 개발 인력을 정규직으로 직접 확보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모든 뱅킹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개발해 나가는 과정에서 토스뱅크의 유연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중앙정부 주도로 비현금 결제 확대 정책과 핀테크 육성 전략을 통해 급격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있다. 현재 결제의 약 90%가 비현금 결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픈뱅킹과 QR결제, NFC 결제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PashaPay, GoldenPay, PayRiff 등 다양한 전자지갑, 결제 스타트업이 등장하며 전자금융 생태계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가 만들어온 혁신은 기술을 넘어 금융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는 여정이었다"며 "디지털금융 혁신은 국경을 넘어 공유될 가치이기에 이번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선진 경험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02 09:38: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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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이펀딩과 온투업 예치기관 제휴 계약 체결

하나은행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하이펀딩의 예치금 관리 업무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을 영위 중인 하이펀딩은 지난 2021년 설립되어 투자자와 차입자 간의 연계 대출을 취급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상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이펀딩은 온투업 예치기관 제휴 계약을 통해 하이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온투업 이용자들의 자금 입출금, 대출 원리금 정산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보유한 디지털 기술력과 인프라,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이펀딩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온투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온투업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손님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02 09:38:1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