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신한은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

10일 서울시 서초구 H2KOREA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H2KOREA의 K-그린뉴딜 전략적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정지호 그룹장(왼쪽에서 세 번째), 구형회 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H2KOREA 김성복 단장(왼쪽에서 첫 번째), 문재도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그린뉴딜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H2KOREA는 수소산업 전 과정에 대한 규제 및 제도개선, 수소전문기업 발굴과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을 통해 국내에 수소 생산 및 공급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2월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H2KOREA가 추진 중인 수소전문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 등의 수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H2KOREA에서 발굴·인증한 수소전문기업을 위해 성장단계별 금융지원은 물론 세무·회계·인사·법률 컨설팅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해 수소전문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H2KOREA 관계자는 "저탄소 수소 경제사회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수소에너지 확산 및 수소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수소 보급 활성화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며 "신한은행과 상호 사업 기회 공유를 통해 양사 모두 사업성장을 동반 견인하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H2KOREA와의 K-그린뉴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 등 그린뉴딜 인프라구축에 적극 참여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10 15:51:5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검찰, 금호고속 부당 지원 의혹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 구속영장청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전 회장 / 메트로DB 검찰이 10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 총수 지분이 큰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이날 박 전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6년 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사업을 독점할 수 있는 권한을 스위스의 게이트그룹에 넘겼다. 게이트그룹은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원어치를 무이자로 인수해고 이를 통해 금호고속은 162억원어치의 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기내식 사업권과 BW 인수를 맞바꾸는 거래가 늦어져 금호고속의 자금사정이 어려움에 빠지자 금호산업을 포함한 9개 계열사를 이용해 45회에 걸쳐 총 1306억원을 무담보로 빌려줬다. 금리도 정상수준(3.49∼5.75%)보다 크게 낮은 1.5∼4.5%였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0 15:19:4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캠코, '온비드 활용후기 공모전'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고객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캠코는 오는 7월 16일까지 10주간 '2021년 온비드 활용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자산 입찰·낙찰 경험, 활용사례 등 온비드 공매 참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캠코는 입찰 참가자들이 온비드 활용경험을 상시 공유할 수 있도록 온비드에 활용후기 전용 게시판을 신설해 고객소통 채널을 도입했다. 전용 게시판에 후기를 등록하면 이번 공모전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후기 공모 주제는 ▲온비드 입찰 경험 및 노하우 ▲창업·재테크 등 낙찰물건 활용 사례 ▲이용기관 회원의 공공자산 임대·매각 성공사례 등이다. 온비드 회원이면 개인·법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오는 8월 중 온비드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1편(70만원) ▲최우수상 2편(각 50만원) ▲우수상 6편(각 30만원) ▲장려상 11편(각 10만원) 등 총 20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공모전과 활용후기 전용 게시판 도입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온비드 이용 편의성을 높여 가겠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비드 온라인 공매 열기가 뜨거운 만큼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좋은 사례를 발굴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0 15:18:09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제지업체 간 한정애 환경부 장관 "폐지 거래 시 표준계약서 쓰세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사진=환경부 올해부터 제지업체와 제지원료업체는 폐지 거래 시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폐지를 재활용해 종이를 안정적으로 유통하기 위해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0일 세종시 재활용 수집소와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을 방문해 폐지 재활용 현장을 점검하며 이 같은 내용의 폐지 거래 제도 개선 방침을 밝혔다. 제지원료업체는 그동안 계약서 없이 제지업체가 필요로 하는 물량을 수시로 납품해 왔다. 폐지 거래 시엔 제지업계가 수분과 이물질 함량을 현장에서 어림잡아 측정한 후 대금을 지불해 왔다. 올해부터 폐지 재활용지정사업자(제지업체)와 선별·압축 업자(원료업체) 간 표준계약서에는 폐지 공급·구매 계약 기간과 물량 등을 명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폐지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환경부는 내다봤다. 환경부는 또 제지업체를 대상으로 폐지 거래 시 폐지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수분측정기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폐지 감량 기준을 마련해 제지원료업체와 제지업체 간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한 장관은 "폐지 재활용업계와 종이 제조업계 간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유통구조가 확립되도록 제도를 개선해 국민이 분리 배출한 폐지가 순환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0 15:00:3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하나생명, '(무)가족사랑정기보험' 출시

하나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보험 신상품을 선보였다. 하나생명은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인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생명 모바일을 통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피보험자의 사망 시, 질병이나 재해의 구분 없이 사망보험금을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한다. 정기보험은 경제활동기에 가장이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 남은 가족들이 겪을 수 있는 소득상실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필요한 기간만을 한정해 사망을 보장해 보장금액 대비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신상품 출시와 더불어 하나생명 모바일과 하나은행 하나원큐 및 하나멤버스앱에서 6월 14일까지 감사 행사도 진행한다. 하나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5월 한 달간 매주 단위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 기간 내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을 가입하면 월 보험료에 따라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한다. 김인석 하나생명 사장은 "꼭 필요한 보험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안한 상품이다"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최소한의 대비로 가족 사랑을 든든하게 준비해 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1-05-10 14:45:28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주담대 금리 2.73%, 1년 8개월만에 최고치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출자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2019년 6월 2.74%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내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2.88%로 전월(2.81%)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같은 기간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3.70%로 전월(3.61%)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연 2.73%로 전월(2.66%) 대비 0.07%포인트 상승해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난 2019년 6월(2.74%)이후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다. 은행대출금리가 오른 이유는 최근 은행채 금리가 오른 탓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대출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은행채 1년물(AAA·무보증) 금리는 지난해 7월 0.761%에서 지난 4월말 기준 0.835%로 0.074%포인트 올랐다. 혼합형 주담대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은행채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금리는 같은 기간 1.277%에서 1.841%로 0.564%포인트 올랐다. 문제는 이 같은 가계대출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출자의 이자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지난 4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경제가 과열되지 않으려면 금리가 다소 올라야 한다"며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해 한국은행도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리가 1% 오르면 가계이자부담은 11조8000억원이 급증한다. 소득분위별 이자증가액을 보면 소득하위 20%(1분위)가 5000억원, 40%(2분위)가 1조1000억원, 60%(3분위)가 2조원이었다. 고소득층(5분위·5억원)을 제외하고 저소득층과 중산층에서만 6조6000억원의 이자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변동금리를 택하는 차주들이 늘어나면서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3월 KB국민 신한 우리 등 3개 시중은행의 3월 한달 간 취급된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비중은 지난해 12월보다 18% 증가했다. 최근 장기금리가 미국 등 글로벌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정금리가 올라가자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지난 2019년 금융감독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0년 만기에 금리 연 3.5% 조건으로 변동 금리형 대출 3억원을 받은 차주는 금리 1%포인트가 오를 때 한달 대출 상환액이 17만원 늘어난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4월 기준 코픽스 금리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3월 상황까지만 적용된 수치"라며 "최근의 금리 상승 분위기가 5월 코픽스 금리에 반영된다면 대출금리는 더 올라 대출자들이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5-10 14:42:5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매주 월요일은 채식식단"…KB국민은행, '그린 먼데이' 운영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탄소 중립 실천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구내식당 메뉴를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는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 먼데이는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필(必)환경 캠페인 차원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영국의 팝 밴드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일주일 중 최소한 하루는 채식을 하자고 제안한 미트 프리 먼데이(Meat Free Monday) 캠페인에 착안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 신관 본점 건물의 구내식당 메뉴 코너가 매주 월요일 저탄소 식단으로 운영되며, 샐러드 코너에도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구성된 샐러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탄소 식단이란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을 제공해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감소시킬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육류 대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기후 변화 대처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KB 그린 웨이브 필(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ESG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10 14:36: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실업급여 석 달 연속 1조원 넘어...단기 일자리에 '취업-실업' 반복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불안이 지속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석 달 연속 1조원대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부진이 완화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커졌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실업)급여 수혜자는 73만9000명, 지급액은 1조1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 지급액 추이를 보면 지난 2월 1조149억원, 3월 1조179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1조원을 넘었다. 지급액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위기와 함께 정부 주도의 공공 일자리와 단기 일자리가 많았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취업자 수를 뜻하는 고용보험 취득자 수를 보면 20대 청년층과 60대 고령층에서 크게 늘었다. 지난달 고용보험 취득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13만4000명 늘었는데 이 중 29세 이하는 5만1000명, 60세 이상은 2만6000명 각각 증가했다. 아울러 실업을 뜻하는 고용보험 상실자 수도 29세 이하 7만5000명, 60세 이상 8만3000명 늘며 연령대별로는 큰 증가폭을 보였다. 청년층, 고령층에서 고용보험 취득자와 상실자 수 증가 폭이 크다는 것은 대다수 공공 일자리, 단기 일자리 등의 계약 만료로 취업과 실업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실업급여 지출액이 큰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신청이 늘어나고 있고, 지급액 인상 조치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도 영향을 줬다"며 "청년, 고령층의 상실자 수 증가를 공공, 단기 일자리 영향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또 "당분간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원 전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올 하반기에는 나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업급여 지급액이 석 달째 1조원을 넘어서면서 고용보험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 실장은 "현재 7조원 이상의 예산이 남아 있다"며 "실업급여 지출소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 예산을 편성해 예산 범위 내에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4월 제조업과 숙박 등 서비스업이 개선되며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증가 폭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1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2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이 가장 컸던 11월(39만4000명)보다 많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달 제조업 가입자 수는 35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만4000명(1.2%)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가전 등의 영향이 컸다. 서비스업도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숙박·음식점업 부진 완화 등으로 가입자 수가 973만2000명, 전년 동월보다 35만명 증가했다.

2021-05-10 14:33:5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IPO 기자간담회] 제주맥주, 크래프트 맥주 개화 맞춰 상장

국산 크래프트 맥주(수제 맥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제주맥주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최근 주류법 개선으로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개화기를 맞았다는 평가와 함께 맥주기업 첫 상장사가 나오며 증권가와 맥주산업계 모두 기대가 큰 상황이다.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일명 '테슬라 요건'으로 불리는 이익미실현기업 상장제도를 통해 상장하는 만큼 실질적인 이익 실현의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인력과 양조장 설비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국내 4대 맥주회사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맥주는 2015년 2월 미국의 수제맥주 업체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합작으로 설립된 수제맥주 제조·판매 업체다. 2020년 주세법 개정 이후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4캔 1만원'이라는 카테고리에 진입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가파른 외형성장에도 아직 적자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제주맥주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6%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43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50% 이상 적자폭을 축소했다. 문 대표는 "운반비, 광고선전비, 판촉비 등 비용 부담으로 줄곧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올해부터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올해 13억원의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내년 109억원, 2023년 219억원까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크래프트 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40% 수준이었으나 우리는 19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며 "2015년 5%에 불과했던 크래프트 맥주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28.4%까지 늘렸다"고 했다. 다양한 제품 패키지를 확보하고 판매채널을 넓혀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회사 중 유일하게 케그, 병, 캔 모두 생산 가능한 패키징 설비를 도입했다. 여기에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것도 긍정적이다. 2019년 인도, 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 제품을 수출한 데 이어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유통망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문 대표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주세법 개정에 따른 OEM 위탁 생산 시행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해외 시장 진출 세 가지를 꼽으며 "제주의 로컬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무난한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의 지속적인 주류 규제 개선으로 사업환경이 개선되며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으로 높은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제주맥주의 총 공모 주식 수는 836만2000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600~2900원에 책정됐으며 공모 금액은 최대 242억원이다. 10~1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1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달 말 상장할 예정이며 대신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2021-05-10 14:33:31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