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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고객 체감 올-디지털 구현"…고객·통합·개방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 개최 -"모든 사업을 고객관점에서 바라보고 판단해야" -"고객이 와서 머물고 싶은 통합플랫폼 구축" -빅테크·핀테크와도 사업 제휴 확대 지난 9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제1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올 디지털(All-Digital)'을 구현하는 것이 디지털 사업의 목표"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9일 손 회장과 전 계열사 디지털 최고책임자들이 참여하는 농협금융 DT(디지털 전환) 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도 중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디지털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설 연휴에 앞서 농협금융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디지털 지향점을 하루라도 빨리 계열사에 전파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손 회장은 "금융기관도 향후 빅테크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고객 일상에 금융의 서비스를 녹여낼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야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빅테크들이 고객 불편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반면 기존 금융회사는 여전히 서비스 공급자 중심의 사고방식에 갇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손 회장의 판단이다. 예를 들면 빅테크, 핀테크는 송금 수수료나 수취인 계좌확인 불편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간편송금 서비스를 발빠르게 내놓았다. 이에 반해 기존 금융회사들은 CMS결제 수수료에 집착하는 등 영업점 중심의 사고방식에 갇혀 간편 송금 서비스에 대한 대응이 늦어졌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올-디지털 구현을 위해 DT 추진속도와 고객의 이용 편의성, 사업성과를 2배로 높이는 '2X 스피드 업(Speed-up)'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이 추구하는 농협금융의 디지털 사업은 고객·통합·개방으로 요약된다. 먼저 고객이다. 모든 사업을 철저히 고객관점에서 바라보고 판단할 방침이다. 손 회장은 "고객은 정작 필요하지도 않은 서비스를 단지 우리 만족을 위해 신기술이라고 해서 추진하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런 우를 앞으로는 절대 범해서는 안 된다"고 전 계열사에 당부했다. 또 그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추진할 모든 사업을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고 개선사항을 찾아내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사진1) 농협금융 통합플랫폼 생태계 이와 함께 농협금융은 현재 금융회사 관점으로 만들어진 각 계열사 모바일 앱을 고객 관점에서 기본부터 재점검해 금융의 본질과 특성을 반영한 통합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농협 올원뱅크를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대표 관문(포탈)으로 만들어 고객이 보다 손쉽게 자산을 관리하고, 보험과 결제, 투자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내 손안의 금융비서'를 구현한다. 농협만의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종합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금융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농협금융은 올원뱅크를 중심으로 계열사 자체 앱도 정비할 계획이다. 은행은 현재 6개의 뱅킹 앱을 개인·기업용 스마트뱅킹 2개만 남기고 통합한다. 나머지 계열사도 농협금융 통합플랫폼과 문제없이 연동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애자일 조직을 신설, 시작 단계부터 계열사 의견을 조율해 나가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협금융은 손 회장의 개방형 사상을 반영해 농협의 유통사업 등 내부 조직뿐만 아니라 외부 빅테크·핀테크와도 사업 제휴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손 회장은 시장에서 대표적인 개방론자로 꼽힌다. 오픈뱅킹의 시초가 된 금융권 최초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공개도 손 회장 작품이다. 그만큼 개방과 연결, 협력을 강조한다. 그는 "플랫폼 생태계는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한다"며 "경쟁보다 상생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문인력에 대한 채용은 확대한다.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CEO의 관심과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게 손 회장의 생각이다. 농협금융은 계열사의 적극적인 인재채용을 독려하기 위해 자회사 CEO와 디지털부문장 성과평가에 디지털 인재채용 노력도를 반영할 계획이다. 지주사와 계열사의 역할 분업을 명확히 하는 등 디지털 사업 운영체계도 개선한다. 계열사는 동종업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작년에 수립한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간다. 지주사는 고객관점 통합플랫폼 추진, 디지털인재 확충 등 그룹 차원의 주요 과제와 함께 계열사를 횡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또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장(CDO, 농협은행 부행장 겸직)이 주관하는 DT추진협의회에 디지털마케팅분과를 신설해 마이데이터 관련 계열사간 협업, 연계마케팅, 외부제휴 등을 금융지주 차원에서 직접 챙기도록 했다. 이 부문장은 지난해 손 회장이 삼성SDS에서 직접 영입한 디지털 전문가로 현재 농협금융 DT추진과 전략수립을 총괄하고 있다. 농협금융 그룹의 DT성과지표도 개편한다. 계열사의 DT추진 성과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성과지표 위주로 개편하고, 시장 선도사와 비교를 강화해 계열사의 시장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손 회장은 "혁신이란 그리 거창하거나 멀리 있지 않다"며 "올원뱅크 송금 메뉴에 계좌복사 기능을 추가한 것처럼 고객을 위한 디테일하고 작은 노력이 쌓여야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14 10:17: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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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재생에너지 사용 'K-RE100' 참여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달성 목표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NH통합IT센터 전경사진. 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을 위해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구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한국형 RE100인 'K-RE100'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K-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산업용, 일반용 전기소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 제도는 K-RE100 이행 방법 중 하나다. K-RE100은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매년 전기사용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추가 전환해 2040년에 목표를 조기달성 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재생에너지 사용 조기전환을 위해 NH농협은행은 녹색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자점 건물의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확충하고, REC 거래시장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인 위기대응에 동참하고자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 이외에도 석탄발전에 대한 금융지원 및 투자를 제한하기 위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또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과 NH 기후행동 캠페인 실시, 전기소비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LED 조명교체, 종이 없는 사무실 구현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권준학 행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농산물 수급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적극적인 녹색금융 확대와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 등 ESG 환경경영 실천으로 우리 농업·농촌을 보호하고, 2050 탄소중립을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14 09:43: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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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쪽방촌, 연내 지구 지정…보상 및 이주방안 협의

국토교통부가 '서울역 쪽방촌' 정비사업과 관련, 토지·건물 소유주들의 반발에도 사업 지구 지정을 연내 강행한다. 국토부는 13일 "토지주, 세입자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등과 보상 및 이주방안 등에 대해 충분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쪽방촌을 전면 재정비하고 기존 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는 공공주택사업을 영등포, 대전역, 서울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국토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이 일대 4만7000㎡에 공공주택지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 주택 1450가구, 민간 분양 960가구 등 총 24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 발표 이후 서울 용산구 후암특별계획1구역(동자) 준비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토지·건물주들과 어떤 협의도 없이 의견 수렴조차 이뤄지지 않은 내용으로 사전 동의 없는 계획을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가 필요한 만큼, 현장중심의 의견수렴에 우선 순위를 둔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상가 영업자, 종교시설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쪽방·고시원 등에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상향을 위해 6000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2021-02-13 13:32: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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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새 아파트 선호, 수도권 미분양 주택 급감

서울의 높은 집값에 따른 '탈서울' 흐름과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양주, 안성, 평택, 화성, 가평 등 수도권 외곽 지역의 미분양 주택도 1년 사이 80% 가량 줄어드는 등 빠른 속도로 자취를 감추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2131가구로 2019년 12월 6202가구 대비 65.6% 감소했다. 지난해 연초부터 빠르게 소진된 미분양 물량은 하반기 들어 잠시 주춤하다 9월을 기점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며 연말에는 2100가구 선까지 줄어들었다. 서울 미분양 주택도 같은 기간 151가구에서 49가구로 67.5% 감소했고, 경기도도 5085가구에서 1616가구로 68.2% 줄었다. 미분양 주택은 분양시장과 주택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척도로, 미분양 소진은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정책에도 계속해서 치솟는 아파트값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수도권 외곽까지 미분양 소진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활발한 매수심리를 보여준다.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고 청약시장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자 대안으로 수도권 외곽 미분양 주택 구매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양주, 안성, 평택, 화성, 가평 내 미분양 물량이 1년 새 68~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 미분양 주택은 2019년 말 335가구에 달했지만 작년 말에는 42가구로 87.4% 감소했고, 가평 미분양 주택도 같은 기간 191가구에서 12가구로 93.7%나 줄었다. 안성 72.3%(967→267가구), 평택 68.5%(927→292가구), 화성 78.8%(500→106가구), 의정부 81.1%(345→65가구) 등도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2-13 13:20: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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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CEO, 255억원 비트코인 개발 기금 설립

잭 도시 트위터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개발 지원을 위해 25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잭 도시 트위터 캡처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25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하면서, 비트코인 개발 지원을 위한 기금 설립에 나선다. 도시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도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프리카와 인도에 초점을 맞춰 '맹목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기금' 설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금의 명칭은 비트코인의 앞 글짜를 딴 'B트러스트'라고 명명했다. 또 기금의 설립에는 유명 래퍼이자 음원서비스 업체 타이달을 운영하는 제이 지와 함께 참여하며, 총 500개 비트코인을 투자한다. 도시는 "자신과 제이 지는 기금에 어떠한 지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금을 운영할 이사진 3명을 찾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이사진 지원서 링크를 공유했다. 도시는 비트코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최근 가상화폐 연구 싱크탱크인 코인센터에 100만달러(약 11억원)를 기부했다. 또 그가 설립한 핀테크 기업 스퀘어에서도 지난해 10월에 5000만달러(약 553억원) 가량의 비트코인을 구입한 바 있다. 트위터 역시 비트코인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13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개당 5125만원에 거래 중이며,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982조5000억원 가량에 이른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13 12:36: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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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 부양책·백신 기대에 상승…국제유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쉬고 있는 모습./AP 뉴시스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기대감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오른 6589.7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60% 뛴 5703.67에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DAX 30 지수는 0.06% 상승한 1만4049.89,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5% 오른 3695.61을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의 보급 확대를 주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예산조정권을 발동해 통상 상원 가결에 필요한 60명이 아니라 과반 찬성만으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오안다 유럽지사의 수석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얼람은 특히 영국에서의 백신 접종 현황이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보다 배럴당 2.11%(1.23달러) 급등한 59.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8거래일 연속 상승 후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2.11%(1.29달러) 뛴 62.43달러를 기록했다. 이란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공격한 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이날 공표한 것이 중동 내 갈등을 고조시켰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2-13 12:36:29 염재인 기자
15일부터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하향..5인이상 집합금지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5일 0시부터 2주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된다. 수도권 식당, 카페 등의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 늘어나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지자체는 지역별 유행 양상에 따라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이번 단계 조정에 따라 수도권의 학원, 독서실, 극장 등 약 48만개소와 비수도권의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수도권의 경우 식당, 카페 등 오후 9시 운영제한 업종 약 43만개소의 운영 제한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완화한다.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약 48만 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2인 이상 카페에서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할 경우 매장 내 머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2단계에서는 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다. 스포츠 관람의 경우 정원의 10%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클럽, 헌팅포차 등 약 3개월간 집합금지되던 유흥시설 약 4만개소에 대해서도 집합금지를 해제한다. 대신 위험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경우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2단계 조치에 따라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그러나 사우나·찜질 시설의 운영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지만 방문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1.5단계에서는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다. 스포츠 관람의 경우 정원의 30%만 입장·관람을 할 수 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한다. 다만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모임이 가능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3 11:23: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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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독거어르신 위한 사회공헌활동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회사 임직원과 재무설계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메트라이프 전사 사회공헌활동(MetLife Volunteer Weeks)'을 최근 3주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직원과 설계사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인 캠페인은 2016년부터 매해 전사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활동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독거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새해 인사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그림엽서를 정성껏 준비하고, 한파에 대비해 온풍기를 전달하는 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뿐 아니라 고객까지 총 7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 발달장애인이 그린 엽서를 사용하고 매입대금의 50%는 발달장애인 화가의 자립을 위해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원주, 천안, 광주, 창원, 제주 등 전국적으로 총 500가구의 독거어르신에게는 1000장의 그림엽서와 500대의 온풍기를 전달했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전달식이 진행했으며, 각 지역 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재가노인센터 등을 통해 물품을 전했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 같은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많은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13 11:07: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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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고달프게 하는 질병 1위 '요통', 닮은꼴 증상 구분법은?

삶을 가장 고달프게 하는 병은 뭘까.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약800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의료이용 통계를 분석한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흔히 걸리는 질병 순위에서 척추 질환 등으로 인한 요통이 1위를 차지했다. 허리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신체의 중심으로 통증이 생기면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크다. 하지만 불편함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힘찬병원은 아픈 위치에 따라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 ◆허리 통증, 비슷하지만 다르다 우선, 허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통증이 악화된다면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스크는 말 그대로 디스크가 약해져서 병이 생기는 것으로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는 겉에 섬유륜이라는 질긴 껍데기가 감싸고 있고, 안쪽에 말랑한 수핵이 있다. 허리가 압박을 받으면 안쪽에 있던 수핵이 밀려나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노화와 무리한 허리 사용이 원인이 되는데, 허리를 굽히거나 돌리는 동작은 디스크에 많은 부담을 준다.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거나 뻗치는 통증이 특징이며 허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통증이 악화된다. 반면, 앉아있거나 허리를 숙였을 때는 괜찮은데,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가 터질 듯 아프다면 척추관 협착증일 가능성이 크다. 척추 안쪽에는 뇌에서부터 목과 등, 허리와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있다. 이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프고 저린 증상이 생긴다. 일어서면 척추관 주위에 있는 인대가 안으로 밀고 들어와 척추관이 더욱 좁아져 통증이 심해지지만 허리를 굽히거나 앉으면 인대가 팽팽해져 척추관이 넓어져서 통증이 준다. 목동힘찬병원 허준영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 디스크는 신경 일부만 눌러 다리로 가는 신경 한 줄기만 지속적으로 아픈 경우가 많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다리 전체에 통증이 있고, 걸을 때 주로 다리가 아프다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하지 않고 나을 수 있을까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전방 전위증은 흔한 질병으로 요통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X-ray나 CT, MRI 검사를 진단에 활용한다. X-ray로 삐져나온 디스크를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척추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전방 전위증은 충분히 알아낼 수 있다.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CT나 MRI로 디스크나 신경을 확인하거나 척추관 모양을 보고 판단한다. 요통을 견디다 못해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은 수술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까 두려워한다. 하지만 신경 마비 증상이나 대소변 장애, 꾸준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심한 통증이 있을 때만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한다. 통계적으로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환자는 전체의 1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통증의 원인을 알고 보존적인 치료나 노력하기에 따라 통증이 한결 줄어들 수 있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부평힘찬병원 서병선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의 협착이 있는 부위에 풍선 달린 카테터를 삽입해 좁아진 신경관을 넓혀주거나 눌린 디스크로 인한 인대와 신경 사이의 유착을 풀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풍선 확장 신경성형술이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전방 전위증 등 대부분의 척추 질환에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3 09:01: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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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제한적…환율 하락 전망"

-"달러 환율 상승세 오래가진 않을 것"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달 달러 인덱스가 상승세를 타면서 달러의 원화 환율은 1080원 선에서 1120원대로 상승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원화의 상대적인 약세가 동시에 작용했다. 미래에셋대우 박희찬 연구원은 "달러 가치의 반등은 경기 회복 기대감이 조금 후퇴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백신 공급 차질 이슈 등으로 팬데믹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으며, 이에 따라 안전선호 현상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달러 강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원화 상대 약세는 제한되고, 글로벌 달러 약세는 재개될 것"이라며 "지난 1월 하순 이후 미국과 서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감소는 경기 기대감 상승 요인이고, 특히 유럽 경기 전망의 상향이 기대되며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를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환율 범위는 1100~1050원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미중 갈등 심화와 FRB 통화정책 정상화 등이 달러 환율 상승을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도 "두 가지 모두 미국 공급망 정상화 속도에 달린 문제로 당장 임박한 이슈는 아니라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13 09:00:0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