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KT.사옥 곳곳서 생활 속 ESG 경영 실천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SK텔레콤이 사옥 곳곳에서 생활 속 ESG 경영 활동을 대폭 확대 실천한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지하 구내식당에서 대체육으로 만든 햄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SKT는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탄소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가치에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대체육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샌드위치는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햄이 들어가 있다. 또 SKT는 사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사내 카페에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도 사옥에 배치해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SKT는 전국 소재 사옥들에서 혈액 가뭄 해소를 위한 헌혈 캠페인, 사회적 기업에 소속된 작가들의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ESG 활동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SKT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SK그룹의 제안에 지난 15일 SKT타워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고 지역별 사옥으로도 확대 중이다. 지난 3월에는 SKT타워 로비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들에게 추천을 받아 신진 작가, 발달 장애 작가, 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전시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디스에이블드(THISABLE)' 소속 양시영 작가(22, 발달장애 2급)와 일흔 살이 넘어 한글을 배워 두 권의 시집을 낸 황보출(89세) 작가의 작품 등을 전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측은 "임직원들이 생활하는 터전인 사옥에서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라며 "SKT는 고객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모범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7 08:53:0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메타버스로 도약 저축은행…홍보관 역할 '톡톡'

기자의 아바타 캐릭터가 픽 뱅크 월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픽 뱅크 월드 캡처 끝없이 펼쳐진 가상공간에서 뛰놀며 자연스럽게 금융 상품을 접한다. 한 편에 마련된 가상 점포에선 실제 영업창구와 유사한 공간이 조성돼 현실 세계와 같은 생동감을 더한다. 저축은행이 구축한 메타버스 공간 얘기다. 메타버스 활용에 소극적이었던 저축은행 업계에서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대내외 행사에 메타버스를 활용하거나 가상 홍보관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메타버스란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며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이뤄지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NH저축은행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메타버스 공간, '픽 뱅크 월드'를 조성했다./픽 뱅크 월드 캡처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NH저축은행은 지난 24일 네이버Z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상현실 맵 '픽 뱅크 월드'를 오픈했다. 올해 선보인 모바일 금융 플랫폼 '픽 뱅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픽 뱅크 월드 곳곳에 직장인 전용 대출상품과 햇살론 등 NH저축은행 상품 광고가 게시돼 있다./픽 뱅크 월드 캡처 NH저축은행의 픽 뱅크 월드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조성됐다. 곳곳에 상품 소개 패널을 설치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6일 접속한 픽 뱅크 월드에선 정기예금, 직장인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햇살론을 비롯해 픽 뱅크 체크카드 등 상품 홍보 패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픽 뱅크 월드 한편에 가상 영업점이 조성돼 있다./픽 뱅크 월드 캡처 이외에도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구조의 가상 창구가 마련됐다. 다만 상담은 불가하다. 아직까진 창구의 형태만 갖춰놓은 상태다. NH저축은행의 메타버스 마케팅은 농협금융지주 차원의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금융은 지난 10월 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에 메타버스 테스크포스(TF)를 설치, 계열사별 추진 과제를 도출하기로 한 바 있다. 타 업권에서도 금융그룹 차원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9월 업권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과제 기반으로 주도하면 이를 정부가 뒷받침하는 체계다. 국내 메타버스 관련 산업계와 협회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컴저축은행 등을 포함하고 있는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내행사에 활용했다. 메타버스 공간 '웰컴아일랜드'를 구축하고 창립 19주년 기념행사 및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한 것. 웰컴금융은 웰컴아일랜드를 통해 각 계열사별 공간을 조성, 직원들에게 그룹의 사업영역 및 현황, 미래 비전을 전달했다. 저축은행 업계의 메타버스 활용은 아직 브랜드 홍보,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그치는 정도다. 그러나 금융업계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가 시행되면서 활용도가 다양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며 "잠재고객인 MZ세대를 상대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단순 홍보에서 실제 업무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27 06:00:09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연말 선물' 반도체주…인텔 품은 하이닉스 '주가 탄력'

연말의 선물일까.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국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주춤하면서 동학개미의 애간장을 태웠지만 최근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중국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 발표가 겹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까지 이어지며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8만전자'로 주가를 회복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지난 24일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2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한때 13만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13만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조6112억원, 6237억원 순매수했다. 규모로만 보면 이 기간 동안 1, 2위에 해당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함께 최근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호조 소식이 겹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예상 매출액 역시 12조3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77억달러(약 9조 1722억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억달러(약 3조 2162억원)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증권가에선 이번 인수를 통한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강화가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이틀 간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상상인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메모리 산업 내에서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수 있다"며 "인텔의 우수한 컨트롤러 기술 취득과 인텔의 서버 고객군을 확보해 낸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중구 반독점 심사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받았다. 업계에선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3위였던 SK하이닉스가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낸드 시장점유율 2위(20% 수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12-26 15:24:0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내년 중기대출 53조 공급

IBK기업은행은 내년 중소기업 대출을 53조원 공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해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해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최대 3%p 감면한다. 금융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컨설팅, 일자리, 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ERP 등 경영지원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 디지털 채널 혁신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년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결정했다"며 "2022년에는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고객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6 15:23:5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대출금리 오르고 공적보증 축소…‘전세난민’ 증가 우려

정부가 내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보증 축소를 검토할 방침이어서 '전세난민'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세대출 금리가 오르는 데다 공적보증 마저 줄면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세대출 금리는 3.38~4.88%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32~3.80%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1년 사이 금리가 1%포인트(p) 이상 올랐다. 내년 1월 한국은행이 0.25%p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 전세대출 금리는 연 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4억원 전세대출을 올 초 금리상단인 3.80%에 받았을 경우 연 이자 1520만원을 부담했다면 내년 전세대출이 5%로 오를 땐 연 2000만원을 부담해야 된다. 또한 금융당국이 최근 '2022년 금융정책 추진 방향' 업무계획을 통해 "전세대출의 공적보증 과잉의존을 축소하고 금융회사의 리스크 공유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전세대출 규제를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규제수준이 낮다. 또한 주택금융공사·SGI서울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보증기관들은 금융사의 전세대출에 대해 80~100% 비율로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과잉대출'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은행권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 11월 말 기준 160조원으로 나타나 올해 증가한 가계대출의 39%가 전세자금 대출이었다. 공적보증이 축소되면 전세대출을 진행하는 은행은 대출심사를 더 강화 할 수밖에 없어 서민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 공적보증 비율이 낮아지면 은행에게 돌아가는 리스크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리스크가 커진 은행은 금리를 올리거나 한도를 줄이는 식으로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율을 올해 5~6%에서 내년 4~5%로 낮추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총량관리에서 제외됐던 전세자금 대출도 내년부터 다시 포함되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전셋값이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 난민'이 속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큰 폭으로 오른 집값과 누적된 공급부족 등의 문제로 내년에도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적 보증 비율이 줄어들 경우 전세대출 회수에 부담을 느낀 은행들은 수요자의 신용도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며 "수요자들의 대출 문턱은 올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권이 전세대출을 옥죄는 것은 적절한 조치가 아닌 것 같다"며 "정부도 대출 규제보다는 서민용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 지원 강화 등 무주택자들의 주거 안정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12-26 14:16:4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내년 리보금리 산출 중단…무위험지표금리 본격 활성화

/금융위원회 내년부터 외화대출 파생거래 등에 기준금리로 활용되어 온 리보(LIBOR)금리가 단계적으로 산출이 중단된다. 금융당국은 중단일정에 맞춰 리보연계 계약에 대해서는 대체금리로 전환하고, 실거래 기반의 원화 무위험 지표금리(KOFR)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리보금리 산출중단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리보금리는 우리나라에서 외화대출 및 국제 금융거래에 기준금리로 활용되고 있는 금리를 말한다. 이는 영국 런던의 은행 간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되는 금리로 런던의 정보제공 은행들이 호가를 제출해 산출된다. 하지만 2012년 리보금리 조작사건 발생으로 호가금리의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리보금리를 규율하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올해 3월 리보금리 산출을 중단키로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유로, 엔화, 파운드, 스위스프랑 등의 리보금리 산출은 올해 12월31일부로 중단한다. 미 달러화에 대해서는 1주일물·2개월물은 연말까지, 그 외 기간물은 2023년 6월30일 중단한다. 이에따라 우리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리보금리 사용 중단 권고일자를 이종통화에 대해서는 지난달 30일로, 미 달러화에 대해서는 올해 12월31일로 정했다. 현재까지 유로·엔화·파운드 등 리보 관련 계약은 99.6% 전환이 완료된 상태다. 계약건수 4332건(30조8000억원) 중 4313건(25조8000억원)이 전환됐고, 16건(4조8000억원)은 연내 전환될 예정이다. 나머지 3건(2000억원)은 공동대출(신디케이트론)건으로 차기이자확정일 이전에 전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 7월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미달러화 리보 관련 계약은 87% 전환이 완료됐다. 대상계약건수는 4만3572건(1178조4000억원)으로 이 중 3민7919건(1040조원)이 전환됐다. 나머지 5653건(138조4000억원)은 순차적으로 종료·전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원화이자율 파생거래(TRS)에 널리 쓰이고 있는 호가기반 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를 대체하기 위해 실거래 환매조건부매매(RP)거래 기반 무위험 지표금리(KOFR)를 개발했다. KOFR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매일 오전 11시 산출·공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금융거래에 사용되는 원화지표금리는 리보와 유사한 약점을 가지고 있는 호가기반의 CD보다 실거래 기반의 KOFR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KORF가 CD금리를 대체하는 단기자금시장 지표금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6 12:00: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은 "유럽 집값 오름세 지속…올 2분기 6.8%↑"

유로지역 주택가격, EU지역 주택거래금액, 유로지역 주택건축허가. /한국은행 유로지역의 주택가격 오름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경기회복 등으로 주택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면서다.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2022년 유로지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유로지역 주택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반복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유로지역의 주택가격은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오름세가 빨라지면서 올 2분기 들어 6.8% 뛰었다. 주택거래 규모(금액 기준) 또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주택건설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유로지역 가계주택대출 금리, 유로지역 가계 대출이자비용 부담. /한국은행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꼽힌다. 먼저 주택대출 관련 금리수준, 위험인식 등 금융여건이 우호적으로 변화되면서 주택 수요가 증대됐다는 분석이다. 팬데믹 이후 가계 주택 대출금리 하락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주택매입의 실질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대출 이자비용도 2.2% 수준까지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강화됐던 금융기관의 가계주택대출에 대한 위험인식도 지난해 3분기 이후 완화기조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팬데믹 이전 3%대 수준을 유지하던 가계주택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4~6% 수준까지 확대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역의식 강화, 재택근무 정착 등으로 실거주 목적의 주택수요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끼쳤다. 유로지역 실질주택가격, 유로지역 주택 밸류에이션갭(2020년). /한국은행 다만 최근 유로지역 주택가격은 기초 경제여건에 비추어 과대평가됐다는 견해가 나온다. 소비자물가 변동을 반영한 실질주택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점이 주된 근거로 뒷받침되고 있다. 가계소득, 기회비용(임차료)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정가격 수준(2020년 기준)과 비교해 보더라도 상당수 국가에서 적정수준을 상회한다. 그럼에도 유로지역 주택시장 전반에 내재된 리스크는 금융위기 이전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지역 회원국별 실질주택가격 전망, 유로지역 가계저축률. /한국은행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럽연합(EU)집행위는 유로지역 주택가격이 최근과 같은 빠른 속도는 아니더라도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프랑크푸르트사무소는 "우호적 금융여건 유지, 경기회복 지속, 가계 실질가처분소득 개선 등으로 수요요인에 의한 상승압력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중기적으로는 가계의 초과저축이 잠재적 주택구입 능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26 12:00:3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언택트 새해맞이 준비도 OK … SKT, 연말연시 특별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SK텔레콤은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2022년 1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200여 명의 SKT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SKT는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행사지역, 번화가, 쇼핑센터, 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특히 강릉 정동진과 같은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개인 또는 가족단위 차량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지의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과 용량 증설도 마쳤다. SKT는 새해를 맞아 화상통화 및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소통이 활발해지고, 콘텐츠 사용량도 증가해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SKT는 미더스(MeetUS)를 활용한 가족·친지간 새해인사,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리는 아바타 신년모임 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한 웨이브,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시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트래픽을 증설하고, T맵·T맵 누구(NUGU)·T맵 대중교통 등 연말연시 고객의 이동과 밀접한 서비스 관련 클라우드 인프라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SKT는 연말연시 스미싱 유입에 대한 감시 및 차단을 강화해 고객 정보 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1-12-26 11:01:2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IT 업계 결산] 우티·타다 '타다 넥스트', 모빌리티 시장 경쟁 합류

타다의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넥스트' 이미지. /VCNC 택시 시장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는 토스에 인수된 타다가 최근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난달 1일 출범한 우티(UT)가 앱을 출시하고 본격 영업에 나서면서 경쟁이 가열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점유율 90%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UT 지난 11월 출범, 타다 '타다 넥스트' 베타 버전 오픈...경쟁 가열 지난 4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와 글로벌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합작회사인 UT를 공식 출범시켰다. 전 세계 900여 개 도시에서 모빌리티 노하우를 축적한 우버와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사업자 티맵이 손잡으며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또 지난 10월 쏘카가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앤씨(VCNC) 지분 60%를 핀테크 기업 토스에 매각했다. 쏘카가 적자 기업인 타다를 종속 기업이 아닌 관계기업으로 정리함으로써 적자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그러나 UT와 타다가 잇따라 11월에 서비스를 오픈했음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일간 사용자수(DAU)는 크게 변화되지 않는 모양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DAU는 지난달 14일 110만 9252명에서 이달 20일 116만 5676명을 기록해 큰 변화가 없었다. UT는 앱 런칭 후 지난달 12일 7만 3111명을 기록했지만, 그 후로 이용자수가 감소해 이달 20일 이용자수는 4만 9145명에 달했다. 또 타다 운영사인 VCNC는 지난달 25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타다 넥스트'에 대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내년 초 정식 서비스에 뛰어들 계획이다. 지난 20일 타다의 DAU는 8491명을 기록했다. 아직 낮은 점유율을 기록 중인 타다는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호출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카카오 택시 생태계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타다 가맹택시 기사들도 지난달 11일부터 카카오T 앱 일반호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마카롱택시, 반반택시, 고요한M은 지난 7월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T의 일반호출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UT는 아직까지 카카오T 앱 호출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 호출 앱을 쓰고 있다. UT는 고객 확보를 위해 첫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UT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은 UT 앱을 다운받고 '웰컴50'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승객에게도 지난 12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타다는 더 파격적인 이벤트에 나섰다. VCNC는 연말까지 '타다 넥스트' 요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타다 사용자라면 누구나 타다 넥스트 호출 시 50% 할인 쿠폰을 적용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회당 최대 1만원이 할인된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 '수퍼앱' 전략...서비스 확대 나서 카카오모빌리티·쏘카·티맵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기업들은 모빌리티 '슈퍼앱'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슈퍼앱이란 한 앱 안에서 택시·렌터카·대리운전·킥보드·전기자동차와 같이 타는 수단을 호출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파크를 인수해 주차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달에 '씽씽 킥보드'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딜카'를 인수하고 13일부터 '카카오T'를 통해 렌터카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파크를 650억원에 인수했으며, GS리테일이 보유한 점포들의 주차장과 24시간 무인주차 시스템 등 주차장을 거점으로 하는 자차 운전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또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출시해 '카카오T' 앱의 '바이크' 메뉴를 통해 '씽씽'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에 '지쿠터' 서비스 연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 전기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쏘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하는 모두컴퍼니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인 '일레클' 운영사인 나인투원을 인수하고, 700만명의 쏘카 이용자들에게 주차 서비스와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두의주차장은 전국 6만개의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며 1만8000면의 공유 주차장, 1800개의 제휴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쏘카는 향후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에 주차장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다. 쏘카는 6000대 규모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을 진행 중인 나인투원을 인수하고, 초단거리 이동 시 '일레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달 초 공유킥보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나이스파크와 공동으로 티맵주차 서비스 확대에 나섰고, 내년에는 앱에 렌터카와 주차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티맵이 선보인 'T맵 킥보드'는 T맵 내에서 공유킥보드를 조회하고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쿠터(지바이크), 씽씽(피유엠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무인주차장 운영기업 나이스파크와 함께 지난달부터 나이스파크가 운영하는 전국 주차장 700여곳에 티맵주차를 적용하고 있다.

2021-12-26 10:29:3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