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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도 AI 바람…가입도, 보험금 지급도 AI가

이준섭 한화생명 상무가 보험연구원 '보험산업의 AI 적용 현황과 과제' 온라인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보험산업의 AI 적용 현황과 과제' 화면 캡처 보험산업이 인공지능(AI)을 통한 가입과 보험금 지급 심사를 넘어 고객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특히 AI 음성봇을 통한 비대면 보험 가입도 활성화되며 보험업계의 AI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최근 'AI 원더라이터(Wonderwriter)'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학습해 보험 가입 심사 결과를 예측한다. 신한생명은 'AI 원더라이터' 도입으로 위험군이 높은 계약은 계약별 리스크 등급을 생성해 심사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화생명의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도 눈길을 끈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지급 심사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고객이 보험금 지급 심사를 요청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보험금 지급을 결정한다. 이준섭 한화생명 상무는 이날 진행된 보험연구원의 '보험산업의 AI 적용 현황과 과제' 온라인 세미나에서 'AI와 보험 비즈니스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상무는 "보험산업은 AI를 통해 고객 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모델이 변화할 것"이라며 "보험회사는 금융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보험회사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시장이 양분될 것이며, 전통적인 보험회사는 향후 사업모델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AI 활용은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고 이는 많은 고객 확보와 고객 만족을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음성봇 AI를 통해 보험 설계사를 만나지 않고 보험 가입도 가능해질 전망인 만큼 거센 AI 바람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비대면·디지털 보험모집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법령개정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시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개선안의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는 보험 설계사의 고객 대면 의무가 면제된다는 점이다. 개선안이 시행되면 보험 설계사가 고객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전화만으로도 보험 가입에 관한 설명이 가능하다. 전화를 통한 보험 가입 모집 시 보험 설계사가 표준 스크립트를 모두 직접 낭독하도록 했던 기존의 방식도 AI 음성봇을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보험산업의 AI 도입이 가속화될수록 윤리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날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에서 AI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문제를 설명하고, 윤리기준 제정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에서 AI와 데이터 고급분석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국내 보험사 CEO들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경영과제로 빅데이터 및 AI 관련 기술활용 제고를 꼽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윤리문제는 공정성·투명성·개인정보 보호·사생활 보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편향된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최적화 대상이 잘못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AI 윤리기준 제정은 체계적인 거버넌스 수립, 엄격한 데이터 관리와 보험 가치사슬 각 단계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AI의 목적 수립을 통해 보험산업의 건전성 유지와 시장 확대를 견인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5-26 16:47: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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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드림하우스 갤러리' 공개

DL이앤씨가 'e편한세상'의 전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의 실체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공개해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한층 진화된 e편한세상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꿈꾸는 집'이라는 주제로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서울 한남동에 대규모로 오픈한다.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부터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집의 모든 가능성을 총망라한 공간 제안 및 확장된 브랜드 경험 콘텐츠를 통해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선보인다는 게 DL이앤씨 측의 설명이다.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는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을 소개하며, 최근의 사회적 이슈 및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심도 있게 제안한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높은 천장고와 개인 정원까지 딩크족 부부만을 위한 완벽한 공간으로 탄생한 복층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은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주거 형태로 색다름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들도 마련됐다. '드림하우스 갤러리'의 여정이 시작되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인 '드리밍 스테어'와 '드리밍 브릿지' 를 경험할 수 있다. e편한세상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소개하는 다면 시뮬레이션 영상 체험존 '프리쇼'를 비롯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을 선보이는 소셜 공간 '드림 라운지', 브랜드의 감동을 소장하는 '드림 스토어'까지 최고의 삶을 경험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한편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29길 5-6에 위치한다. 4월27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소그룹 프라이빗 투어 서비스만 제공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e편한세상의 총체적인 브랜드 역량과 가치를 구현해낸 최상의 공간"이라고 전했다.

2021-05-26 16:27: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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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첫 조직개편 "도시 경쟁력 강화"

부산시가 26일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부산시 38대 시정의 첫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부산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1년 가까이 공백상태였던 부산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현안과 공약이행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들의 실행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조직 비효율성을 제거해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산업정책의 추진체계 전면 개편, 디지털경제혁신실과 산업정책국 신설 그동안 지역경제의 컨트롤타워였던 일자리경제실과 미래산업국은 각각 디지털경제혁신실, 산업정책국으로 재편된다. 디지털경제혁신실은 일자리와 경제정책 총괄기능을 필두로, 4차산업의 근간이 되는 신기술(산업) 유관부서를 일원화하고 산업정책국은 전통적인 제조업과 특성화사업의 혁신과 지역산업의 전후방 지원을 맡게 된다. 디지털 경제혁신실은 선임부서로 혁신경제과가 일자리·경제정책을 총괄하고 디지털산업정책과(구 첨단소재산업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구 스마트시티추진과), 블록체인금융과(서비스금융과), 미래에너지산업과(구 클린에너지산업과), 빅데이터통계과(기획관에서 이관)로 재편된다. 다른 부서에 흩어져 있던 4차산업 연관사무를 일원화하고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코자 중요 기능은 과단위로 확대하거나 취지에 맞게 부서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산업정책국은 제조업 고도화로 경쟁력 강화를 총괄하는 제조혁신과(구 제조혁신기반과), 지역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미래 유망산업을 집중육성하는 첨단의료산업과, 산업 육성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산업입지과, 수출산업과 연계, 통상외교를 수행할 외교통상과(구 도시외교정책과)로 조직을 구성하고 기존 전통산업과 유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육성·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 청년이 모이는 매력도시 혁신역량 강화, 산학창업국 신설 산학창업국이 신설되고 성장전략국이 폐지된다. 산학창업국은 시장의 취임사에서도 강조된 바와 같이 청년에게 매력적인 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 기능의 부서를 확대, 전면에 재배치하고 도시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청년정책과 민간투자 활성화 및 최적화된 창업 선도도시로 향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산학창업국은 산하 조직에 현장감 있는 산학연계 지원의 혁신을 추진할 산학연협력과(구 대학협력단), 청년에게 힘이되는 정책총괄의 청년희망과, 창업투자와 육성을 과단위로 격상시킨 혁신창업과(구 일자리창업과), 기업유치 기능을 세분화해 역량을 강화시킨 투자유치과(구 투자통상과), 산학연계 인재육성을 연계한 교육협력과(행정자치국에서 이관)를 둔다. ◆기존 도시균형재생국(3급)을 도시균형발전실(2·3급)로 격상 시민 체감의 현장행정을 우선시하는 시장의 철학에 따라 기존 도시균형재생국(3급)을 도시균형발전실(2·3급)로 격상하고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실은 도시계획국으로 조정된다. 도시균형발전실 산하 조직에는 기존 명칭이 변경된 도시균형개발과(구 지역균형개발과), 창조도시과(구 도시재생정책과) 외에 도시발전에 연관된 관련부서를 재편제해 유기적 협력조직으로 구조화시키는 목적으로 건설행정과·도로계획과(도시계획실에서 이관), 걷기좋은부산추진단(행정자치국에서 이관)을 함께 둔다. ◆기존 여성가족국(3급)과 복지건강국(3급) 통폐합, 여성복지건강실(2·3급)로 신설·격상 여성가족국과 복지건강국으로 양분돼 있던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합, 일원화하고 양성평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복지건강실(2·3급)을 신설(격상)해 위상을 강화한다. 시민 중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 효율화하고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기존 환경정책실(2·3급)은 명칭을 바꿔 녹색도시국(3급)으로 조정된다. 여성복지건강실 산하 조직은 복지정책과·장애인복지과·노인복지과(구 복지건강국), 여성가족과·출산보육과·아동청소년과(구 여성가족국)로 구성된다. ◆시민건강권 보장, 시민건강국 신설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민건강국을 신설한다. 일반 복지사무와 혼재돼 있던 조직을 독립된 국단위 기구로 재편함으로써 새롭게 부각된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걸맞는 책임을 부여하고 전문성과 조직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민건강국 산하 조직은 건강정책과·보건위생과·시민방역추진단·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구 복지건강국)으로 구성, 감염병으로부터 조속히 벗어나서 시민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력을 높인다. ◆기존 건축주택국 기능강화, 건축주거복지국으로 명칭변경 주거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관련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건축주택국은 건축주거복지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간 주택공급 및 주거정비 기능을 통합해 주거복지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건축주거복지국 산하 조직에 도시건축의 공공성 확보 등 건축정책을 총괄하는 총괄건축과, 도시 디자인을 전담하는 신설부서로 도시디자인과(구 건축정책과), 안정적인 주택정책과 서민주거복지를 실현할 주거복지과(구 주택정책과), 도시 주거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거정비과(기존 도시균형재생국에서 이관)를 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38대 부산시정 조직개편안은 시의회와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에 대한 심의·의결(제297회 정례회)을 거쳐 7월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26 15:56:3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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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약보합…3168 마감

26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는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89포인트(0.09%) 하락한 3168.4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81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87억원, 외국인은 2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48%), 기계(2.75%), 건설업(1.46%)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2.73%), 화학(-1.00%), 운수장비(-0.9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1.40%), 카카오(1.27%), 삼성전자우(0.14%) 등이 상승했고, LG화학(-6.73%), 삼성바이오로직스(-1.76%), 현대차(-1.7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13개, 하락 종목은 337개, 보합 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LG화학(-6.73%)은 전 거래일보다 6만원 하락한 8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리콜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7년 4월부터 2018년 9월까지 ESS 배터리 전용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ESS용 배터리에 대해 자발적인 교체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터리 교체 및 추가 조치에 필요한 비용은 약 4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9포인트(0.41%) 상승한 966.0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9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억원, 기관은 2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83%), 정보기기(2.80%), 통신방송(2.26%)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07%), 유통(-0.33%), 섬유의류(-0.3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46개, 하락 종목은 470개, 보합 종목은 9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내린 1116.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5-26 15:54: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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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인 1만개 돌파…국내도 신규 코인 줄줄이 상장

비트코인을 포함해 가상화폐(가상자산)의 종류가 1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가상화폐 속에서 국내 거래소도 상장 가상화폐 개수를 늘려가고 있지만 투자자 보호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6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사이트에 등록된 가상화폐 개수는 이날 기준 1만54개다. 지난 2013년 5월에는 10개에 불과했던 가상화폐는 2014년 2월 100개, 2017년 8월 1000개를 돌파한 뒤 4년 만에 지난 24일 처음으로 1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세계적으로 다시 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코인갯수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한 달 동안은 600개 가까이 늘어나면서 하루평균 20개 꼴로 새로운 가상화폐가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거래소들도 신규 가상화폐 상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총 38개의 신규 코인 상장(원화·BTC마켓) 소식을 공지했다. 각 사별로는 빗썸이 지난 총 14개를 신규 상장하면서 가장 많은 수를 추가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도지, 클레이튼, 미스블록 등 12개의 상장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업비트 3개, 코인원 12개, 코빗 9개의 상장을 진행했다. 거래소 입장에는 가격의 등락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자들의 거래에 따라 수수료를 수취하는 만큼 가상화폐 다양화에 공을 들인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신규 상장과 함께 가격이 급등하는 소위 '펌핑' 후 급락하는 현상을 되풀이 하고 있다. 지난 25일 빗썸 원화 마켓에 상장한 미스블록의 경우 389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세로 전환해 3시간만에 2944원까지 하락한 바 있다. 또 지난달 업비트에서 상장됐던 가상화폐 중 하나인 플로우는 상장일 최고가 9만3980원을 기록한 뒤 이날 1만8000원대에 거래되면서 79%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펌핑 후 급락이 되풀이 되는 상황에 거래소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빗썸의 경우 신규 가상자산 상장 직후 과도한 매도 물량 출회를 막기 위해 보호예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했다. 여기에 외부로부터 대량으로 가상자산이 입금되면 출처 증명 절차를 거친 후에 거래가 가능하다. 또 각사별로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젝트의 진척도가 부진한 가상화폐의 경우 거래를 중단하는 상장폐지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각 거래소가 다루기에는 과한 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들이 100여개가 넘는 가상화폐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직원의 수는 터무니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1-05-26 15:53: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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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렌식 등 코로나 이후 새 국가직무능력표준 10개 추가

자율주행로봇. 사진=뉴시스 디지털 포렌식, 자율주행 하드웨어 개발,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관리 등이 새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추가됐다. 이번에 새로 고시된 NCS에는 코로나19 이후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산업 등의 실무인재 양성에 필요한 직무가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신규 개발한 1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개선 작업을 완료한 NCS 137개를 확정·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현재까지 총 1039개가 개발됐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포렌식,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스마트물류체계 기획, 인공지능 서비스 운영관리 등 10개의 새로운 직무가 개발됐다. SK, 삼성물산 등 705개 업체의 검증을 거쳐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신규 개발한 NCS는 교육·훈련 현장에서 실무 중심 지침서로 활용 가능하다. 기업은 실무 인재 채용 및 직무중심 인사관리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관련 자격 신설 및 훈련과정 개설도 가능하다. 신규 개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10개 목록.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부는 앞서 개발된 137개 NCS 관련 개선 작업도 했다. 산업환경 및 기술 변화, 법령 개정 등에 따른 산업계 요구를 반영했다. 친환경·저탄소 관련 인력 양성 관련 기후변화 적응, 폐자원 에너지 생산 등 환경·에너지 분야 NCS 등을 개선했다. 기술 변화에 따른 자동차시험평가, 전기 차량유지보수 등 기계 분야와 함께 지역사회위생관리, 비파괴검사, 건축설비감리, 기계품질관리 분야 NCS도 개선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NCS는 현장직무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줬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수요를 적시에 반영하고 NCS의 현장성 및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정·고시된 NCS 활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26 15:41: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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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출시

하나은행은 모바일전용 하나원큐 앱에서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를 지원하는 원더카 직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더카 직거래는 동호회 등 중고차 직거래 장터에서 이뤄지는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에 대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모바일 기반 차량 명의이전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오프라인 서류제출 및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등 불편함을 해소시켰다"며 "직거래 차량에 대한 무료 체크(보험사고이력,침수·압류여부등), 차량 동행 점검부터 차량 정비 서비스, 원거리 탁송까지 원클릭으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언택트 시대에 스마트한 개인 간 중고차 직러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출시 및 지난 18일 업무제휴 협약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은 자동차 경매 전문기업 카옥션과 자동차 다이렉트 금융 전문기업 카동과 함께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하여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력·개발할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일부터 7월말까지 하나원큐 앱에서 퀴즈를 참여하는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2000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또 원더카 직거래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명의이전 하는 손님 100명에게는 명의이전 수수료 반액에 해당하는 2만5000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하나손해보험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자동차보험 만기알림을 신청한 차량소유자 2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1잔 무료 쿠폰도 증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불안하고 불편했던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가 편리하고 안전한 직거래로 새로이 경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 손님들이 중고차 직거래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업무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6 15:18:2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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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제15기 SMART 홍보대사 공식 활동

하나금융그룹은 제15기 그룹 스마트(SMART) 홍보대사가 6개월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금융권 최초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그룹차원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하며 SNS를 통해 MZ세대와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 12개팀(55명)의 제15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ESG(애쓰지) 워너비'를 주제로 ▲ESG캠페인 기획 및 참여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사 디지털 마케팅 참여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 TV출연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 수료자와 우수 활동 팀들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하나금융그룹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는 디지털 마케터로서 그룹을 대표하는 ESG 영 리더다"며 "코로나19의 제약을 뛰어넘어 디지털 플랫폼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는 지난 14기까지 총 810명의 홍보대사를 배출했으며, 활동 수료 후에도 그룹 관련 다양한 행사에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21-05-26 15:17:4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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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RP '수수료 0원' 경쟁…수익률 1위는 신영증권

증권사의 개인형 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수수료 0원' 경쟁이 치열하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나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 증권사는 수수료 경쟁을 통해 IRP 가입자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퇴직연금은 제도 유형별로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DC형과 IRP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다. 특히 IRP는 연간 납입 금액 700만원 한도로 13.2%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절세 상품이다. IRP 운용 기간에는 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되며,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에도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돼 이자소득세(15.4%)보다 유리하다. ◆삼성증권 필두로 'IRP 수수료 0원'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비대면 IRP에 대해 기본 수수료 0원을 선언했다. 금융사들이 IRP 계좌에서 연간 0.1~0.5% 수준으로 받던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없앤 것이다. 가장 먼저 삼성증권이 '삼성증권 다이렉트IRP'를 출시해 수수료 전액 면제라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사실상 수수료 전액 면제는 증권사에게 금전적인 이득이 되지 않는데, 이를 통해 단기간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투자 상품인 IRP 가입자를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달 말부터 수수료 면제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의 경우 약관변경 등 관련 제반 업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도 내부적으로 수수료 전액 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 증권사, 보험사의 IRP 적립금은 34조4000억원으로 2019년(25조4000억원)보다 약 35% 증가했다. ◆신영증권, IRP 수익률 20% 돌파 주요 증권사의 IRP 수수료 제로 정책과 함께 수익률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익률이 좋은 증권사로 계좌를 옮길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IRP 판매사 가운데 수익률 1위 대형사는 한국투자증권, 중소형사는 신영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보장형과 비보장형을 포함한 IRP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대형사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12.49% ▲미래에셋증권 11.37% ▲삼성증권 11.23% ▲하나금융투자 10.93% ▲대신증권 10.5% ▲신한금융투자 9.41% ▲NH투자증권 8.81% ▲KB증권 8.29% 등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사의 수익률은 ▲신영증권 27.39% ▲한국포스증권 13.7% ▲유안타증권 13.4% ▲한화투자증권 8.4% ▲하이투자증권 6.4% ▲현대차증권 4.6% 등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IRP는 고객이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성향에 맞춰 전문가가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매매부터 성과 분석까지 제시하는 '매직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또 지난해부터 원리금상품군(ELB)을 설정할 때 고객이 운용 지시를 하지 않아도 같은 상품으로 다시 최적의 금리로 재투자되는 포괄적 운용 지시라는 매매 시스템을 구축해 ETF, 상장 리츠 등 투자할 수 있는 상품군도 업권내에서 가장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장기·가치·배당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목적과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한 점이 주효했다"며 "향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관리와 관련 강점을 계속 살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26 15:15:3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