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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가상자산 투자?" 설명회 갔다, 코로나방역지침 위반

-가상자산 투자시, 가상사업자 신고 확인 필요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한 가상자산 투자설명회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일부 기존사업자의 경우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하지 하지 않고 운영하다 폐업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존사업자의 신고상황과 사업지속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15일 가상자산 투자설명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및 투자사기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설명회는 실내강의, 소규모 모임등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실내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발열체크·출입자 명부 작성등이 이행되지 않는 곳은 코로나 19 확산의 위험이 있으니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방역지침을 위반한 곳이 있다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가상자산 투자설명회의를 통해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상자산은 법정 화폐도 아니고 금융상품도 아니기 때문에 높은 가격 변동성에 따라 큰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장하지 않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시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해준다고 할경우 투자사기를 의심해 달라"며 "업체가 투자금을 모집해 오면 모집액의 일정 비율을 수당으로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할 경우, 다단계 유사수신 가능성을 의심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시 가상자산사업자의 폐업가능성에 대비해 신고상황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지난달 25일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고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지게 된다. 신고 대상은 특금법 시행 전 가상자산업무를 영위하던 사업자 또는 신설 사업자이다. 기존 사업자는 법 시행 6개월 이내인 9월 24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기존 사업자가 9월 24일까지 신고 접수를 하지 않거나 신고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하는 경우 미신고 사업자로서 처벌 대상이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부 기존 사업자의 경우 신고하지 않고 폐업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객들은 이와 관련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존 사업자의 신고 상황, 사업 지속 여부 등을 최대한 확인하고 가상자산거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4-15 15:13: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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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에 국내 거래소도 기대감↑

미국 최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성공적으로 뉴욕 증시에 안착한 가운데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직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1120억달러(약 125조원)을 찍기도 했지만 이후 조정을 거쳐 준거가격인 250달러보다 31.3%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인베이스의 첫날 시총은 857억8000만달러(약 95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의 증시 상장으로 국내 거래소에서도 가상자산이 주류로 진입하게 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가상화폐거래소 관계자는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기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높은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상장 소식에 국내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들 거래소 모두 작년에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866억원, 477억원으로 각각 104%, 308% 늘었다. 또 최근 두나무가 미국 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코인베이스와 비슷한 수준의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해 연말부터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거세지면서 업계에서는 두나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1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4640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두나무가 미국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면 비슷한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두나무 측은 "상장을 포함한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상장설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빗썸, 코빗, 코인원도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빗썸코리아의 주주사인 비덴트 사업보고서(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873.5% 증가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코빗과 코인원은 지난해 각각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58억원, 67억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주요 투자자, 대기업 등이 속속 시장에 참여하는 상황에서 2017년 시장과는 토대가 차이가 난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소 누그러지더라도 지금 평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1-04-15 15:10: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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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 하락 전환...매매는 상승

서울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 규제완화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전세는 강남, 양천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며 안정세를 나타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지난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21%, 전세가격은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부담 강화, 공급대책 영향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 보였으나, 강남권(압구정·잠실 등)과 노원·영등포 등 최근 규제완화 기대지역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 이 0.05%에서 0.07%로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17%)가 상계동 중저가와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북구(0.06%)는 미아동 신축, 마포구(0.05%)는 성산동 재건축, 광진구(0.05%)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규제완화 기대감 커지며 주요 재건축 위주로 매물 회수되거나, 호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송파구(0.12%)는 잠실·가락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압구정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10%)는 서초·방배동 등 위주로, 강동구(0.04%)는 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의 경우 0.03%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낸 가운데, 강남4구와 양천구에서 하락 전환되며 안정세가 확대돼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11%)는 월계ㆍ중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동구(0.07%)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요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으나, 마포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동(-0.02%)·강남구(-0.01%)는 가격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매물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송파구(0.00%)는 보합세, 서초구(0.01%)는 서초동 구축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강남4구 전체는 지난 2019년 6월 둘째 주 이후 96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양천구(-0.01%)는 매물 누적으로 지난해 6월 둘째 주 이후 4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021-04-15 15:01: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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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공매도 재개 한달 앞…제도개선 차질없이 수행할 것"

-거래소, 쿠팡 등 유망기업 국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해야 -쌍용차, 회생가능성 따라 채권단 자금 지원 여부 달라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내달 3일부터 재개하는 공매도와 관련해 "재개 시점까지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공매도 투자시스템'도 마련할 것"이라며 "투자자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약속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15일 금융투자업 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거래소의 경우 불법공매도 적발을 위한 별도조직을 신설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개인이 공매도를 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사전교육과 모의투자 관련 시스템도 오는 20일 오픈해 공매도 재개 전 미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에서는 공매도 재개에 앞서 4가지 제도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공매도에 대한 처벌강화'와 '시장조성자 제도개선'이 이달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만큼 남은기간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 구축과 개인공매도 기회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은 위원장은 또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회복한 것과 관련해 투자자의 신뢰를 쌓아 혁신기업의 자본조달창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12일 1000.65선으로 마감해 20년 7개월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3월 최저점을 기록(428.35)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최고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주가지수 1000선을 회복했다는 것은 과거 닷컴버블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반선에 다시 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투자자 신뢰를 확보해 혁신기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자본조달의 창구'로 투자자에게는 '역동성 자산증식의 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유망기업들이 우리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거래소는 상장 운영 제도개선, 해외시장과의 협력강화 방안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를 넘어 해외에서 투자기회를 찾고 있고, 유망기업들도 해외 직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며 "기업들이 한국증시에 상장하면 국내 투자자들 또한 다양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는만큼 국내증시의 불편함에 대해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 위원장은 회생법원이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것에 대해 "제일먼저 고려해야 하는 건 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이라며 "만약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채권단이 검토해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지면 채무자의 재산처분권은 관리인에게 넘어간다. 쌍용차 관리인은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이며, 조사위원은 한영회계법인이다. 조사위원은 기업 실사등을 통해 쌍용차의 채무 등 재산상황과 회생 가능성 등을 평가해 존속가치와 청산가치를 따지게 된다. 청산가치가 존속가치가 클 경우 '파산'을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클경우 '법정관리'를 밟게 된다. 은 위원장은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 쌍용차의 모든 자금흐름을 예측해 지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조만간 채권단이 자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15 14:41: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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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경제성장률 3% 중반 가능"…기준금리는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올해 성장률이 3%대 중반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백신접종률이 2%대에 머무른 것은 우려스럽지만 세계경제 흐름이나 국내경제 성장세의 1분기 흐름을 볼 때 3%대 중반의 성장률은 얼마든지 가능한 숫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내경제는 올해 들어 회복세가 확대됐다. 글로벌 경제 성장세 확대와 IT 경기 개선세 강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부진이 완화된 가운데 고용 상황 역시 취업자수가 증가로 돌아섰다. 이 총재는 "국내에서도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부터 집행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도 내수 진작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 중반 성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현재보다 더 악화하진 않을 것이란 전제, 그리고 백신보급도 하반기에 차질을 빚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기존 0.50%에서 동결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번째 동결이다. 경제회복세가 확대됐지만 금융통화위원회는 여전히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금통위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해 3월 16일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에 나선 바 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전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고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아직은 코로나19 전개상황, 백신접종 등 우리경제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다"며 "최근 회복세가 안착됐다고 확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며, 지금 단계에서는 정책기조의 전환을 고려하기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해서 금융안정 부분을 안 보는 것은 아니고, 늘 유의하고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상승률도 기존 전망치인 1.3%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고,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이미 1%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중반 범위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으로 높아졌다. 금통위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전망경로를 상회해 당분간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하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점차 1%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산시장 역시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장기시장금리와 주가가 상승했고,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에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5 14:29: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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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6>응봉산과 한강의 조화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는 부동산 수요자가 소망하는 최고의 주거 환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 9일 방문한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는 도심 속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였다. 옆에는 한강전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응봉산이 자리 잡고,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있어 입주민에게 장관을 선사한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는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옥수역에서 도보 18분 거리에 있다. 아파트 단지가 언덕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 오르막길을 지나야 했다.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는 입주민을 위한 입구가 따로 마련됐다. 단지 내로 진입하기 위해 독서당로에 위치한 정문으로 돌아가야했다. 방문객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요소 중 하나다. 총 15동 606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단지 내 응봉산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 데다 근처에 서울 숲이 있어 최고의 '공세권'을 자랑한다. 단지 내 수경시설은 거의 없었지만 산책로 중앙에 위치한 석가산 조경과 후문에 있는 인공절벽은 마치 산 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산책로에 심어진 소나무가 제법 운치가 있다. 한편에는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도 있어 가볍게 운동하기 좋다. 단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자 '색연필 놀이터'라고 불리는 어린이 놀이터가 눈길을 끌었다. 이 놀이터는 유명 작가의 명화와 액자 프레임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이색적인 미술관 테마로 조성됐다.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은 지난 2019년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주민 A씨는 "응봉산이 가까운 곳에 있고, 숲을 볼 수 있어 거실에 있으면 마치 펜션에 와 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금호 20구역을 재개발해 지난 2018년 준공됐다. 왕십리엔터식스, 압구정현대백화점, 신사동가로수길 등 쇼핑을 즐길 대형 상업시설이 차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교육 시설로는 옥수초, 응봉초, 광희중, 금호고 등이 가깝다. 이밖에 단지 안의 산책로를 통해 응봉산을 오를 수 있고 달맞이봉공원, 대현산공원, 응봉체육공원, 응봉근린공원, 독서당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단지를 탐방한 뒤 응봉산에 올랐다. 정상에 오르자 가깝게는 서울 숲, 멀게는 롯데월드타워가 보였다. 강 건너에는 압구정 현대 아파트가 즐비해 있다. 응봉산은 해발 94m에 불과하지만 한강의 모습을 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알려졌다. 주민 입장에서는 최고의 근린환경 시설이 위치해 있다는 게 이 아파트를 탐방하고 내린 기자의 결론이다. 언덕에 위치한 탓에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것도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만의 매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생각이 시공뿐만이 아닌 조경의 격도 끌어올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2021-04-15 14:20: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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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미주법인,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에 기부

반도건설의 미주법인 반도델라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및 노인을 위한 시설인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에 기부금 및 재능기부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건설 미주법인의 기부는 작년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장 지원 이후 두 번째 기부다. 이번 기부를 통해 반도델라는 전기시설 및 LED등,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화재 경보기, 페인트 등 지붕과 내외부 시설 개보수에 사용될 각종 자재 구입비 2만1000달러를 기부했고 각 협력업체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보수 및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커뮤니티 센터 정문섭 이사장은 "건물이 오래되어 지난 겨울 많은 비에 누수를 걱정하던 차에 방수작업과 시설보수에 선뜻 나서준 반도델라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어 많은 도움과 힘이 된다"라고 밝혔다. 한승민 반도건설 미주법인 대표는 "회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며 발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노력하라는 권홍사 회장님의 뜻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현재 미국 LA 한인타운에 총 252세대 아파트 '더 보라(THE BORA) 3170'을 선보이기 위해 공사를 진행중이며 2022년 중순 준공 예정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화성시 동탄 카림애비뉴 2차 상가 내에 위치해있으며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가족시화공모전, 온라인 독서클럽, 온라인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해소에 앞장섰다. 2021년에도 '문화가 있는 아파트' 등 신규 특화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미주법인 #반도델라 #재능기부

2021-04-15 14:09: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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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ESG 위원회 신설…건설업계 친환경 미래사업 주도

GS건설이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ESG 위원회는 GS건설의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으며,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GS건설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 앞서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부문 내에 ESG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이를 대비했다. 특히 GS건설은 ESG 위원회를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GS건설의 사외이사 4인 전원을 포함한 5인의 이사로 구성되며 ESG 위원회 위원장은 이희국 사외이사가 맡게 된다. 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사항을 발굴·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된 성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해 승인한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오랫동안 ESG 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구조를 만들어오는데 노력해 왔다"며 "ESG에 기반한 사업구조의 전략적 전환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해 ESG 시대의 지속가능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ESG #친환경

2021-04-15 13:53: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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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현장 위험 작업에 로봇 기술 도입

삼성물산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고위험 작업에 로봇 기술을 도입하고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의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되는 내화뿜칠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처음으로 현장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내화뿜칠은 건물의 철골 기둥과 보에 내화재를 덧칠해 높은 열에도 견딜수 있게 하는 필수 작업이다. 이 작업은 근로자가 유독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데다 높은 곳에서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된다.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번 기술은 고소작업대 상부에 내화재 분사를 위한 로봇팔을 적용하고, 하부에는 원료 혼합기와 저장설비를 일체화했다. 특히 이동식 플랫폼을 적용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번 기술은 대규모 철골 기둥으로 이뤄진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 우선적으로 적용을 시작한다.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들이 유해물질 또는 고소작업과 같은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은 건설현장의 여러 고위험 작업을 로봇이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철근콘크리트 기둥에 구멍을 뚫는 드릴링 로봇을 비롯해 360도를 회전하면서 자동으로 배관용접이 가능한 자동용접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 자동화 기술은 빠르고 효과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킨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현장 #롯보기술

2021-04-15 13:37: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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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주 하나카드 신임 사장…"성장 모멘텀 만들자"

하나카드는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를 하나카드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권길주 신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권 사장은 "하나카드는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나,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과 같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내부 역량은 물론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데이터 및 지급결제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손님 중심'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모든 업무의 의사결정을 손님 입장에서 하고 우리 직원 스스로가 다니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경영 극대화 및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곧바로 손님케어센터(콜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해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으로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권 사장은 본사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권 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 간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분야의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주요경력으로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ICO 부사장직을 경험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 사장은 하나카드의 전신인 하나SK카드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신생이었던 하나SK카드가 본 궤도에 오르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했으며 카드산업에 대한 이해도 역시 전문가 이상의 수준으로 알려져 향후 하나카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1-04-15 13:29:53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