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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KB·신한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사모 해외부동산펀드를 출시한다. ◆KB자산운용, PB전용 '사모 해외부동산펀드' 출시 /KB자산운용 'KB 프라이빗솔루션 일반사모부동산 펀드 제1호'는 미국의 부동산 전문 운용사 스타우드 캐피털그룹의 대표펀드인 '스타우드 리얼 에스테이트 인컴 트러스트펀드'(Starwood Real Estate Income Trust)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2018년 12월 설정된 SREIT펀드는 글로벌 연기금과 큰손들의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29조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로 성장했다. 다양한 경제지표 분석을 통해 소득성장이 뚜렷한 지역의 우량 부동산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임대 갱신 주기가 짧은 주거용 부동산의 비중을 늘리는 등 경기 국면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산을 배분한다. 2022년 3월 기준 편입비중을 살펴보면, 자산의 대부분을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고 유형별로는 주거 72%, 산업 13%, 오피스 8% 순이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은 9일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증시변동성이 커지면서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하기 힘든 해외부동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펀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3억원이고, 환헤지형(H)과 USD기준가형(USD) 중 선택 가능하며,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 총보수는 연 0.94%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영업일간 KB국민은행 PB창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자산운용, '신한TRF OCIO솔루션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신한TRF OCIO솔루션 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글로벌자산배분형 펀드 담당자들이 OCIO펀드를 함께 운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신설한 OCIO전담팀이 해당 펀드를 집중 운용한다. 신한 TRF OCIO솔루션 펀드는 타깃리턴펀드(TRF)에 기업 퇴직연금과 같이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전략인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솔루션을 접목해 설계됐다. TRF는 은퇴시점에 맞춰 생애주기별 자산배분만을 고려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달리 정해진 목표수익률과 위험성향에 맞춰 자산을 배분한다. 운용목표에 따라 안정형과 성장형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번 펀드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으로 지정이 가능하며, 오는 7월 시행예정인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에 따라 확정기여형(DC) 연금 운용시 디폴트옵션 운용상품으로도 지정할 수 있다. IRP계좌를 이용하는 근로자나 일반 투자자 역시 가입이 가능해 거대자금에서 나오는 안정감을 챙길 수 있다. 해당펀드를 운용하는 단두연 신한자산운용 OCIO솔루션운용팀장은 "평균 경력 18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전담조직 'OCIO솔루션운용팀'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특성을 반영한 운용목표를 설정하고 주식·채권·대체자산 담당 운용역이 직접 운용한다"며 "손실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도출함으로써 고객들의 퇴직연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 TRF OCIO솔루션 펀드 2종의 연간 총보수는 퇴직연금DB 전용 클래스인 C-r2기준 0.390%이며, 9일부터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를 시작해 판매채널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9 15:24: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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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기지개" 실업급여 다시 1조원 밑…취업자 55만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 매칭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하며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서비스업 등 대부분 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늘었다. 지난 달 1조원대를 넘어섰던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도 다시 9700여억원으로 내려갔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를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7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6000명(3.9%)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만 보면 지난 1월 54만8000명에서 2월 56만5000명, 3월 55만7000명, 4월 55만6000명으로 넉 달 연속 5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366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4000명 늘어 지난해 1월부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전자통신(1만3300명), 식료품(1만900명), 금속가공(9800명), 자동차(4200명) 등 대부분 업종에서 늘었다. 조선업도 수주가 늘어난 영향으로 2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업은 전년보다 300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대면 서비스업 일자리도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지난달 서비스 고용보험 가입자는 101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9000명 증가했다. 특히, 숙박·음식업이 67만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4만명(6.3%) 늘었다. 소매업도 1년 전보다 2만4600명 증가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 숙박·음식업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5개월 연속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 추이.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모든 연령대에서 늘었다. 60세 이상(23만8000명)에서 가장 많았고, 50대(16만9000명), 40대(7만명), 29세 이하(5만8000명), 30대(2만2000명) 순이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육상운송업, 항공업 등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택시가 8700명 감소하는 등 육상운송업은 1년 전보다 6700명 줄었다. 항공업도 900명 감소했다. 고용 회복세에 지난 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9722억원으로 전년 보다 1857억원(16.0%) 줄었다. 지난 3월 1조원대를 기록했던 실업급여 지급액은 다시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도 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명(10.1%) 감소했다. 김영중 실장은 "전반적으로 노동시장이 코로나19 위기 회복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2-05-09 14:55:5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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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K-OTC, '와이즈에이아이' 신규 등록 승인

9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왼쪽)과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가 와이즈에이아이의 K-OTC시장 신규등록 승인을 기념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와이즈에이아이의 K-OTC 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1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2020년 5월 와이즈케어의 인공지능(AI)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된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지원 플랫폼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핵심제품 SSAM-VICTOR(의료통합지원 솔루션 AI기반 버추얼케어센터)를 통해 병원의 안내·예약 및 CRM관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원격 비대면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넘버원 버추얼케어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K-OTC시장 진입을 통해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유치해 향후 AI 기반 의료지원 플랫폼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202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41억원, 부채총계 11억원, 자본총계 30억원, 매출액은 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AI바우처사업으로 명지병원 등에 10여억원의 매출이 확정됐으며 올해 중 5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달현 금융투자협회 시장관리본부장은 "와이즈에이아이는 AI 기반 기업의 첫 등록 사례로 K-OTC시장의 저변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다양한 혁신 분야의 벤처기업이 K-OTC 시장의 자금 조달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오는 11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 가능하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9 14:41: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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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태림페이퍼…"친환경 포장재 기업 도약"

골판지 원지 전문 생산 1위 기업인 태림페이퍼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9일 테림페이퍼는 여의도에서 고재웅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 생산 특화 기업이다. 골판지는 국민 경제생활에 친환경 필수재로 최근 섬유제품, 전자제품, 식품, 의약품 및 농수산물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활용된다.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상자 내 원지를 구성하는 모든 종류(표면지·골심지·이면지)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골판지 업계 1위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 20%에 달한다. 특히 국내 업계 최대 생산시설 구축부터 효율적인 생산거점까지 확보해 원활한 생산체계를 내재화했다. 특정 지역권에 편중된 경쟁사 대비 태림페이퍼는 안산, 의령, 마산, 정읍(관계사 동원페이퍼) 등 전국의 주요 거점에 원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접근성이 용이하고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 골판지 업계 유일 기술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지주사인 글로벌세아와 협력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관계사인 포장업계 시장점유율 1위 태림포장에 생산량의 75%를 공급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수출 거래선 확보해 내수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이에 따라 태림페이퍼는 견고한 실적을 내세운다.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8889억원, 영업이익 1172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13.2%로 골판지 업계 내 최고 수준이다. 고재웅 태림페이퍼 대표이사는 "골판지 업계는 독과점 시장으로 여겨지는 산업이나 당사는 골판지 업계 시장점유율(MS)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강화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상장 후 회사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플라스틱 사용규제로 종이 포장재 수요가 전 산업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태림페이퍼는 운송용으로 쓰이는 외부포장 영역에서 소비자용으로 쓰이는 내부포장, 개별포장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백판지 시장에도 신지종을 개발해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태림페이퍼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별도기준 연간 배당성향 20% 이상을 유지하며 최대주주를 제외한 차등배당을 결정했다. 태림페이퍼의 총 공모주식수는 810만4000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9000~2만2000원이다. 오는 5월 9~10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다. 오는 24일 상장 예정이다.

2022-05-09 14:41: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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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CEO 72% "올해 M&A 계획"

/EY한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대다수의 최고경영자(CEO)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는 이 같은 결과를 담은 'EY 2022 CEO 아웃 룩 서베이(Outlook Survey)' 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 CEO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M&A 현황 및 전망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2021년 글로벌 M&A 시장은 거래 건수와 금액 측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에만 총 5359건의 거래가 성사됐으며, 거래 금액은 총 5조4452억달러(약 6777조원)에 달한다. 국내 M&A 시장의 거래 금액도 전년 대비 21% 상승한 약 477억달러(약 59조원)를 돌파해 역대 최대 호황을 누렸다. 역대급 활황이었던 2021년 국내외 M&A 시장의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설문조사 결과 국내 CEO 72%는 올해에도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49%였던 전년 대비 23%포인트(p) 대폭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 10년 간 집계된 동일 질문의 응답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 글로벌 평균 응답인 59%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응답인 54%에 비해 국내 CEO가 올해 M&A 추진에 훨씬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CEO 또한 그 어느 때보다 M&A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내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43%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동종업계 소규모 M&A를 뜻하는 볼트온(bolt-on)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운영 역량 강화(36%), 기술, 인재, 신규 생산 역량 인수 또는 스타트업 인수(9%)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응답자는 향후 인수 대상 상위 5개 국가로 대한민국(32%), 중국(25%), 독일(14%), 미국(12%), 인도(8%)를 지목했다, 글로벌 응답자는 미국(47%), 영국(16%), 중국(15%), 인도(13%), 독일(9%) 순으로 선호했다. 이어 국내 기업 중 제조, 금융 서비스, 자동차·운송 산업에 속한 기업이 올해 가장 활발하게 M&A 활동을 펼칠 것이라 응답했다. 글로벌에서 가장 적극적인 상위 3개 산업은 통신, 테크놀로지, 의료·헬스케어 순이었다. M&A 추진 계획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 M&A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M&A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에 국내 응답자는 ▲적대적, 경쟁적 입찰의 증가(26%) ▲크로스섹터(이종산업 간 거래) 증가(25%) ▲사모펀드(PE) 주도의 인수 증가(18%) ▲규제 또는 정부 개입 증가(17%)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증가(14%)를 꼽았다. 글로벌 응답자도 이와 유사한 응답 수준을 보였다. 최재원 EY한영 EY-파르테논 부문장은 "지난해 국내외 M&A 시장이 최대 호황을 누린 가운데, 올해 기업들은 최근 인수한 자산을 통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인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M&A 시장 경쟁이 점점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CEO들은 단기 성장이 아닌, 장기 성장과 가치를 고려한 인수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9 14:40: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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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고환율 KDI "경기 하방 위험 더 커졌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컨테이너 선적장. 지난 4월 무역수지는 26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글로벌 공급망 교란,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물가와 환율이 들썩이는 등 국내 경기 하방 위험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고 경고했다. KDI는 9일 '5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대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투자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더욱 확대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대외 여건이 악화해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는 진단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KDI는 "공급망 차질이 심화하고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제약되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극단적인 봉쇄조치가 시행되며 대외 여건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체의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의 경우 지난 3월 1년 전보다 7.3% 감소했고, 2월(-4.6%)에 비해 감소 폭도 더 커졌다. 설비투자도 3월 6.0% 감소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으로 운송장비에서 같은 기간 9.8%, 자동차 부문에서 12.2% 각각 줄었다. 믿었던 수출마저 증가 폭이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4월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5.0%로 3월(23.4%)보다 낮아졌다. 무역수지는 26억6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고, 적자 폭도 커졌다. KDI는 "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자동차 등 일부 산업의 생산 차질이 지속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경기 하방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4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달 4.1%보다 높은 4.8%으로 5%대에 육박했다. 휘발유 등 석유류와 집세, 전기·수도·가스요금 등이 모두 오른 영향이다. 미국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면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4월 말 1255.9원으로 지난 달 말(1212.1원)보다 43.8원 올랐다. 다만, KDI는 거리두기 해제로 민간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DI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고, 같은 달 소매 판매도 2.3% 늘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103.2보다 소폭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사용액도 3월 3.6%에서 4월 11.5%로 크게 증가하는 등 소비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KDI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향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2-05-09 14:01: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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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KB손보·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이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오픈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 ◆DB손보,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 모바일 콘텐츠 오픈 DB손보는 모바일을 통한 보험안내 콘텐츠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DB손보 고객용 앱 첫 화면에서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 팩트체크', '추천! 베스트(Best)상품', '보험꿀팁', '내보험 바로 알기', '챗봇·채팅상담'등 세부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통해 고객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보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보험전문가와 연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보험 가입 니즈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DB손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험전문가의 생생한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DB손보 인기 보험상품 추천, 구체적인 보상사례별 필요한 보험 등을 확인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면 보험전문가에게 바로 상담을 신청해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DB손보는 지난 3월 마이(MY)뷰 서비스를 오픈해 모바일 첫 화면에서 고객별 맞춤형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알기쉬운 보험스토리'까지 오픈함으로써 모바일 첫 화면을 통해 고객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개선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보험 상품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손보, 손보업계 최초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 KB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디지털 강화를 본격화한다. KB손보는 손보업계 최초로 실제 연수원과 동일한 가상환경에서 교육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KB손해보험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는 미래 기업교육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비해 손보업계 최초로 선보인 메타버스 기반 학습플랫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교육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를 위해 마련된 줌(ZOOM)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은 몰입에 대한 한계 및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KB손보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재미있고, 실감 나는 분위기에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인재니움 메타'는 ▲사이버 육성센터 ▲사이버 입문교실 ▲고객상담센터 등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사이버 육성센터'는 KB손보의 재택 영업 채널인 집(ZIP) 설계사(Zoom Insurance Planner)를 위한 학습공간과 모임공간을 제공한다. 사이버 육성센터에 마련된 학습방에서는 KB손보가 업계 최초로 탄생시킨 영업가족 전용 사이버 연수원인 'KB드림캠퍼스'와 연동시켜 1500여 개의 학습동영상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 학습자 편의를 위해 강의자료를 제공하고 Q&A 기능도 추가했다 각 영업채널 별로 독립된 강의장도 제공해 자체 특강 및 행사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이버 입문교실'에서는 손해보험 영업을 시작하는 후보자에게 설계사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문제 풀이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 수강생이 실제 연수원 또는 대면 육성센터에서 교육받는 느낌을 그대로 구현해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실제 교육자와 학습자의 대화가 가능해 자유로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KB손보는 가속화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출시하게 됐다"며 "실재감과 재미에 더해 독보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인재니움 메타'가 대면 교육을 뛰어넘는 연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 배타적사용권 메리츠화재가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사각지대에 있는 보장을 강화한다. 메리츠화재는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장기이식수술까지의 대기기간 동안 보장공백을 해소하고 고객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 담보를 개발했다. 이에 따른 독창성과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이다. 해당 보장은 업계 최초로 보험기간 중 발생한 상해 또는 질병으로 7대장기(신장, 간장, 심장, 췌장, 폐, 조혈모세포, 안구)에 대해 장기이식대기자로 등록된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즉시 보장 하는 담보다. 기존 보험업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장기이식수술 관련 담보의 경우 이식수술을 받아야만 보장하는 것과 달리, 장기이식등록대기만으로 즉시 보장하기 때문에 장기이식 대기기간동안의 대체치료나 연명치료, 합병증치료 등 생존을 위한 치료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기이식등록대기자'란 장기 등의 기능회복을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장기 등을 이식받기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등록기관(현재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KONOS)에 등록된 사람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장기이식등록대기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7대장기이식대기자 기준으로는 지난 2011년 2만1833명에서 2021년 4만5776명으로 10년간 약 2.1배 증가했다. 반면 실제 2021년 7대장기이식수술을 진행한 사람은 4387명으로 7대장기이식등록대기자 중 9.6%에 불과하다. 이식대기자의 평균 이식수술 대기기간도 1850일(약 5년 이상)로 여전히 긴 상태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 회복불능 상태와 장기이식수술 사이인 '장기이식대기상태'라는 보장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라며 "환자들이 대체치료에서 이식수술까지 무사히 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국민생존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해당 담보 개발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09 13:38: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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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원스토어, 코스피 입성…"300조 글로벌 경쟁 이어갈 것"

국내 대표 앱마켓 '원스토어'가 5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9일 원스토어는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300조원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범함 원스토어는 양대 글로벌 사업자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앱마켓 시장에서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 유의미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앱마켓 시장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상품을 제공하는 개발사와 이를 이용하는 고객을 동시에 확대해야 한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한 번 출시된 앱과 게임이 계속해서 실적을 쌓아내 앱마켓 시장 비즈니스는 안정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일정 스케일을 갖추지 못하면 진입 자체가 어려운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의 성장은 2018년 7월 업계 최초로 앱마켓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로 낮추고, 자체 결제를 허용해 수수료를 5%로 책정했다. 또 이용자들에게도 통신 3사 멤버십 할인 및 적립을 매일 10%까지 제공한다. 이러한 수수료 정책 변경 이후 앱스토어는 2018년 3분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14개 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1조131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원스토어의 주력 사업인 '앱마켓' 부문에서는 게임이 성장을 견인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연평균 40.6%의 성장을 기록했다. 거래액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톱(TOP)50 게임 중 원스토어에 입점된 게임의 수가 2018년 12개에서 지난해 24개로 늘어나며, 거래액이 4400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다른 핵심 사업인 '스토리 콘텐츠' 부문에서 원스토어는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더 나아가 원 소스 멀티 유즈(OSMU)까지 스토리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원스토어의 스토리 서비스플랫폼인 '원스토리' 앱의 설치자가 2021년 말 1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유사 서비스 중 3위에 올라섰다. 원스토어는 양질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사업에 진출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미 국내외 유수의 애드테크 기업들과 함께 구축한 광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2분기 보상형 광고를 개시하고 3분기에는 광고주가 직접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원스토어 광고센터'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원스토어는 광고를 보는 고객들에게 원스토어 포인트를 제공함으로써 게임과 앱 개발사들이 광고 수익은 물론 추가적인 결제 수익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SK쉴더스의 상장 철회와 관련해 이 대표는 "동일한 시장 상황 하에 (상장 철회에 관한) 우려가 있지만 시장이 어려울 때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며 "저희는 전혀 다른 업이기도 하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 어려운 시장이지만 상장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대해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내에서 원스토어와 비교할 만한 적절한 사업자가 없고, 지난해 11월 상장예비심사청구 이후 글로벌 경기가 나빠진 영향이 크다"며 "(지금이) 사업적 기회가 크다고 판단해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토어의 총 공모주식수는 666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3만4300~4만1700원이다. 오는 5월 9~10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SK증권이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2022-05-09 13:37:0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