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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재능기부 직원, 출연료 기부

BNK경남은행 직원 3명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재능 기부를 통해 받은 방송 출연료를 쾌척했다. BNK경남은행은 은퇴 금융과 PB(프라이빗뱅커) 업무를 맡고 있는 김창수 팀장, 이유진 팀장, 박형준 팀장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송 출연료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창수 팀장, 이유진 팀장, 박형준 팀장은 지난달 MBC경남에서 방영 중인 '시사토크 불독' 프로그램 내 아지트(아는 만큼 보이는 지식 트레이닝) 코너에 출연해 퇴직·은퇴 준비 방안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에 대해 강의하고 출연료를 받았다. MBC경남으로부터 받은 200만원 상당의 방송 출연료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소외계층 구호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직원 3명이 강의한 ▲100세 시대를 믿으시나요 ▲다 쓰고 죽어라 ▲투자와 투기 ▲보이스피싱을 막아라 등 4편의 동영상은 유튜브 'MBC경남 NEWS' 채널 아지트 카테고리를 통해 공개됐다. 김창수 은퇴금융팀장은 "팀장 3명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퇴직 및 은퇴 준비 방안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했다"며 "방송을 통해 강의를 접한 지역민들이 자산을 형성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유진 팀장은 "방송 출연료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팀장 3명 모두 기부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방송 출연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잘 전달돼 의미 있게 쓰여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9-27 15:46: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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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산재보험 신청도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한다

근로복지공단. 사진=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도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이 가능해진다.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28일부터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전까지 고용·산재보험 관련 민원신고, 접수, 처리 상황을 조회하려면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로그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용자는 카카오나 통신사 PASS, 삼성 PASS, KB국민은행, 페이코 등 민간인증서 중 하나를 발급받으면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서 간편인증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는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사회보험 전자민원서비스다. 하루 평균 약 6만명, 연평균 약 2200만명이 사용한다. 고용·산재보험의 온라인 신고·접수와 함께 7종의 4대 사회보험 공통신고, 공단 고유 신고 약 230종, 증명서 발급 7종,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신청 등을 원스톱 서비스하고 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간편인증을 적용해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전자서명 수단을 확대해 각종 근로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해 노동복지 허브로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7 15:32:2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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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창원 회원2구역 정비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개최된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 일원 10만362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동 20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4932억원이다. 각 회사별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이다. 주관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교육시설로는 인근에 마산중, 마산고, 마산여고 등이 있으며 반경 2㎞ 이내에 KTX마산역, 마산고속터미널, 남해제1고속지선 서마산IC 등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2건의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9월 말 현재 1조7205억원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으며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에만 8개의 정비사업과 2개의 리모델링 사업을 따내며 올해 누계로 총 2조5594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대구 동구43구역 등 4분기에 시공사 선정 예정인 사업지에도 수주 확보를 위해 참여 중이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에 걸맞는 디자인, 특화 설계에 양사의 뛰어난 시공 역량을 발휘해 창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주 소감을 밝혔다.

2021-09-27 15:29: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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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케이카,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코스피 노크

국내 최대 인증중고차 판매 기업인 케이카가 내달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신뢰'와 '이커머스'라는 키워드를 기억해 달라"며 "기업공개를 통해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대한민국 대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케이카는 2000년 SK그룹 사내벤처로 출범한 SK엔카에 뿌리를 둔 기업이다. 지난 2017년 중고차 매매 플랫폼인 SK엔카닷컴(현 엔카)은 호주 카세일즈홀딩스가 인수하고, SK엔카가 직접 매물을 사고 팔던 SK엔카직영 부문은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뒤 사명을 케이카로 변경했다. 케이카의 주 사업은 크게 중고차 소매사업, 중고차 경매사업, 렌터카 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중고차 소매사업은 중고차 매입부터 사후 책임까지 직영으로 운영하는 인증중고차(CPO)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주력인 이커머스 플랫폼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비대면으로 구매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1% 오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전국 41개 오프라인 거점은 내방판매장 역할과 함께 1일 배송 등을 가능하게 하는 풀필먼트 기능을 하면서 이커머스 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중이다. 이외 중고차 매매업자간 거래인 경매사업도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케이카 옥션에 출품되는 차량의 60%가 온라인을 통해 낙찰되고 있다. 지난 2월 20년 업력의 조이렌터카를 흡수합병하면서 렌터카 사업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다만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가 향후 성장성 평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적합업종 미지정 시 중고차시장 내 대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에 대해 정 사장은 "완성차 업체의 진입으로 중고차 시장이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빅테크 기업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중고차 업체도 노력하고 있어 선의의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반대로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케이카가 대기업으로써 확장 제한을 받을 수 있단 점에 대해 사측은 "전부터 점유율 권고사항 등을 잘 지키면서 상생 운영해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기준 케이카의 국내 중고차 시장 내 점유율은 3.42%, 이커머스 시장 내 점유율은 78.95%(2019년 95.97%)를 기록했다. 이커머스 점유율이 2019년에 비해 하락한 이유에 대해 케이카 측은 "중고차 판매 대수는 확대됐는데, 다른 업체들이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경쟁이 강화"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케이카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231억원, 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6%, 29.1%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9106억원,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9%, 131.8% 올랐다. 케이카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683만288주이며, 주당 공모가 밴드는 3만4300원~4만32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신규지점의 재고자산을 확보하고, 제2경매장과 상품화 센터를 건립하는 데 주로 쓰일 예정이다. 케이카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오는 30일과 10월 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대표 주관사를 맡고, 대신증권과 삼성증권 및 하나금융투자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2021-09-27 15:29:49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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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탄소배출권 ETF'…"투기적 거래 유의해야"

친환경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다. 유럽 내 탄소배출권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가고 있어 국내 상장 탄소배출권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탄소배출권 ETF 4종이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이들 ETF는 오는 30일 국내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탄소배출권 투자하는 美 KRBN, 올 수익률 69.63% 탄소배출권이란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과불화탄소·수소불화탄소·육불화황 등 일정 기간 6대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탄소배출권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개별 국가에 부여하며, 주식이나 채권 처럼 거래소 및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진다. 탄소배출권 거래제(ETS)는 유럽연합(EU)에서 처음 시작돼 미국, 한국, 중국, 뉴질랜드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시행 중이다. 특히 EU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와 합의를 이어가고 있어 전 세계 탄소배출권의 80% 이상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현재 탄소배출권 그 자체에 투자하는 ETF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KRBN(KraneShares Global Carbon ETF)이 유일하다. KRBN은 총 3개의 탄소배출권 선물로 구성된 아이에이치에스 마킷 글로벌 카본인덱스(IHS Markit Global Carbon Index)를 기초자산으로 가격을 추종한다. ETF닷컴에 따르면 KRBN은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69.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상승률인 18.62%를 3배가량 웃도는 수치다. ◆신한·삼성·NH운용, 탄소배출권 ETF 4종 출시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거래소를 통해 유럽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한다. 신한자산운용은 글로벌과 유럽 총 2종을,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각각 유럽과 글로벌 탄소배출권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상장한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글로벌 탄소배출권 ETF'와 'SOL 유럽 탄소배출권 ETF'의 경우 IHS마킷 글로벌 카본 지수와 S&P탄소배출권지수를 따른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 ETF'는 유럽 ICE 거래소에 거래되는 EU 탄소배출권 가격을 추종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 ETF'는 ICE 글로벌 카본 선물지수를 추종해 EUA(유럽), CCA(캘리포니아), RGGI(미국 동부)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탄소배출권 ETF에 포트폴리오 분산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배출권 ETF는 주식, 채권 등 다른 자산들과 낮은 상관관계 기록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글로벌 배출권 시장은 앞으로 거래가 더 많아지고 규모도 커질 것이며, 유럽 외 다른 나라들로도 배출권 가격 상승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가격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탄소배출권 시장참여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투기적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탄소배출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펀더멘털 측면에서 보면 경기 회복과 천연가스 가격 상승, 친환경 규제 강화 등의 영향을 가격 상승요인으로 볼 수 있지만 탄소배출 규제대상 기업들은 단기간 내 가파른 가격 상승에 대해 배출권 시장 내 투기적 거래자들이 가격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2021-09-27 15:29: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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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빚 485조…금리 상승시 부담 증가

20~30세대 가계부채 규모가 상반기 기준 485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은행권에선 추후 기준금리 인상과 자산시장 조정이 맞물릴 경우 2030세대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내놓은 '9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2030세대 가계부채는 487조원으로 전체 1806조원의 27%를 차지했다. 최근 2030세대 가계부채를 살펴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398조원을 기록했고 2020년 400조원을 넘었다. 전체 가계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9%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8%로 나머지 연령층의 증가율(7.8%)을 크게 웃돌았다. 20·30세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대출은 전세자금(21.2%)이다. 전체 부채 비중에서 25.2%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7.8%) 전세자금대출 비중의 3배에 달했다. 전월세에 많이 거주하는 20·30세대가 전셋값이 폭등하자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낸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역시 청년층의 주택매입 거래가 늘면서 7.0% 증가했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추후 기준금리 인상과 자산시장 조정이 맞물릴 경우 2030세대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될 경우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보다 5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 271만원에서 301만원으로 30만원 증가한다. 기준금리는 지난달 0.25%포인트 인상에 이어 연내 0.25%포인트 추가 인상이 유력해 2030세대의 부담 증가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의 차입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예기치 않은 자산가격 조정 위험에 취약할 수 있다"며 "가계부채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잠재 취약성이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도 "전체 가계부채 상황이 악화되는 와중에 다른 연령층을 압도할 정도로 청년층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청년층 가계 부채 급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9-27 14:59: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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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2년 연속 선정

DL이앤씨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진행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2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36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고 있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했다.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DL은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 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과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의 자금난을 막기 위해 하도급 대금지급일을 매월 10일로 앞당겨 자금을 집행하고 있으며 직접 비용을 부담해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재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원가절감, 노무, 품질, 안전, 환경 등 업무분야에 대한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첨단 장비와 정보기술(IT)을 통해 분석한 공사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 중이다. 또한 고가의 드론, 머신 컨트롤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협력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DL이앤씨는 협력회사 임직원 및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현장 안전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정규직 현장 안전관리자를 확보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 2019년부터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회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고 있던 안전체험학교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에 이전한 바 있다.

2021-09-27 14:59: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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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아파트 주택·빌라 인기…집값 '풍선효과'

서울 아파트값 급등과 매물 부족 현상으로 부동산 수요자의 관심이 연립주택과 빌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인 빌라 등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세도 심상찮다. 27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 연립주택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4.66%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2.61%)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 빌라 매매가 상승률은 6.47%로 2008년(7.87%)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빌라 매매가격은 지난 6월 0.22%에서 7월 0.59%로 상승 폭을 키운 데 이어, 지난달에는 0.82% 올라 올해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서울 빌라 매매가 상승률도 지난 6월 0.22%에서 7월 0.63%, 8월 0.73%로 2개월 연속으로 오름폭을 키웠다. 올해 1∼8월 누적 상승률이 4.73%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상승률(2.77%)과 비교해 1.7배 높은 수치다. 경기와 인천 또한 올해 1∼8월 빌라 가격 상승률이 각각 6.02%, 6.24%로 집계돼 전년 동기 상승률인 4.84%보다 2.23%올랐다. 연립주택과 빌라의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아파트 가격 급등과 전세난 등에 의한 풍선효과로 분석된다. 거래량도 일찌감치 아파트를 추월했다. 빌라 거래가 아파트를 추월한 것이다. 올해 들어 빌라 매매는 ▲1월 5838건 ▲2월 4479건 ▲3월 5147건 ▲4월 5713건 ▲5월 6020건 ▲6월 5486건 ▲7월 4859건 ▲8월 4112건 ▲9월 1189건을 나타냈다. 반면 아파트 매매는 ▲1월 5798건 ▲2월 3874건 ▲3월 3789건 ▲4월 3667건 ▲5월 4897건 ▲6월 3945건 ▲7월 4698건 ▲8월 3858건 ▲9월 412건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총 7만9287건으로 ▲2019년 6만9914건 ▲2020년 7만8079건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규제가 심해지다 보니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주택규제가 지속되는 한 주택 이외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정부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아파트 공급속도 제고방안을 통해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 아파트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기 신도시, 공공재개발 등의 공급계획은 오는 2026년 이후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지금 당장 공급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도심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은 다수의 부동산 수요자가 원하는 새 아파트의 완벽한 대체제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통장 필요 없이 청약금으로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실거주 규제도 없어 투기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2021-09-27 14:58:2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