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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간 문승욱 장관 "거리두기 4단계, 방역 빈틈없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을 찾아 "유통업계는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장이라는 점에서 각별히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하루 앞두고 문 장관은 백화점 내부를 둘러보며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300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방역당국은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등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문 장관은 "수도권 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에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기간 강화된 방역조치로 많은 국민이 지쳐 있지만, 그렇다고 자칫 느슨해지면 한순간에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백신 접종, 거리두기 개편 등과 관계없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함께 식품관 등 취약시설 특별관리, 직영·협력업체 사원 휴가 복귀자 방역관리 등 자제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문 장관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 차단과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 집중해달라"며 "더운 여름철 화재예방 및 근로자 건강관리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현장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주말 포함 일주일에 5회 이상 유통시설 방역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통업계와의 소통도 월 1회에서 주 1회로 늘리기로 했다.

2021-07-11 11:18:0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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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핑계로 기업 제재 강화하는 美中...중국 IT 기업들 피해 속출

미국과 중국 정부가 각자 보안을 핑계로 대며 중국 IT 기업들 제제에 나섰다. 미·중 간의 갈등이 최고점에 이른 가운데 중국의 IT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고 제재 받는 '디디추싱' 최근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최대의 차량 공유 플랫폼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의 지시를 거부하고 미국에 주식을 상장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고 있다. 중국정부가 디디추싱을 제재하며 핑계로 들고 있는 건 '보안'이다. 지난달 30일 디디추싱이 "시기가 좋지 못하다"는 중국 정부의 권유를 무시하고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국가 안보 수호', '데이터 보안 리스크 대비', '공공 이익 보장'을 이유로 디디추싱에 대해 네트워크 보안 심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디디추싱의 신규 가입자 유치도 금지시켰다. 결국 지난 4일에는 "디디추싱 앱의 개인정보 수집에 위법 행위가 있었다"며 중국 내 앱스토어에서 디디추싱의 삭제를 지시했다. 이후 디디추싱의 주가가 20% 가까이 추락했고 중국 내 언론들도 디디추싱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만 내보내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디디추싱 관련 기사에 '디디추싱 앱 퇴출'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디디추싱은 이에 완전히 항복을 선언했다. 디디추싱은 지난 3일 "위험을 조사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 (중국) 당국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고치겠다"며 중국 공산당의 조치에 따를 것임을 발표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리쥔후이 중국정법대 교수는 "앞으로 인터넷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법적 의무를 준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먼저 허가를 내주기 전까지 중국 IT 기업들이 먼저 미국 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지난 5일 구인앱 '보스지핀', 트럭공유앱 '윈만만', 화물차 기사 매칭앱 '훠처방'에 대해서도 심사에 들어갔다. 세 기업 모두 미국에 상장한 기업들이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는 이번 조치가 발표되기 하루 전 "미국에 상장하고 주요 주주가 외국기업인 경우, 국가는 정보의 안전을 더욱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보안을 핑계로 IT 기업을 제재한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미·중 갈등 후 중국 IT 기업에 제기된 '보안 문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019년 5월부터 보안을 이유로 내세우며 자국 기업들에게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할 때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재 조치를 시행했다. 미국의 제재가 시작될 당시 화웨이는 "사이버 보안 때문이라는 것은 미국의 핑계"라며 "미국의 기술 패권에 위협이 되니까 제제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반발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까지도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스마트폰 사업은 핵심 부품 수급이 끊겨 직격탄을 맞았다.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20%대에서 지금은 5% 밑으로 떨어졌다. 통신장비 시장에서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중국 밖에서는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실패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트럼프 정부는 당시 보안을 핑계로 동영상 플랫폼 기업 '틱톡'에게도 사업권을 넘기지 않으면 쫓아내겠다며 사실상 '퇴출' 조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당시의 조치는 무리했다는 평가가 많았고, 결국 미국 워싱턴DC 항소법원은 작년 9월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린 미국 내 틱톡 다운로드 금지 행정명령의 효력을 잠정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2021-07-11 11:06:2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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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검단 공동주택·도시지원시설용지 설계공모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이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일 인천검단 공동주택용지 2필지(11만9870㎡, 2454가구)와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2만6692㎡)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면서ㅏ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건설돼 입주민은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다양한 여가생활 및 문화체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대상은 총 4필지로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하나의 공모단위로 묶어 공급한다. 대상지는 ▲AB7블록과 도시6-3 ▲AB8블록과 도시6-4이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AB7블록에서 887가구, AB8블록에서 1567가구로 총 2454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시행실적 및 시공능력 요건 등을 충족한 단독 법인 또는 5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동일 법인이 복수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2개 이상의 공모단위에 중복신청 할 수 없다.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할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당선 업체가 공급받은 용지에서 부실시공 등으로 제재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향후 1년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책임 있는 시공 등이 요구된다. 응모작 심사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도서작성 위반 등에 대한 심사와 본 심사로 나눠 진행하고, 본 심사 시에는 작품 설명회를 개최하므로 응모 업체는 제출한 작품에 대한 설명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평가는 총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항목은 ▲공간계획(도시공간구상, 배치계획, 교통 및 보행계획, 공간특화계획) ▲건축계획(평면계획, 형태 및 디자인계획, 건축 특화설계) ▲사회적가치 실현계획(공공기여, 주택 품질제고, 안정 및 상생노력)이다. 특히, 사회적가치 실현계획은 평가점수의 30%를 차지하며 ▲공공기여 ▲주택 품질제고 ▲안전 및 상생노력으로 구성된다. '공공기여'는 기존 커뮤니티 계획과 차별화 된 커뮤니티 공간 및 프로그램, 세대·계층간 화합의 공간 계획 등을 평가하며, '주택 품질제고'는 건축물 에너지·친환경 인증등급 등을, '안전 및 상생노력'은 사고사망만인률과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한 상호협력 평가결과를 반영한다. 더불어 심사위원 사전 접촉 및 비리행위, 익명성 및 도서작성 위반 등의 경우에는 감점을 부여하며, 특히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감점범위 상한 제한이 없다. 공모 일정은 ▲응모신청(7월27일 13시~16시) ▲응모작 접수(10월11일 13시~17시) ▲심사결과 발표(10월 말) ▲토지 계약(11월5일)이나, 단독 응모 시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인천 검단신도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특히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만큼 건설사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7-11 11:00: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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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성장세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을 필두로 화장품 부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4만3000원(2.44%) 하락한 17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들어 LG생활건강의 주가는 2.8%가량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자수가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인데, 그동안 백신 접종에 따른 마스크 벗기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과 탁월한 비용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우월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가의 우상향 흐름은 유효하나, 가파른 상승세보다는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삼성증권이 기존 222만원에서 231만원으로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이어 한화투자증권 214만원, 메리츠증권·IBK투자증권·유안타증권·KB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 210만원, 현대차증권 205만원, 대신증권 200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부문 실적 개선세에 2분기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중국에서 화장품 '후'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은 2조779억원, 영업이익은 3525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3%, 16.22% 늘었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LG생활건강이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6·18 행사(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에서 대표 브랜드 후가 '톱(top)5'에 들며 중국 내 화장품 수요 강세 수혜를 온전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내 화장품 수요 강세가 국내 면세 매출 강세로 이어지고 있어 LG생활건강이 '톱 티어(top tier)'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면세점 실적이 부진하며 기저 효과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럭셔리 브랜드 '후'의 견조한 중국 수요에 힘입어 전사 화장품 사업의 성장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지난해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뛰어난 체력을 입증했으나 올해는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다만 화장품 부문에서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업 가치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7-11 10:19: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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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백불 이벤트… 최대 80달러 지원

삼성증권이 신규 고객이나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에게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에 달하는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먼저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된다. 입금된 20달러는 신청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만약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거래 축하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가 오는 9월 2일 입금돼 총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받은 거래 축하지원금은 오는 28일까지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 하며,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거래축하금은 이후 출금처리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주말에는 신청이 불가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단 6월에 동일하게 진행됐던 '백불더퓨처' 이벤트 신청 고객은 해당 이벤트의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1 10:00:1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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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고객중심 경영으로 ESG·디지털 강화"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 비대면 개최 -"혜택·편의·즐거움 제공하는 금융플랫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2021년 하반기 KB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ESG경영과 넘버원(No.1) 디지털플랫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고객중심 경영으로 ESG·디지털 강화에 나선다. KB금융은 지난 9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경영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법인에 근무 중인 경영진들도 참여했다. 먼저 오전에는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시장의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본 KB의 현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청취했다. 이어 그룹 경영진간 소통의 시간인 '경영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참석자들은 미래 KB의 청사진과 부문별 전략방향, HR/기업문화,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윤 회장은 경영진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상세히 답변하며 더 나은 KB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CEO 특강에서 윤 회장은 리딩금융그룹에 대해 높아진 기대치를 언급하며 사회와 고객을 위한 ESG경영 및 고객 중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환경과 사회, 주주 및 고객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ESG경영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며, 고객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그는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그룹의 미션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오후 세션에는 ▲ESG ▲기업문화 ▲디지털 등을 주제로 각 담당 임원의 발제, 실행 아이디어 발표 및 토의 순으로 '경영 아젠다 토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사전에 경영진들이 주제별로 제출한 아이디어 중 실행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경영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계열사 유관부서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실행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다양한 업종에서 과거 영광을 누렸던 거대 기업들 중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진 사례가 많다"며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MZ세대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KB 고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분들께 늘 '혜택, 편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넘버원(No.1) 금융플랫폼'으로 인정받도록 전 경영진들이 결기를 가지고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하반기 중점 추진 분야에 관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이 논의됐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전 경영진들이 그룹의 경영전략 및 경영 아젠다를 공유하며, ESG경영 실천과 '넘버원 금융플랫폼으로의 자리매김'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7-11 08:00: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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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온라인 판매 허용될까? 상생조정기구 첫 회의

안경 가상 착용(피팅)해 보고 있는 소비자. 사진=자료DB 안경의 온라인 판매 허용 여부를 놓고 정부와 안경사, 소비자들이 모여 상생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안경 온라인 판매 서비스 관련 2021년 한걸음 모델 상생조정기구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생조정기구에는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안과학회, 딥아이,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자들과 기재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했다. 현재 시력 보정용 안경을 조제·판매하려면 안경사 면허가 있어야 한다. 안경은 안경업소에서만 판매해야 하고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하다. 딥아이는 2019년 3월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보고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송받는 사업을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신청한 업체다. 현재 안경테와 선글라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딥아이는 안경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경 온라인 판매는 세계적 추세로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안경업계에도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대한안경사협회 등 안경업계는 개인에 맞게 안경을 보정하는 작업을 생략하면 어지럼증, 약시, 눈모음 장애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온라인 판매에 반대한다. 영업권 침해로 영세한 안경점의 생계가 위협받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상생조정기구는 앞으로 약 3개월간 격주마다 회의하면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체 회의에는 위원 과반이 참석하고 필요에 따라 일부만 참여하는 개별 회의도 연다. 올해부터 상생조정기구의 구성과 운영, 합의 절차가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운영지원단도 구성했다. 김광구 경희대 교수 겸 한국갈등학회장이 단장을 맡았다. 기재부는 "한걸음 모델 상생조정기구를 중립적인 입장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걸음 모델은 신사업 제도 관련 갈등을 조정해 합의를 도출하고 상생을 유도하는 사회적 타협 제도다. 지금까지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산림관광, 도심 내국인 공유숙박 등 3건이 일정 부분 합의를 이뤘다. 정부는 신규 과제로 안경 온라인 판매 서비스와 드론·로봇 등을 활용한 소화물 배송 2건을 추진한다.

2021-07-09 16:56:21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