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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캐피탈, 제8대 조두식 대표이사 취임

조두식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NH농협캐피탈 조두식 신임 대표이사가 NH농협캐피탈을 이끌어 간다. NH농협캐피탈은 제8대 대표이사로 조두식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산 6조원을 돌파하고, 960억원의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업계 최저 수준의 건전성지표를 달성한 NH농협캐피탈은 올해도 조두식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이전의 경영성과를 뛰어 넘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여의도 소재의 NH농협캐피탈 본사 빌딩에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임직원들에게 당부사항 및 경영 포부를 담은 취임사로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으로 무장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업무능력과 책임감이 뒷받침되어야 부서 간 협업이 잘 이루어지고, 회사가 지속 성장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다음으로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점검·평가하고 개선하여 성과를 높이는 피드백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대표이사로서 사업의 애로사항과 현장 운영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임직원들의 후원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직원들과 소통의 장도 약속했다. 끝으로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지만 그 시스템을 다루고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임을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28 11:19: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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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외국인근로자 13만명, 체류 1년 더 연장

한국 입국 대기 중인 외국인 노동자. 사진=자료DB 올해 국내 취업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 근로자 13만명 가량의 체류와 취업 활동 기간이 1년 연장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안을 28일 발표했다. 대상은 비전문 취업(E-9)과 방문 취업(H-2) 비자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중 오는 4월 13일~12월 31일 취업활동 기간(3년 또는 4년10개월)이 만료되는 자다. 정부는 이번 연장 대상이 되는 외국인 근로자가 취업 비자 7만7094명, 방문 취업비자 5만5519명 등으로 최대 13만2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이전에 연장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에 한해 취업 활동 기간 만료일로부터 1년을 더 연장해준다. 이미 1년 연장을 한 근로자는 4월 13일부터 6월 30일 사이 취업 활동 기간이 끝나는 경우에만 50일 더 연장이 가능하다. 고용부 관계자는 "오미크론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출국이 어렵고, 이로 인해 중소기업 및 농어촌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 사업주의 개별적인 신청 없이 정부에서 일괄 연장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사업주는 외국인 근로자와의 근로계약 기간 연장과 이에 따른 고용허가 기간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은 관할 고용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www.eps.go.kr)으로 하면 된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번 연장 조치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농어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근로자 입국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국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8 10:37:4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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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3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자산 3000억원 돌파는 2019년 7월 해당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이후 2년 8개월만으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달러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원·달러 환율 변동과 단기 채권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ETF는 달러 표시로 발행된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에 투자해 단기 채권 성과를 추구하며,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 받는다. ETF는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같이 별도로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없으며,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만기연장에 따른 불편함이 없다. 해외 ETF 직접 매매 대비 저렴한 매매 비용 또한 장점이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국내 상장된 미국 달러 ETF 중 퇴직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유일한 상품이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만 투자가 불가한 연금저축계좌와 달리 퇴직연금계좌에서는 선물에 투자하는 ETF 또한 투자 불가하다. 해당 ETF는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퇴직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다. ETF 비교지수는 'KIS US Treasury Bond 0-1Y Index'다. 해당 지수는 미국 국채(U.S. Treasury Note) 중 잔존만기가 1개월~1년인 달러 표시 채권으로 구성된다.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위해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 우량 투자등급 회사채, 국내 공공기관이 발행한 KP(Korea Paper·달러표시로 발행되는 한국채권) 등에도 투자하며, ETF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를 비교지수와 유사하게 6개월 내외가 되도록 운용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팀장은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며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달러 환율뿐만 아니라 단기채권 운용으로 인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28 09:32: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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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악사손보, 취약계층 위한 나눔의 손길

악사(AXA)손해보험이 어린이·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일상 도움 등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 및 환경과 소외계층 지원을 접목한 활동도 속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취약계층 위한 사회공헌활동 악사손보는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손수건, 턱받이 등 아동용 키트 기부에 나섰다. 국내외로 입양되지 못해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기천사'들을 위해서다.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2주 간 이름표, 손수건, 턱받이, 마스크 등 소외계층 아동에게 꼭 필요한 키트를 각 가정이나 회사에서 제작했다. 키트 구매 참여비는 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 지원비 및 의료비로 기부되며, 완성된 약 330여 개의 키트는 크리스마스에 동방사회복지회 산하 아동시설·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해외사업장·유관기관 등에서 보호 중인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악사손보 임직원이 직접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모든 아기천사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기를 바라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모든 이웃의 동반자로서 온정을 나누기 위한 실천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 기념에도 앞장서고 있다. 악사손보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 뼘 더 자란 소녀들의 생리대 지원을 위한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올해는 악사그룹 전 세계 59개국 현지 법인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편견 깨기(BreakTheBias)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했다. 악사그룹은 이번 캠페인 테마인 #BreakTheBias의 의미에 따라 지역사회, 직장, 학교 등에 만연한 편견을 깨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악사손보도 세계 여성의 날 취지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국제개발 NGO 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한 뼘 더 자란 소녀들의 생리대 지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여성의 기본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특히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금에 참여한 많은 직원이 '편견 깨기'라는 의미의 #BreakTheBias 캠페인 포즈 인증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독거어르신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 악사손보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일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 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악사손보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코로나19 감염사태 지속으로 주기적 병원 방문을 통한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요보호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악사손보는 요보호환자들의 정기적인 약 복용을 돕는 복약 달력과 보행 안전을 위한 효도 지팡이, 위생용품 등 총 800여 점의 건강관리물품을 온누리복지재단과 함께 제작 및 배포했다. 소방의 날을 맞아 주거취약계층의 화재 안전 및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키트도 한국소방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화재예방키트는 화재감지기, 간이소화기, 화재마스크, 소방담요 등으로 구성했다. 해당 구성품은 한국소방복지재단을 통해 용산구 내 쪽방촌 및 주거취약계층 등 총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겨울철은 각종 난방기기 및 화기 취급 부주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이 염려되는 시기"라며 "악사손보는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화재예방키트 전달을 통해 모든 이웃의 인생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AXA Week for Good' 악사손보는 환경 보전 및 취약계층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나무 나눔 캠페인 '리-플랜, 리플랜트 더 플래닛!(Re-plan Life, Replant the Planet!)'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명은 이런 취지를 담아 고객의 인생 RE-PLAN을 돕는 악사손보가 지구를 재생하는 일에도 앞장선다는 의미다. 악사손보가 추구하는 ESG 경영 및 사회적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악사그룹에서 지정한 사회공헌 주간인 '악사 위크 포 굿(AXA Week for Good)' 활동의 일환이다. 악사손보 임직원 500여 명은 한 달간 사무실에서 반려나무를 정성껏 키운 뒤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요양원 등에 기부했다. 또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이 조성하는 강원도 산불피해 숲에 임직원 이름으로 나무 500그루도 심었다. 악사손보는 일회용 마스크 부자재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반려화분을 통해 직원들에게 기부는 물론 환경 보전의 의미까지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악사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실시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피플과 협업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위풍당당 새학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들 또한 지속해서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28 09:00: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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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오스템임플란트 실질심사…거래재개 '유력'

/오스템인플란트 2000억원대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해 거래중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재개가 유력하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30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실질심사를 개회한다. 기심위에서는 ▲상장유지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중 하나의 결정을 받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현재 놓여있는 상황은 긍정적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인덕회계법인을 통해 진행된 감사보고서에서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 역대 상장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횡령사건인 것을 감안했을 때 '비적정' 의견으로 무게가 쏠렸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 등 비적정 의견을 받게 되면 유력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 우려를 지웠다. 2만여명의 소액주주들이 일단 안도하는 이유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감사의견 비적정이 나오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정지되고 곧바로 형식적 상장폐지에 해당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은 지난해 발생한 횡령 사건과 관련해 최대주주, 임직원의 관여 여부와 유사한 부정행위 발생 여부 등을 검토하기 위해 회사의 내부감사에 외부전문가 선임을 요청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채권 이외의 채권에서 발생한 손상차손 문제도 있지만 기존 횡령사건의 연장선상에 놓여있고 회사 측 소명과 수사 등을 통해 밝혀졌기 때문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다. 이처럼 실질심사를 앞두고 거래 재개에 기대감이 높아지자 한국거래소도 거래재개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거래소 고위관계자는 "기심위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내부통제 부실 보완을 중점으로 보고 있다"면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도 적정이 나와 실무진들이 고민하고 있지만 오스템인플란트 거래재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스템인플란트가 지난해 12월30일 거래정지를 당했다./네이버금융 만약 거래재개 시 2만명의 소액주주들은 그동안의 거래정지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총 발행 주식 약 1429만주의 55.6%인 793만9816주가 소액주주로 구성돼 있다. 기심위에서 상장유지가 결정되면 바로 다음날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오는 30일 기심위에서 상장유지 판단이 내려지면 다음날인 31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오스템인플란트는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대폭 물갈이한다고 밝혔다. 엄태관 대표이사 1명을 제외하고 이사진 전원 교체, 현재 5명인 이사진을 7명으로 늘려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8 06:00: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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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자동차보험 특약 자동가입…"주행거리 따라 보험료 할인"

다음 달부터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는 운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주행거리연동특약'(마일리지 특약)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연동특약(마일리지 특약)이 변경·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마일리지 특약은 주행거리가 짧으면 만기때 보험료를 일부 환급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보험회사마다 할인 구간 및 할인율이 다른데 통상 일 년간 1만5000㎞ 이하 운행 시 최저 2%~최대 45%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다만, 안내 부족으로 지난 2020년 기준 개인용자동차보험 가입자(1724만 명) 중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는 68%(1176만 명)에 그쳤다. 가입자의 69%는 만기후 평균 10만7000원을 환급받았다. 금감원은 모든 계약자가 보험료 추가 부담 없이 주행 거리를 준수하는 경우 보험료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에 마일리지 특약 자동가입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약 가입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미가입을 선택하면 된다. 이 같은 약관 변경은 4월 1일 이후 자동차보험 가입 시 적용된다. 책임개시일이 4월 1일 이후나 그 전에 미리 자동차보험 갱신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포함된다. 아울러 앞으로는 특약 가입자가 보험사를 바꿔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는 경우 주행거리 사진을 기존 보험사에 한 번만 제출해도 된다. 기존에는 가입자가 새로운 보험사에도 주행거리 사진을 또 제출해야 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감원은 보험개발원에 주행거리 정보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험사가 시스템을 통해 계약자의 주행거리를 자동 확인하도록 했다. 기존 특약 가입자가 만기 때 정산 처리를 하지 않고 보험사를 변경해 갱신 계약을 체결할 때 주행거리 사진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기존 보험사가 알아서 환급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이 서비스는 회사별 시스템 구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오는 7월부터 적용된다. 금감원은 "주말, 시내운전자 등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가 약 2541억원의 추가적 보험료를 환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행거리 단축을 유도해 사고율 감소에 기여하고 보험료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27 16:40: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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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생활 가이드북' 점자도서·오디오북 제작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교재인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개정판)'을 점자도서와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점자도서와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의 금융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일반인과의 금융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금융고충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금감원은 책자의 기본 내용을 충실히 담되 시각장애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표와 그래프, 삽화 등 시각 자료는 최대한 서술식으로 변환하고 장애인 전용 금융상품 소개, 시각장애인용 디지털 OTP 이용안내 등 시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수록했다. 오디오북은 장시간 청취시 집중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5명의 성우가 번갈아 가며 녹음하고, 만화는 역할을 나눠 연기하는 등 재미를 부가했다. 점자도서의 각 단원별로 오디오북 점자 QR코드를 삽입해 필요시 점자와 오디오북을 병행학습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도서관 방문없이 가정에서 점자 정보단말기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점자 도서파일(BRF, DAISY 파일)도 함께 제작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자기주도식 학습을 통해 금융지식을 익히고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 일상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금융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안정적인 경제적 삶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3-27 16:40: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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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주총 대장정…자문사 반대에도 '무난한 마무리'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 대장정이 이변없이 끝났다. 4대금융지주가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약속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국민연금과 의결권 자문사의 영향력은 미비했다. 4대 금융지주는 지난 24일과 25일 일제히 정기 주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외이사 선임 및 보수에 대한 각종 안건에 자문사와 국민연금이 반대 입장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 다수의 찬성표를 얻으며 가결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대다수의 자문사가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선임안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했는데도 불구하고 주총도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가결됐다. 다만, 국민연금은 이날 회장 선임안에 반대표를 행사해 왔던 것과는 달리 찬성 의사를 밝히기는 했다. 그러나 '김정태 회장 특별공로금 지급 안건'은 반대 의견을 고수했다. 이달 말 퇴임하는 김정태 회장 '특별공로금 지급 안건'도 무난히 통과됐다. 이렇듯 매년 국민연금과 의결권 자문사의 반대표에도 안건들이 모두 통과해 '이빨빠진 호랑이'란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금융권 일각에서는 국민연금과 해외 자문사의 경우 임원이 기소만 당해도 대부분 이들의 선임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4대 금융지주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데다 다른 산업과 달리 정기 주총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한 것이 주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분기배당 정례화에 나섰으며 우리금융도 중간배당 정례화 기틀을 닦았다. 하나금융도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KB금융도 분기배당 가능성을 알렸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앞으로 배당성향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을 높이도록 하겠다"면서 배당성향 30% 목표를 강조했다. 지난해 배당성향이 26% 수준이었지만 이를 더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동안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선 태도를 보며 주주들이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14조 543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또 경신했다. 이에 배당 성향도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25~26%대로 끌어오려 지난해 총배당액(3조 7505억 원)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상승시켰다.

2022-03-27 15:52:4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