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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5년간 녹색 신산업에 14조원 공급"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앞으로 5년간 2차전지·반도체·그린에너지 등 녹색분야에 14조원 이상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31일 산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9일 열린 '2021 P4G 녹색금융 특별세션'에서 이 같이 말하고 "대한민국 대표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녹색산업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다양한 녹색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두 번째 지구는 없다'(There is No Second Earth)는 말을 실감했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분야에 대한 자금지원 등 녹색금융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체질전환은 경제구조와 산업구조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이는 대규모 인내자본이 필요한 영역이며 이를 통해 민간자본 유치 등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진정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저탄소 경제전환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모든 탄소 집약적인 산업의 친환경 산업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산업은행이 출시한 'KDB 탄소스프레드' 상품이 한국형 탄소금융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라는 게 이 회장의 기대다. KDB 탄소스프레드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의 저탄소 전환과 신유망 저탄소 산업육성 목적 금융상품을 말한다. 5조원 규모, 최대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최대 10년 만기다. 이 회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등 산은의 여러 녹색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 금융기관 으로서 녹색산업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녹색금융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과의 별도 면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기후변화 대응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양 기관간 파트너십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산은은 국내 유일의 GCF 인증기구로서 GCF와 함께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지속 개발해왔다. 현재 인도네시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과 신남방 4개국 기후기술 보유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 2건의 사업을 제안해 내년초에 GCF 이사회 승인을 목표로 사업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1-05-31 10:55: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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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 링크' 출시 이벤트…"QR코드로 간편이체"

-마이 링크 서비스 6월 11일 오픈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마이(MY)링크'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사전 출시알림 신청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이링크 서비스'는 송금 받을 사람이 신한 쏠(SOL)에서 3초 만에 간편하게 계좌에 링크를 설정하고, 송금인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SNS채널이나 메신저를 통해 100만원 이하의 소액을 간편하게 이체하는 서비스다. 오는 6월 11일 출시 예정이다. '마이링크 서비스'는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돼 새로운 방식의 간편이체 방식을 선호하는 MZ고객의 트랜드를 반영했다. 오류송금 및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유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이번 사전이벤트는 신한 쏠 앱에서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쏠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완료 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1만 포인트를 10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런칭 후 '마이링크'를 실제 등록하는 고객들을 위한 랜덤 포인트 추첨이벤트와 마이링크를 통해 송금을 보내거나 받은 고객을 위한 보너스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간편이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이링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마이링크 서비스 도입으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 및 오류송금 방지 등 안전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31 10:45: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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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오픈뱅킹 시장 선도 가속화

신한카드가 카드사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 도약을 가속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카드만의 오픈뱅킹 서비스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와 고객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 오픈뱅킹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머선 129'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뱅킹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선착순 10만명에게 100%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회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중 오픈뱅킹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750만원 상당의 골드바(100g) 1명, 맥북에어 2명, 에어팟 5명,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 70명, 모바일문화상품권 3만원권 200명, BBQ 치킨 쿠폰 400명 등 총 678명에게 푸짐하고 다채로운 경품을 지급한다. 오픈뱅킹에 등록하는 계좌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6월 한달간 신한페이판 오픈뱅킹을 통해 송금을 진행할 경우, 송금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창훈 신한카드 DNA사업추진단 본부장은 "오픈뱅킹 서비스 론칭으로 국내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인 신한페이판이 자산조회, 결제, 송금 등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라이센스 획득 등을 통한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31 10:44: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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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19th-투자에 빠진 대한민국] 코로나19가 낳은 新투자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 증시에 '동학개미운동'이 펼쳐졌다. 시중의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몰렸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과거 경제 위기 때도 회복기마다 대규모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유입돼 저점 매수에 나섰지만 이번엔 그때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그간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코로나19 국면을 겪으면서 개인이 국내 증시의 가장 큰 축으로 자리 잡았다. 증시뿐만이 아니다. 최근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에까지 많은 투자자가 몰리며 금융·자산 시장 전반에 과열 우려가 번진 상황이다.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에 몰려든 개미를 두고 '가만있다가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포모증후군(Fearing Of Missing Out·FOMO)이 퍼졌다는 심리학적 해석도 나왔다. ◆1월 증시 거래대금 역대최고인 842조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월별 증시 거래대금은 지난 1월 842조1455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부터는 조금씩 줄었다. 지난 2월 585조원, 3월 576조원까지 줄어든 후 지난달 620조원으로 잠시 늘었다가 이달 들어 25일까지 383조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 1월 당시 42조원에 달했던 일평균 거래대금도 25조원대까지 떨어졌다. 거래대금이 감소한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거론된다. 5월부터 재개된 공매도의 영향, 주식시장에서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이동, 반도체를 비롯한 성장주 사이클의 고점 우려, 인플레이션 영향 등이다. 거래는 줄었어도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정황은 소액주주 규모로 확인된다. 최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가운데 2041개 기업의 소액주주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4493만6847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 2502만 4942명에서 1년 만에 무려 79.6%(1991만1905명) 증가했다. 대체로 대형 가치주에 많은 투자자가 몰렸다. 네이버 소액주주가 4만3622명에서 42만6807명으로 878.4%(38만3185명)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카카오도 332.8% 증가했고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56만 8313명에서 215만 3969명으로 279%(158만 5656명) 늘었다. 주식에 뛰어든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주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국내 간판 기업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급성장도 눈에 띈다.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은 2002년 3444억원으로 시작해 2006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 2018년과 2020년에는 각각 41조원, 52조원을 달성했고 지난 21일 60조원마저 돌파했다. 코로나19가 국내 증시 체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충격은 또 다른 전환점을 가져왔다"면서 "정부가 위기 때마다 문제를 야기한 주체에 대한 페널티 성격으로 부채축소를 강요했지만 이번엔 오히려 정부 주도의 부채확대가 충격을 최소화해 주식시장이 빠르게 복원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코인 투자열기…신(神)도 모르는 적정가 2017년에 이은 가상화폐 열풍도 자산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변화다. 코인투자에 뛰어드는 일명 '코린이'(코인투자+어린이)가 늘어나며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에 이어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투자 열기도 뜨거워졌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상화폐 시장의 투자열기가 계속되는 이유로 "지불수단으로서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민간 공시 플랫폼 중에선 '쟁글(Xangle)'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체 기준을 통해 프로젝트들의 공시를 검증한다. 지난달 기준 2100개가 넘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8500건 이상의 공시가 올라와 있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중에서 빗썸·코인원·코빗 등이 쟁글과 협력해 투자자들에게 공시 정보를 제공한다. 비트코인을 향한 전망은 엇갈린다. 낙관론자들은 개당 1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지만 악명 높은 변동성으로 가치가 '0'에 수렴할 수 있다는 부정론도 만만찮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해 한국 금융당국은 "실체 없는 자산으로 보호할 수 없다"는 일관된 주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때 8000만원을 넘어섰던 비트코인 가격은 400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가 후반대로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가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시장인 만큼 관심은 가져 볼 만 하지만 시장 향방은 신(神)도 모른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그래도 제도권 편입은 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이어지겠지만 급락 배경은 대부분 일회성이거나 이미 시장에서 알고 있던 이슈"라며 "기관투자자와 기업들의 시장진입과 제도권 편입 등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전망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2021-05-31 10:40: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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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19th-투자에 빠진 대한민국] 주식계좌 4500만개

#. 대학생 A씨는 아르바이트 월급을 모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다. 공모주 투자는 처음이다. 본인뿐 아니라 어머니와 아버지까지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 각각 청약금 52만5000원을 납입했다. 그는 "상장 첫날 팔면 무조건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친구의 말을 믿고 온 가족이 공모주 청약에 나섰다"며 "공모주 1주를 배정받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SKIET는 당초 예상대로 '따상'(공모가가 시초가 두배+상한가)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A씨는 상장 첫날 SKIET를 매도해 70%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직장인 B씨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될 때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4만7000원대에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해 쏠쏠한 수익을 남겼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미국 나스닥 게임스탑에 1500만원을 투자했다. 그는 "숏스퀴즈(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했으나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현상)가 한 번 더 온다는 친구 말에 섣불리 큰 금액을 넣었다"며 "결과적으로 본인은 200만원, 친구는 800만원을 나란히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스스로가 주식 투자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좋은 기업을 알아볼 수 있도록 꾸준한 공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사회초년생 C씨는 가상화폐 투자를 위해 1년간 모아온 적금 통장을 깼다. 1000만원 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그는 "솔직히 운만 좋으면 적금 들어서 받을 이자를 단 몇 분 만에 벌 수도 있다"며 "(1000만원이라는) 이 금액도 나에게는 엄청나게 큰 금액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큰돈을 벌기 위해선 가상화폐 투자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했다. 또 "솔직히 가상화폐가 아직까지 많이 불안한 투자처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단기 수익률 200~300%를 경험하면 더 이상 예·적금에 눈길이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투자 광풍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동학개미운동은 자연스레 가상화폐 투자로 이어졌다. 특히 대한민국 투자 열풍은 2030세대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그 기저에는 자산 증식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젊은 2030세대들은 더 큰 위험을 감수하고도 투자에 나서는 성향이 있다"며 "취직, 결혼도 힘들고, 정상적으로 월급만 모아서는 내 집 하나 장만하기도 어렵다. 사다리가 끊어졌다, 지금 끼어들지 않으면 또 한 번 낙오자가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고 했다. 실제로 자본소득에 대한 인식 변화도 생겼다. 한국경제연구원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32.9%가 '주식·부동산 등 재테크'를 꼽았다. '업무 역량 강화 및 승진'이라고 답한 사람은 14.9%에 그쳤다. ◆1인 1증권계좌 시대 투자 열풍은 증권사의 신규 계좌 개설수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신규 가입자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는 4556만2746개로 집계됐다. 3000만개를 넘어선 지난해 3월 6일 이후 1년만에 1000만개 넘게 불어났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란 10만원 이상이 들어있고, 6개월간 한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말한다. 주민등록 인구 5182만명 중 20세 이상이 4312만명이므로 20세 이상 평균 1명이 1개꼴로 주식 계좌를 가진 셈이다. 가상화폐의 경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국내 4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받은 투자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상화폐 거래소 신규 가입자는 249만528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대가 81만6039명(32.7%), 30대가 76만8775명(30.8%)으로 2030세대가 전체 가입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금융 문맹' 벗어나나 이같은 투자 열풍에 한국의 금융 지식수준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을 상회하는 등 '금융 문맹'을 벗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실시한 '2020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성인(만 18~79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6.8점으로 OECD 평균인 62.0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62.2점보다 4.6점이나 올랐다. 금융이해력 점수는 ▲소비자가 금융 상품·서비스에 대해 갖고 있는 정보인 '금융지식' ▲금융과 관련한 소비자 행태인 '금융행위' ▲소비와 저축 및 돈의 존재가치에 대한 선호도인 '금융태도'와 관련한 답변을 수치화한 것이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청년층의 건전한 금융태도 조성을 위해 조기 금융·경제교육을 강화하고, 노년층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기본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부터 의무적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금융 문맹'을 벗어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국의 경우 50주 가운데 45주에서 금융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한 상태다. 영국과 캐나다 등도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금융 과목을 가르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각종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난 뒤 금융문맹을 벗어나야 한다는 말이 몇년째 되풀이되고 있다"며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인 예산 확보나 정책 방안 등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1 10:40: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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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타 CMS 리뉴얼 기념 이벤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스타(Star) CMS 리뉴얼을 기념해 신규가입 및 자금모으기 이벤트를 오는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타 CMS는 기업의 편리한 자금관리를 통합 제공하며,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규가입 및 다른 금융사 연계, 자금모으기 서비스 등의 기능이 개선됐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타 CMS 미사용 고객은 신규가입 이벤트와 자금모으기 이벤트에 모두 참여할 수 있고, 기존 스타 CMS 이용 고객은 자금모으기 이벤트에만 참여할 수 있다. 두 가지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스타 CMS 신규 이벤트 참여고객 중 500여명을 추첨해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 ▲루메나 탁상 선풍기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자금모으기 이벤트 참여고객 중 500여명을 추첨해 ▲LG 트롬 스타일러 ▲일리 캡슐 커피머신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자금모으기 이벤트의 경우 타은행에서 1000만원 이상 자금을 모으면 추첨 기회 1회를 추가 부여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스타 CMS 서비스를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31 10:32: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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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이커머스 플랫폼 '붉은낙타'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마그노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이커머스 플랫폼 '붉은낙타'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붉은낙타 플랫폼은 글로벌 위챗페이를 이용해 국내외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다양한 한국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붉은낙타에 식품관, 생활관, 이벤트관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 후 중국 본토 고객들과 국내 거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과 공동 구매 기능을 활성화시키겠다고도 밝혔다. 국내 대기업 인기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재한 중국인들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붉은낙타는 현재 베타 오픈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1일 정식 오픈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플랫폼의 한·중 국경 간 결제(크로스보더)를 담당하며 향후 활성화를 위해 마그노인터네셔널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마그노인터내셔널과 함께하는 붉은낙타는 향후 커머스 기능 외에도 중고거래, 음식배달, 여행 등등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이 추가될 것이며 국내 최고의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그노인터내셔널은 편의점, 대형마트 1차 벤더 지위를 기반으로 검증된 제조사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사업을 진행 중인 이커머스 전문기업이다. 미니프로그램 개발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폼에서 진행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5-31 10:22: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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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한 베트남 대사 만나 투자확대 및 협력강화 논의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하여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면담에는 밤 펫 뚜안(Pham Viet Tuan) 주한 베트남 투자관과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및 실무자들도 동석했다. 이 날 면담 자리에서 김형 사장은 "1992년 최초 진출 이래 오늘날까지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현재 수행 중인 스타레이크시티사업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PPP사업(민관합작투자사업) 등 베트남 지역 투자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니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부 뚱 베트남대사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진출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파트너십 체결 지원과 더불어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종식 후,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잘 이뤄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수교(수교 1992년)하기 전인 1991년에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설립하며 베트남 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지난 30여 년간 약 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재는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2 크기인 210만4281㎡(약 63만6545평)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법인이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2억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1단계 부지조성사업과 아파트, 빌라 건축이 완료되었고, 국내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총 4억달러 규모의 B3CC1블록 복합개발사업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B3CC1블록 사업은 국내 금융기관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에 지분 투자하는 최초의 사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코로나 팬더믹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6%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유망 국가다"며 "기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투자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베트남 지역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해외 거점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31 10:20: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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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온라인 판매자 위한 선정산 금융상품 ‘파트너스론’ 출시

SC제일은행이 핀테크 업체인 '온리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e-커머스 온라인 셀러(입점 판매자)를 위한 통합 선정산 서비스 금융상품인 '파트너스론'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파트너스론은 온라인 마켓 플랫폼의 거래중개시스템에 입점한 온라인 셀러(입점 판매자)가 물품을 판 뒤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온라인 셀러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이후 SC제일은행이 온라인 셀러를 대신해서 정산일에 해당 정산금을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음으로써 판매자의 대출이 자동으로 상환 완료된다. 이 상품은 2020년 1월 선보인 '데일리론'을 발전시킨 것으로 최대 대출한도가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었다. 단일 온라인 마켓의 매출액 정보로 한도를 제공했던 데일리론과 달리 파트너스론은 6개 온라인 마켓(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롯데쇼핑, SSG닷컴, CJ오쇼핑)의 매출액 정보로 폭 넓은 한도를 제공한다. 대상 고객도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까지 확대됐다. 대출 신청 대상은 6개 제휴 온라인 마켓 중 판매 회원(온라인 셀러)으로 등록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로 연 매출액은 250억 원 이내이고 사업기간은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금리는 셀러의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연 6.5% 고정금리이고, 대출한도는 해당 온라인 마켓에서 과거 6개월 간 발생한 월 평균 매출액의 3배수 이내이다. 대출 신청을 위해서는 셀러의 온라인 마켓 매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을 통해 상담 신청을 해야 하며 ㈜온리원의 플랫폼 '셀러봇캐시' 회원 가입도 필요하다. 아울러 파트너스론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연 3%P(대출약정기간 최초 3개월 적용)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선착순 80개 업체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광춘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사업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셀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31 10:14: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