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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손님행복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손님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은행 거래 유무와 관계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으로 하나은행 홈페이지 및 하나원큐 모바일 뱅킹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제출할 수 있는 주제 또한 제한이 없다. 다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초개인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고령친화적 금융상품 및 서비스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를 우대한다. 공모전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들께 경품도 제공한다. 아이디어 제안 손님 중 100명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천 '하나머니'가 제공되며, 제안 아이디어가 채택될 경우 10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채택된 아이디어 중 하나은행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 제공자에게는 50만 '하나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해에도 손님과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도에 반영한 바 있다. ▲환전 선물 기능을 추가한 '환전 지갑' ▲영업점 방문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사전 신청서 작성 '스마트창구 Plus 서비스' ▲하나원큐 신용대출 약정 '생체인증 서비스' 등이 손님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로 선정돼 제도 개선에 반영된 대표적 아이디어들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손님의 작은 불편, 손님의 소중한 의견 하나 하나에 귀 기울이는 것이 손님의 기쁨과 모두의 기쁨을 실현하는 첫 걸음이다"며 "손님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하나은행의 모습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5-31 09:19: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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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기업고객 대상 창립 60주년 기념 이벤트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말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NH농협은행 신규거래기업을 위한 '시작하는 기업고객 이벤트' ▲창립 60주년 이상인 기업고객을 위한 '더불어 가는 기업고객 이벤트' ▲우수기업고객을 위한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 등이다. '시작하는 기업고객 이벤트'는 기간 내 신규 여신 또는 수신(정기예금) 5억원 이상 가입고객에 대해 자동 응모 및 추첨으로 총 60개사에 농협홍삼선물세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가는 기업고객 이벤트'는 창립 60주년이 넘은 기업고객 중 NH농협은행 우수거래기업 총 60개사를 선정해 나전칠기 자개 명함함을,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는 NH농협은행 지역별 우수기업고객 총 60개사에 대해 금(1돈) 감사패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은 "농협 창립 60주년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있는 기업고객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100년을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NH농협은행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31 09:16: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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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감소로 4월 전산업생산 증가세 멈춰...소비, 역대 최고

통계청이 31일 내놓은 4월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소비(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그래픽=뉴시스 반도체 생산 감소 탓에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이어오던 증가세를 멈췄다. 다만, 소비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지수는 111.4(2015년=100)로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1.6% 감소한 영향이 컸다. 광공업 생산을 보면 제조업 생산이 1.7% 감소했는데, 이 중 반도체 생산이 10.9% 크게 줄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생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비대면 경제 확대 등에 따라 호조세를 지속해 왔지만 지난달에는 기저효과로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0.8%), 숙박·음식점(3.1%) 등에서 생산이 늘면서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20.5를 기록하며 199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2.3% 늘어 3월(2.3%)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면세점(51.6%), 백화점(30.6%) 등에서 판매가 크게 늘고, 슈퍼마켓 및 잡화점(-8.9%), 대형마트(-1.2%) 등에서 줄었다. 어운선 심의관은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됐고, 정부의 소비 지원 대책으로 뒷받침돼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0%) 투자, 항공기 등 운송장비(5.0%) 투자가 늘며 전월대비 3.5%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 공사 실적이 7.2% 줄어 전월대비 0.8% 감소했다.

2021-05-31 09:14:5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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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펀드, 연초·6개월 수익률 해외주식형 펀드 1위 차지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베트남 펀드의 연초 이후,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공모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삼성 베트남펀드는 이 기간 각각 39.51%, 51.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 베트남 펀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의 업종별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현지 최대 주식 운용사인 드래곤캐피탈(HK)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된 2020년에도 성장률 2.9%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에서 2021년 베트남의 전망치를 6.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시장은 풍부한 노동력, 정치 안정,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의 여러 개혁 조치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노동인구는 여타 신흥국은 둔화 추세지만 베트남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인구 중 35세 미만 인구가 3분의 1 정도이며 15~29세 인구가 가장 많다. 또한 공장부지 무상제공, 법인세 4년간 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의류, 핸드폰 소비 국가인 미국의 수입 자유화로 중국을 대신할 제조업 국가로 떠올랐다.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영기업 민영화, 금융부실 해소, 적극적인 투자 유치 등 베트남의 성장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라며 "증시가 계속 상승한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현지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고 기업 이익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 볼 만 하다"라고 설명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5-31 09:11:5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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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뉴노멀 2.0] 메가 트렌드 ESG 시대가 왔다(하)

바야흐로 ESG 시대가 왔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했던 과거와는 달리, 비재무적 요소인 E(환경·Environment), S(사회·Social), G(지배구조·Governance)도 반영해 평가하는 ESG 경영이 뉴 노멀 2.0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2050년까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6년 기준,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는 미국·일본·독일·캐나다 다음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고 있고 한국의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인간의 생산 활동이 초래하는 생태계 파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ESG 경영은 필수 조건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ESG 경영 트렌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환경이라고 입을 모았다. 메트로경제가 만난 전문가들은 ESG 경영이 기업을 포장하기 위한 수단이 되선 안되며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을 요구했으며 연기금이 종합적인 지표를 활용해 ESG 투자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환경이 뜨거운 감자 현재 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환경이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선진국들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최 교수는 한국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온실가스 배출이 정점을 찍은 시기부터 2050년까지의 기간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짧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간이 유럽연합이 60년, 일본이 37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32년에 그치고 있다. 그만큼 짧은 기간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으며 여기에 다른 나라에 비해 탄소 배출이 많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 서 총장 대행도 "최근 ESG는 지배구조가 아닌 환경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국제 ESG 평가지표에서도 세습 경영, 재벌 대기업 관련한 지표는 없다"며 "일부 투명성은 강화될 수 있지만 ESG가 국내 구조적인 재벌기업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 진정성과 전략 전문가들은 기업이 전략적으로 기업의 중장기적인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진정성과 전략을 갖고 ESG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ESG는 전략과 경영 전반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가치를 반영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장기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이라며 "CEO의 의자가 중요하고 이사회의 감독과 의사결정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으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는데 ESG를 잘하는 것처럼 포장하는 'ESG 워싱'이 나타날 수 있다. 정부는 기업의 ESG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유인책을 쓰는 방법이 좋다. 캘리포니아의 롱비치시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ESG와 유사한 개념인 지속가능 평가가 좋은 기업에 공사를 발주한 게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서 총장 대행은 "ESG를 규제가 아닌 전략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국가 정책을 바라기보다는 기업 스스로가 ESG를 통해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며 "정부측에서는 ESG 경영을 잘할 때 투자지원, 세금감면 등의 투자자입장에서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글로벌 ESG 스탠다드를 바로 한국에 적용하는 것이 한국의 경제·사회·문화·환경·기술을 고려해봤을 때 너무나도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라가기는 쉽지가 않다"며 "한국에서 ESG를 바라봤을 때 우리 정치·경제·환경으로 대변되는 제도적인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연기금과 ESG 국민연금공단은 전체 자산의 50%를 ESG 실천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국민연금이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에 투자를 늘렸다며 비판한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기업은 있긴 있는 것일까? 서 총장 대행은 종합적인 평가를 강조했다. 서 총장 대행은 "ESG 평가 지표가 수백개라 각각의 평가지표중 부정적인 이슈만 보면 국내 투자대상인 기업이 없다"며 "종합적인 점수를 통해 투자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해외투자자들은 ESG 다중 지표를 통해 투자의사결정을 한다. 특정 한가지 기준을 통해 투자할지 말지를 결정해서는 안된다. 국민연금 역시 다양한 ESG 지표 중 핵심지표 여러개를 산출하여 투자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또한, 기업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환경이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모두 고려한 이중중요성평가(double materiality)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ESG를 잘 하는 기업이 경영 실적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ESG를 잘하는 기업은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투자수익률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ESG와 경영실적의 인과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며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 부진으로 CEO가 퇴진한 프랑스의 대표 식음료업체인 다농과 같은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이런 기업에 대해 국민연금이 어떤 판단을 할 것인지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영실적이 호전될 때까지 리스크를 안고 기다릴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경영에 개입해 혁신을 유도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이른바 'ESG 행동주의'에 나설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투자 대상에서 제외할 것인지 등의 선택지가 국민연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1 08:46: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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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열풍과 그림자 <上>] '이상 급등' 스팩株… 거품 빠질라 '묻지마 투자' 주의보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열풍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가장 큰 미스터리로 평가된다. 합병 소문이 돌지 않는 한 공모가 2000원에서 움직이는 일이 없던 스팩주가 1만원에 육박하는 기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과열 현상에 대한 경고음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팩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까지 생겨나는 등 ‘묻지마 투자’가 이어지는 중이다. 미국 시장에선 스팩 상장을 통해 자금 조달만을 노린 부실기업의 주가 폭락 사례가 늘면서 거품'이 어느 정도 빠진 상태다. 뒤늦게 스팩 열풍이 전파된 국내 시장에서는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상황. 투자자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의 대처와 기관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메트로신문에서 미스터리한 스팩 급등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새내기 스팩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는 과열 현상이 벌어졌다. 일부 스팩이 합병상장을 발표하자 기대감이 다른 종목으로까지 번진 정황이다. 지금과 같은 고평가 논란이 계속되면 스타트업이 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꺼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합병 여부와 무관하게 일제히 급등하는 스팩주에 대해 '작전 세력'의 가격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합병이슈 없는 데도 스팩 무더기 급등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4개 스팩이 총 10번이나 가격제한폭(30%)까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삼성스팩2호(25일), 삼성스팩4호(24·25·26·27·28일), 유진스팩 6호(26·27일), 하이제6호스팩(27·28일)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투자자 사이에서 '스팩 대장주'로 통하는 삼성스팩4호는 지난 21일 상장 이후 2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 주 동안 신영스팩5호가 46.20% 오른 데 이어 '아우'격인 신영스팩6호가 38.46% 치솟았다. 키움제5호스팩과 교보10호스팩도 각각 23.48%, 11.91%씩 상승했다. 스팩은 합병 이슈가 없는 한 보통 2000원으로 책정되는 공모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 데다 거래량도 많지 않다. 합병 대상을 찾기 전까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보통이다. 합병상장 발표 전까지는 대상 기업조차 특정할 수 없는 데다 실제로 합병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는 등 여러 불확실성이 잠재돼 있어서다. 그럼에도 이번과 같은 급등 현상은 앞선 주자들의 합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유진스팩4호·5호는 지난달 합병공시를 낸 후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유진스팩6호 역시 프로이천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스팩2호는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엔피와 합병을 발표했고, 엔에이치스팩13호가 소프트웨어업체인 씨케이앤비와 합병을 결정했다. 올해 신규 상장한 스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59.07%로 집계됐다. 스팩은 이제 여느 공모주 못지않은 유망한 투자처로 인식된다. ◆스팩 급등 '이상 현상'…추격 매수 주의보 이번 스팩 급등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증시 과열 시기마다 모습을 바꿔 나타나는 '이상 현상'으로 압축된다. 현재가에 추격 매수할 경우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스팩 급등 현상을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변동성에서 촉발된 '우선주 광풍'에 빗대기도 한다. 우선주와 스팩은 거래 물량이 적어 세력이 개입하기 쉽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스팩 역시 특성상 자본금이 작고 상장 주식 수가 적어 적은 돈으로도 주가가 크게 좌우된다. 실제로 삼성스팩4호를 비롯해 최근 한 주 동안 상한가를 기록한 스팩 대부분 자본금이 4억원 내외에 불과하다. 상장주식 수도 302만~755만주 사이로 많지 않아 약간의 수급변화에도 가격이 급등락 할 수 있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투자 매력이 떨어진 가운데 세력들이 스팩 공략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 유관기관 관계자는 "지금 스팩은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비이성적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과열에 따른 조정이 곧 올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평가 우려가 불거지면 혁신기업들이 굳이 스팩 상장을 택할 필요가 없다. 최근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벤처캐피털이나 사모펀드(PEF) 등 정통 벤처자본을 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코스닥 시장에는 스팩 53개가 거래 중이다. 상장 스팩은 상장한 지 36개월 안에 실재하는 기업과 합병해야 한다. 합병에 실패하면 공모주 투자자들에 원리금을 돌려주고 청산된다. 이 경우 고액에 스팩을 사들인 투자자는 물론 발기인인 증권사까지 큰 손해를 입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합리적인 규제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금융당국은 최근 거품이 빠지면서 스팩 가격이 급락해 손실을 보는 사례가 늘자 개인투자자에 대한 새로운 보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리 겐슬러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스팩 투자자 보호를 위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며 "스팩에 대한 새로운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위한 방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삼성스팩4호와 유진스팩6호를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 종목'이라는 이유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2021-05-31 08:11: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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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31일자 한줄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정책·사회> ▲문재인 정부가 당면한 위기는 '경제', '환경'으로 꼽힌다. 1년 이상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지역 대학에서 대규모 미충원 사태가 발생하는 등 대학 운영 위기가 현실화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산림청이 발주한 총 6건의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 용역 입찰에 참여하면서 낙찰예정자와 들러리사, 투찰금액을 담합한 산림조합중앙회 등 4개 사업자에게 시장명령을 내리고 담합을 주도한 산림조합중앙회에는 2억75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폭염으로 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156명에 달하고, 이 중 26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맞춤 식품 출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가 노인들이 섭취하거나 소화 흡수하기 좋은 식품을 우수 제품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서울의 2021년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11.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현대경제연구원이 공공·민간 부문 부채 위험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현대차 노사가 지난 26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가졌다. ▲KT가 경기도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공연예술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이달 말부터 카드사 앱에서 본인의 은행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하는 업무가 가능해진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연내 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VC인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미국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한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3단지가 재건축 대열에 합류하면서 노원구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을 준비 중인 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라이프> ▲남양유업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의 한앤코 19호 유한회사에 매각된 것을 놓고 업계 내에서 한앤코가 남양유업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 기업 이미지가 개선될 경우 경영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할지 등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롯데백화점은 차별화된 매장과 쇼핑 컨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본점 5~6층에 해당하는 남성패션 및 골프웨어 매장 등의 리뉴얼을 우선적으로 시작했으며, 그 첫번째로 6월 1일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골프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이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B2B 사업 조직의 위상을 높이고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UI030'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탐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

2021-05-31 07:00:0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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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덕분에…증권사 해외증권 수수료 '쑥'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의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 수익이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증권사가 주식이나 채권 등 외화증권 수탁으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은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978억원)의 3배에 달한다. 국내 증권사의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 수익 변화 추이는 ▲2020년 1분기 978억원 ▲2분기 1246억원 ▲3분기 1724억원 ▲4분기 1462억원 ▲2021년 1분기 2856억원 순이다.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 수익이 분기 기준 2000억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가 해외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3.97%,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은 7.35%를 나타냈다. 증권사별로는 키움증권이 576억원으로 가장 많은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를 벌었다. 키움증권의 올해 해외주식 1분기 약정금액은 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26%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월 약정금액이 16조8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는 키움증권에 이어 삼성증권 541억원, 미래에셋증권 530억원, 한국투자증권 285억원, NH투자증권 267억원, KB증권 228억원, 신한금융투자 15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38개 증권사 중 7개 증권사가 총 2579억원으로 전체 해외증권 수수료 수익의 90.3%를 차지한 셈이다. 한편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해외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도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투자자의 해외증권 보관금액은 90조7164억원(813억6000만달러), 결제금액은 175조6794억원(1575억6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가 크게 늘었다. 1분기 해외주식 결제 금액(매수 결제액+매도 결제액)은 143조2886억원(1285억1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654억달러) 대비 96.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74억달러) 대비 368.1%나 급증한 것이다. 해외주식의 경우 미국 시장이 결제 규모의 93.3%를 차지했다. 결제 규모가 전 분기(603억5000만달러) 대비 98.7% 상승하는 등 미국 주식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1-05-31 06:00: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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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일대 재건축 바람…집값 들썩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3단지가 재건축 대열에 합류하면서 노원구 일대 집값이 재건축을 준비 중인 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노원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데다 재건축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은 4주 연속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노원(0.28%) ▲강서(0.20%) ▲구로(0.20%) ▲관악(0.18%) ▲강북(0.16%) ▲강남(0.15%) ▲금천(0.15%) ▲도봉(0.12%) ▲동작(0.11%) ▲성북(0.10%) 순으로 주간 상승폭이 0.10% 이상을 나타냈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은 매물이 많지 않아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호가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상계주공 13단지는 지난 24일 재건축 사업 첫 관문인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통과했다. 지난 1989년에 지어진 이 단지는 전용면적 58~80㎡ 939가구로 이뤄져 있다.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 전체 바닥면적 비율)은 189%다. 이 아파트는 현재 전용면적 58㎡가 7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5억6000만원, 이달 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상계주공 1단지는 19일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업체 선정 과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지 6개월 만이다. 1988년 지어진 이 단지는 24개동, 2064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 단지도 전용 58㎡가 7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이 면적형은 이달 6억98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계주공 16개 단지 중 재건축을 완료한 8단지(포레나노원), 2018년 5월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5단지, 공무원 임대아파트인 15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안전진단을 추진 중이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태릉우성 아파트가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상계주공6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유일한 신축아파트인 포레나노원은 전용 84㎡가 14억3000만원에 달해 분양당시 6억원대였던 가격보다 2배 가까이 뛰었다. 주공6단지는 전용 59㎡가 8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오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상계주공8단지를 제간축한 포레나노원이 세워지면서 인근 아파트도 덩달아 재건축 준비에 몰입하고 있다"며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심리가 더해지면서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적정성 검토로 이뤄진다. 재건축 진행상황을 아파트 별로 살펴보면 상계주공 1·3·11·13·16, 상계한양, 상계보람, 하계장미, 상계미도 등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상계주공 2·4·7·9·10·12·14, 하계하신청구, 중계그린, 하계극동건영벽산, 월계삼호4차, 시영(미륭·미성·삼호3차)은 예비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여당이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개선안'에 상위 2%에게만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려는 논의가 담기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똘똘한 한 채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라며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맞물릴 경우 특정 지역과 특정 물건 위주로 실수요층의 수요 쏠림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1-05-31 06:00:29 정연우 기자
5월30일-부고

▲ 김종섭(1931년생·예비역 공군 준장·전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씨 별세, 박기숙씨 남편상, 김혜성(제18대 국회의원·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김연수(지우텍 대표이사)·김지수(자영업)·김영정씨 부친상, 엄현식씨 장인상 = 30일 오전 7시4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1호실, 발인 6월1일 오전 10시, 장지 용인공원. ☎ 02-2227-7550 ▲ 김종윤씨 별세. 장국현(전 한화포리마 대표이사)·장익현(전 대구변호사회 회장)·장욱현(사업)·장정숙(주부)씨 모친상 = 29일 오후 4시15분, 대구모레아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31일 오전 9시30분, 장지 현대공원묘지. ☎ 053-801-9999 ▲ 김필례씨 별세, 최장혁(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정은(중앙대학교 강사)·정선(주부)씨 모친상, 김현주(보라매병원 의사)씨 시모상, 허정(글로벌컨셉츠코리아 차장)·김성주(미래에셋증권 고객글로벌자산배분본부본부장)씨 빙모상 = 30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월 1일 ☎ 02-2019-4003 ▲ 장인수(1932년생)씨 별세, 최승기(춘천광장교회 장로)·최승호·최승자·최정자·최금자씨 모친상, 박설영(전 강원일보 출판기획이사)·정상규·정관수(모아엘가건설 근무)씨 장모상 = 30일 오전 4시, 춘천 호반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월1일 오전 7시, 춘천 동산면 안식공원. ☎ 033-254-9108

2021-05-30 15:57:46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