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속보] 코스피, 1.84% 내린 8639.41 마감

2026-06-04 15:35:3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외환 구두개입 나선 정부...구윤철 '환율 즉각대응 태세' 피력

정부가 횡보하던 환율의 추가적 상승 관련해, 필요시 즉각 대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500원 선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 1530원대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맞서 유관기관 수장들과 함께 대응책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심리가 확산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쏠림에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우선적 구두개입에,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장 초반 1530.0원을 찍은 뒤 다소 주춤하는 흐름도 보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과 외국인 주식매도 지속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주가 급등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시적 비중 조정 및 차익 실현을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수급 요인이 변동성을 더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 주식 신용거래융자 등 차입 거래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동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도 힘쓰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 국내 금리인상 기대 등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이에 과도한 변동성에는 시장참가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및 관계기관 간 공조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구 부총리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 부문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4곳의 기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구 부총리는 이어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전담반)' 제10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는 "비상한 각오로 민생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고유가 등 물가불안 요인에 대응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신선란 추가 수입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추진한다. 구 부총리는 "민생경제의 소방수라는 자세로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농축수산물 수급과 작황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한 농축수산물 수급안정 방안과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쌀·고등어 등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50%의 할인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선란 2000만 개와 육용종란 1700만 개를 추가로 공급한다. 석유최고가격제(가격 상한)의 경우, 그간의 시행에 따른 정유업계 손실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업계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대규모 공연과 관련해서는 2000여 개의 대체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열차 14회, 심야버스 40편 등 교통편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6-06-04 15:21:2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딥페이크 보험사기 막는다…금융위 AI 대응 TF 출범

금융위원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변조 보험사기 등을 탐지할 수 있는 보험사기 방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선량한 보험가입자에게 부담이 전가된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4일 'AI 기반 보험사기 방지체계 구축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이 같은 내용의 보험사기 대응 체계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571억원으로 전년(1조1502억원)과 비교해 0.6% 증가했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22년 1조818억원에서 2023년 1조1164억원, 2024년 1조1502억원, 2025년 1조1571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금융위는 최근 보험사기가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신종 보험사기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 발달로 신분증, 진단서, 차량 파손 사진 등을 손쉽게 위·변조할 수 있게 되면서 보험사기 수법도 고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AI기반 보험사기 방지체계 구축을 위한 TF를 출범한다. TF는 정부, 유관기관, 업체 등 보험조사협의회 참여기관을 기본 구성원으로 하되, 필요시 관련 전문가도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TF는 ▲법 제도 분과 ▲데이터 분과 ▲인프라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한다. 금융위는 앞으로 3개월간 TF 운영을 통해 오는 9월 AI기반 보험사기 방지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김진홍 금융산업국장은 "AI기반 보험사기 방지체계를 차질없이 구축하여 활용시, 사전 예방-실시간 탐지-사후 조치 등 전방위적으로 보험사기를 감소시키겠다"며 "보험사기를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보험료 하락과 건보재정 누수방지로 그 편익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04 15:00:0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KB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 '쿨-리닉' 운영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천상영)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달리기, 자전거, 수영을 자신의 체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고 각자의 속도로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스포츠 축제다. 이번 행사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수상 놀이터와 운동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신한라이프는 행사 기간 동안 '신한라이프 쿨-리닉(Cool-Linic)'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체력 테스트 게임과 전문가의 스포츠 테이핑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얼음 포토존 등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스포츠와 여가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우리 사회에 건강한 도전과 성장의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가 'KB골든라이프ON' 건강 알리미 서비스로 라이프케어 확장에 나선다. ◆ 하루 10분, '건강 알리미' 서비스 KB라이프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 'KB골든라이프ON'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건강 알리미'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ON 플랫폼은 건강관리, 노후자금, 치매·요양, 생활 제휴혜택 등 시니어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고객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건강, 금융, 돌봄 관련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 '건강 알리미' 서비스는 두뇌·신체·마음건강 관련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안내하는 알림형 서비스다. 고객이 일상 속에서 ▲오늘의 추천 트레이닝 ▲AI두뇌건강체크 ▲걸음기록 등 세가지 메뉴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KB라이프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ON'은 건강과 돌봄, 금융을 아우르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고객의 행복한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건강 알리미 서비스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접하고 여러 서비스를 경험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4 14:55:2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 69주 연속 상승…전세값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셋값은 상승폭이 더 커졌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은 지난 1일 기준 매매가격지수는 0.07%, 전세가격지수는 0.1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0.25% 상승했다.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69주 연속 상승세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의 관망심리로 매수 문의가 다소 한산한 지역과 신축·대단지·역세권 소재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강북에서는 동대문구는 답십리·휘경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37%, 성동구가 옥수·행당동 위주로 0.35%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강서구는 가양·화곡동 역세권 위주로 0.31%, 영등포구가 대림·여의도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0.31% 올랐다. 경기는 0.12% 상승해 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화성 동탄구(0.60%)는 청계·여울동 역세권, 광명시(0.43%)는 하안·철산동, 성남 수정구(0.42%)는 신흥·창곡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은 한 주간 0.29% 올라 매매가격 상승폭을 웃돌았다. 송파구가 0.50% 뛰어 가장 높았고 성동구(0.48%), 도봉구(0.47%), 성북구(0.43%), 노원구(0.41%)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임차문의가 꾸준해 높은 전세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군지·역세권·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밝혔다.

2026-06-04 14:55:1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6.3 지선 종료…지역별 금융 공약은?

지방선거가 종료되면서 당선인의 금융 공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경제성장률 상향에도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불경기가 지속중인 만큼, 각 당선인의 공약은 소상공인 중심의 정책금융 공약이 다수 제시됐다. 청년인구 유치를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 공약도 등장했다. ◆ 수도권, 소상공인 지원 및 창업 활성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기존 2조42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대출'을 3조원까지 확대하고, 금리도 연 1.7~2.9% 수준까지 낮춘다. 아울러 자영업자를 위한 마이너스 통장인 '자영업자 안심통장'의 운영을 확대하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를 위한 피해 지원 자금도 별도 편성한다.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금융을 약속했다. 불경기로 경영 부담이 누적된 소상공인에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AX)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비용도 지원한다. 또한 벤처 기업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단계로 이행하는 기업에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투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은 '지역 금융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금융기업의 주요 핵심거점을 역내에 유치해 인천을 주요한 금융 허브로 발전시키고, 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해상풍력 등 경쟁력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공약이다. 특히 지역 내 스타트업에는 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제공하는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도 주요 목표다. ◆ 경상권, 역내 산업 재편 지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동남권을 아우르는 '거대 금융 허브' 조성을 공약했다. 주요 해운사의 부산 이전을 적극 추진해 역내에 대규모 해양금융 수요를 발생시키고, 지역 내에서 산업-금융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한 50조원 규모의 동남투자공사를 조속히 설립해 해운·항만·조업 등 주요 해양 산업의 혁신을 금융 측면에서 전폭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정책 지원을 공약했다. 전통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생태계가 AI·AX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병행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한 '경남청년연금'의 도입을 약속했다. 지역 내에서 소득활동을 하는 18~39세 청년 가운데 연 소득이 2600만원 이하인 청년에 전용 정책금융상품을 공급해 소득 격차를 완화한다는 목표다. 또한 지역 청년 창업자 유치를 위한 1조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신규 창업 기업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중소기업은행의 본점 대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추진한다. 역내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이 99%에 달하는 만큼, 중소기업은행의 이전을 통해 역내 금융·산업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행법은 중소기업은행이 서울에 본점을 두도록 정하고 있어 단기간 내에 기업은행이 이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민주당에서 출마했던 김부겸 후보도 기업은행의 이전을 공약했던 만큼 '초당적 협력'의 가능성도 예상된다. 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인은 소상공인 중심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주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경북 첫걸음연금'의 신설도 추진한다. 0~18세까지 최장 19년 동안 경북도와 각 시·군이 매달 일정금액을 적립해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한편, 아동·청소년의 금융역량도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 전라권, '지역자립' 중심 경제재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당선인은 최저 생계 보장을 위한 기본소득을 공약하는 한편, 지역쏠림을 막기 위한 지역 내 제조업-농수산업 연계 활성화를 공약했다. 특히 인구유출 우려가 큰 농·어촌과 섬 지역에 금융지원을 우선적으로 실행한다. 지역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특별기금'도 조성해 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도 추진한다.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은 지역 경제 자립을 위한 '전북성장공사'의 설립을 추진한다. 전북 기업들이 외부 기업 유치에만 매몰되지 않고, 역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높은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자금을 적극 공급한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제도와 예술인 창작 기본소득 제도를 도입하고, 청년세대의 취·창업에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충청·강원, '역내 경제' 활성화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역내 경제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사용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온통대전'을 재도입해 역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정부의 '국민성장펀드'를 본딴 '대전형 시민성장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민간 투자도 활성화한다. 또한 4050세대를 위한 '징검다리 연금'을 조성해 은퇴를 앞둔 중년 세대가 노후를 탄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은 '실물경제' 중심의 경제 재편을 공약했다. 지역 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펀드'를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가사수당 지급도 추진한다. 또한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 간의 경제적 격차 축소를 위해 농어촌 지역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하고 수익을 지역에 분배하는 '햇빛연금' 등 모델도 검토한다.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과 '기후보험'의 시범 도입을 공약했다. 기후보험은 폭염·폭우·한파 등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인적·물적·경제적 피해를 지원하는 제도다. 온열질환이나 한랭질환 등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우상호 강원지사 당선인은 청년인구 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청년 공공주거 지원'을 공약했다. LH 및 강원개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와 연계된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적극 공급한다는 목표다. 특히 주거·일자리·창업이 지역 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청년세대의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는 '로컬창업형 청년마을' 구축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2026-06-04 14:51:2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외국인 ‘19거래일 연속 매도 폭탄’...“최악 땐 환율 1600원 가능성”

외국인이 19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도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중동 군사 충돌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대규모 외국인 자금 이탈이 겹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동시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4일 오후 2시4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조2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조2424억원, 기관은 1조663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31포인트(0.90%) 내린 8722.1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1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이후 누적 순매도액은 109조5688억원으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외환시장도 출렁였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 초반 1530원을 돌파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3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환율 흐름이 금리나 경상수지와 함께 외국인 주식 수급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는 중동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달러 강세도 진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란발 지정학적 불안이 해소되면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 달러 약세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악의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종전 협상이 결렬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1550~1600원 수준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흑자 확대가 원화 약세를 일부 방어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분간은 외국인 수급과 중동 정세가 국내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026-06-04 14:45:51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연변대와 디지털농업 등 기술교류 협약

농촌진흥청이 중국 연변대와 식량안보, 디지털농업 등의 분야에서 농업기술 교류에 나선다. 농진청은 지난 3일 연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북아시아 농업현안 대응과 그린바이오 분야 농업기술 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심화와 식량안보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과학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위도 지역의 작물 재배 실증연구와 농업기술 협력 거점의 구축을 추진한다. 연변대는 농업·교육·국제협력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갖춘 종합대학이다. 양 기관은 과거 업무협약 체결을 논의한 바 있으며, 최근 상호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번 협약 체결이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과 두루이 연변대 당서기가 양 기관 대표로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작물재배 기술 ▲가축사양 ▲디지털농업 ▲병해충 관리 등 공동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분야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동연구 수행, 연구자 교류, 농업기술 정보 공유, 협력연구실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농진청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연변대 농학원 내 '농업과학기술 협력연구실'을 개설하고, 농업연구 협력의 공공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진청을 비롯해 국내 산·학·연 연구자가 현지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기술 교류를 이어가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국내외 연구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학술토론회(심포지엄), 세미나 등 기술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 기관 간 연구 협력의 지속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협력연구실 운영으로 식량·원예작물 분야 내재해성·내병성 신품종 육성 기반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전망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중 농업기술 협력을 다시 활성화하고, 동북아시아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6-04 14:12:3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국적 달라도 산재보상은 동등하게”

근로복지공단, 11개 주한외국공관 노무담당관과 간담회… 이주노동자 산재보호 강화 방안 논의 국내 외국인 취업자 수가 110만 명을 돌파하고 이주노동자의 산업재해 승인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주노동자를 위한 산재보상 안전망을 대폭 강화한다. 근로복지공단은 4일 서울에서 주한외국공관 노무담당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주노동자 산재보호 및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11개국 주한외국공관 노무담당관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산재보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재보상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2025년 5월 기준 110만 9000 명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업무상재해 승인 건수 역시 2020년 7778건에서 2025년 1만 215건으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주노동자에 대한 산재 보호와 권리구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주노동자가 언어 장벽 없이 산재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적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24개 언어로 된 교육영상과 17개 언어 안내문을 제공 중이며, 국민비서 챗봇을 활용한 13개 언어 상담서비스와 베트남어 전담 상담사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임금체불 대지급금 지급, 공공직장어린이집 운영, 저소득 노동자 휴양콘도 이용 지원 등 다양한 노동복지사업에서도 이주노동자가 차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주노동자도 우리 산업현장의 소중한 구성원이며, 일터에서 발생한 사고와 위험 앞에서는 국적에 따른 차별이 있을 수 없다"며 "공단은 산재보상은 물론 산업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족의 아픔까지 함께 살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산재보상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4 14:00:2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증시에 돈 몰리자 은행들 금리 올린다?

은행권이 최근 예금금리를 올리며 고객 자금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증시 활황으로 예금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강해진 데다, 이달 출시 예정인 청년 미래적금까지 변수로 떠오르면서 수신 경쟁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수신 유치를 위해 예금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케이뱅크는 최근 대표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3.41%로 올렸다. 지난달 1일과 20일에 이어 세 번째 금리 조정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도 정기예금 금리를 3.40%로 높였고, 토스뱅크 역시 예금금리를 0.3%포인트(p) 인상했다. 시중은행도 경쟁에 동참했다. 신한은행은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2.85%에서 2.90%로 올렸고,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도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각각 최대 0.10%p 높였다.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에 나선 이유는 증시 활황으로 예금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일 기준 132조5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121조2452억원까지 감소했지만 이후 증가세로 전환하며 10조원 이상 늘었다. 증시 대기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예금 자금의 이탈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부가 이달 청년 미래적금을 출시할 예정인 점도 은행권의 수신 경쟁을 자극하고 있다. 청년 미래적금은 기본금리 5%에 취급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가 더해져 최대 연 7~8%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책상품으로, 은행권에서는 기존 예·적금 자금의 일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일반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서는 인터넷은행이 여전히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으로 연 3.41%를 제공했다.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 예금통장'과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이 각각 연 3.40%로 뒤를 이었다. 적금 상품 중에서는 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이 연 3.6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적금'과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은 각각 연 3.50%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증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데다 청년 미래적금 출시까지 예정돼 있어 은행권의 수신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예금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6-04 13:58: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