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미래에셋 Global X, 호주 운용사 ETF Securities 인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ETF 시큐리티(ETF Securities)'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ETF Securities는 혁신적인 테마형 상품으로 호주 ETF 시장을 선도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미래에셋 ETF의 방향과 일맥상통해, 성장성이 높은 호주 ETF 시장에서 ETF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엑스(Global X)'도 ETF Securities 인수에 참여했다. 국내 운용사의 해외 ETF 운용 자회사가 해외 ETF 운용사 인수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lobal X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로, ETF 운용규모(AUM)가 50조원이 넘는다. Global X가 ETF Securities 인수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에셋은 해외법인 수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 미래에셋은 금번 인수를 통해 호주 시장 투자를 확대한다. 미래에셋은 2013년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을 3800여억원에 매입했으며, 2016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법인을 설립했다.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급성장하는 호주 연금 시장과 ETF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2022년 4월말 기준 호주 ETF 시장 규모는 약 119조원으로, 같은 시기 한국 ETF 시장 규모 74조원의 1.6배가 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크다. 이번에 인수하는 ETF Securities는 21개 ETF, 약 4조 2400억원을 운용하는 호주 7위 ETF 운용사다. 2002년 설립된 ETF Securities는 현물로 운용하는 원자재 ETF를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표상품인 'ETFS Physical Gold (GOLD)'는 2003년 3월 전세계 최초로 상장된 금 현물 ETF로, 순자산이 2조 3,600억원에 이른다. ETF Securities는 금 현물 상품을 시작으로, 백금(Platinum), 은(Silver), 팔라듐(Palladium) 현물 상품을 상장했으며, 금, 팔라듐, 은, 백금 네 가지 귀금속 현물 바스켓에 투자하는 상품도 선보이는 등 호주 최대 규모의 귀금속 ETF 플랫폼을 운용하고 있다. ETF Securities는 다양한 혁신성장 테마 ETF도 운용하고 있다. 2017년 9월에 상장한 'ETFS ROBO Global Robotics and Automation ETF (ROBO)'는 로보틱스, 자동화, AI 등의 혁신 기술을 제조업, 물류산업, 보안산업 분야에 접목시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순자산은 2000억원이다. 2018년 8월에는 'ETFS Battery Tech & Lithium ETF (ACDC)'를 상장했다. 해당 ETF는 2차전지 관련 기업과 리튬 배터리 제조에 활용되는 금속 채굴 기업에 투자하며, 순자산이 4500억원이 넘는다. 루이스 베루가 Global X 최고경영자(CEO) 는 "Global X는 ETF Securities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ETF Securities와 Global X는 혁신성장 테마, 원자재 및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쳐 호주 투자자들에게 최초의 ETF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원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혁신부문대표 부사장은 "호주 ETF 시장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주 연금 시장에서 ETF로 자금이 유입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ETF Securities는 미래에셋 및 Global X와 투자 철학을 공유해 호주 ETF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 ETF 역사는 2006년 한국거래소에 TIGER ETF 3종목을 상장하며 시작됐다.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하고 같은 해 캐나다 '호라이즌스(Horizons) ETFs'를 인수하며 한국 ETF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2018년에는 전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했다. Global X는 미래에셋 인수 당시 AUM이 10조원 수준이었으나, 2022년 5월 말 기준 50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은 2022년 5월말 기준 전세계 10개 지역에서 429종목, 104조원 규모로 ETF를 운용하고 있다.

2022-06-15 14:45:4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우리소다라은행, 2022년 인도네시아 우수은행 선정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 소다라 은행'이 현지 경제전문지 '인베스터(Investor)'가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Investor'는 수익성, 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핵심 경영 지표를 기준으로 인니 107개 은행 중 20개 우수은행을 선정했으며 한국계 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유일하다. 우리은행은 코로나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현지 중심 영업과 리스크관리를 바탕으로 소다라은행 합병 이후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한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산과 수익 모두 성장시켰다. 우리은행은 1992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해 기업금융 위주 영업기반을 구축했다.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2014년 소다라은행을 성공적으로 합병해 기업금융과 리테일 비중이 각각 50:50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2022년 1분기 자산 U$34억, 직원 1500명, 네트워크 155개, 자산순위 30위권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수은행 선정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Top10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5 14:44:4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숨은 보험금 3조8000억 주인 품으로

내 보험 찾아주기 연도별 실적./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약 3조8351억원(126만6000건)의 숨은 보험금이 주인을 찾았고 남아있는 12조3000억원의 숨은 보험금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게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금융위는 지난해 숨은 보험금 찾기 성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이 해당한다.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지난 2017년부터 모든 보험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 금액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찾아줌'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조회시스템에서는 보험가입 내역조회, 미청구보험금 조회 및 청구, 상속인의 보험계약 확인 등이 가능하다. 보험업권별로 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은 약 3조5233억원(94만3000건), 손해보험사들은 3118억원(32만3000건)을 찾아줬다. 보험금 유형별 실적은 중도보험금 1조9703억원, 만기보험금 1조5729억원, 휴면보험금 2643억원, 사망보험금 27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잠자는 보험금 규모는 여전히 많다. 아직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약 12조3431억원의 숨은 보험금이 남아 있다. 중도보험금 8조5400억원, 만기보험금 3조16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오는 8월부터 숨은 보험금 관련 우편안내를 실시한다. 보험금이 발생했으나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 보유자와 피보험자가 사망해 사망보험금이 발생했으나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보험수익자의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제공되지 않아 바로 찾는 것이 유리하지만 숨은 보험금에 대한 이자는 약관에 따라 제공된다"며 "숨은 보험금을 확인한 후 이자율 수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바로 찾아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5 14:43:4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뱅크런 이미 시작…암호화폐시장 악재만 가득

암호화폐시장의 악재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투심)가 얼어 붙고 있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뱅크런(bank run·대규모 예금 인출사태)이 시작됐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동안 30%(약 9000달러)나 급락해 2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단기간 최대 낙폭이다. 사상 최대치를 찍었던 지난해 11월(6만8000달러)과 비교하면 약 7개월 만에 약 70%가 폭락한 것이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가파르게 추락해 최근 5일간 36.1%, 최고가 대비 76.3%나 급락했다. 암호화폐시장은 올해 호재를 찾아볼 수 없다. 악재만 가득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루나사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세계적 긴축, 금리인상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에는 셀시어스 네트워크가 인출중단을 선언하면서 하락세에 기름을 부었다. 셀시어스는 탈중앙화(DeFi)를 내세운 대출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빌려 이를 다시 투자자들에게 대출해 주면서 일종의 은행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뱅크런을 우려한 셀시우스가 인출 및 계좌 이체를 중단했다. 셀시우스의 판단은 잘못됐고 결과는 뱅크런으로 이어졌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하루 만에 16%가량 증발해 18개월 만에 1조달러(약 1290조원)밑으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루나사태에 이어 셀시어스의 계좌 이체 중단 사태가 발생하자 시장의 위기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업계는 최근 수 년 간 가상자산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규모를 불려오면서 위기대처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다른 대출 플랫폼들도 셀시어스 처럼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로 하락장에 취약해 공포 심리가 더 확산되면 끝없는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암호화폐 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고되어 있다.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안다(Oanda) 수석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약 비트코인 2만 달러, 이더리움 1000달러가 깨지면 옵션 시장 내 헤지(위험회피) 수요로 인해 현물 시장에서 막대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이야르 부사장은 "셀시우스의 인출 중단 조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우려로 이미 압박받는 암호화폐 매도세를 한층 악화시켰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앞으로 1~2개월간 더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15 14:37:4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디폴트옵션이 온다] <중> 수익률 제고...'연금부자' 등장 기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3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폴트옵션 도입 효과로 원리금보장형 보다는 실적배당형 등으로 자금이 분산되면, 해외 연금 선진국과 같이 퇴직연금에서도 연 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디폴트옵션이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가입자의 운용 지시가 없을 경우 회사와 근로자가 미리 정한 방식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특히 연금 운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자산 운용이 어려울 경우, 정부 당국에서 승인한 연금적격상품으로 적립금을 운용하게 된다. 타겟데이트펀드(TDF), 혼합형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부동산인프라펀드, 원리금보장상품 등이다. 다음달 12일부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퇴직연금 계좌에서 디폴트옵션 상품의 투자 한도를 100%로 정하는 내용의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을 다음달 12일부터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기존에는 비중의 30%까지는 원리금보장 상품에 투자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전액을 주식형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해외 선진국 사례를 들어 디폴트옵션 도입을 주장해 왔다. 해외에서는 이미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디폴트옵션을 도입해 수많은 연금부자 양성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06년 401k의 자동가입제도를 도입하면서 적격디폴트상품(QDIA)을 지정했다. 영국도 2008년부터 퇴직연금 자동가입제도 도입과 동시에 한 개 이상의 디폴트옵션을 의무화했다. 호주 역시 디폴트옵션을 적용한 '마이슈퍼'를 계기로 퇴직연금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에스토니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4개국을 제외하고는 이미 모두 퇴직연금에 디폴트옵션을 도입하고 있다. 퇴직연금 수익률은 국내와 해외 연금 선진국과 많게는 4배까지 차이가 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국과 호주의 지난 2013~2019년 퇴직연금 수익률 연 평균이 각각 9.49%, 8.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지난해 기준 퇴직연금의 5년 연환산 수익률이 1.96%에 불과했다. 국내 퇴직연금의 저조한 수익률은 적립금의 대부분이 원리금 보장 상품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전체 적립금은 29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6.4%에 달하는 255조4000억원이 대기성자금을 포함해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투자를 하고 있다. 주식과 펀드 등 투자자산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은 40조2000억원로 전체의 13.6%에 그쳤다. 운용방법별로는 5년 연환산수익률이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이 각각 1.59%, 5.18%이지만 원리금 보장형이 대부분이라 평균 수익률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셈이다. 그러나 국내 디폴트옵션은 원리금보장상품도 고를 수 있는 만큼 수익률 제고라는 당초 취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은 디폴트옵션에서 원리금보장형을 허용하지 않는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원리금보장상품의 도입으로 자산배분과 분산투자라는 연금자산 운용의 기본 원리가 약화됐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디폴트옵션의 도입 취지와 자산배분, 분산투자 등 연금자산 운용의 기본 개념과 중요성을 가입자 금융교육 과정의 필수사항으로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2-06-15 14:37:25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가사근로자도 4대보험·유급휴가 가능…16일부터

6월 16일부터 가사근로자법 시행. 사진=고용노동부 청소·돌봄 등을 하는 가사근로자도 16일부터 4대 보험 가입, 연차 유급휴가 등이 가능해진다.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가사근로자법)이 16일 시행되서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가사근로자법에 따라 정부 인증기관과 근로계약을 한 가사근로자는 노동관계법이 적용돼 주 15시간 이상 근로시간과 최저임금, 4대 보험, 퇴직금, 유급휴일, 유급 연차휴가 등을 보장받게 된다. 가사근로자법은 가정 내 청소,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를 정부가 인증한 기관이 직접 고용하고, 근로기준법을 적용해 이들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953년 근로기준법이 제정됐지만 기존 직업소개 방식의 가사근로자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기본적인 노동권을 누릴 수 없었다. 지난해 가사근로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가사근로자들은 68년 만에 노동권을 법으로 보장받게 됐다. 구체적으로 가사근로자들도 1주간 근로제공 시간을 개근한 경우 1회 이상의 주 유급휴일이 생긴다. 또, 1년간 실제 근로시간이 근로제공 시간의 80% 이상일 경우 15일 유급연차를 쓸 수 있다. 고용부는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4대 보험 가입으로 당분간 인건비 등 노동 비용이 오를 것에 대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권태성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가사근로자와 이들을 고용한 정부 인증기관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인증기관이 제공하는 가사서비스 용역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인증을 원하는 가사서비스 제공 기관은 16일부터 고용부 홈페이지나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청하면 된다. 기관이 정부 인증을 받으려면 5명 이상의 가사근로자를 유급으로 고용하고, 대표자 외 관리 인력을 둬야 한다. 인증 심사는 인증 요건 구비, 필요서류 제출 정도에 따라 최대 20일 가량 걸릴 예정이어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 가사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 정책관은 "가사근로자법 시행으로 양질의 가사서비스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역량있는 우수 기관들이 적극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인증을 신청해 가사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15 13:55:45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삼성카드, 교육비 부담 덜어주는 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꼭 필요하지만 부담스러운 교육비 덜어주기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학원, 학습지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의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아이디에듀(iD EDU)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아이디에듀 카드는 교육에 특화한 상품으로 이외에도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배달앱,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학원 ▲학습지 ▲인터넷 강의다. 이용 금액의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학원 결제일 할인 혜택은 삼성카드 업종 분류 기준에 따른 ▲입시·보습 ▲외국어 ▲예체능계 학원 이용 건에 지원한다. 학습지 할인 혜택은 ▲씽크빅 ▲교원 ▲대교 ▲한솔교육 이용 건에 포함하며 인터넷 강의 할인 혜택은 ▲엘리하이 ▲밀크T ▲이투스 ▲엠베스트 ▲대성마이맥 이용 건에 적용한다. 10% 결제일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7만원까지 제공한다. 할인율뿐만 아니라 혜택 금액 또한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교육비 혜택 이외에도 생활 편의 업종에 대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선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 ▲마켓컬리 컬리패스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결제금액의 5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이용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천원까지다. 또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배달앱 이용금액을 합산해 결제일 할인 혜택 5%를 적용한다. 적용 범위는 월 최대 5천원까지다. 이어 아파트 관리비 10만원 이상 정기 결제 시 월 5천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 금액의 1.5%까지 전월 이용실적과 할인 한도의 제한 없이 결제일 할인 혜택에 적용한다. 교육비와 생활 편의 업종의 결제일 할인 혜택은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한다. 삼성 아이디에듀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모두 3만원이다.

2022-06-15 13:52:17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시중에 풀린 돈 8조5000억원↑…정기예적금에 몰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증가율 추이. /한국은행 시중에 풀린 돈이 전월보다 8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 3월 시중에 풀린 돈이 3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낸지 한 달 만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667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5000억원(0.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4% 늘며 전월(10.8%)보다는 하락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시중 통화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19년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지난 3월 시중 통화량이 감소 전환세로 전환한 바 있다. 이는 2018년 9월(-2조3000억)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장 금리 상승으로 수익률이 급감하면서 금전신탁, MMF에서 자금을 빼내 M2에 잡히지 않는 주식이나 2년 이상 예·적금 등으로 자금이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7조6000억원), 정기예적금(+4조2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금전신탁(-4조4000억원), MMF(-2조7000억원) 등이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6조2000억원)가 정기예적금 및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됐다. 다만 기업과 기타금융기관은 각각 7조7000억원, 12조2000억원 줄었다. 대출의 큰 폭 증가에도 배당금 지급, 운전자금 수요 증가 등에 따라서다. 기타금융기관은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정기예적금 등의 만기도래분 인출 규모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단기자금을 나타내는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367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9.5% 올랐다. 지난 2월 26.0% 상승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6-15 12:00:12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가계·기업 모두 현금 사용 '뚝'…예비용 현금 보유는↑

월평균 현금지출액, 지급수단별 지출액 비중. /한국은행 가계와 기업 모두 현금 사용이 지속해서 줄어 들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예비용 현금 보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21년 실시한 현금사용행태 조사'를 실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한은의 이번 조사는 3년 단위의 정례 조사로 2015년과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조사다. 조사에 따르면 가계가 상품 및 서비스 구입 등을 위해 지출한 현금의 규모가 감소하고 지급수단 가운데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최근 1년간 가구당 월평균 현금지출액은 51만원으로 2018년(64만원)에 비해 13만원(25.4%) 감소했다. 전체 지출액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21.6%로 신용·체크카드(58.3%)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 기업의 경우에도 원재료 구입 등을 위한 현금지출 규모가 감소했으며 현금지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기업의 최근 1년간 월평균 현금지출액은 912만원으로 2018년(2906만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급수단별 지출액을 보면 현금지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1.2%에 불과한 반면 계좌이체는 상승세를 보이며 가장 큰 비중(86.0%)을 차지했다. 거래용 현금보유규모, 거래용 현금보유액 구간별 가구비중. /한국은행 가계의 거래용 현금보유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예비용 현금은 보유 가구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2021년 조사대상 가구주의 대부분(97.0%)이 거래용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현금보유액은 8만2000원으로 2018년(7만8000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현금보유액별로 보면 거래용 현금으로 5만원 이상을 보유한 응답자의 비중이 2018년(49.3%) 대비 11.0%포인트 상승하며 과반(60.3%)을 기록했다. 예비용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의 평균 현금보유액은 35만4000원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보유가구 비중은 31.4%로 2018년(23.3%)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현금보유액별로 보면 30만원 미만의 예비용 현금을 보유한 가구의 비중(17.7%)이 큰 폭(9.1%포인트)으로 늘었다. 기업의 평균 현금보유액은 470만원으로 2018년(222만원)에 비해 대폭(248만원, 111.4%) 증가했다. 운영자금용 현금보유액이 360만원으로 2018년(153만원)에 비해 207만원(135.6%) 늘었고, 예비용 현금(110만원)도 41만원(58.3%) 확대됐다. 매출액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현금보유액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매출액 100억원 이상 구간에 속한 기업들의 현금보유액(1521만원)이 크게 증가(1116만원, 275.7%)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숙박업(111만원), 운수업(109만원)은 2018년보다 평균 현금보유액이 감소했다.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927만원), 도소매업(888만원), 제조업(342만원)은 크게 증가했다. 가계가 보유한 은행권은 5만원권과 만원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거래용 현금의 권종별 구성비(금액기준)는 5만원권과 만원권이 각각 48.1% 및 41.9%를 차지한 반면 저액면 은행권(5000원권, 1000원권)의 비중은 9.8%에 불과했다. 예비용 현금의 경우에는 5만원권이 65.9%로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현금지출 용도별 사용 권종 비중. /한국은행 한편 현금지출 용도별로 주요 사용권종을 보면 재화 및 서비스 구입, 사적이전지출, 종교기부금·친목회비의 경우 만원권을, 경조금은 5만원권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6-15 12:00:1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