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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코로나19 백신 안전관리 현장 방문..준비상황 점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허가·사용에 대비해 안전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20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사용 중인 의약품 등의 이상사례 수집·분석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에 앞서 이상사례 모니터링 준비상황 및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와 관련하여, 질병관리청은 접종기관·보건소로부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제약업체·의료기관·환자로부터 이상사례를 수집해 기관 간 신속히 공유할 예정입니다. 김 처장은 "오늘은 1년 전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날이지만 지난 1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의료진·방역관계자의 수고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해보다는 한결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심사해 허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접종 후 이상사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이상사례 모니터링 체계를 제대로 갖추어 걱정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심사부터 허가 이후 사용까지 관련 부처와 함께 전 주기적 안전관리망을 구축,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0 14:51: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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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까지..커지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공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에서 부작용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데 이어 모더나 백신에서도 혀가 부어오르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며 접종이 중단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해외 부작용 사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 집단 알레르기 반응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이나주에서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집단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 주 당국은 해당 분량의 모더나 백신사용을 일시 중단했다. 문제를 일으킨 모더나 백신은 지난 5~12일 사이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041L20A' 생산번호 물량이다. 캘리포니아는 같은 백신을 33만회분 이상 받아 접종 기관 287곳에 배포한 상태다. 캘리포니아가 받은 전체 코로나19 백신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샌디에고 카운티 펫코파크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의료진 6명이 접종 10분 만에 귀 밑에 통증이 생겼고 심장 박동이 빨라졌으며, 혀가 부어오르고 감각이 없어지는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 전문가인 에리카 팬 박사는 "특정 모더나 백신이 보통 수준보다 높은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됐다"면서 "주 당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 모더나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백신 투여를 중단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 접종센터는 임시 폐쇄됐다가 이후 다시 문을 열고 현재 다른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 접종센터 이외에는 아직 동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화이자 백신, 사망 공포 커진다 최근 유럽에서는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70여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공포를 키우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람이 33명으로 늘어났고, 프랑스에서도 5명의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유럽 보건당국은 접종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지만, 사망자 대다수가 75세 이상 고령자이고 심각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며 고령 기저질환자들의 백신 접종 중단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국 정부 역시 요양시설 고령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최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원은 "이미 병환 중이어서 백신이 면역 체계를 형성할 때 생기는 부작용에 병이 심각해질 수 있다"며 "백신이 직접적인 사인인지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의료진에 접종전 고령 기저질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국내에서도 해외 부작용 사례를 주시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이상 반응에 대해 긴밀하게,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정보를 수집하겠다"며 "접종의 필요성과 안전성, 효과에 대해 투명하고 정확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0 14:48: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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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서브원,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국내 유통 협약

김동철 서브원 대표이사(왼쪽)와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유통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인 서브원과 협약을 맺고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 유통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과 서브원은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신속항원진단키트인'한미 코로나19 퀵테스트'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한미 코로나19 퀵테스트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에도 이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브원은 국내 최대 온라인 기반의 B2B e-마켓 플레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 IT기반의구매 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허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까지 글로벌 MRO 서비스 확장을 토대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 및 부자재 100만여종을 판매중인 서브원의 연간 매출은 4조원에 이르고 있다. 서브원 김동철 사장은 "서브원의 B2B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체에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적기 공급하여 기업들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코로나19 퀵테스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로,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0 14:46: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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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서동만 교수, 코로나19 악조건에도 몽골 아기에 새생명 선물

에르켐세힌 부모(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 두 번째)와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 김이슬 소아청소년과 교수(사진 뒷줄 왼쪽 첫 번째, 두 번째)와 글로벌사랑나눔재단 관계자들이 에르켐세힌 퇴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생후 9개월 몽골 아기가 한국에서 건강을 회복했다. 이대서울병원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팀은 지난 11일 폐동맥판막협착증 진단을 받은 에르켐세힌 남아가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퇴원, 이달 말 고국인 몽골로 돌아간다고 20일 밝혔다. 에르켐세힌은 몽골에서 출생 직후 여러 개의 심방중격(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벽)결손(구멍)증과 폐동맥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에르켐세힌의 아버지는 "몽골에서는 관련 수술을 진행할 수 없다는 의료진의 답변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글로벌사랑나눔재단을 통해 한국의 서동만 교수와 연결돼 수술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몽골에서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한국행을 선택한 것은 소아심장 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동만 교수의 이력 때문이라는 것이 글로벌사랑나눔재단 측 설명이다. 하지만 입국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12월 초 방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12월25일에서야 가까스로 한국에 입국할 수 있었고, 입국 후에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지난 11일에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대성공. 에르켐세힌은 수술 다음날인 12일 중환아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회복기간을 거쳐 지난 19일 퇴원했다. 에르켐세힌은 이달 말 고국인 몽골로 돌아간다. 에르켐세힌의 부모는 "서동만 교수를 비롯한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에르켐세힌이 성인이 되어서도 한국의 온정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술을 집도한 서동만 교수는 "현재 코로나19로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기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에르켐세힌이 몽골과 우리나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술을 받고 완치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0 14:44: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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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염정아와 함께한 '광동 경옥고' CF '회복력 편' 온에어

광동제약은 배우 염정아를 모델로 발탁, '광동 경옥고로 회복력을 챙기세요'라는 캠페인 메시지의 신규 CF 두 편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선보인 '회복력' 편에서 배우 염정아는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엄마의 시선으로 경옥고가 필요한 순간을 연기했다.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와 고된 업무로 피곤한 남편, 학업 스트레스로 걱정스러운 자녀에게 광동 경옥고로 '회복력'을 챙겨준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엄마 역할로 열연했던 염정아 씨의 이미지로 인해 공감대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약국판매' 편에서는 광동 경옥고의 일반의약품으로서의 특성을 강조했다. 염정아는 "마트에는 없습니다. 인터넷에도 없습니다"라며 "의약품으로 효능효과를 인정받아 약국에서만 구할수 있다"는 멘트로 제품을 소개하며 원료와 제조 공정을 설명했다. 두 편의 CF에서는 광동제약이 동의보감 전통을 현대화해 광동 경옥고를 제조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인삼, 복령, 생지황, 꿀 4가지 약재를 배합한 후 전통 방식을 살려 120시간 동안 찌고 숙성시킨다는 것. 회사측에 따르면 경옥고 원료는 모두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쓰여왔으며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장애에 자양강장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엄격한 원료 선정과 현대화한 생산 공정으로 품질을 지켜 온 광동 경옥고와 명품 배우 염정아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0 14:43: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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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공모가 1만7000원…수요예측 '흥행'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 중인 솔루엠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솔루엠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공모주식수 640만주의 60%에 해당하는 384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269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116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67.55대 1의 경쟁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수요예측 사상 역대 2위의 경쟁률이다. 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7.1%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5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고, 1만5500원을 초과 제출한 비율도 84.2%에 달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약 20.8%로 나타냈다.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총 공모금액도 약 1088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1일부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솔루엠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28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하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2021-01-20 14:16: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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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기관 투명성 제고를 통해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신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정보공개 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행정기관 305개,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3개, 기타 151개 등 총 585개 기관이다. 신보는 준정부기관 유형에서 2019년 96.0점, 2020년 96.8점의 높은 점수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그동안 신보는 정보공개 고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사전정보공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국민 수요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국민 수요 분석 실적 등 총 6개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신보 관계자는 "최우수등급 달성은 지속적인 국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공개 운영으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20 14:15: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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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등 비은행 외화유동성 관리 강화…모니터링 3종 지표 도입

-외화유동성 관리제도 및 공급체계 개선방안 정부가 증권사와 보험사 등 비은행권의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화한다. 외화자금 조달 등 모니터링 3종 지표를 새로 도입해 적용하고, 기존에 은행권만 시행했던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비은행권까지 확대한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20일 이 같은 '외화유동성 관리제도 및 공급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외환시장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불안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곳은 증권사다. 대규모의 파생결합증권 외화증거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은행권 금융회사들은 취약한 외화유동성 관리가 그대로 노출됐다. 먼저 개별 금융회사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금융그룹 단위의 외화유동성 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금융지주사가 그룹 전체의 외화유동성 규제 비율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게 금융회사들이 외화유동성 등에 대한 자체 위험관리 기준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한다.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 바탕으로 각 금융회사가 위험상황 평가기준, 대응계획 등을 자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외화유동성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비은행권의 외화조달 및 운용에 관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을 위해 ▲외화자금 조달·소요 ▲외화자산-부채 갭 ▲외화조달-운용 만기 등 3종 지표를 새로 도입한다. 파생결합증권 증거금과 같은 비정형·우발적 외화수요에 대한 점검체계도 갖춰나갈 예정이다. 현재 은행권에 대해서만 시행중인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는 비은행권까지 확대 실시한다.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는 시장 불안 등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해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상황을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외환건전성 제도의 미비점은 보완한다. 비은행권 외화유동성 비율을 산정할 때는 파생상품 필요증거금 등 처분이 어려운 자산은 유동성자산에서 제외한다. 증권사의 경우 외화 유동자산을 파생결합증권 자체헤지 규모의 20% 이상 보유토록 의무화하고, 보험사의 환헤지 관행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기시 증권사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증권금융 등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체계도 마련한다.

2021-01-20 14:11: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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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에 반대매매 급증…"개인 매수세 유효"

'빚투(빚내서 투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식 반대매매 규모도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신용융자를 중단하기 시작했지만 장기적으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반대매매란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했으나,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강제로 매도되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사는 상환기한 안에 돈을 갚지 못하면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처분한다. ◆증권사 신용융자 중단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반대매매 금액은 38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0월 27일 429억원 이후 최대치다. 올해 들어 주식 반대매매 금액은 총 2541억원 규모로 일평균 2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평균 반대매매 규모(173억원)와 비교했을 때 33.5%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11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애서 빌린 금액을 말한다. 지난 18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스피 시장 11조618억원, 코스닥 시장 10조2847억원으로 총 21조3465억원을 기록했다. 1998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다. 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 유지를 위해 신규대출을 제한하거나 중단하기 시작했다. 신용공여란 신용거래 융자, 신용거래 대주, 예탁증권 담보 융자 등의 형태로 투자자가 증권사에 빚을 지는 것을 뜻한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제한된다. 단, 대형 증권사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경우 중소기업·기업금융업무 등의 목적으로 100%의 한도가 추가로 주어진다. 삼성증권은 지난 13일부터 신용융자 매수를 중단했다가 19일부터 재개했다.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은 각각 지난 15일, 18일부터 신용융자 매수를 중단한 상태다.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오전 8시부터 증권담보 융자를 중단했다. 단, 보유 중인 융자 잔고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만기 연장이 가능하며, 매도담보 대출과 담보 종목 교체는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21일부터 신용거래 및 증권담보 융자를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개미 매수 여력 남아 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증권사들의 연이은 신용융자 중단에 개인 매수세가 잠깐 주춤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매수 추세가 이어진다는 분석도 나왔다. NH투자증권은 과거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강했던 시기를 지금과 비교했을 때 올해 최대 매수 여력은 157조~204조원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각각 68조8335억원, 65조7377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개인투자자가 순 저축액의 27%에 해당하는 54조원으로 주식을 샀다. 2007년 한국 가계는 순저축의 80%를 주식 매수에 썼는데, 올해도 80% 정도가 쓰인다면 157조원이 예상된다"며 "2019년 국내 민간 부문 저축률은 18.6%인데 저축률이 최고였던 때는 2016년의 22.3%다. 22.3%를 대입하면 순 저축액은 255조원이고, 해당 금액의 80%가 주식에 유입될 경우 204조원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인 자금은 최대 매수 여력을 다 소진하지 않더라도 급격한 주가 조정을 맞으면 주식시장에서 이탈할 수 있다"며 "개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다가 주식시장 조정을 맞아 유출로 전환했던 2009년, 2011년, 2019년의 사례를 살펴보면 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20% 이상 조정받으면 개인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 비중이 적은 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빚을 내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 투자자 급증 우려는 과거에 비해 제한적"이라며 "신용 잔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비율은 시가총액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0 14:10:21 박미경 기자