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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가족봉사단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나눔 행사 후 농협금융 가족봉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이 사회공헌을 위한 행보에 앞장선다. 농협금융은 지난 9일 손병환 회장과 직원 어린이 자녀들이 참여한 가족봉사단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남서울농협 본점에서 가정의 달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50여 명의 가족봉사단과 함께 쌀, 고구마, 햇감자, 햇양파 등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손수 포장했다. 본 나눔 행사에는 금융지주 이사인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 농협중앙회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 농협은행 임순혁 서울영업본부장도 동참했다. 농협금융이 마련하고 포장한 농산물 꾸러미는 서울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단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직원 어린이 자녀와 함께 포장한 소중한 농산물 꾸러미를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다"며 "농협금융은 직원과 가족이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0 11:08: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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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생명·농협·캐롯손보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성장동력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교보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교보생명, 아마존웹서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AWS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교보생명은 향후 개발하는 디지털 서비스와 플랫폼에 AWS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 애널리틱스,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포함한 AWS의 첨단 서비스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를 출시한 교보생명은 금융마이데이터 표준API에 대한 클라우드 도입 및 확대를 통해 국내 보험업계에서 새로운 디지털 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임직원 대상 빅데이터시스템 '오션'(Ocean)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험 가입심사 서비스 '바로(Baro)' 등의 핵심 워크로드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서버나 시스템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인프라 확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교보생명은 보험 비즈니스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향후 신규사업 확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함양을 위해 AWS의 글로벌 인프라를 제한 없이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조직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반한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보험업계 선두권 자리를 굳혀나갈 것"이라며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통해 변화와 확장에 용이한 디지털 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반영해 진정한 고객경험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 간편고지 건강보험 2종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간편보험상품을 확대한다.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간편보험 라인업을 강화한다. NH농협손보는 기존 유병자보험보다 할증률을 낮추고,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 항암 방사선 치료 등 신담보를 추가한 종합형 건강보험 '(무)NH335굿패스건강보험', '(무)NH335더블굿패스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상품은 기존 간편심사형 보험의 고지사항을 변경하여 경증 유병자도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부부가 동반으로 가입할 경우 보장보험료의 2%를 각각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NH335굿패스건강보험'은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검사 등 소견 여부와 ▲3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 5년 이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간경화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이 3년 이내 입원이나 수술을 한 경우에도 3년 이내 계속해 6일 이상 입원 또는 30일 이상 투약 이력이 없다면 '(무)NH335더블굿패스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두 상품은 무해지환급형과 갱신형, 일반심사와 간편심사, 납입면제 탑재 여부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상품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최대 90세까지이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전국의 보험대리점과 농협손보 설계사를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60만 돌파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계약건수가 60만건을 돌파했다. /캐롯손해보험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보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건수 6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를 통해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으로 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누적 60만건 돌파 소식은 지난 3월 50만건 돌파 이후 두 달 만에 달성한 실적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캐롯손보 성장세는 단지 탄 만큼만 낸다는 상품 차별화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 서비스 개발과 이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캐롯손보는 본격적으로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안전 운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고객은 캐롯손보의 안전운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운전 인식 강화는 물론 금전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바이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캐롯손보는 한화손보, 롯데손보와 함께 보상서비스 혁신을 위해 '히어로 손해사정'도 설립했다.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서비스 효율화를 구현함은 물론 3사의 보상 역량을 한데 모아 보상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 역시 높여가고 있다. 캐롯의 고객 만족도는 가입 고객의 갱신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월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만기 고객의 재계약 비율은 86%로 타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는 보험사이자 IT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는 만큼 IT기술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이는 자연스레 신규고객 유입과 높은 갱신률로 연결되고 있다"며 "5월 중 공개 예정인 신규 서비스 '캐롯멤버스 오토'와 함께 새롭게 개편될 홈페이지 및 앱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0 10:49: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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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부동산 시장 해법은?

윤석열정부 출범으로 부동산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인수위는 부동산 부문 과제와 해법을 내놨다. 그 내용은 크게 공급, 세제, 금융 등 3개 부문으로 주택 공급 확대 및 사전 청약 개선, 부동산세제 개편, 대출규제 완화 등 주택금융제도 개선, 주거복지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해법에 있어서 여야·계층 간 합의 조정, 시기·장소, 우선 순위 결정 등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게다가 주택정책 운용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가장 큰 변수로 등장한 상황이다. 우선 공급과 관련, 윤 정부는 5년동안 250만가구 공급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문재인정부의 205만가구 공급보다 45만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당장 정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계획물량을 올해분 7만 가구에서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사전청약 공급 예정 물량의 공급 시기와 지역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다. 3기 신도시 예정지 보상 및 철거, 지구단위계획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앞당겨야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용택지 확보 방안도 나와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부는 도심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촉진, 역세권 용적률 완화 등의 방안을 내놓고 있다. 최근 대통령 인수위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부담금, 안전진단 등 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으로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하고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 1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정비 시기 조정 등이다. 자칫 전세난을 촉발시켜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세제와 관련해선 종합부동산세 체계를 개편, 세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종부세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1세대1주택 고령자 납부유예 등을 도입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 등 양도소득세를 개편한다는 것이다. 이 같이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부동산세제 종합개편 과정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정책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민 주거비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으로 월세세액공제율 조정, 주택임차자금 상환액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취득세는 생애 최초로 구입한 주택은 감면을 확대하고 다주택자 중과 또한 완화할 방침이다. 세제 개편을 둘러싼 여야·계층 간 충돌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세제 완화는 다주택자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는 만큼 주택 구입심리를 자극, 가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세제를 둘러싼 국민적 합의가 요구된다는 의견이다. 금융과 관련, 대출 규제 완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이 아닌 가구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최대상한 비율을 지역과 상관없이 최대 70%까지 올릴 방침이다. 현행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LTV비율(현재 최대 40%)을 상향시킬 계획이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도 현행 LTV 50%인 상한을 70%로, 생애최초 주택 구매 가구는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 부분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조정 방안이 마련돼야 할 부분이다. DSR의 경우 정부내에서도 미래·장래소득 반영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그간 저금리 기조가 주택가격을 상승시킨 측면이 있다"며 "최근 미국 등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빚투족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5-10 10:40:5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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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홈즈컴퍼니'와 업무협약…금융과 주거 서비스 강화

지난 9일 업무협약식 후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 정상훈 신한캐피탈 본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인가구 중심의 기업형 코리빙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홈즈컴퍼니'와 프롭테크를 통한 금융과 주거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전략그룹장과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 정상훈 본부장, 홈즈컴퍼니 이태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됐다. 홈즈컴퍼니는 국내 최초 기업형 코리빙 하우스인 '홈즈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주택과 숙박관련 개발·중개·운영을 수행하는 종합 프롭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투자와 더불어 진행됐으며 신한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과 부동산 관련 분야에서 홈즈컴퍼니와 협업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홈즈컴퍼니는 ▲홈즈스튜디오, 홈즈스테이, 홈즈타운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 ▲신한은행 고객 대상 부동산 종합서비스 협력 ▲부동산 데이터 교류·협력을 통한 고객 서비스 발굴 및 신사업 추진 등의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업계의 프롭테크 트렌드를 반영해 금융과 부동산의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실천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0 10:28: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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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흑자 67억달러…서비스수지 흑자 '전환'

국제수지 주요 통계 추이.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수출호조에 2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흑자폭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수지는 흑자 전환했지만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가 감소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6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23개월째 흑자다.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은 7억7000만달러 축소됐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국제유가가 크게 급등하자 수출보다 수입 증가 속도가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다. 상품수지는 흑자규모는 53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78억5000만달러) 대비 25억4000만달러 줄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억5000만달러 확대된 645억1000만달러다.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7개월 연속 오름세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18억8000만달러 증가한 592억달러다.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52.3%, 6.4%, 8.4%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11억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운송수지 호조 등에 따른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는 11억5000만달러 흑자다. 외국인 투자 기업의 배당 지급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폭이 1억4000만달러 축소됐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53억7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1억1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지난 2021년 12월 120억6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수준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0 10:07: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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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7% 근접…적자가구-다중채무자 '빨간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3년 만에 연 7%를 돌파할 전망이어서 전체의 17%인 '적자가구'에 비상등이 켜졌다.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자산 부실화가 우려되고 있는 것. 적가가구 뿐만 아니라 20대의 가계대출도 질적 악화도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변동금리 비중까지 높아져 서민들의 이자 부담 커질 전망이다. 적자가구란 금융안정상황 등을 분석할 때 소득을 '필수적인 소비지출'과 '이자 외 비소비지출', '금융채무에 대한 원리금 상환'에 쓰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 가구를 뜻한다. 적자가구는 소득의 98%를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데 지출하고 있다. 또 상당수는 세입자에게 내줘야할 전월세보증금이 있다. 향후 대출금리가 상승하거나 전·월세가 하락하면 적자가구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금융연구원 노형식 연구위원의 '가계 재무 상태가 적자인 가구의 특징과 개선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2052만 가구의 17.2%(354만가구)가 적자가구에 해당했다. 보고서는 이들 적자 가구의 연평균 경상소득 4600만원 가운데 4500만원이 원리금 상환액으로 나간다고 분석했다. 그 외 필수 소비지출은 2400만원, 이자 외 비소비지출은 900만원이었다. 원리금 상환액이 경상소득의 98%를 차지했다. 여기에 20대의 가계대출이 질적으로 악화됐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20대의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되려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 대출과 취약 차주가 될 가능성이 있는 다중채무자는 늘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말부터 현재까지 20대의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1462억원(0.2%) 줄어든 95조665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2금융권의 20대 가계대출 잔액은 3개월 전보다 2729억원(1.0%) 늘어난 26조8316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는 오름세가 뚜렷하다. 주요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은 6.6%를 돌파했다. 시중은행 고정형(혼합형) 상품 금리 상단의 경우 우리은행이 지난 9일 기준 6.61%로 나타났다. 영업일 수로 하루 새 0.02%포인트(p) 올랐다. 시중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전반적으로 6%대 안팎을 기록 중이다. 6일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02∼6.59%다. 지난해 말 연 3.6∼4.978%보다 상단이 1.612%p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을 밟았고, 오는 6월과 7월에도 인상을 예고했다. 여기에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018년 이후 최고치까지 오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족'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주담대 금리가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연 7%를 뚫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신용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다. 현재 연 5%에 육박한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해 말보다 0.220∼0.268%p 상승했다 특히 물가상승과 주요국의 긴축 흐름으로 한은의 금리인상이 현실화하면 차주들의 원리금 상환과 이자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가계부채 규모는 1862조원에 이른다. 기준금리가 1%p 오르면 가계의 이자부담은 13조원, 자영업자의 이자부담은 6조4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 대출 만기가 2년 이상 남은 경우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2022-05-10 09:22: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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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서울 용산의 새 집무실에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 청사를 활용한 새로운 집무실은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떠나기로 한 이유가 담긴 상징성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대선 기간 윤 대통령이 주장해온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도 가능할지 관심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동행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글로벌 공급망 교란,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물가와 환율이 들썩이는 등 국내 경기 하방 위험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고 경고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9일, 여야가 자료 제출 요구, 한 후보자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발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회피 및 제척 문제로 공방을 벌이다 정작 한 후보자에 대한 질의는 시작도 하지 못했다.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하며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서비스업 등 대부분 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늘었다. 지난 달 1조원대를 넘어섰던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도 다시 9700여억원으로 내려갔다. ▲코로나19 2년 차인 지난해 학교 현장의 대면 수업이 늘면서 교권 침해 건수가 전년 대비 다시 증가했다. 특히 교권 침해 주체는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2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 대응과 업무를 둘러싼 갈등이 빚어지면서 교직원 간 교권 침해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도시재생계획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을 담합한 건축사무소 2곳이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예비군의 신분증 역할을 해주는 '밀리패스'앱에 이어, 예비군 훈련 소집통지서도 모바일 송달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에 맞춰 군 당국이 예비군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시스템의 안정과 예비군의 민심을 사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시가 하반기 코로나 유행에 대비해 병상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 <산업> ▲BGF리테일은 1분기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5.0% 상승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6922억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7% 높은 수치다. 당기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올랐다. ▲오비맥주 '카스'가 2022년 1분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전 유통채널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마케팅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로드샵(길거리 매장) 화장품이라 불렸던 화장품 브랜드들이 e커머스 채널로 옮겨가 온라인 부문 실적을 내며 재도약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년여만에 영화관이 모처럼 관객들로 북적였다. 일반적으로 영화관의 성수기는 7~8월이지만,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지난 주말까지 관객 수는 업계의 예상을 넘어섰다. <금융·마켓·부동산> ▲브이씨는 골프용 거리 측정기 등을 제조하는 골프 전문 IT 업체로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 실시간 핀위치제공단말(APL), 초정밀측위기술(RTK)을 보유한 거리측정기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거리측정기, 론치모니터, 시뮬레이터가 있다. ▲국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에 근접한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미래의 물가상승률) 마저 흔들거리면서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첫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발표하면서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분양되는 신규 단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2022-05-10 08:16: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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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의장] "'자립준비청년' 위한 지자체·기업 적극 지원 필요"

자립준비청년이 매년 2500명씩 사회로 나오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시설, 지원 등은 아직도 미미한 상태다. 2500명이라는 인원을 해마다 감당하기 위해선 지자체와 대기업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메트로신문은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금행넷) 의장과 자립준비청년을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어떤 개념인지. "자립준비청년은 보육원이나 공동생활 가정(그룹홈), 위탁 가정 등 보호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 '보호종료아동'의 명칭을 '자립준비청년'으로 바꾸고 아동생활시설뿐 아니라 가정위탁 보호종료자까지 지원범위를 넓혔다. 매년 전국에서 2500여명씩 나오고 있으며 이들이 사회로 나올 경우 자립정착금 500만~1000만원(지자체별상이), 자립수당 월 30만원, LH 임대주택을 1순위로 지원할 수 있다." -금행넷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업을 3년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시작한 계기는. "시설에서 사회로 나올 때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나올 때 받는 자립정착금을 부모나 주변지인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들에게 기댈 곳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을 위해 어떤 모델을 제안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처음 사업을 추진할 때 자립준비청년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을 했다.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들이 금융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디지털 금융교육과 기업가정신 등 융합 콘텐츠 개발을 개발했다. 일반 청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금융을 접하게 된다. 예를 들면 저축, 용돈, 쇼핑, 공과금 내는 법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한 내용들인데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낯선 모습인 것이다. 그래서 21년에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하는 자산관리 지원을 받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융복합금융교육과 1:1 상담멘토링 서비스를 위한 전용 앱을 개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행넷은 현재 20명의 전담멘토와 5명의 전문분야 멘토들이 1:1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1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수행 전체 프로그램 진행 전·후에 만족도와 효과성을 설문조사를 통해 보완해 나가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이 가장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주거문제와 소액의 부채문제 해결, 취업기회의 확장성이 필요하다. 이들이 겪는 일상의 여러문제들에 대해서도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어깨가 필요하다. 자립정착금 500만~1000만원(지자체별상이), 자립수당 월 30만원 받는 걸로 집을 구하지 못한다. 자립정착금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빼앗기거나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거주지만 보장이 되면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모을 수 있지만 그마저도 힘든 상태다. LH 임대주택에 1순위로 지원할 수 있지만 소액의 월세를 내야되기 때문에 자립준비청년들의 부담이 있다. 현재 LH에서 주거지원을 받는 자립준비청소년은 26%에 불과하다. 또한 취업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다.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우 취업준비기간 인턴 경험이 없어 대부분의 서류에서 탈락한다. 인턴에 지원을 해도 자격요건에 대부분이 걸려 인턴조차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에서 이들을 위한 인턴 제도를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대면시대에 자립준비청년을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금행넷에서는 '함께 +' 라는 앱을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으로 개발해 앱에서 자립준비청년들과 멘토들이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했다. 앱 개발 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간이 있을 지 찾아봤는데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다. 아쉬운 점은 민간에서 앱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국가가 나서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앱을 개발했으면 한다. 그렇게되면 영향력과 기업 지원이 늘어날 것이다. 지난 2월에는 줌(ZOOM)을 통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평소 채팅으로만 연락하던 친구들과 화상으로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앞으로 계획과 정부나 민간 특히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재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지자체별로 자립준비청년들 위해 지원을 하고 있지만 단순 금융지원이지 이들을 지속적으로 케어 하지 못한다.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길로 갈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즉,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질적이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 삼성에서도 '희망디딤돌 센터'를 설립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란 기사를 봤다. 이런 선한 영향력을 다른 기업들도 같이 동참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회적 가치 실행이 필요하다. 현재도 계속 기업들에게 금행넷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도와주자는 공문을 보내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에게 따뜻한 희망과 꿈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 재단, 지차제와 협약을 맺어 꾸준한 지원을 하고 싶다."

2022-05-10 06:00:1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