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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구안 마련…산업은행 자금지원하나

쌍용자동차 노사가 단체협약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경영정상화시까지 임금인상을 위한 쟁의를 하지 않겠다는 자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당초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제시한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을 모두 수용한 상황에서 산업은행이 자금을 지원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쌍용차 자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쌍용차는 전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통해 자구안을 확정했다. 자구안의 주요내용은 ▲기술직 50%, 사무직 30%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중인 임금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단체협약 변경주기 2년→3년 ▲효율적인 인력운영 및 생산대응 ▲무쟁의 확약 ▲유휴자산 추가매각(4개소) 등이다. 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년 단위의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리고 흑자를 달성하기 전까지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이 두 가지 전제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쌍용차에)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사가 전제조건을 모두 수용하면서 산업은행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명분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전제조건 수용여부와 별개로 산업은행의 자금지원까지는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한다. 산업은행 측이 제시한 전제조건은 충족했지만 아직까지 자금을 지원할 필요조건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잠재적 인수후보인 HAAH오토모티브와 협상을 진행할 때에도 ▲잠재적 투자자의 투자결정 ▲자금조달 능력 확인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서가 마련돼야 산업은행이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법원에서 절차가 진행중인 상황이라 자금지원 여부와 관련해선 확실시 된 것이 없다"며 "다만 새로운 인수후보자가 투자를 확정하기 전까지는 자금투입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회생 가능성이 낮은 회사에 대출을 해줬다가 회수를 하지 못할 경우 관련 임원 등이 배임죄에 걸릴 수 있다. 결국 전제조건이 충족되더라도 새로운 인수후보가 결정되고 이들의 자금조달능력과 사업계획성이 확인돼야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쌍용차는 현재 EY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 컨소시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매각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쌍용차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은 이르면 이달 말 공고를 내고 7월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4~5곳을 추린뒤 8월 말까지 한달 간 실사 및 인수제안서를 접수하고 9월 말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늦어도 10월 말까지 가격협상을 통해 매각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쌍용차의 새로운 인수후보로는 HAAH오토모티스 외에도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박선전앤컴퍼니 등 3곳이 거론된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자금으로 30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했으며, 전기차 회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케이팝모터스와 사모펀드 계열사 박선전앤컴퍼니는 지난 4월 쌍용차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쌍용차를 인수하면 육상의 모든 상용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06-09 15:48: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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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코스피 31p 하락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1.65포인트(0.97%) 하락한 3216.1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87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45억원, 기관은 4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4%), 통신업(0.33%), 전기가스(0.16%)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89%), 철강금속(-1.87%), 증권(-1.8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0.39%)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3.92%), 셀트리온(-2.79%), 삼성바이오로직스(-2.46%)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85개, 하락 종목은 571개, 보합 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33포인트(0.74%) 하락한 978.7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010억원, 기관은 14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54%), 음식료담배(0.38%), 오락문화(0.29%) 등이 상승했고, 유통(-1.70%), 비금속(-1.55%), 반도체(-1.1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96개, 하락 종목은 850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오후 하락폭 확대는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 선물 수급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장중 한때 2000계약 가까이 순매수했으나, 오후 들어 매물을 내놓으며 2500계약 넘게 순매도하기도 했다. 이런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극단적으로 변화하는 장세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1115.4원에 마감했다.

2021-06-09 15:48: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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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800만원대…가상화폐 하락세 딛고 반등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37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9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전일 나타난 급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3.74% 상승한 38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코빗, 코인원에서도 3800만원대 초반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중국의 가상화폐 단속 강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유동성 축소 움직임 등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8일 오전 중 4000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됐지만, 이후 가격이 크게 하락해 36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부터 하락세가 멈추면서 소폭 반등해 38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세에 알트코인들도 급락세를 딛고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전일보다 2.06% 상승한 28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리플, 바이낸스코인, 이오스, 도지코인 등도 각각 976원(2.52%), 39만7000원(2.93%), 5626원(2.27%), 369원(2.99%)에 거래되면서 반등했다. 하락세가 진정 속에서 시장 분위기도 다소 회복했다. 업비트 내 상장된 가상화폐의 거래량과 지표를 수집해 지수로 산정한 '공포-탐욕지수'는 같은 시각 22.44이다. 전날 '매우 공포'단계에 머물렀으나, 현재 '공포' 단계로 한 단계 낮아졌다. 한편, 전날 급락의 원인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해커 지갑을 풀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FBI가 해킹 범인의 가상화폐 지갑 비밀번호를 풀어 비트코인 수십억원 가량을 회수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비트코인의 장점은 익명성과 보안성이 꼽혀왔다. 그러나 FBI가 지갑의 비밀번호를 풀어내면서 보안성이 뛰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가격이 폭락했다는 분석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9 15:47: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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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부산·경남 지역 특화카드 '로카 인 부산' 출시

롯데카드가 부산·경남 지역 고객의 슬기로운 카드 생활을 돕는 지역 특화카드 'LOCA in BUSAN(로카 인 부산)'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롯데카드의 메인 상품 라인업인 'LOCA(로카)' 시리즈의 추가 상품으로, 부산·경남 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쇼핑, 교통, 요식 할인 서비스를 담았다. 지역 특화서비스로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 소재한 아울렛(롯데·신세계), 이케아, 마트(롯데마트·이마트·탑마트·메가마트·농협하나로마트)에서 결제 시 10%를 월 3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고속도로, 대교, 터널 등 부산·경남 지역 유료도로 통행료와 전국 대중교통(공항버스, 공항철도) 결제 시 30%를 월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여기에 일상 할인 서비스로 전국 음식점, 카페에서 결제 시 5%를 월 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로카 인 부산은 로카 시리즈 발급 시 로카포 카드 중 하나로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부산·경남 지역이 생활권인 고객들에게 유용한 맞춤 서비스를 담아 편리하게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카드 디자인도 부산의 시조인 갈매기를 카드 뒷면에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2021-06-09 15:35: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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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9월 영업개시…'인뱅' 삼국지 시대 개막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가 9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토스뱅크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본인가를 받으면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와 함께 인터넷은행 삼국지 시대가 열린다. 토스뱅크는 빠르면 오는 9월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토스뱅크에 대해 은행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케이뱅크,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약 4년 만에 세번째 인터넷은행이 출범하게 됐다. 금융위는 이날 인가와 함께 토스뱅크에 손익분기점 도달 예상시점인 오는 2025년까지 '증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부대조건으로 부과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디지털금융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토스뱅크는 영업 개시 전까지 금융보안체계를 빈틈 없이 갖추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토스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비롯한 포용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은행업 본인가를 받으면 원칙적으로 6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토스뱅크는 최종 영업 준비를 거쳐 이르면 9월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금융 산업을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는 본인가 직후 간담회를 갖고 "포용과 혁신의 은행을 표방하는 만큼 중·저신용자를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이 1금융권의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들이 은행을 떠올렸을 때 토스뱅크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스뱅크 상품(안). /금융위원회 토스뱅크는 토스 고객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기존 신용평가사(CB사)의 데이터에, 토스의 방대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대안정보)를 결합함으로써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안정보는 기존 신용평가사가 측정하지 못한 데이터로 토스가 고객 동의를 거쳐 축적한 서비스 데이터를 포함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범 직후부터 전체 신용대출 규모의 30% 이상을 금융소외계층에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업 개시 이후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보강해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예상되는 여러 위험 요인도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해 낮춰 나갈 방침이다. 높은 변별력의 신용평가모형으로 중·저신용자라도 건전한 고객을 선별하는 체계를 갖췄다. 고객이 돈을 모을 수 있는 저축 상품은 새롭게 설계했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여유자금 운용, 목돈 마련 등 다양한 수요에 따라 자유롭게 규칙을 설정해 저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득과 소비, 통장 잔고 관리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자산관리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복잡한 조건 충족 없이 시중은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체크카드 상품의 경우 고객의 소비패턴에 따른 캐시백 혜택, 시즌별 혜택 변화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러 장의 카드 대신 단 한 장의 카드만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토스뱅크 고객에게는 다양한 금융사 제휴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ATM 입·출금 서비스는 물론 수수료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2000만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금융 앱 토스를 기반으로 '원앱(One-app)'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9 15:22: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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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연·증권학회 "금소법 미흡…금융소비자 적극 보호해야"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당국과 금융업계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이슈를 잘 대응한다면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아울러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성복 연구위원은 지난 1년간 금융당국과 금융업계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철저히 대비했음에도 현재 여러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금융소비자보호가 강화된 환경에서 금융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전망'에 대해 반주일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가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현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합리적 규제'에 대해 발표했다. 반주일 교수는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 및 옵티머스 사태 등으로 금융상품의 복잡성, 고위험 문제가 부각되며 금융소비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반 교수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두가지 관점으로 나눠볼 수 있다"며 "첫째는 이성적인 시장 참가자들의 경쟁에 의한 시장원리의 작동을 중요시하며, 투자는 금융소비자의 판단과 자기책임 원칙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점. 둘째는 금융회사들이 금융이해력이 부족한 금융소비자를 착취할 수 있고, 이러한 문제는 시장원리로도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이라고 분석했다. 또 반 교수는 금융당국에서 기발표한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흡한 점을 논의하고, 합리적 규제를 위한 다양한 제언을 제시했다. 그는 ▲부적합 상품에 대한 고지 및 경고 필요 ▲근거자료와 함께 기대수익률 표시 ▲판매업무와 투자자성향 파악업무 분리 ▲금융소비자 착취를 막는 최소한의 보수 및 수수료 규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패널 토론에는 안희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의 사회로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WM마케팅본부장,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윤민섭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연구위원, 정유인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홍성기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본시장연구원, 한국증권학회 주최, KB금융그룹, 미래에셋증권,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후원으로 열렸다.

2021-06-09 15:17: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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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SW 인재 41만3000명 키운다 "코로나19 비대면·디지털 대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SW) 인재 총 41만3000명 양성에 나선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기술이 확산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이 2만9000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보고, 5년 간 기존 인력에 8만9000명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은 9일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관 '코드스테이츠'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계획에는 대학 등 교육 과정 11만명, 기존 정부 인력양성사업 21만4000명에 더해 8만9000명을 추가하는 방안이 담겼다. 향후 5년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9000명의 3배가 넘는 8만9000명을 더해 총 41만3000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웨어는 고소득 정보기술(IT) 직종으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지만 인재 영입경쟁이 치열해지고, 중소·벤처기업의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홍 부총리는 "교육을 거쳐 인재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기까지 시차가 존재하고, 강사와 훈련기관 부족 등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 배출에 한계가 있다"며 "기존 직업훈련기관 중심의 인재양성의 틀에서 벗어나 중소·벤처기업 등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력양성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계획. 자료=관계부처합동 정부는 민간 기업 주도의 단기 훈련과정을 늘리고 재직자 훈련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회·기업·훈련기관이 공동으로 청년들에게 현장 실습 중심의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정부도 훈련비와 채용 시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단기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2만1000명의 소프트웨어 중급 인재를 양성해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중기적으로는 고급·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대학 간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이 대학의 교육장과 기숙사 등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협력 사업인 '캠퍼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학이 기업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네트워크형 캠퍼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전공자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을 늘리고, 인턴십 등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교육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고급인재 2400명을 포함한 6만8000명을 추가로 양성한다. 정부는 또 인재 양성 사업 참여자의 취업률, 고용유지율 등 성과는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활용해 평가, 관리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신기술은 미래 신산업 및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인 만큼 인력 양성에 적극 투자하는 것은 곧 국가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09 15:15: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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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SK이노 해외 배터리사업에 5억달러 제공

/수출입은행 한국 수출입은행은 9일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에 건설하는 2차 전용 생산법인에 5억달러 규모의 그린론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론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친환경 프로젝트로 용도가 정해진 대출을 말한다.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뒤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헝가리 북부 코마롬시에 연산 9.8기가와트아워(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2공장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1공장은 2020년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연산 7.5GWh 규모로 운영 중이다. 수은의 이번 금융지원으로 SK이노베이션은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확장하고, 그린론 조달을 통해 사업의 친환경성과 사회적 책임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규 행장은 "한국 배터리업체들은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배터리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금융지원이 K-배터리의 글로벌화를 앞당기고, 관련 핵심소재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은은 지난 1월 K-뉴딜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7대 중점분야에 대해 향후 10년간 80조원을 공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7대 중점분야 중 하나인 2차전지 분야에는 지난해 약 1조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연초 산업별 체계 개편으로 신설된 배터리 전담 조직을 통해 전년 보다 50% 증가한 1조5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9 15:13: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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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형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정완용 KTOA 상근부회장(왼쪽)/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996년 설립 이후 회원사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CT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KTOA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통신사와 중소벤처기업의 상생협력, 혁신 스타트업 지원 등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과 'KTOA 창업지원센터' 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IBK는 KTOA가 추천한 기업에 투자,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TOA와 공동으로 IR행사를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첫 번째 IR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신사업 발굴·진출을 원하는 통신사업자 8개사와 사업연계를 희망하는 IBK창공 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의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9 15:11:2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