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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 후속투자 유치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2018년 프리시리즈A, 2019년 시리즈A에 이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세 차례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자체 실매물 확보 시스템과 직영 중개망 확장을 통해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 성장 중인 집토스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로 투자를 결정했다는 게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측 설명이다. 집토스는 원·투룸 주거용 소형 매물을 중심으로 직영 부동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양질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지점은 직영 체제로 운영하며 매물 전담 인력이 직접 수집한 매물만 중개한다. 2월 기준 서울과 수원에 집토스 직영 부동산은 16곳으로 집토스가 보유한 매물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직영 부동산 누적 상담 수는 10만 건, 중개 가능한 실매물은 3만5000개 이상이다. 지난 2019년에는 국토교통부·한국감정원 인증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로 선정됐다. 집토스는 이번 투자금을 중개 분야 인재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집토스는 공개 채용 방식으로 소속 공인중개사를 선발하고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집토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집토스는 공개 채용과 교육, IT 인프라 지원 확대를 통해 중개업계 전문가 양성과 고객 만족도 강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해 고객이 집을 구할 때 언제 어디서든 집토스를 찾을 수 있도록 중개 전문 인재를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집을 찾는 고객이 만족도 높은 중개 서비스를 경험하고, 집을 찾는 일은 힘든 과정이 아니라 설레는 여정이라고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2-03 14:34:42 정연우 기자
"韓 경제 반도체 착시현상"…소비·고용 부진한데 수출덕에 호조

-2021년도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 우리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소위 반도체 착시현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고용악화와 소비부진 등 체감경기는 여전히 얼어 붙어 있는 반면 반도체 수출이 성장세를 이끌어가면서다. 3일 한국은행의 '2021년도 제1차 금통위 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우리 경제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재차 확대되면서 소위 반도체 착시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는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2018년과 같이 관련 수출 및 설비투자가 성장을 견인하고 이에 따라 경기흐름이 일견 반등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작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속보치)다. 국제통화기금(IMF)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선방한 수치다. 하반기 들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다른 금통위원 역시 "최근 몇년 간 우리나라의 제조업 생산을 보면 반도체 업종과 여타 업종이 극명하게 다른 양상을 보여왔다"며 "반도체를 제외한 경제의 흐름을 짚어볼 필요가 있으며,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제조업 평균가동률을 산출해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제시했다. 올해 경기회복세 역시 수출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부 금통위원은 "민간소비의 회복은 더딜 전망이나 수출과 투자가 반도체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기존 전망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3% 내외의 성장을 달성한다면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으로서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전개상황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성장의 내용을 보더라도 실물과 자산시장의 괴리, 부문간 불균형, 부채누증 등으로 인해 경제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은 부진이 심화됐으며, 올해 전망도 밝지는 않다. 한은 관련 부서는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고 일자리 사업이 재개될 경우 고용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자영업과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금통위원은 "실물경제의 회복이 일부 수출업종에 의해 주도되고, 코로나 충격이 저부가 서비스 업종에 집중되면서 성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고용사정이 크게 악화됐다"며 "이런 성장의 양극화는 반도체 편중화, 산업 구조조정 지연 등과 같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심화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적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보다 타겟팅된 재정정책과 신용정책을 시행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개선의 기회로 삼는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3 14:26: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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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설 앞두고 협력사 공사비 550억원 조기지급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위축된 가운데 반도건설이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연휴 전에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들이 자금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260여개사 공사대금 550여 억원을 설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불공정거래행위 예방과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세부 상호협력 방안을 약정했다. 또한 원도급사와 하도급 협력사 간 각각 50%씩 납부해 오던 하도급 계약 인지세를 원도급사인 반도건설이 100% 납부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 대부분의 협력사 하도급 이행보증금 요율을 하도급 금액의 10%에서 3%로 인하한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반도건설의 발전과 '반도유보라'의 품질향상은 전국 공사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협력사들의 도움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며 "공사대금 조기 지급 뿐만아니라 신기술 개발 협력 등 지속적으로 협력사들과 상생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2021-02-03 14:18: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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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차전지산업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2차전지산업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산업 ETF의 순자산이 국내에 상장된 2차전지산업 관련 ETF 중 최초로 1조원을 넘겼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빅데이터 기반 상품이다. 기업 공시나 투자설명회(IR) 자료 등에서 2차전지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분석해 종목을 구성한다.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2차전지 관련 원재료와 장비, 부품, 제조 등 산업을 주도하는 24개 종목으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산업 지수를 추종한다. 수익률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 이후 105.28%, 최근 1년 동안 147.36%의 수익률을 보였다. 코스피지수의 최근 1년 수익률(46.14%)보다 101.22%포인트(P)를 웃도는 수치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빅데이터를 통해 2차전지 관련산업을 이끄는 국내 대표기업들에 투자하는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투자자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관련 종목들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이라며 "특히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 SDI와 같이 해당 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기업의 비중이 높아 대형주 비중을 크게 가져가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03 14:10: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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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겨냥한 토스증권, 키움증권과 '맞짱'

토스증권이 리테일 시장을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출사표를 던졌다. 월간활성화이용자 수(MAU) 100만, 3년 후 리테일 점유율 1위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핀테크(금융기술) 혁신을 통해 투자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란 기대가 크다. 투자은행(IB)·주식발행시장(ECM) 등에 뜻이 없다고 분명히 하며 업계 판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체적이지만 리테일 중심의 증권사는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토스 "밀레니얼 세대 잡겠다" 토스증권은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선보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2008년 이후 13년 만에 '뉴페이스'의 탄생이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30 밀레니얼 세대와 투자 입문자가 주 타깃이란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기존 증권사는 금융상품 판매에만 집중된 서비스를 펼쳐왔다"며 "모두 수수료 경쟁에 뛰어 들었고 서비스 외적 경쟁만 하는 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많지 않은 서비스 역시 고액자산가에게만 쏠려 있어 소액투자자와 일반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없다. 이것이 레드오션으로 평가되는 증권업계에 뛰어든 이유"이라고 밝혔다. MTS도 여기에 맞춰 개발됐다. 쉽게 쓰인 점이 눈에 띈다. 매수와 매도 등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메뉴의 이름은 각각 구매하기, 판매하기 등으로 표시된다. 호가 화면도 직관적으로 설계해 주식거래를 간편히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리서치 정보도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으며 관심종목이나 보유 종목의 급등락 등 변동 사항도 앱 푸시를 통해 즉시 투자자에게 전달된다. 토스증권은 이달 초 사전신청자 대상으로 MTS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체 오픈을 마칠 계획이다. 거래수수료는 0.015%다. 사전신청 이벤트를 통해 처음 6개월 수수료는 무료로 제공한다. 대부분 증권사가 이미 MTS 수수료를 무료화했음에도 박 대표는 승부수가 통할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기존 증권사 MTS는 너무 어렵고 복잡해 앱으로의 기능이 좋다고 볼 수 없다"며 "이 정도의 수수료는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느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리테일 주력"…키움증권과 경쟁 증권가에선 토스증권의 등장이 업계 판도를 뒤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증권사 수익 구조는 기존의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업무에서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IB 업무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WM) 업무로 무게추가 이동했다. 하지만 토스증권은 이러한 추세와 달리 리테일에만 집중하는 쪽으로 확실한 노선을 정했다. 대형 증권사들의 변화를 촉발하진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제아무리 핀테크 기업이 금융업의 벽을 허물었다 하더라도 오랜 경험과 신뢰가 필요한 IB부문에서 단기간에 두각을 드러낼 순 없다"고 했다. 토스증권도 이 점을 알고 있다. 박재만 대표는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생각"이라며 "IB 쪽으로 사업 기회가 있을 수 있겠지만 리테일 외에 다른 쪽으로 확장할 계획은 아직까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선택과 집중'인 셈이다. 다만 리테일 비중이 높은 일부 증권사는 타격이 예상된다. 토스증권의 실질적 경쟁상대로는 키움증권이 지목되고 있다. 키움증권도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서 리테일 부문 지배력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인터넷·모바일 특화 증권사라는 정체성 측면에서 콘셉트가 겹친다는 얘기다. 토스증권이 젊은 층을 겨냥한 리테일에 주력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다툼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토스증권의 첫 목표는 100만 MAU 달성이다. 이미 3일 오전까지 25만명의 투자자들이 MTS 사전신청 이벤트에 응모하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박 대표는 "100만 MAU가 넘어서면 시장 상위권 증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며 "3년 후엔 리테일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 100만 MAU는 전체 이용률의 10% 정도 점유율로 이를 달성한 증권사는 키움증권뿐이다. 사실상 토스증권이 키움증권을 꺾겠다고 선포한 셈이다. 빠르면 올해 안에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동민 토스증권 서비스기획총괄은 "1800만 토스 이용자 대상이어서 고객유치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자금을 들이지 않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젊은 신규 주식투자자에 대한 시장 선점 효과를 생각하면 리테일 비중이 높은 증권사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리테일 비중이 크지 않고 자본력도 부족한 중·소형사라면 차라리 전적으로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했다.

2021-02-03 14:07: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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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년 연속 '펀드 판매사 평가' A+등급

삼성증권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2020년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탁고와 계좌수를 보유한 증권사 17개, 은행 10개, 보험사 1개 등 총 28개의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판매절차와 사후관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삼성증권은 2개 부문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종합평가 A+ 등급을 받았다. 삼성증권은 4년 연속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매 분기 자체 미스터리쇼핑을 통해 직원들의 펀드 판매 과정에 대한 숙련도와 역량을 높였고 ▲ 유튜브 동영상과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금융소비자 교육을 강화한 것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미스터리 쇼핑 대상을 지점의 전체 프라이빗뱅커(PB)로 확대해 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품을 가입한 이후에도 일관성 있는 고객 사후관리를 위해 본사 주도의 사후 관리·위험관리 서비스 체계인 파이낸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목표수익률과 상품별 위험관리에 신중을 기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2006년 설립된 비영리공익재단이다. 투자자 권익향상과 금융산업의 건전할 발전에 기여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7년 부터 매년 펀드 판매사 평가를 시행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03 14:02: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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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폐기 손상화폐 4.7조원 '5톤 트럭 114대 분량'…2009년 이후 최대

-2020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실적 -폐기 손상화폐 6억4260만장…"경부 고속도로 106회 왕복 길이" /한국은행 지난해 손상돼 폐기한 화폐가 6억426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이후 최대치다. 금액으로는 4조7000억원이 넘는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한 손상화폐는 6억4260만장으로 전년 대비 220만장(0.3%) 늘었다. 금액으로는 4조7644억원 규모다. 이 중 은행권은 6억850만장(4조7614억원)이 폐기됐다. 5톤 트럭 기준 114대 분량이며,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8만7967km로 경부 고속도로를 약 106회 왕복한 수준이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4억760만장으로 폐기은행권의 67%를 차지했으며 ▲천원권 1억6800만장, 27.6% ▲5천원권 2500만장, 4.1% ▲5만원권 780만장, 1.3% 등의 순이다. 한은 관계자는 "특히 만원권은 2007~2008년 중 발행된 물량의 유통수명이 도래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손상화폐를 적극적으로 폐기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화는 3410만장(30억원)이 폐기됐다. 화종별로는 ▲10원화 1470만장, 43.2% ▲100원화 1440만장, 42.4% ▲500원화 260만장, 7.8% ▲50원화 230만장, 6.6% 등의 순이다. /한국은행 지난해 한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손상화폐는 4720만장, 106억9000만원 규모다. 전년 대비 각각 1540만장, 33억원이 늘었다. 주요 손상사유로는 장판 밑 눌림,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을 비롯해 화재, 세탁·세단기 투입 등 취급 부주의 등으로 나타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3 13:38: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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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 '섬 겨울꽃 랜선 축제' 성료

신안군은 지난 2020년 12월 1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압해읍 송공리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52일간의 '섬 겨울꽃 랜선 축제'를 마쳤다. 이번 랜선 축제는 3㎞에 이르는 애기동백숲에 식재된 1만 7000 그루의 하양, 분홍, 빨강의 애기동백꽃 2004만 송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랜선 축제로 진행하였다. 랜선 축제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관람객들은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개인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2004만 송이의 애기동백꽃 향연을 만끽하도록 안내하였다. 방문객들은 4만여 평의 넓은 공원을 한가로이 산책하며, 탁 트인 5000만여 평의 바다정원을 내려다보니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린 듯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며 입을 모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애기동백 축제는 코로나 19로 랜선 축제로 개최하였으나, 축제 기간에 서너 차례 내린 함박눈이 소복이 덮인 빨간 애기동백꽃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주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계속 사랑받는 공원이 되도록 더욱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 애기동백 숲이 있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다양한 분재와 쇼나 조각품 전시,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1004섬 신안에서 생산되는 뻘낙지, 생선회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 인근 도시지역에서 접근성이 좋고 볼거리, 먹거리 또한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2021-02-03 13:35:43 안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